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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콩나물밥, 춘천 닭갈비::단촐하되 화려한 밥상으로 기쁜 날

| 조회수 : 14,292 | 추천수 : 94
작성일 : 2010-10-13 11:13:16
어제부터 며칠간... 아이들 둘과 저..이렇게 단촐하게 지내야해서....
간단하되 제대로 먹자 라는 모토아래 식사 준비를 합니다.

어제 저녁은..... 그냥 우동하나 끓여 먹을까 말까 하다..... 그래도 한국인은 밥심으로 산다고.... 콩나물밥으로 바꾸었어요.
이도 저도 하기 귀찮을 때 가장 만만하게 해 먹을 수 있는 것이 콩나물밥.. 조금 더 신경쓰면 덮밥종류가 아닐까 싶네요.

냄비밥을 하다.... 밥물이 팔팔 끓어 약불로 착 줄일 때 그 때가 콩나물이 들어갈 타이밍입니다.
콩나물 얹어 뜸 들이면서 양념장을 만듭니다.

콩나물밥을 만들 때... 양념장이 좀 넉넉히 들어가야... 맛이 좋은데 그 때 문제점이 짜진다는 거죠.
그래서.... 그 문제점 간단하게 해결합니다.
간장만 넣지 말고.... 멸치다시마국물을 내서.... 좀 섞어주시면..... 훨씬 맛도 좋아지고 덜 짠 양념장을 만드실 수 있거든요.
또.... 다진 파, 마늘... 신선한 상태로 넣어주시고.... 깨소금 금방 금방 자주 볶아서 쓰시면 이렇게 양념장 만드실 때 그 진가가 나타납니다... 사실 야채나... 해물, 고기만 신선한 것을 사용할 것이 아니라 양념도 한꺼번에 많이 만들어놓고 쓰기 보다는 다진 마늘이나 깨소금도 조금씩 만들어서 최적의 상태로 먹는 것이 좋다는 야그지요... 물론 귀찮으신 분들은 패스하셔도 상관은 없구요^^




콩나물밥에.... 날치알이나 볶은 잔멸치, 볶은 불고기를 조금 넣어주셔도 좋을 거구요...
전... 맛있는 김치만...... 잘게 썰어서 넣어주었어요.... 금치니까요...
요즘은...... 평소에 김치 잘 안 먹던 사람들까지 덩달아 김치의 매력에 빠져있다 하더군요.




어제 사실 으실으실 춥고 편두통이 생기고 해서... 이 콩나물밥 만들기전까지.... 머리속에서..잠시....고민을 했어요...
그냥 중국집 하나 시켜 먹어? 라면 하나 끓여 먹어???
그러다가.....그 고민할 새... 콩나물밥해서 먹겠다 싶어서.... 후다닥....해서리...다른 반찬 꺼내지 않고 그냥 먹었는데...
아이들 맛있게 잘 먹는 걸 보니깐..잘했다 싶더라구요.
그리구선... 어젠 일찍 잤어요... 한일전도 봐야하는데.. 제 몸이 더 소중하니까요~~
전 몸상태 안 좋을 때... 최고의 약이 편안하게 자는 거 같아요..




일찍 잤더니.. 아니다 다를까 새벽 2시 반부터 잠이 깨... 책도 좀 보구..... 새벽부터 주방에서 설쳐댔어요...
새벽부터...닭 한 마리.... 칼집을 할려니... 좀..그렇더군요.
어제 닭 한 마리 3980원 주고 샀어요... 기름 대충 떼어내고.... 껍질도...일부를 제거해주면서... 한 마리를 분해했습니다.




일차적으로..양파즙에 재울 건데... 이거 하나 재우자고....녹즙기 쓸 수도 없고 이럴 땐 강판이 최고입니다....
강판 하도 오래 썼더니.... 일부는 부숴지고... 보기에도 좀 그렇습니담... 사용하는데는 끄덕없어요...
한개를 강판에 놓고 갈다가... 끄트머리에 가면..  브레이크가 걸리곤 하지요?




이럴 때 등장하는 숟가락 하나...
숟가락 등으로 쓱쓱 눌러주면서 갈아주면 끝까지  갈 수가 있거든요.




이렇게.... 완전하게 갈아주었어요....
예전에.. 저 어릴 적엔...... 숟가락이 더 얇았던 것 같고... 그 얇은 숟가락으로...하지 감자 껍질을 슥슥 벗기곤 하시던 외할머니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잘 세척해서 분해한 닭고기 토막 위에... 스텐 체망을 올리고..그 안에 간 양파를 담아 역시 그 숟가락으로 꾹꾹 눌러주세요.




닭고기 냄새를 없애주기 위해 우유에 재우기도 하지만..닭고기 냄새도 없애주면서 향긋한 닭요리를 할 때 양파즙만큼 탁월한 것이 없지요... 양파즙과 닭.. 환상의 콤비입니다.



아까 양파즙을 내주던 스텐 망도 즙을 내고 나서 바로...세척에 들어가야.... 망에 찌꺼기가 달라붙지 않고 좋거든요...
스텐 체.... 바닥에 탁탁 힘있게 털어준 다음에 솔로 세척하세요.
하도 오래 써서 솔도... 늙스구레.....ㅎㅎㅎ







양파즙에 잠긴 닭고기에 허브 솔트를 적당히 뿌려.... 냉장고에서  1시간 정도 재워 두세요.
이런 상태로 손질해서 오븐에 그냥 구워도 괜찮아요.



밥도 안치는데.... 백미랑 현미밥 함께 안쳤어요...요즘 아이들 현미 먹기 싫다 하길래... 한쪽엔 현미.. 또 한쪽엔 백미를 안치는데...
현미가 물을 더 먹어야하기 때문에.... 현미쪽에 물이 더 잠기도록... 손으로 조절을 했습니다.
고둣밥, 진 밥..이런 식으로 취향이 다른 식구들의 밥도 이런 식으로 안치면 좋습니다.
괜히 싸우지 마시고... ㅎㅎ




오늘 춘천닭갈비를 해줄려고 하는데... 국물이 촉촉히 밴 그런 닭갈비가 좋을 것 같아서... 멸치 국물로 조금 만들었어요...
멸치..렌지에 돌려서.... 국물을 내시면 훨씬 맛이 좋아요...



양파즙에 재운 닭... 다시 양념장에 재워야 하기 때문에 양념장을 만듭니다.

작은 닭 한 마리 분량입니다..
고춧가루 3큰술, 고추장 1큰술, 간장 1큰술, 다진 파 한 큰술, 다진 마늘 반 큰술, 청주와 맛술 반큰술, 다진 생강 반 작은술,
양파 엑기스 1.5큰술, 물엿 1큰술로 만들 거에요... 이 상태로는 조금 싱거워요..간장을 좀 늘이시거나..나중에 소금으로 간을 맞출 때....참고하시고요.

고기 고추장 양념장을 하실 때.. 고추장보다는 고춧가루 양을  많이 잡으시는 것이 깔끔한 맛이 납니다...
(대개는 고추장 위주로 양념을 하시지만요)





양념장 1/2을 넣어서... 고기를 버무리세요....
전 고기 양이... 좀 많은 건 같아서(아이들 둘이서 먹기에).......고기를 좀 덜어냈기에... 양념장 1/3만 썼답니다.





이렇게 양념장까지 재워서... 잠시 냉장고에 반나절 정도 숙성시켰다가... 요리를 하시면 더 좋은데...
바쁘신 분들은 그냥 바로 하세요.



춘천 닭갈비.... 부재료입니다...
원래는 양배추랑 대파가 아주 듬뿍 들어가는데.. 요즘 양배추, 대파 너무 비싸서... 안 사고 어제 콩나물밥 해 먹고 남은 콩나물 활용하고 쪽파로 대체합니다.
떡, 고구마, 콩나물, 당근, 양파, 청-홍고추, 깻잎, 쪽파 이렇게 넣을 거에요.

집에서 뭔가를 만들어 먹어야겠는데 재료가 부족하다 싶을 때....집에 있는 재료를 한번 떠올려보세요.. 대체할만한 뭔가가 있으실 거구요.... 아주 중요한 것 아니면 그것 빼고 하셔도... 되요.
요리 레시피에 있는 재료가 몽땅 있어야만.... 요리가 되는 건 절대 아니거든요^^
이 없으면 잇몸으로..... 대체한다... 요리철학으로 삼으셔도...좋습니다.





재료 준비 해 놓고.......
커다란 웍에.... 밑에 혹시나... 눌릴 수도 있기에..물기가 있는 콩나물 일부를 바닥에 깔고..그 위에 떡과 고구마를 얹고...
불을 꺼서...
멸치국물을 한컵 정도 부어 준 다음에......




양념장에 재운 닭고기를 위에 올리고...




뚜껑을 닫아줍니다... 콩나물도 있어서 그렇기도 하지만.... 닭고기가.... 충분히 익어야하니까요.




한 김이 나서 익어가고 있다 싶을 때에... 부재료중에서..... 콩나물과 깻잎, 쪽파를 뺀 나머지 재료를 넣어주고요...







그렇게 해서 조금 더 익힌 다음에... 그제서야... 콩나물을 수북하게 넣어줍니다... 아주 푸짐하지요?
이걸 밖에서 먹는다 생각해보세요..돈이 얼마인가..계산해보면...집에서 해 먹는게 얼마나 알뜰한지... 절로 웃음이 나올 거에요.




콩나물 수북하게 넣고... 멸치국물을 조금 더 넣어준 다음... 뚜껑을 덮고 익혀줍니다....




그런 다음에 나머지 양념장을 다 부어서... 고루 잘 섞어주세요....커다란 나무 젓가락 같은 걸루 섞으면 잘 섞입니다..




이렇게 국물이 자작한 상태에서... 해주셔야.... 좋아요..그냥 맹물말고 멸치국물로 말이죠..




얼추 다 되어가면... 간을 보셔서.... 소금으로 간을 맞추세요..
전 끝까지 맛있으라고..홈메이드 맛소금으로 간을 했어요....  
얼추 다 양념이 밴 상태로 맛있게 익었을 때...그 때 초록빛.... 깻잎과 대파, 쪽파 이런 것 넣어서 잘 섞어주시면 완성됩니다..




다 된 춘천식 닭갈비..접시에 담아내 먹다가.... 그 양념에..... 밥을 넣고 볶음밥을 해서 드시는 것 좋아하시죠?
저희 아이들도 그래요...
그래서.... 밥을 넣고.... 닭갈비에 넣었던 콩나물과 야채를 넣어주셔도 좋고...
곱게 다진 야채를 새로 넣어주셔도 좋습니다...




거의 다 볶아지면.... 잘게 다진 김치, 깨소금, 참기름을 넣어 주시고요....




여기에도 새로 잘게 썬 깻잎채를 넣어주시면..볶음밥이 훨씬 향긋하고 맛있어요.



다 된 음식은 이렇게 세팅되어... 맛있게 먹어줄 이들을 기다리고 있고요...




국물이 자작한 맛있는 춘천 닭갈비입니다...
사실 춘천에 가서 먹어봐도... 어떤 집은 괜찮지만 어떤 집은 정말 맛이 없는 그런 닭갈비집도 있더라구요....
그럴 땐.... 춘천에 온 게 아까운 생각마저 들더라눈...




아이들.... 맛있게 포식을 합니다....
좀 많다 싶었던지... 상에 앉아서 이걸 어떻게 다 먹어요?
그래서 도시락에 좀 싸줄까 했더니..식으면 맛이 없을텐데 그러더라구요...
그러더니만... 어찌나 잘 먹던지..그닥 많이 남지도 않았네요.




이건...어제 콩나물밥을 냄비밥으로 했더만 생긴..누룽지...
냄비채로..그냥 놔두었다가..아침에 잠시 더 눌려서..이렇게 뒤집어 놨어요..... 누룽지 좋아하니까요.



볶음밥도..잘 먹었구요...






사실은 시간이 부족할까바... 아침인지라.. 닭갈비랑...볶음밥까지 같이 준비해주었더니...
아이들이....볶음밥은 지금 먹는 게 아니랍니다....(아는 건 어찌나 많은지..원...ㅎㅎ)




그래서... 다 볶아진 볶음밥.. 식을까바..다시.... 볶음팬으로 가 약불에 계속 앉아있었어요...




그래도... 약불에 앉아 있어서  타지는 않았고.. 잘 눌렀어요....




다시... 접시 옮겨서... 볶음밥 대령이오~~~




먹느라 정신없는 아이들.... 어수선한 주방...... 좀 치워야겠군요...
저 이러구 어질고 살 때도 있다는 인증샷~~~ 아이들 보다 뒷 배경 주목해주세욤... ㅎㅎ




먹느라 바쁜 아이들..... 참 흐뭇합니다...
고기 안 먹지만...이렇게 잘 먹는 아이들 보니깐.... 제가 다 배가 부르네요.




맞은 편에 앉아... 누룽지도 먹으라고...잘게 뜯어놔주고...




고기 몇 점 안 남기고 다 먹었는데....
막내가 너무 맛있다고 학교에서 저녁 안 먹고 집에 와서 먹을까 이러니깐.... 순간.... 움찔 아들~~~
아마도..이건 내 저녁인데..싶었나봐요....
귀여운 녀석들입니다....


프리 (free0)

음식 만들기를 참 좋아해요.. 좋은 요리 친구들이 많이 생겼으면 합니다.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amonde
    '10.10.13 12:08 PM

    프리님 밥상보면 제가 다 행복하고 흐뭇하네요.
    아근데 닭갈비 뼈안바르고 하는방법도 있네요,
    닭찜대신해먹으면 맛날거같아요,~

  • 2. 매력덩어리
    '10.10.13 12:31 PM

    프리님 주방보니..
    가스렌지 보고 깔끔해서 놀라고..폭탄맞은 주방은 우리집같고..ㅎㅎ
    그동안 살림 음식 너무 완벽하셔서 대단하시다~했는데
    폭탄맞은 주방보고 인간적인 모습이..ㅎㅎ
    주말엔 저도 아들이 좋아하는 닭갈비를 해야겠어요.

    프리님..참으로 자상하신 어머니입니다~~

  • 3. 커피테크
    '10.10.13 12:52 PM

    참 맛나겠네요

  • 4. 니양
    '10.10.13 2:06 PM

    다 큰 아그들인데도..너무 귀여워보여요~ 엄마 사랑담긴 밥상을 매일 먹어서 그런가봐요~

  • 5. 경은민애
    '10.10.13 3:27 PM

    참으로 바지런하시네요. 맛있게 콩나물밥과 춘천닭갈비 읽으면서 맘속으로 먹었네요.
    엄마의 사랑으로 아이들이 크는것 같아요

  • 6. 불면증
    '10.10.13 4:14 PM

    아웅~~~~ 저거저거 밥 볶은거~~~~
    넘넘 먹고싶네요~~~~
    저희집은 막내가 매운것을 못 먹어서
    자주 못해먹는 춘천 닭갈비!!!
    해먹고싶네요....

  • 7. 완이
    '10.10.13 4:45 PM

    덕분에 저도 눈으로 닭갈비 자~알 먹었습니다.
    저도 언제 한번 해보고 싶네요. 근데 닭 값이 장난아니게 싸네요. 제가 잘못본건 아니지요? 한마리에 4천원을 안하는거...으...한국의 닭 값이 그런가요? 아니면 프리님이 가시는 가게 가격이 그런가요? 정말 깜놀랐습니다. 그럼 배추가격이 닭의 몇배라능거죠? ㅜ.ㅜ

    그리고 왜 저기 우리집 주방 사진이? ㅎㅎㅎ
    아니, 우리집 보다 훨씬 정리 잘된 사진이라고....으....
    치우는건 오래, 어질르는건 몇초만에....^^::

  • 8. 살림열공
    '10.10.13 5:15 PM

    맛있게 먹는 자제분들 사진을 보니 제가 다 기뻐요.
    저는 지금 단식 중이예요.
    일주일간 감식 한 후 일주일 이상 단식 하고 이후 보식 일주일 하는 일정이라서 10월말까지 한달 가까이 이런 맛있는 음식을 만들지도, 먹지도 못해요.
    프리님 글 읽으니 우리집 아이들이 너무 안되었어요.
    엄마가 평소에 몸 관리를 잘해놓아야 아이들도 행복하다는 것을 이참에 깨닫습니다.

  • 9. 가브리엘라
    '10.10.13 6:14 PM

    딸아이가 보리밥을 좋아하는데 보리랑 다른 잡곡이 섞인 밥만해줬었어요.
    제가 보리밥을 안 좋아하거든요.
    오늘 프리님 글보니 작은 전기밥솥도 있는데 딸아이 좋아하는 보리밥만 따로 못해준게 마음에 걸리네요. 왜 그생각은 못했을까요?
    자식에 대한 사랑도 배워가며 해야하나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녁에 보리쌀 사와서 따로 보리밥짓고 낼아침엔 냉동실 닭 해동시켜서 닭갈비로..
    감사합니다~

  • 10. Ji
    '10.10.13 6:37 PM

    전 닭갈비 먹고 나서 밥 비벼먹는게 너무 맛있어서 일부러 닭은 조금먹고 밥을 많이 먹곤 했다지요^^

  • 11. 빈틈씨
    '10.10.13 7:14 PM

    아앗 닭갈비다!! T.T 닭갈비 너무 맛있겠어요
    집에서는 영 제 맛이 안나서 항상 2% 아쉬웠는데 한 번 해봐야겠는데요 ^^

  • 12. 파란하늘
    '10.10.13 7:21 PM

    먹음직스러운 닭갈비 레서피 감사합니다.
    닭갈비 양념 남은 국물에 비벼 먹는 그 맛이란 춘천 닭갈비의 하이라이트가 아닐까요.
    볶은 밥을 저리도 모양새있게 담으시는걸 보면 역시 프리님이세요.
    폭격맞은 부엌은 아마도 손이 빠르신 분이라 일시에 정리정돈모드로 들어가실테고...
    맛있게 먹는 아이들 모습보니 역시 엄마의 마음 그대로라고 느껴지네요.

  • 13. 서현맘
    '10.10.13 7:42 PM

    프리님 정말 부지런하세요. *__*
    언제 저렇게 음식들을 하시는지...
    아이들이 완전 공부 잘하고 모범생같아요.

  • 14. 옥수수콩
    '10.10.13 9:17 PM

    그냥 모른척하고 숟가락 한개 들고 아이들 사이에 낑겨 안고 싶다능....ㅠ.ㅠ

  • 15. 주부
    '10.10.13 9:17 PM

    멋지십니다.

  • 16. 순덕이엄마
    '10.10.13 9:55 PM

    늙수구레한 주방솔과 안치운 주방, 누룽지
    오늘의 베스트 3 입니다. 개취이니 머라마셈 ^^

  • 17. 고독은 나의 힘
    '10.10.13 11:21 PM

    오랫만에 답글답니다..

    항상 손만 등장하던 아드님 따님이시군요.. 드디어 얼굴을 보게 되었네요..

    요리도 요리지만

    중간중간 써주시는 요리와 살림에 대한 팁들

    열심히 메모하고 있다는거 아시죠?

  • 18. annabell
    '10.10.14 12:59 AM

    뭘 할때 치우면서 하면 부엌이 덜 지저분한데
    하다보니 그게 생각처럼 잘 되질 않더라구요.
    프리님도 저럴때가 있구나 싶으니가 괜히 안심이 되네요.
    늘 깔끔하게 한상 차려내시니까 저런 모습도 없을거 같거든요.

    닭갈비 눈으로 잘 먹고가요.
    전 저녁에 금방구운 빵이랑 머슈륨스프를 먹을려고 합니다.
    이젠 슬슬 시작해야지 딸애가 먹고 피아노레슨을 맞출거 같거든요.

  • 19. 초록하늘
    '10.10.14 10:01 AM

    프리님과 매력덩어리님댁
    자제들은 다 사랑과 정성을 먹으며 자라고 있네요..
    잘 먹고 잘 자라서 10년 20년 후에
    한국을 잘 이끌어 나갈 좋은 인재들 될거예요..

  • 20. 향기나라
    '10.10.14 10:38 AM

    아이들이 잘 먹어서 그런지 아주 건강해뵈고 좋네요.
    부지런한 엄마를 둔 아이들은 얼마나 행운인지..
    우리 아들도 항상 요리 잘하는 아내랑 결혼할거라고 말합니다.
    오늘도 재료 활용요리 잘 봤어요.한번 맛잇게 해먹어야겠어요.

  • 21. 프리
    '10.10.14 7:47 PM

    재미있고 따뜻한 댓글들 고맙게 잘 읽었습니다.. 모두 모두 감사드리고... 너무 늦어 일일이 댓글달지 못함을..이해해주세요...

    오늘의 베스트 3까지 재미나게 뽑아주신 순덕이 엄마님... 개취 존중하오니.. 염려 붙드시길....^^
    (뭐라 하기는 커녕 권장하옵니다^^)

  • 22. 루도비까
    '10.10.14 7:54 PM

    프리님 닭갈비 죽이느만요
    아이들도 예쁘구요
    지금이 정말 이쁠때 임니다
    늙수구레솔옆 스텐망 세제넣고 푹푹삶으시면
    마트로 돌아갈라 합니다 ㅋㅋ

  • 23. 한주
    '10.10.14 9:50 PM

    언제한번 시간 내서 프리님 레시피 따라서 닭갈비 해먹어야 겠어요...

  • 24. 곰씨네
    '10.10.15 6:23 PM

    입맛다시면서 스크롤 내리다가
    밥 볶으시는 사진에서 정말 머리가 어질~~ ㅜㅠ
    넘후 먹고싶어효!!!!!!
    닭갈비래시피 식단 노트에 사부작사부작 적어갑니다~
    감사감사~^^*

  • 25. 코로나
    '11.7.16 3:25 PM

    프리님. 레시피 검색하다가 뒤늦게 글을 보았습니다.

    닭갈비 자극적이지도 않으면서도 아주 맛있어요.
    좋은 레시피 감사합니다.
    남매 사진도 우애 좋아보이고... 참 든든하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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