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가족이 빨간 티셔츠를 입고
열심히 응원을 했답니다.
결과가 아쉽지만 그래도 우리 선수들에게 화이팅입니다~~
냉장고에 있는 야채들 총 동원했어요.
참나물, 쑥갓, 돌나물,샐러리등.

젓갈이나 간장대신 오늘은
양파장아찌 국물에 고추가루와 깨, 식초, 매실액기스을
넣어 칼칼하게 무쳐보았어요.
장아찌 국물 버리지 마시고 요렇게 야채 겉절이에 사용하시면
좋을듯 싶어요~~

백고동 남은거 달랑 파채만 넣고 조금 무쳤어요.

오랜만에 고기도 구워주시공...
고기 굽는 담당은 신랑인데 축구 보느라 어제는 제가~
저 뜨거운 무쇠판을 행주를 대고 들었음에도
한겹이어서인지 그만 손을 데이고 말았어요.
바로 약을 발라서 좀 가라앉긴 했지만
그래도 손끝이 단단하게 얼얼합니다.
가지와 양파, 버섯을 같이 구워 맛있게 먹습니다...

주말에는 항상 간단한 분식으로 차리는 경우가 많아요..
요즘 자주 해먹는 비빔국수인데요~~
물국수는 시어머니용으로~~
저희는 물국수를 싫어하기에 비빔으로 갑니다~~
양념장을 만들어야지요~~
잘익은 김치국물에 마늘, 깨, 참기름,식초, 매실엑기스,쪽파, 참기름
고추장 한스푼을 넣어 만들어줍니다.
식초는 더 새콤하게 드실분 많이 많이 넣어주세요~~
아...
김치 쫑쫑 썰어 같이 넣어주세요

국수는 삶아서 찬물에 여러번 씻어주세요~~
하얀전분기가 사라지게요.
물기를 쭉 밴 국수.
그냥 집어 먹어도 넘 맛나요... 저만 그런가?
국수에 양념장을 넣어 먼저 비벼주세요.
김치국물을 넣으면 국수가 뻑뻑하지 않아 촉촉한 비빔국수를 드실수 있어요.

고명으로 김치썰은것과 오이채. 어린잎 남은거 올려주공,
계란도 올려주면 된답니다.
시원하게 드실분 얼음 하나 추가요~~~ ㅎㅎ

또다른 비빔국수.
고추가루와 고추장, 매실,식초,깨, 참기름등으로
양념장을 만들어 국수에 먼저 비벼준다음~~

오이와 당근을 곱게 채썰어 올려주고
상추와 계란하나 추가~~
양념에 고추가루를 넣어서인지 약간 매콤했답니다.
야채를 많이 넣어서인지 아삭아삭...
이번주말에도 국수를 한번 더 먹을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