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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소래 포구

| 조회수 : 20,207 | 추천수 : 92
작성일 : 2008-10-06 18:04:03
소래포구 다녀왔습니다.
주말에 친구 꼬드김에 넘어가 즉흥적으로 나선 길이었는데
얼마나 후회를 했는지....


철 만난 전어

주말에 외곽순환 막히는거야 각오를 했지만서두...
장수 IC부터 소래...20분이면 가는 길을 3시간 갔습니다.
소래 도착해서도 차가 얼마나 밀리는지 길에 서있다시피 했고
주차장은 모두 만차로 문 닫아 십리는 되는 곳에 주차하고...정말 고생 오지게 했네요.

시장 구경부터...

광어...츄릅...

밤 10시가 넘어도 사람이 바글바글...
상인에게 원래 이렇게 사람이 많냐 물으니
전어랑 게가 같이 철을 맞아 그렇다네요.
주말에는 자기들도 너무 힘들다고 그래요.


오른쪽은 고등어, 왼쪽의 줄무늬...얘는 이름이 뭔지 항상 궁금했어요.
사본 적도 먹어본 적도 없네요.


조기- 만원어치입니다.

주말에는 절대로 가지마시구요. 주중 오전에 다녀오면 한가하고 좋을 것 같아요.
상인들도 친절하구요.



쭈꾸미..오동통한게 너무 이쁘죠?
산낙지 만원어치 사서 먹었는데...세발낙지로 3마리 줬어요.


이제 굴이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하네요. 침질질 흘리고 다녔습니다...
역시나, 한접시 만원


냉동게는 이렇게 알을 보여주는데....
쪄먹어도 별루고 게장 담아도 별루고...
한 번 생물 먹어본 사람은 손이 안가요...찌게 끓여도 확실히 맛이 떨어지더라구요.
8마리에 만원인가 했구요.


회세트...바로 쳐서 준다고해요.


모듬회 - 전어, 광고, 참치, 우럭 중 3가지를 섞어두었는데 역시나 1만원.


타어거 새우...30cm 정도 되는 것 같았어요. 얘두 만원.

제가 밤늦게 가서 그런건지 워낙 이 가격인지는 모르겠어요.


새우...50마리 만원이래요.


여기부터는 장바구니.


제가 산 암케  3kg - kg에 2만원 4개 정도 되요.
1kg는 쪄먹고 왔어요.
쪄먹는 건, 숫놈이 나을 것 같아요. 암케는 알이 꽉 찬대신 살이 별로 없더라구요.  


사온 암케는 모두 게장 담았어요. 애들이 반은 쪄먹지 왜 그랬냐고 얼마나 성화든지...ㅠㅠ


잠깐 돌아선 사이, 게딱지는 딸래미 뱃속으로 들어가고 게만 남았더군요.


굴무침 - 1만원 - 한뼘 길이 되는 통으로 하나 가득..위가 빈 건 제가 먹어서 그런 것임.
쪽파, 미나리, 양파, 고추가 듬뿍...양념이며 재료가 마음에 들어요.


어디든 시식시켜주니까 먹어보고 사세요.
몇몇 집은 너무 짜서 심심하게 양념한 집에서 사왔어요.


새우젓, 1kg - 1만원/ 굴무침과 같은 크기 통인데 2개 조금 안나왔구요.
친구 단골인 싸고 맛있는 집, 수배해왔어요.
김장할때 택배로 받으려구요. 오가는 기름값보다 쌀 것 같아서요.


어리굴젓 - 1만원 어치 - 예전 사용하던 스텐 도시락 통으로 한개 나왔어요.

게를 1kg 사서 쪄먹기로 했는데 친구가 냉동도 사서 더 먹자고...
제가 말렸는데 냉동을 사더라구요.
생물 먼저 먹고 냉동 먹었는데....한입 물더니 왜 자기를 더 안말렸냐고...
입이 간사해 못먹겠다고 하더라구요.

소래도 예전만은 못하다고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저희동네보다는 싸고 싱싱해요.
그리고...정말 간만에 어깨 부딪히며 사람들 틈을 헤집고 다니니 기분은 좋더라구요.

이상...염장....이었습니다=3=3=3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루비레드
    '08.10.6 6:13 PM

    헉.... 1등... 정말 염장 제대로입니다. 저도 3일날 소래/ 제부도/ 대부도 가는 길에 있는
    차들때문에 외곽순환도로에서 총 5시간 있었습니다.
    그리곤 못 갔지요 ㅠ.ㅠ 너무나 제대로 염장입니다요~

  • 2. 빈틈씨
    '08.10.6 6:13 PM

    줄무늬 생선은 임연수(이면수) 같은데요. 전에 엄마가 가끔 해주셨던 기억이 나네요.
    으아 대하와 꽃게 보니까... 마음이 용솟음치네요 ㅠㅠㅠㅠㅠ 먹고 싶어요 ^^;

  • 3. 조은맘
    '08.10.6 6:28 PM

    항상 눈팅만 하고 침만 츄릅하고 흠치기만 하고 있었는데..
    간장 게장을 담그셨네요.
    여기 일본도 게가 한창인데, 만드는 법도 좀 가르쳐 주세요. 그리고 꽃게장은 꼭 암컷으로 담아야 하나요?
    꼭 요리법 설명해주세요.. 남편이 참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 4. 봄(수세미)
    '08.10.6 6:41 PM

    아...이면수 맟추러 들어왔는데 ㅋㅋ
    저도 간장게장 담궈서 먹었는데요~
    소래까지 가실필요없어요.
    강서구에 있는 수협공판장(?)인가? 거기나..
    노량진 수산시장이 더 풍성하고..
    가격도 주말에는 소래가 좀 비싸더군요.

    꽃게가 싸다고 해서 좀 많이 담궈..지금은 냉동실로 이사가있어요.^^

  • 5. 봄(수세미)
    '08.10.6 6:42 PM

    참..이면수는 껍질이 더 맛있어요.
    저희 아이들..서로 먹으려고해요^^

    어리굴젓...침 넘어갑니다.

  • 6. jasmine
    '08.10.6 6:43 PM

    루비레드님,
    그곳에 계셨군요...정말...길 나선 걸 얼마나 후회했던지요...

    빈틈씨님, 그게 임연수군요.
    왜 울엄마는 이걸 안해줬을까요....

    조은맘님,
    쪽지드렸습니다.

  • 7. jasmine
    '08.10.6 6:46 PM

    봄님, 그쵸?
    노량진이 더 나은 것 같아요. 멀지도 않고...
    근데..뭐...바닷바람 쐬고 사람 구경하고...그곳 먹거리 골목이 잔막걸리도 팔고
    튀김에 전도 팔고 쏠쏠히 재밌더라구요.

  • 8. 수국
    '08.10.6 6:54 PM

    전 쭈꾸미알 무서워요 ........ ㅠㅠ

  • 9. 자유시간
    '08.10.6 6:58 PM

    이긍~~
    꽃게가 주말에는 1k - 2만원인데...
    평일에는 1k - 12000원 합니다
    평일에 가세요~~~
    그리고 지난주는 축제라서 더 비싸고 사람들이 몰렸구요

  • 10. 마망
    '08.10.6 8:15 PM

    에구...
    저번주에 갔는데 (축제바로전 평일)
    kg에 만원이었어요
    주말이랑 차이가 많이 나네요

  • 11. 꿀아가
    '08.10.6 8:54 PM

    아아..너무 가고 싶어요.
    저 타이거 왕새우! 사서 오도리장 만들면
    딱이겠는데..쭈꾸미는 쭈꾸미 볶음 해 먹고..
    침넘어가요..ㅠㅠ

  • 12. izemina
    '08.10.6 9:28 PM

    생선 이름 정확하게는 "임연수어" 랍니다. ^.^;;
    임연수라는 사람이 처음 잡았다나 뭐라나 그런 전설같은 이야기가 있다네요.

  • 13. 키위
    '08.10.6 9:35 PM

    저도 금욜날 갔다왔어요..소래포구..사람 엄청나게 많더군요...

  • 14. 김명진
    '08.10.6 9:49 PM

    마포수산시장에서 어제 게 펄펄 뛰는 놈으로 1k에 만오천원 했는데 살이 꽉찼어여. 전 간장, 양념 반반 게장 했는데...가끔은 소래가 더 비싼거 같아요. 속기도 하고...임연수라는 사람이 임연수어를 너무 좋아해서 껍질에 밥싸먹다 거지 됐다는이야기 아닌지요? 전 그렇게 기억하는데..^^

  • 15. 그린
    '08.10.6 10:08 PM

    오오~
    방금 전어회랑 구이 먹고 들어왔는데 반가운 사진이네요.ㅎㅎ

    그리고 임연수(이면수)....
    부산이 고향인 저는 서울에 와서야 맛을 봤네요.
    그런데 제 입맛엔 안 맞아 그저그런....ㅠㅠ
    첫 맛을 그렇게 봐서인지 요즘도 안 쳐다봐져요.

    주꾸미가 봄이 제철인줄 알고 있는데
    요즘도 알찬 주꾸미가 있나봐요.
    아~~ 맛있겠다~~~^^

  • 16. 크리스토퍼
    '08.10.6 10:18 PM

    어머나...

    좀전에 소래가서 전어구이먹고

    꽃게사와서 쪄서 먹고 치우고

    이렇게 앉아서

    컴에 들어오니..

    반갑습니다...

    좀전에 보고 온 것들이 있어서리 ^^~

  • 17. 야들야들배추
    '08.10.6 10:51 PM

    시장이라서 그런지 가격이 착하네요. 새우,게 이런 거 정말 좋아한는데...군침이 슥~

  • 18. realize-A-dream
    '08.10.6 11:11 PM

    임연수어--밀가루 살짝 입혀서 튀기듯이 굽는 게 제일 맛있어요...

    모처에서 연수할 때 거기 식당 아줌마가 해주셔서 너무 너무 맛있게 먹었었죠. 아...그립다. 그 시절이 ㅋㅋ

  • 19. 보리
    '08.10.6 11:40 PM

    소래포구 젓갈 구입처 알고 싶어요,,,,,,,

  • 20. lily
    '08.10.7 12:15 AM

    저도 주말에 다녀왔는데 그나마 일찍갔던게 다행인듯 싶었어요. 돌아오는길에 보니 차들이 얼마나 막히던지~ 꽃게 알찬생물꽃게 kg당 14000원주고, 새우는 kg당 13000원 줬어요

  • 21. 또하나의풍경
    '08.10.7 8:15 AM

    저희집도 임연수 (친정에서는 이면수라고 불렀는데..ㅎㅎ) 좋아해서 자주 먹는답니다.^^ 값도 비싸지 않고 살도 많고 잔가시도 없어서 애들 먹이기에도 아주 좋더라구요 ^^

    소래포구 전 한번도 안가봤는데 자스민님 사진과 글보니 저도 너무 가고 싶네요~~

  • 22. 쿵쿵
    '08.10.7 9:57 AM

    저두 수지에서 고속도로타고 가다가 군포에서 그냥 돌아왔어요.

    군포까지 40분정도 걸리는걸 보니. 음 심상치 않군 집으로 돌아가자...했거든요.

    그나마 다행이네요...후훗.

    소래포구 지금부터 대하철까지는 항상 사람이 넘쳐나요.

  • 23. 인디안 썸머
    '08.10.7 10:32 AM

    요즘 저의 가장 큰 문제 거립니다 .
    토요일 집에 가기..ㅋㅋ
    저번주 토요일은 집앞에서 2시간반을 차안에..저저번주 일요일은 집앞에서 한시간 ...
    소래포구 철교 바로 앞에 삽니다.

  • 24. 들꽃처럼
    '08.10.7 10:51 AM

    임연수(이면수). 보기에는 맛없게 생겼는데요. 어느 분 말씀처럼 구이하면 껍찔이 고소합니다. 생선살도 맛있구요.
    전 게장용 꽃게 사러 연안부두 갔었어요. 제 경험으론 소래보다는 연안부두가 조금 싼 듯해서요.
    연안부두 가다보니 소래 들어가는 차량들 장난이 아니더군요. 연안부두도 당연히 주차하기 힘들고 어찌 어찌해서 간신히 주차해놓고 꽃게 샀어요.
    숫게는 1kg 만원, 암게는 만이천원하더군요. 저는 조금 더 생생(?)한 걸로 알이 찬 꽃게를 골라 주는 조건으로 1kg에 만오천원 줬는데요. 지인은 이마트에서 1만5천8백원 줬다네요. ㅋ
    * 가게아줌아 말씀으로는 11월 초에 암게로 게장 담궈도 맛나다고 하시네요. 원래 가을엔 숫게로 담그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그렇지 않더라구요.

  • 25. 미야
    '08.10.7 10:55 AM

    저희 고향에서는 이면수를 새치라고 해요...

    새치 껍질은 강릉 최부자가 기와집 팔아 먹을 만큼 맛있다고 하는 말도 있어요...

    구우면 고소하고 비리지도 않는게 정말 맛있어요...고등어가 비려서 잘 안 먹는데 이건 정말 좋아해

    요...단 지방치라고 해서 국산이 맛있는 것 같아요..잘 못 사면 퍽퍽하고 쫌 맛이 덜하두라구요..

  • 26. lpg113
    '08.10.7 2:14 PM - 삭제된댓글

    흑....ㅠ..ㅠ..
    지난 토요일에 소래갔다가 식당에서 바가지를 엄청 썼던지라......

    너무 실망해서 시장구경도 안하고 집으로 왔네요...

    울 아들 이면수 좋아하는데 사올껄...

    저희는 화가나서 오이도로 갔어요..

    오이도에서 꽃게랑 전어 사다가 (소래보다 싸더라구요)

    집에서 먹었네요...

  • 27. 애플민트
    '08.10.7 3:01 PM

    전 소래가 꽉 막힐거라 예상하고 연안부두로 갔었어요. 연안부두도... 주차할데 없어서 남의 아파트 단지 옆길에 불법주차했구요. 암꽃게 1킬로에 13000원에 사와서 쪄먹고 양념게장 무쳐놓고... 그랬지요. 물론 광어랑 우럭이랑 회 떠다 먹구요^^

  • 28. 코코샤넬
    '08.10.7 3:04 PM

    알찬 쭈꾸미, 알찬 꽃게 ...아....

  • 29. 아이린
    '08.10.7 3:06 PM

    jasmine님~~ 저두 새우젓 파는 곳 정보 좀 알려주세요~
    시어머님이 새우젓 사러 소래포구 가자고 하셨는데 주말에 연이어 행사가 있어 시간을 못낼 것 같아요.

  • 30. 수현마미
    '08.10.7 4:38 PM

    소래가 축제기간이라 (10/3~10/5) 더 막혔을거에요.
    가까운곳에 다녀갔다니 괜시리 반가워서요~~~

  • 31. 워킹맘
    '08.10.7 5:02 PM

    저흰 차 막힐까봐 무의도가서 조개구이 랑 전어 먹었는데 비싸던데요.... 갯벌이 좋긴 하던데...

    담부턴 걍 노량진 가서 회떠다 먹을라구요^^

  • 32. 배낭여행
    '08.10.7 5:03 PM

    구경 잘 했어요

  • 33. 가을소풍
    '08.10.7 5:23 PM

    에혀~~~~~~~~~
    저희집앞이 소래포구랍니다
    축제덕에 폭죽도 보고(집안에서) 차막히는것도 자전거 타고다니면서 구경했죠.........
    9월 20일경엔가에는 kg에 5000원도 했어요
    좀작긴했어도 괜찮던데요 저흰 8000원짜리도 사먹었었어요
    단지서 배들어오는것 보고 사러가는사람들도 많아요
    저희는 축제 둘째날 걸어갔다가 입구서 돌아왔어요
    길에 서있는 차들보니 우회해서 가세요란 말이 목까지 넘어오더라구요
    제주위분들은 울아파트에 대고 걸어서 고~고~~~
    가끔 저녁에 가면 싸요..........평일에요
    저도 이번주중엔 젓갈사러 갈려구요
    어민들이 직접담가서 파는 젓갈이 있거든요
    멸치젓이랑 잡젓이랑 사다 달여달여~~~~~~~~~~
    자스민님 고생 하셨네요..........

  • 34. 알모
    '08.10.8 12:54 AM

    님의 글로 저희 낼 소래포구로 고고씽하러 갑니다. ^^
    맛있는 새우젓 어디서 사셨는지 살짝 여쭤봐도 될까요?
    다른 맛난곳이나 괜찮은 곳이 있으면 알려주심 감사할것 같아요.

  • 35. 발상의 전환
    '08.10.8 1:48 AM

    jasmine님 펌뿌질은 너무 강력해.
    여기 혹하는 사람 또 있습니다~
    다단계 하셨으면 다이아몬드 등급이실 듯!

  • 36. 까꿍이
    '08.10.8 5:06 AM

    싱싱 자채네요. 전어와 게가 제철이라 무지 맛나겠어여.. 저는 미국 아리조나에영.. 11월달에 귀국하는데 님 사진보니 완전 침이 꼴딱이네용. 여기는 사막이라 생선은 거의없고 가끔 연어 코스코가서 사먹는게 전부구요. 냉동 고등어 한국에서 넘어온넘 녹여서 구워먹으면 수분이 빠져 나가서 살이 질기답니다. ㅋㅋ 그래도 것두 얼마나 비싼지 잘 사먹지 못하고.. 얼렁 소래포구 아님 노량진가서 회 실컷 먹는게 소원 임니당.. 굴무치 완전 사랑합니다... 윽~~ ㅜㅜ

  • 37. 반이맘
    '08.10.8 12:36 PM

    아..꽃게랑 새우..마구마구 땡기네요..얼마전 기다리지 못하고 마트에서 활꽃게 사다가 양념 무침해먹었는데..정말 주중에 한번 소래 가야겠어요.. 작년에는 싸게 사다 정말 실컷 잘먹었었는데..올해는 왜케 시간이 안나는지..^^;;

  • 38. 행복연장
    '08.10.8 2:48 PM

    소래보다는 연안부두가 더 싸요
    신랑이 하도 전어회 노래를 불러서 전에 소래가서 전어,소라,새우 사서 왔거든요
    그리고 연안부두에 또 한번 갔었는데 몇천원 싸더라구요
    연안부두에서는 게 샀는데 9월이라 그땐 수캐를 추천하더라구요
    킬로에 만원이고 3,4마리 주셨는데 친정엄마가 된장넣고 찌개 해주셨는데 참 영글었더라구요

    또 얼마전에 연안부두 갔더니 이번엔 암캐가 ㅋㅋㅋ
    또 같은집에서 킬로에 만원주고 3마리인거 15000원어치 6마리 받아왔습니다 ^^

    사진에 보이는 새우 50마리는 자연산 냉동산이라서 싸요,그래도 맛은 괜찮더군요^^

  • 39. 개미
    '08.10.8 5:37 PM

    소래에서 잡은거 연안부두로 갑니다. 싱싱하기는 소래포구쪽이구요.
    저도 3일날 다녀왔어요.
    새우사러 갔다가 배 닿는곳 구경갔는데 거기서 떨이하는 아주머니께서
    "암게 알이 꽉 차서 게장 담기 적당한거 8000원, 암게 숫게 섞인것 쪄먹으라고 3kg을
    10000원에 " 가져가라 하셔서 얼른 사왔어요. 바로 찜 통에 꽃게 넣어 놓고 게장 담갔어요.
    6일 게장 꺼내 먹었는데 밥 도둑 실감했습니다.
    정말 꿀 맛이였습니다.

  • 40. 단비
    '08.10.9 11:56 AM

    ㅠㅠ..저두 새우젓사시때 같이 사고시퍼용..ㅠㅠ

  • 41. Olive
    '08.10.10 2:27 PM

    일케 맛있는 꽃게를 전 알러지 때매 못 먹는답니다..ㅠㅠ
    어렸을 땐 잘 먹었다는데... 언젠가부터 체질이 바뀌었는지 먹으면 목이 간질간질하고.. 입술이 간질간질하면서 부풀어요...
    (근데 랍스터는 먹어도 아무렇지도 않더라구요.. 체질이 가격을 가리나봐요.. ㅋㅋ)
    덕분에 저희 신랑도 앞으로 평~~생 집에서 해주는 꽃게요리는 못 먹게 생겼네요.. 불쌍해라^^;

  • 42. 은방울꽃
    '08.10.15 5:41 PM

    저도 새우젓 연락처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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