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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지난여름, 조촐한 BBQ파티... ^^;; - >')))><-

| 조회수 : 8,933 | 추천수 : 80
작성일 : 2008-10-08 06:25:06



여름이 가기전... 친구집에서 BBQ파티를 했다.
친구네와 우리가 음식을 담당하고 다른 친구네는 디져트를 담당.



전날 한국슈퍼에서 사온 마블링이 썩 괜찮은 LA갈비.




개념충만한 새우튀김.



씹으니까 튀김옷이 빠삭했다. ^^



친구가 만들어온, 내가 제일 좋아하는 떡 "오하기".
일반적인 찹쌀떡하고는 반대로 단팥이 밖에, 찹쌀떡이 안에 들어있다.






칩스 이것저것.



↖ 하단에서 치토스 발견. ^^




샐러드풍 무말랭이.







집사람이 전날밤 12시까지 만든 잡채하고 어린이용 햄버거스테이크.
아직 용기에 담아내지 않아서 좀 우중충해보인다. ^^;;



집사람은 다른건 그냥그래도 잡채하나는 잘하는것 같다 ^^;;




삼각김밥들.







이 동네에서 본좌급인 일본사람이 하는 일식집에서 테이크아웃한 스시.






전날 친구가 낚시가서 잡아온 도미.



회로 먹을줄 알았더니 도미 까르파쵸.







샐러드풍 우엉무침.






이제 고기좀 굽지요.



집사람은 다른건 그냥그런데 갈비양념하나는 잘하는것 같다.  ㅋ



한인타운의 아햏햏한 한식집에서 먹는 갈비보다 훨씬 맛있다.
친구들이 하도 침튀어가며 칭찬을 해서 내내 우산을 들고있어야했다.  ( ^^);;



삼겹살도 BBQ로 해먹으면 참 맛있음.



풀도 구워먹고.




물좀 마시고...






역시 여름엔 BBQ.







연어호일구이.



이건 언제 준비해갔는지 기억이 안난다. 내가 잘때 했나보다..





정말 오랜만에 본 환타스러운 색상의 환타.



국딩때 환타 애플이 처음 나왔는데
한타애플에 버닝했던 형때문에 심부름을 자주갔던 생각이 난다. ^^;;



과일들.






골든키위.






다른 친구가 만들어온 티라미수.
찡~한 리큐르에 취했다. ^^;; 







레어아이템. 1960년대의 세미 안티크.
 





여름날의 늦은 오후...



(빨간거 = 사월이 수영복... ^^)


FIN.




Long Island, NY
2008



좋은하루되세요~
( ^^)/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unique
    '08.10.8 7:23 AM

    .....스시와... 맥주만..보입니다... ㅎㅎㅎ

  • 2. 들구콰
    '08.10.8 7:33 AM

    너무 맛있어보여 입맛만 다시면서 ...쭉...보고 있는데 ...^^
    음식은 그져 그런데 잡채하나는 잘하는것 같다 하시더니 ...
    아래를보니 ...그져 그런데 갈비양념은 잘하는것 같다 라고 ...ㅎㅎㅎ
    칭찬하셔도 됩니다...^^...... 그 자리가 정말로 즐겁고 행복한 자리였을것 같습니다...

  • 3. 면~
    '08.10.8 8:22 AM

    역시 조촐하지 않아요.

  • 4. 예술이
    '08.10.8 8:25 AM

    아.. 아침식사 전인데 괜히 들어왔다가 침흘리느라 입가에 바가지 대고 있습니다;;
    "...하나는 잘하는 것 같다" 하나 더 나올 줄 알았더만^^
    그런데 우엉은 삶아서 하나요 생으로 하나요?
    흑흑..눈버리고 아침 먹으러=3=3=3

  • 5. 지나지누맘
    '08.10.8 9:46 AM

    아무튼 마누라님 자랑은 늘 하셔 -_-;;;

    샐러드풍 무말랭이는 꼭 해파리냉채 같아 보여요..
    무슨맛일까???
    궁금궁금...

    사실 이것만 궁금한건 아닙니당 ㅎㅎㅎㅎ

  • 6. 열미
    '08.10.8 9:46 AM

    아내분도 실력자신것 같은데..
    요리잘하는 남편 만나가지구설랑...ㅎㅎ
    이럴땐 부엌 안들어가는 남편이 다행스럽기도 하네요..

  • 7. 숀 & 션 맘
    '08.10.8 10:22 AM

    츄릅~ 아침밥을 패쑤했는데 이 먹음직스런 사진을 보니 당장 고기판 내어 놓고 뭐라도 구워먹어야 할 것 같네요.. ^^ 팥이 밖으로 덥힌 찹쌀떡..첨 보는데 맛있어 보여요~

  • 8. 후레쉬민트
    '08.10.8 10:28 AM

    음식사진들도 부럽지만
    저 빨래들 왜이리 평온하고 달콤해 보이죠???

  • 9. 아카시아꽃향기
    '08.10.8 1:39 PM

    '풀도 구워 먹고, 물 좀 마시고, ... 찡한 리큐르에 취했다.'
    표현이 화~악 와닿네요.
    60년대풍 맥도널드컵 예뻐요.

  • 10. 귀여운엘비스
    '08.10.8 7:07 PM

    저도 물좀 한사발들이켰으면 ㅋㅋㅋㅋ
    맥도널드컵 뛰어가서 가지고오고싶어요!!!!!!!

  • 11. 만득이
    '08.10.8 7:10 PM

    ㅋ~~눈이 즐겁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모습이 눈에 선하게 잡히네요~~

  • 12. Anais
    '08.10.8 8:20 PM

    아~ 오하기인가..저건 먹으려면 반드시 포크나 젓가락..?
    그런 도구가 필요하겠어요.
    손으로 집으면 손가락에 앙꼬가 다~묻을..
    그치만 정말 맛있어보이네요.
    나중에 한국 오시면 저 좀만 좀..어뜨케 좀....굽신.^.^

  • 13. P.V.chef
    '08.10.9 1:15 AM

    이쯤되면 전 의심하지 않을수 읍군요...혹시 케이터링 또는 파티플래너?ㅋㅋ
    지난 여름을 그리며 지도 잠시 즐거워지네요~

  • 14. 순덕이엄마
    '08.10.9 3:48 AM

    설마 빨간 땡땡이옆 비비드 헬그린이 부관훼리님 숑빤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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