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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야채계란찜]국물 한방울까지 맛있게 냠냠냠~

| 조회수 : 19,193 | 추천수 : 127
작성일 : 2008-10-09 20:25:51

직장다닐때 점심을 해결하던 백반집이 있었는데..
사장님이 전라도분이시라 그런지 음식 하나하나를 참 맛깔스럽게 차려 내셨지요..
그중에서 제가 처음 먹어보고 반해버린~ 야채계란찜이 종종 생각나서 만들어 봤습니다~

※ 한동안 요리 레시피는 쉽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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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4인분) ■
계란(4개), 찌개용두부(100g), 달래(20g), 청양고추(2개), 당근(20g), 양파(20g), 느타리버섯(20g)
멸치육수(1컵반), 구운소금(2/3작은술), 새우젓국물(1작은술), 후추가루(약간)
※ 봄에는 달래 대신 냉이를 넣어줘도 맛이 좋습니다.

※ 모든 레시피는 계량스푼(1큰술=15ml),(1작은술=5ml), 계량컵(1컵=200ml)을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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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두부는 물기를 적당히 제거하고 으깨서 준비한다.
② 달래 머리는 칼등으로 살짝 두드린후 1cm 길이로 썬다.
③ 고추는 반을갈라 씨를 털어내고 채썬다
④ 당근, 양파는 곱게 채썰고, 느타리버섯은 얇게 찢어 채썬다
※ 곱게 채를 썰되, 길이감은 어느정도 주고 자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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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그릇에 계란 + 두부 + 야채 + 구운소금(2/3작은술) + 새우젓(1작은술) + 후추가루(약간)을 넣고 잘 섞어준다.
② 뚝배기에 멸치육수를 붓고 팔팔 끓으면 계란물을 넣어준다.
③ 계란물이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이고 숟가락으로 뒤적거리며 뭉친 계란을 고슬고슬하게 잘게 풀어주면서 익히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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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너무 쉽지만, 일반 계란찜보다 맛도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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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하면서~ 담백한 계란찜이예요~
부드러운 두부와 야채가 어우러져 이것만 먹어도 든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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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청양고추는 빼고 만들어 주시는게 좋겠죠?
평소 야채 잘 안먹는 아이들 입맛에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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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집의 계란찜 따라하다가 매일 실패하는 분들도 부담없이 쉽게 만들수 있는 계란찜~
국물 한방울까지도 감칠맛이 나니~ 자꾸 먹게 되네요~ ㅎㅎㅎ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커피쟁이
    '08.10.9 8:44 PM

    요리 레시피 쉬신다는 말에 섭섭함이 한가득입니다. 하나님 레시피 잘 쓰고 있거든요.

    근데 왜 쉬신다는걸까요....여행을 가시나....아님 좋은 소식? ^^

  • 2. 하나
    '08.10.9 8:45 PM

    여행도 아니고~ 좋은소식도 아니구요~ 그냥 컴퓨터좀 멀리하려구요~ ㅎㅎㅎ

  • 3. 짱아
    '08.10.9 8:47 PM

    정말 대단하세요.
    깔끔하고 푸짐하고맛있어 보여요.
    두부가 들어간는게 괜찬네요.

  • 4. 그린
    '08.10.9 9:12 PM

    계란에, 두부에, 채소들까지...
    정말 영양만점인 계란찜이네요.
    아침에 입안 깔깔할 때 먹어도 딱~이겠어요.
    늘 햐나님의 정성스러운 레시피와 사진 잘 보고 있는데
    컴퓨터 멀리 하신다는 소식에 가슴이 쿵~ 내려앉습니다.
    곧 돌아오실거죠?^^

  • 5. 돼지용
    '08.10.9 9:12 PM

    맞아요. 두부를 섞어도 좋겠다는 생각을 왜 못했을까나
    잘 배워갑니다.
    한끼 식사로도 든든하겠어요.

  • 6. 뽀쟁이
    '08.10.9 9:16 PM

    와~ 육수를 끓이다가 계란물을 넣는군요~~ ^^ 다음에 해봐야겠어요~

  • 7. 아카시아꽃향기
    '08.10.9 9:53 PM

    와... 두부도 들어가는군요. 이것도 해봐야징.
    만두에 무생채에 야채계란찜까지... 마음만 바빠요 ^^
    토끼 올리는 법 자상하게 알려주셔서
    너무 고마워요 ^^

  • 8. 들구콰
    '08.10.9 10:41 PM

    아~~하 내일 아침 당장 따라 해볼래요~~ 고맙습니다..^^

  • 9. 혀니
    '08.10.9 10:50 PM

    두부가 계란물에 같이 들어가는 거 맞죠? 아무리 읽어봐도 두부군은 언제 투입이 되는지...잘 몰겠네요...두부 남아 돌고 있는데 더 맛가시기 전에 구제해 드려야 겠습니다...낼 아침반찬 당첨!!!

  • 10. 달자
    '08.10.9 10:52 PM

    좀 쉰다는 표현이 반갑기도 하고 섭섭하기도 하네요.
    하나님 글 올라 올때마다 따라한다고 힘들었어요.
    내일은 드디어 만두 해요. 겉절이랑 무 생채랑 밀려 있어서 제가 헉헉 했네요.
    좀 쉬실 동안 저는 완벽 복습해놓을께요.
    정확히 계량된 레시피 항상 감사합니다^^
    행복한 휴식 되시길 ....

    전 짧은휴식이면 좋겠어요.(넘 이기적인가 ㅠㅠ)

  • 11. 하나
    '08.10.9 11:22 PM

    ■ 혀니님 - 체크 감사드립니다~ 수정해놓았어요~
    두부 많이 넣으면 두부맛만 나니.. 적당히 넣으세요~~~~~

    ■ 달자님 - 레시피 양을 1/2로 줄여서 꼭 만드세요~ 그래도 100개는 나와요~

  • 12. 별꽃
    '08.10.10 1:49 AM

    올려주는 꼼꼼 레시피들보면 늘 고맙게 생각해요~
    오늘도 또 이렇게 하나배우고...영양면에서 넘 좋겠어요^^~

    털투들 보고자퍼서 우짠데요ㅠ.ㅠ

  • 13. 또하나의풍경
    '08.10.10 5:03 AM

    한동안 쉬신다니 서운함이 먼저 가득 느껴지네요 ㅠㅠ 하나씨 글과 사진 보는 낙이 아주 컸었는데 말이죠 ㅠㅠ

    냠냠냠~~ 눈으로 배불리 먹고 가요~~ ^^

  • 14. annabell
    '08.10.10 6:04 AM

    새로운 방법인데요.
    두부까지 넣는다니 신기하기까지,,,,
    달래가 없으면 그냥 파 넣어도 되겠죠.??

  • 15. 띠띠
    '08.10.10 9:23 AM

    저도 저렇게 계란찜해요.ㅎㅎ
    제 고향이 전라도인데 저희 천정엄마가 저렇게 하세요.
    뚝배기에 물이랑 마늘 다진거 양파 정도 넣고 팔팔 끓이다가
    계란풀어서 휘릭 부어 보글보글 익히죠.
    정말 맛있어요.
    마지막에 파 송송 넣어주고요.

    그외 야채는 전 안넣는 편이에요.
    맛이 너무 섞이는 거 같아서.ㅎㅎ

  • 16. 연탄재
    '08.10.10 9:42 AM

    왜~~~~왜요~~~~하고 싶으나.......어쩔수없죠뭐..ㅠㅠ
    그래도 돌아올꺼니까...기다리면 되는거죠?ㅎㅎ
    저도 계란찜 저리해요...뭐 들어가는거 하나없이 덜렁 계란하고 파뿐이지만..방법은..저렇게~^^
    가끔 예쁜컵에 담아 쪄내기도하기만......귀차니즈~~~~음~~~ㅎㅎ

    얼른 돌아오셔요~~~^__^

  • 17. 오렌지피코
    '08.10.10 10:03 AM

    그럼 한동안 못뵌다는 말씀??? 서운해라~~~

    계란찜에 두부 넣는 아이디어 또 하나 배웁니다. 사람이 진짜...죽을때까지 배운다더만... 아직도 배울게 무궁무진!!!

  • 18. 만년초보1
    '08.10.10 10:25 AM

    전 일식 계란찜 보다 이런 울퉁불퉁 계란찜이 더 맛깔나더라구요. 낼 점심 메뉴는 계란찜! ^^

  • 19. 블루벨
    '08.10.10 11:36 AM

    '하나'님의 사진이 첨부되는 친절한 레서피에 항상 고마워하면서도
    답글도 제대로 못달았는 데 쉰다는 말에 아쉬움이.ㅠ.ㅠ
    내일은 맘 먹고 만두와 겉절이를 만들려고 레서피까지 복사해두었답니다.^^

    푹~ 쉬시고 얼른 돌아오세요.^^

  • 20. 영서
    '08.10.10 12:38 PM

    가입한지 얼마 안됐습니다.
    친절한 레시피가 참 좋았는데...빨리 돌아오셔요~~~^^

  • 21. 홍시마미
    '08.10.10 2:03 PM

    큰딸이 무척 좋아하는 계란찜. 두부를 함께 넣는다는걸 하나님께 배우네요. 깔끔하고 정돈된 레시피 언제나 좋아했는데 빨리 돌아오세요^^

  • 22. 미조
    '08.10.10 2:17 PM

    저두 하나님 레시피 쉬신다니 섭섭하네요~~
    그래두 컴퓨터 넘 많이 하시면 안좋은거니까.
    건강관리 잘하시구 그동안 사진이라도 많이 찍어서 나중에 안부전해주실꺼죠? ^^

  • 23. 허브미리내
    '08.10.10 2:23 PM

    달밤에 술안주로 당장 해먹었어요.
    쌀쌀한 요즘 뜨근하게 먹으니까 넘 좋아요.

    간식으로도,술안주로도,밥상에도..

  • 24. 달자
    '08.10.10 7:35 PM

    하나님 어찌한지요? 벌써 레시피대로 만들었어요.
    맛은 ㅎㅎㅎ 비밀입니다.^^
    조만간 사진 올릴 거예요. 오늘 우리 라인 저녁은 모두 만두랍니다.
    여러분 기다리세요. 그어마마마한 양을...공부 좀해서 사진 여러장 올려 볼께요.
    하나님 완소 만두예요. 감사 합니다.

  • 25. 순덕이엄마
    '08.10.10 8:18 PM

    요리 레시피 꼼꼼히 올리는게 얼마나 힘든일인지 잘 알아요.

    푹 쉬시고 또 가르쳐주고 싶은 마음이 드시면 올려주세요.

    그런데 레시피만 안 올린다는 뜻인가요 아니면 키톡자체를 좀 쉰다는 말인가요..

    전 전자로 생각했는데 다른분들 리플을 보니 어디 가시기라도 하는듯해서...;;;;

  • 26. 하나
    '08.10.10 9:15 PM

    ■ 달자님 - ㅎㅎ 어마어마한 양 기대됩니다..
    수고하셨구요~ 맛있게 드셨을라나~ ^^

    ■ 순덕이엄마님 - 요리만 쉽니다..^^
    전 항상 요기 있어요~ ^^

  • 27. Daria
    '08.10.11 7:19 PM

    울 아들이 좋아하는 계란찜이예요. 요새 일반 계란찜 해줬더니 계란찜에 국물 어디갔냐고 난리였는데 오늘 저녁엔 좀 해줘야겠어요.
    하나님 컴퓨터를 멀리하신다니 좋은소식있으신가... 싶기도 하고 곧 복귀하실꺼죠? 기다릴께요.

  • 28. 이해리
    '08.10.11 9:22 PM

    어제 만두를 만들었어요 너무 맛있어서 게속 손이 가네요 근데 저는 예쁘게 안되고 푹퍼진 모양이 되네요 혹 물기를 제거하고하시나요 속이 많이 떠요

  • 29. **별이엄마
    '08.10.13 12:10 AM

    이상하게 계란찜을 하면 너무 단단하던지 물이 많던지 하던지...
    이제 자신있게 해봐야겠네요

  • 30. mamonde
    '08.10.13 5:51 AM

    색다른계란찜 맛잇겟어영,,,
    일품요리네영~

  • 31. 자연과나
    '08.10.13 1:02 PM

    하나님이 요리 레서피 쉬신다니 서운한 마음이......
    마음껏 푹 쉬시고 다시 레서피 올리실 때까지 조신하게(?) 기다릴래요. ^^
    어디 가시는 건 아니시라니 그래도 다행이에요!

  • 32. 미나리
    '08.10.13 5:41 PM

    하나 님의 팬 미나리에요. 쉬신다는 말에 로긴했어요. 물론 곧 컴백하시리라
    바램을 가져보지만 어쨌든 그동안 눈과 마음을 기쁘게 해주셔서 1차 감사드려요.
    2차감사는 컴백하실때...

    쉬는 것도 투자이고 하니까 그동안 하고 싶은데 왠지 미뤄왔던 거 다 하세요.
    혹은,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쉬고 싶을 때도 있으니 그렇게도 해보세요.

    저 가을이라 그런지 마음이 많이 공허하고 우울하고 그래요. 저도 뭔가 변화가 필요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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