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 밥상 시작한 게 재작년 3월인데...이제 끝이 슬슬 보이네요...보일까요....
재수생 비율이 80%에 육박하다는데...그래도...끝이 보일길 바랍니다....
전날, 쇠고기오이 볶음 남은 것에 단무지, 우엉만 추가한 김밥으로 시작~~~
쇠고기 오이볶음에 실고추를 넣어서 빨간 게 보입니다.^^
[ 일식 솥밥 ]
쌀 2컵, 물(육수) 2컵, 우엉, 연근, 당근, 표고버섯, 유부 1~2컵 분량
김태원씨 우엉밥 본 수간 부터 먹고 싶었음.
일본식은 재료들 달콤, 짭짤하게 조리거나 밥에 간을 해서 지어요.
저는 간 안하고 양념장 곁들였어요.
가쓰오 우린 육수나 채소육수, 닭육수, 사골국물, 멸치육수 사용하면 더 맛있어요.
오늘은 말린표고 불린 물 사용.
일식 배울 때 적어 놓은 건...끓이지않고 우려냅니다.
가쓰오육수 - 가쓰오 20g, 다시마 신용카드만한 거 한장, 물 2컵
표고육수 - 표고 4개, 다시마 한장, 물 3,4컵
말린 표고는 충분히 불려두고
유부를 넣으면 기름 때문에 밥에 윤기가 돌아요, 유부는 조미유부, 사진에 보이는 유부 다 괜찮아요.
식물성 기름 한 큰술 넣고 밥 지어도 윤기 흐르고 느끼하지않아요.
일본에선 생선....도미나 연어같은 걸 밥 위에 올려 찌기도해요.
요즘 도도야나 조금 등 솥밥 전문점도 건강식으로 성행 중이라는...
재료든 뭐든 관계없습니다.
우엉만 넣어도 좋고 위에 나열된 재료 중 한두가지 있는대로 넣어보세요.
죽순이나 새우, 전복, 송이버섯...
긇기 시작하면 다시마는 꺼내고 재료 올려서 불 줄이고 뚜껑 덮어요.
5~7분 정도 약불에 두었다가 불 끄고 10~15분 더 두세요.
만일, 밥이 설었으면 물 두세스푼 넣고 다시 약불에서 데운 후 뜸들여요.
우엉이 디톡스 효과가 좋다고해요. 변비에도 좋고
당분간 우엉이나 연근, 감자 같은 뿌리채소 넣은 밥...계속 해보려합니다.
무쇠솥, 압력밥솥이 시간이 단축되나 난 무쇠솥 없어서 안해~~하는 분 있을 것 같아 냄비로 해봄.ㅋ
은행이 들어가면 뽀대 날텐데....없쓰...ㅠㅠ
양념장 : 국간장 2, 진간장 1, 파 마늘 ½큰술씩, 참기름, 후추, 깨소금 약간씩
밥만 지으면 되니 아침에 간편식으로 좋아요.
고딩양 언제 나올 지 몰라 밥 식을까 이렇게 뚜껑 덮어놓는 날도 많아요.
차려놓으면 뭐하나...맨날 찬밥 먹는데...ㅠㅠ
[ 생선 초밥 ]
밥 한공기(코렐 밥공기 기준), 스시초(스시노코) 1큰술,
와사비 1작은술, 초밥용 생선 5점, 홀스래디쉬, 캐이퍼 1큰술씩
스시초 없으면 - 식초 1작은술, 설탕, 1작은술, 소금 ¼작은술
밥은 스시초로 양념하고
보통 스시노코 사용하는데 국산 스시초가 있길래 함 사봤어요.
이쁘게 말 필요없죠. 막 뭉쳐서...
와사비랑 마요네즈 (혹, 매울까봐) 손가락으로 슥슥 발라주고
다시 홀스래디쉬 바르고 캐이퍼 두개씩..양파는 귀찮아 패스
간장 필요없도록 간을 좀 세게했는데 혹시 몰라 간장도 포장.
일부러 산 건 아니고 초밥 사면 주는 거 모아둔 것.
사랑이, 약간 초롱한 눈
조금씩 감기더니
슬슬...자네요.
계란말이와 공치김치찌개, 식으라고 하나 덜어둠,
잠시 후 아이의 비명 소리.
으윽~~~짜~~~
꽁치찌개 간을 안본 게 불찰.
계란말이까지 무슨 짓을 한건지 소태임다...내가 이제 늙나보다...늙으면 혀가 굳는다더니...
아이가...엄마, 이제 음식에 간 하지마요. 식탁에 소금 놔주면 제가 알아서 먹을게요....개굴욕....ㅠㅠ
[ 해쉬 브라운 ]
감자 1개, 물 1큰술, 소금 ½작은술 미만, 후추 약간, 전분가루 1큰술
감자 곱게 다져서
물 한수저 넣고 전자레인지에 4분 돌려요.
다 익었어요.
전분, 소금, 후추 넣고 빚어주세요...후추 위의 소금...주의해서 봐주삼.
팬을 달군 후 기름 두르고 올려주세요.
얇게 빚어야하는데 이게 끈끈해서 힘드니 대강 모양만 잡고 나중에 눌러주려구요.
재료의 모양이 잡히기 시작하면 눌러서 모양을 잡아줘요.
허니머스터드, 케쳡과 함께...
애가 이미 간이 맞는데 소스들은 왜 준거냐고 짜다고 또 타박함...ㅠㅠ
그래서 레시피에 소금양 줄였어욤^^
[ 감자 스프 ]
감자 1개, 양파 ½개, 물 1컵, 우유 ½컵, 소금 ½작은술, 후추, 버터나 식용유 약간씩
원래는 얇게 썰어넣고 볶는건데 귀찮아 다지기로 다 다져버림
식용유나 버터 넣고 볶다가
물 1컵 넣고 끓으면 불 줄여가며 충분히 익혀줍니다.
우유 ½컵 넣고 끓여서 완성. 무서워서 소금 간은 안함,
며칠때 계속 짠 음식 제조, 저는 ...이제 간 치산자가 된 것 같았어요...ㅠㅠ
씹는 맛 있으라고 잘게 다져서 끓였는데 식감이 별루네요.
다시 곱게 갈았어요.
그랬더니 감자 맛이 제대로...
유부초밥 싸줄 때는 비닐장갑도 넣어줍니다. 이거 학교서 먹을 때 웃길 듯...
근데, 고딩이 암말 안하네요.
[ 누룽지 튀김 ]
요거 먹고싶어 누룽지를 바싹 말렸어요.
봉순이 언니 읽으셨어요?
저는...참...교차되는 기억이 많아서...가슴 아프게 읽었는데...
제 초등 3학년 담임쌤이 엄마 절친 동생이어서, 집도 가깝고...유독 친하게 지냈어요.
그 집 딸래미랑도 친해서 자주 놀러 갔는데...2월 말이면 언니들이 하나씩 와 있었죠.
저 한테는 언니지만,
나중에 깨달은 건데...겨우 초등학교 졸업한 아이들이었다는 거.
걔네 이모가 산골의 선생님이었는데 거기서 보내주는 애들이었던거죠.
욕하지마세요. 당시엔 나름 윈윈이었던 상황이니까...
그 언니들, 며칠 동안 방에 틀어박혀 울기만하고...저 언닌 누구야, 왜 울어?
철 없던 저는 그 집 딸래미한테 묻곤 했지요. 갸도 모른다하고...
그 어린 게 낯 선 상황이 얼마나 무서웠을 지, 엄마가 얼마나 보고싶었을까요.
.
그러다 서서히 우리들과 친해지고...말도 하고...웃고..
여름쯤 되면 후줄근한 옷 벗어던지고 멋도 부리고 그러더라구요...
하지만, 지금 생각해 보니, 그래봤자 겨우 중 1 되는거였다는...
.
여름 쯤 되면 씩씩해졌던 언니들.
그 중 가장 오래 있어서 우리랑 친했던 순자언니. 그 언니가 우리한테 해줬던 먹거리에요.
누룽지 튀김. 누룽지 모았다 튀겨서 설탕 뿌려주던....정말 맛있었어요.
하지만, 제가 본 그 많은 언니들은 일년 쯤 되면 그 집을 떠나더군요.
또래가 있던 공장으로들 갔던 것 같아요...그래봤자 중딩 나이였죠...
밥도 못하는 울 딸이 고 3인데...그 언니들은 밥은 물론 청소, 빨래 다 했어요...
우리랑 가장 친했던 순자 언니도 삼년을 못 채우고 공장으로 떠났죠.
서울 와 립스틱 바르고 미니스커트 입고 우리한테 이쁘냐 물으며 웃던 얼굴...기억나요.
'
우리 어릴 땐 집집마다 식모가 많았어요.
가난한 시골에서 입 하나 덜어보겠다고 서울로 보낸 식모들. .
우리집에도 저 애기때부터 붙박이 언니가 있었는데 우리는 이모라고 불렀거든요.
겨울이면 매일 밤, 손등 아프다고 안티푸라민 바르던 기억 나요.
형제들 중 저를 이뻐해서 우리 집 떠난 후 영등포 가발공장 데리고 가 구경도 시켜주고
결혼할 때 엄마가 장농도 해주셨고
중학교 다닐 때까지 우리 집에 자주 놀러왔었는데,
아들, 딸 데리고 왔었는데 애들이 너무 이뻤던 기억도 나요.
우리 집이 멀리 이사가서 아마...연락이 끊어졌던 것 같은데...보고싶어요... .
.
세상이 많이 달라졌지요.
우리 딸한테 이런 얘기하면...아동 인권 운운하면서 분개할거에요.
예전에는 딸들은 교육도 안시키고, 특히 시골에서는 더 했겠죠. .
우리 때도 공부 잘 하는 친구들, 울면서 여상으로 가야했던 시절이었으니.
겨우 13살 된 아이들을 남의 집에 식모로 보내야만 했던 그 시절....
대학 때 신문사 동기가 누나 월급 날이라고 (누나랑 살았어요) 누나 보러 간다길래
신난다고 주르르 쫒아갔었는데...가 보니 대규모 공단, 모자 쓰고 유니폼 입은 모습...놀랐어요.
그 때는 철이 좀 들었었는지, 이건 아닌데...하면서도 그 누나가 사주는 1500원짜리 돈까스
얻어먹으며 아주 불편 했던 기억...딸래미 공장 보내 번 돈으로 아들래미 공부시키던 시스템...ㅠㅠ
.
해맑은 얼굴로 집에 온 우리 딸,
이렇게 맛있는 건 처음 먹어본다며....자주 해달라네요.
그런데, 저는....이걸 먹을 때면 그 시절, 그 언니들이 계속 떠오를 것 같습니다.
암튼...누룽지 만들기 귀찮으면 사서라도 만들어 보세요. 진짜 맛있어요.
볶음밥과 계란국...간치산자라 역시나 소금간 하나도 안하고 줬어요.
간장김밥 말때 간장에 밥을 비벼주지도 않아요.
이렇게 준비해서 그냥 밥 위에 쭈욱 뿌려줍니다.
작게 만들기 때문에,,크면 간맞추기 힘듬...나머지 김을 잘라주고
칼도 아니고 가위로 쑹덩쑹덩
미소와 함께
.
[ 감자 마요네즈 무침 ]
감자 1개, 소금 1작은술, 마요네즈 1~2큰술, 후추 약간
제가 마요네즈 진짜루 좋아하나봐요.
한식 반찬에 마요네즈 엄청 쓰죠
감자는 최대한 가늘게 채썰고 소금 1작은술을 넣고 뒤적여서 5분 정도 버무려둡니다.
이렇게 절이지않으면 꺽여서 부서져요.
끓는 물에 5분 정도 데치고
4. 찬물 틀고 감자를 잘 문질러 전분 빼면서 헹궈줘요.
유치한 소쿠리 계속 등장할거임. 스텐 소쿠리는 이쁘기만하고 물기가 너무 안 빠져서 새로 샀어요.
물기가 남으면 소스가 겉도니 물기 잘 닦아주고
마요네즈와 후추 넣고 버무려요.
감자 크기에 따라 마요네즈 양이 달라지겠죠. 감자가 커서 2수저 넣었음.
이쁘라고 파슬리나 파 다져 올립니다...^^
담백한 감자 반찬이에요. 저희집 식구들이 워낙 마요네즈를 좋아해서...잘 먹어요.
[ 가쓰동 ]
돈까스 1장, 달걀 1개, 대파 약간, 가쓰오국물 2컵
가쓰오 국물 : 물 2컵, 멸치 5마리, 다시마 1쪽, 가쓰오부시 1큰술.
원래는 저렇게 만들어야하나.....
국물은 쯔유, 참치액 모밀장국으로 간 맞추면 됨.
간장, 맛술, 혼다시나 가쓰오부시 조금씩 넣어도 같은 맛...비율은 궁금하면 물어보세요.
가쓰오는 국물에 섞으면 안되고 체에 넣어 잠시 담궜다 꺼내야해요.
.
물 1컵에 참치액은 ½큰술, 쯔유는 1큰술 넣으니 맞네요. 1인분 기준.
달걀물 풀어 넣고 건드리지않고 그냥 익히는 게 이뻐요.
돈까스는 투;겨주고
기름 잘 뺀 후
대파 썰어 올린 후
밥, 돈까스, 국물을 적당히 부어줍니다.
딸아이가 먹으면서 그래요.
엄마, 왜 힘들게 튀겨놓고 국물을 부어서 축축하게 만들어 먹을까....
목 넘김이 수월하라고 그러는 거 아닐까....
난 이해가 안가, 그냥 바삭하게 먹지 왜????
(이건 혼잣말) 난 니가 더 이해가 안가, 걍 주는대로 드셈~~버럭~~~
스테이크랑 샐러드
[ 해물밥 -4인분 ]
쌀 3컵, 육수 3컵, 홍합, 굴, 오징어, 새우, 김치 등 부재료 3컵
양념장 : 국간장 2큰술, 진간장 1큰술, 대파 1큰술, 마늘 1큰술, 고추가루 1큰술, 참기름 1큰술
오늘은 1인분, 쌀 1컵 밥 지었어요.
당근, 우엉, 유부로 재료 교체.
물 대신 사골국물, 닭육수, 멸치육수 넣는 게 좋고 스톡 한개 넣어도 맛있어요.
홍합이랑 굴 등 해물을 듬뿍 넣으면 짭짤한데 짠 맛나는 해물이 없어 연두 한수저 넣었고요.
김칫 국물을 넣고 밥물 양을 줄여도 좋아요.
1. 쌀과 동량의 물을 넣고 끓이다 밥물이 잦아들면 약불로 줄여요.
밥물이 잦아든다는 건....물이 밥 속에 완전히 스며든다는 뜻.
냄비밥 할 때 밥물이 넘치기 쉬운데....지켜서 있다 넘치려하면 뚜껑 열어두거나
처음부터 밥물이 잦아들 때까지 뚜껑을 열고 끓이는 게 안전해요.
2. 부재료 얹고 뚜껑을 덮어줍니다.
3. 5분 간 약불에서 뜸 들이다 불 끄고 10분 더 뜸 들입니다.
물론, 전기 밥솥이나 압력밥솥에 재료 모두 넣고 지어도 되요.
양념장이랑 비벼먹어요.
손님상에 낼 때는 굴이나 홍합 등 넉넉하게 넣고
큰 무쇠팬이나 돌솥, 냄비 째 내서 조금씩 덜어먹게하는 게 보기도 좋고 식지않아 좋아요.
가까운 손님이면 김치만 내면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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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란 스파게티 ]
명란 ½개, 스파게티 80g, 마늘 1작은술, 올리브오일 2큰술, 건고추 약간
스파게티 일인분 - 엄지 마디에 검지를 구부려 닿는 원 안에 들어가는 정도.
1. 물 끓으면 소금 약간 넣고 스파게티 면을 10분간 삶아요.
저는 국수 삶을 때도 큰 냄비 사용하지않아요.
이렇게 부드러워지면 휘어지기 때문에 작은 그릇에도 가능합니다.
2. 베트남 고추는 넘 매워서 골라내기 쉽게 4등분해요.
건고추나 고추씨 사용해도 되요.
3. 면이 거의 삶아지면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을 타지않도록 볶다가 고추도 넣고 볶아요.
마늘이 타면 버리고 다시 시작하세요. 슬라이스 마늘 사용하는 게 원칙이나 없으니 패스~~
4. 옆에서 삶고 있던 면이 10분 되면 그냥 건져서 옮겨주세요.
어차피 면 삶은 물이 1,2큰술 들어가야하니 일부러 체에 밭쳐 물기 뺄 필요없습니다.
여기까지 하면 알리오올리오...
집에서 만들면 그 맛이 안난다구요? 스톡이나 치킨브로스, 하다못해 연두라도 조금 넣어보세요...^^
5. 명란을 잘라 넣고 소금, 후추로 간 맞추고 고추가루도 1작은술 넣어줬어요.
간이 딱 맞아서 소금은 안넣었습니다.
평소에는 날치알로 만드는데날치알이 없어서 명란으로 해줬어요.
명란, 날치알, 참치캔....다 괜찮은데, 저는 톡톡 터지는 날치알 파스타가 제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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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파슬리가루나 파를 다져서 올려줘요.
포크로 돌돌 말아 이쁘게 담아주고 싶었으나 잘 안됨....ㅠㅠ
이거 저는 정말 맛있는데...꼭 해보세요!!!!
소스도 필요없고 얼마나 편해요. 약간 맵게 만드는 게 포인트.
요즘 날이 좀 덮지요...낮에 산책가면...힘든지 혀가 나와요.
주저앉기도 하고
산책 후 애가 없어져 한참 찾았는데...뜨아~~~
욕실에 찌그러져 계심다.... 타일이 차가워 좋았나봐요.
토마토 쥬스 한잔 먹고... 릴렉스~~~
또띠아랩...양배추, 피클, 토마토, 닭가슴살, 양파, 머스터드+마요네즈
제 힐링푸드도 가끔 나누어주고.
무쌈에 밥+나물+훈제오리...이건 대체 뭔조합이래요.
아이가 잘 먹으니 뭔 조합인지는 패스~~~
제가 자주 만드는 감잣국, 양배추샐러드, 시금치
간장만 넣고도 김밥 싸는 엄마가 뭔들 못하겠어요.
밥은 참기름, 소금으로 살짝 비벼주고 명란 잘라서 쭈욱~~~
우습게 보지마셈....이거 대박 맛있어요...
달걀스프레드 샌드위치
먹을 시간없어 결국은 포장...요즘은 먹고가는 날보다 싸가는 날이 더 많답니다.
시판 마파두부 소스에....완두콩만 추가^^
겨울방학 도시락 싸고 남은 시판 크라제버거...헤헷~~
스테이크?
스테이크에 달걀스프레드, 세발나물
함박스테이크
허구헌날 김밥
오이도 시금치도 없어 양상추 넣은 김밥과 유부초밥
허구헌날 포장
나도 좀 먹고살겠다고 총각김치 지짐.
양배추쌈에 떡갈비+멸치볶음
요렇게 포장
지난 번 올린 머위쌈밥과 김자반 + 멸치주먹밥
이렇게 만들어요 1.
이렇게 만들어요 2.
매일매일 과일 싸달라고해서 가산탕진하고 있습니다....과일값 장난 아님...ㅠㅠ
[ 묵은지 쌈밥 ]
이제 김장김치 조금씩 지겨워지고 뭔가 후레쉬한 생김치가 생각나죠?
[ 묵은지 무침 ]
김장김치 1컵, 참기름 1큰술, 고추가루 ½작은술, 설탕 1작은술
김치는 물에 담가 양념을 씻어내고 꼭 짜구요
먹기좋게 썰어 참기름, 설탕에 조물조물 무쳐줘요. 고추가루 추가하면 이쁘겠지만 생략
위와 같은 방법으로 양념한 김치잎에 밥을 올려 말면 끝.
한 번에 다 말지 말고 우선 한 개 말아 간을 보세요.
양념을 털어내서 조금 싱거운 경우도 있더라구요.
그러면 밥에 약간의 소금으로 양념해 본격적으로 제조해요.
외식하고 온 날, 웬지 속이 더부룩한 날, 이거 하나 먹어주면 거짓말처럼 속이 개운해져요.^^
김치와는 또 다른 별미. 반찬으로도 정말 개운하고 맛있어요.^^
밥 떨어뜨려 햇반 등장하는 날 꼭 계시고.ㅋㅋ
샌드위치 도시락
잠발라야소스 득템해서 만들었는데 설명서에 대박 맵다더니 하나도 안매웠어요.
역시 한국인은 매운데 강해요. 애들이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식빵 없어 막 찢어진 식빵 기워서 만든 길러리 토스트...
포장하니 감쪽같고..헤헤헤...
눈요기...넘 이쁘죠.^^
소다로 박박 닦은 후
양쪽 끝 껍질 자르고 씨빼고...
레몬 한켜 설탕 한켜씩....
저녁에 오면 따뜻하게 레몬차 끓여줘요,.
뭐, 제가 안끓여줘도 혼자서도 잘 먹어요.
매일매일 과일.
매일매일 보약?
상추와 데친 머위쌈밥
또 과일.
찰떡과 과일
유채나물과 표고볶음 올린 밥...앤드....미나리새우전
미나리새우전은 바로 앞 게시물에 올렸었죠?
미나리 잘게 다지고...반죽에 참기름 넣어주면 더 맛있다고
새우 21 사이즈 새우의 위엄
가끔은 곰탕도
쫌...
여우스럽지않나요?
독해보여.
산책하다 제일 좋은 시간....동족 상봉.
가쯔동 한다고 국물 다 만들고 돈까스 튀겼는데...
애가 고기는 아침에 못먹겠다고......
뭐 새로 해줄 시간은 안돼 걍 밥에 소스만 부어줬는데
이거 뭐냐고 너무 맛있다고...이름이 뭐냐고.
돈까스 위에 올려주면 가쯔동, 혹은 돈부리라 부르나...그냥 소스만 뿌려준거다, 니가 이름을 만들어보거라.
물에 빠진 계란 덮밥이라고나 할까????
저녁에 배고프다면 주는 오뚜기 가루스프
매일 과일을 싸가요.
오빠가 끓여준 짜파구리
썬캡 쓴 사랑이...근데 자외선 차단이 안돼어~~~이거 어쩔~~~
코스트코에 파는 요거....짜지않고 진짜 맛있어요. 애들이 좋아합니다.
비벼서 주면 잘 먹어요.
도마째 준 유부초밥
올리브 포카치아와 올리브오일+발사믹소스,
요정도 준비한 샌드위치
이렇게 싸면 안되구요.
샌드위치는 꼭 무거운 걸로 5분 정도 눌러주세요. 그럼 시간이 지나도 딱 붙어있어요.
요렇게 포장.
방석이 대박 더러워 뭐라하니...
요러고 딱 누워버리심.
이거...등 돌리는 거...삐졌을 때 하는 동작....건들지마라는거죠.
포장해온 순대국
안그래도 고느님때문에 사는 거 힘든데...매일매일 보태는 사랑이...ㅠㅠ
돼불덮밥
요렇게 쌈밥
싸줬어요....계란후라이는 드시고 가심.
요렇게 싸가는 날도
주말에는 반찬 좀 있는 밥상도 차려줍니다.
아이가 제일 좋아한 건 이거...
구운 파래김과 양념간장
새우 계란말이...
계란말이에 새우 넣어보세요.완전 럭셜해져요.
천혜향과 짭짤이
보약, 보약...보약.....
고 3님들 보약 전쟁 났나봅니다.
매일 와서 누구는 뭐 싸왔다고 얘기해요...ㅠㅠ
떡갈비, 브로콜리샐러드
욜케 과일이랑.
다시 레몬차 한잔.
명란넣은 김밥
불고기 양념한 쇠고기에 두릅 꿰고
두릅전 부쳐서
콩나물 밥과 두릅전
역시나 과일과 보약
바베큐립과 브로콜리샐러드, 볶음밥, 브로몰리스프
이런 막장 도시락도...아래 밥 있음.
마늘즙이 맛있다는 고딩님...그래서 마늘즙 샀어요.
두릅 새우전
과일 도시락...매일 과일 싸달래요.
데친 두릅 넣고
두릅김밥
맛없는 토마토....설탕 뿌려 싸줬어요.
사랑이 잠시 또 찬조출연
매일매일 씩씩한 사랑이.
미삼 넣고 지은 밥과 닭봉, 두릅 도시락
고느님이 홀릭한 아포카토, 빙그레 아수크림 사와서는 에스프레소 내려달래서 혼자 제조하심.
핫도그 도시락....빵 안쪽에 재료랑 소스 먼저 넣고 소시지를 맨 마지막에 막아주면 흐르지않고 먹기 편해요.
과일과 함께
땅콩버터+ 딸기잼 샌드위치
저를 위한 힐링푸드....김치죽
월남쌈인듯.
이거 비츄....달라붙어 하나씩 포장해야했음.
또 과일
또 과일2
닭봉과 미역국
고느님. 아포카토 제조 중
사랑이^^
이런 도시락도 ...새우계란말이. 김치볶음, 오징어젓, 밥 위엔 후리가케
연어초밥
욜케 포장
집 현관 근처에 오면 애가 딱 서요...
들어가기 싫다는거죠...고개까지 돌리심다....헐...
아이가 좋아하는 메뉴....두부 부쳐서...오리엔탈 드레싱에.
알밥
요렇게 한상
풋고추 갈아넣은
감자전 ..색도 이뿌고 칼칼해서 더 맛있네요.
모밀국수와 함께
명란 넣은 계란찜.
고느님 친구 데려온 날,,,
음료까지 챵겨서,,,
친구가 그랬대요..니네 엄마 음식 좀 하신다고...^^
.
배춧국, 소시지부침, 김치
길거리 샌드위치
욜케 포장
또 김밥
산책에 지친 사랑이....
제가 10분 정도 가방째 메고 산책하니....
욜케 표정이 변하네여.
대만에서 제 8282아침상이 나왔어요.
근데..왜 나왔는지는 몰겠어요. 그쪽은 아침 다 사먹잖아요^^ 걍 기념으로 간직,
떡갈비 도시락, 상추+오리엔탈드레싱
과일
어후...힘들다.
또 과일....
비빔밥
알밥 도시락, 옆엔 돼불 상추쌈
고느님이 어버이날 보낸 카톡.
일단 제목만 쭈욱 보세요.
이어진 카톡
우리 이러고 살아요..ㅠㅠ
아들놈이 사온 카네이션...
죽어도 이게 카네이션 맞답니다.
너무 늦게 사러가 품절된 듯....ㅠㅠ
사랑이 하나 더 넣고...
제가 아무래도 이건 카네이션이 아니라니...
아들놈이 이름표 붙여주심...ㅠㅠㅠ
저 맨날 이러고 살아요...잘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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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놈이 사온 슈퍼맨 의상.
지구를 지키는 사랑이~~~
자주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