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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그동안의 요리들...

| 조회수 : 22,676 | 추천수 : 131
작성일 : 2008-09-28 02:32:12

모처럼 토요일 아침 시간에 여유를 부리면서 사진들을 정리하기 시작합니다.

최근에 여행 가서 찍은 사진들이며 요리 사진들을 다시 훑어보니 너무 좋네요.

자...그럼 차근차근 한 장씩 풀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추석 땐 그냥 넘기기 서운해서 빈대떡을 부쳐 먹었답니다.

저희 남편이 지금까지 먹어본 빈대떡 중 최고!라며 어찌나 감탄을 하던지...

사실 제가 먹어봐도 너무너무 맛이 좋았다는..ㅋ


일단 녹두 2컵, 흰콩(메주콩)반컵, 찹쌀 한줌을 물에 4시간 동안  불린 후

체에 받쳐 물기를 빼둡니다. 물기를 빼줘야 물 계량을 정확하게 할 수 있거든요.

물에 불린 콩들과 찹쌀을 믹서기에 물 2컵을 넣고 갈아줘요.

약간 뻑뻑하단 느낌이 들지만 여기에 물이 더 들어가면 나중에 밀가루나 다른 걸 섞어줘야 하기 때문에

그럼 맛이 떨어지니까 ..위의 양에 물2컵이면 딱 좋아요.

이렇게 갈아 준 후 소금으로 약간 간을 해줘요.


그리고 간쇠고기 100g, 채썬 돼지목살 150g, 잘 익는 배추김치 200g, 새송이 100g, 숙주 150g, 대파 3대를

준비합니다.

돼지고기는 간장, 설탕, 참기름,다진마늘 각각 1T, 생강즙 1/2T, 후추로 30분간 밑간을 해준 후

팬에서 완전히 익혀줘요.

그리고 김치 소는 한 번 씻어낸 후 마늘 1T, 참기름 2T, 소금, 후추로 간을 해줍니다.

돼지고기만 익히고 나머지 재료들은 적당히 썰은 후 위와 같이 섞어주면

일단 재료 준비는 끝이에요. 이렇게 재료 준비해서 부쳐주기만 하면 되요.




빈대떡 소를 반죽과 같이 섞지 않고 반죽을 한 스푼 떠서 팬에 동그랗게 깔고

그 위에 소를 올려요. 이때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둘러 주세요.




그리고 빈대떡 소 위에 반죽을  한 번 더 올려준 후


뚜껑을 덮고 약한 불에서 부쳐 주세요.




그럼 이렇게 얌점하고 도톰한 빈대떡이 탄생합니다.


따끈 할 때 양념장에 콕 찍어서 맛있게 냠냠^^

포실포실하면서 고소한 맛...정말 최고에요!

이걸 교회에 가져가서 교회 분들과 나눴는데 영국 분들도

너무 맛있다며 이 맛있는 음식 이름이 뭐냐고 묻길래

코리안 팬케ㅇㅣㅋ 빈대떡이라 해줬습니다.ㅋ

빈대떡을 먹으면서 너무 맛있다며 행복해 하는 남편을 위해

평소에도 손이 크지만 하튼 욕심을 내서 위 레시피의 2배 양의 콩을 불리기

시작했습니다.

저녁 먹고 불린 콩을 물을 빼기 위해 체에 받쳐 두었습니다.

그런데 이것저것 하다보니 10시가 훌쩍 넘어버린 늦은 시간...

다시 콩을 물에 담글 수도 없고 그렇다고 체에 받쳐놓고 자면

말라 버릴 거 같고..그래서 어쩔 수 없이 콩을 믹서기에 갈고

재료들을 준비해서 고스란히 밤을 지새우며 빈대떡을 부쳤다는 사실

이 엄청난 양의 빈대떡을 부치고 난 시간이 새벽 3시...남편은 세상 모르고 자고 있더군요.

저도 바로 골아떨어져서 자고..아침에 눈을 뜨니 남편은 책상 앞에 앉아 열심히 뭔가를 하고 있고..

아무래도 마누라가 밤새 빈대떡을 부치고 잔 사실을 모르는 듯...그래서 남편에게 부엌 가서 물 한 잔만 갖다

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는 으쓱거리는 맘으로 남편의 반응을 기다렸습니다.

역시나 깜딱 놀란이 표정으로 물을 들고 나타났습니다..ㅋ

'자네 언제 저걸 다하고 잤어?!' 에헴...헛기침 소리 한 번 내주시고...

지금 저희집 냉동고 한칸은 빈대떡으로 가득 차있습니다.

빈대떡 드시러 오세요~~


얼마 전에 모임에 가져갔던 찹쌀 도너츠에요.

자세한 과정샷은 없지만 레시피만 있으면 누구나 실패 없이

만들 수 있을 거 같아요.

재료로는 찹쌀가루 250g, 플레인 밀가루 50그람, 베킹파우더 5g(전 파우더 대신 밀가루를 셀프레이징을 썼어요)

설탕 40g, 소다 3g, 버터 15g

위 재료들을 믹싱볼에 넣고 미지근 물을 넣고 익반죽 해줘요.

그리고 속에 팥앙금을 넣고 동그랗게 빚어준 후


튀겨주는데 여기서 절대적으로 낮은 온도에서 튀겨야 해요.

고온에서 튀기면 폭발 위험이 있어요!!!

낮은 온도에서 잘 저어주면서 튀겨내면 폭발 위험 절대 없어요.

하지만 전 튀김은 기름 튈까봐 무서워서 못 해요.

그래서 저희집에서 튀기는 일은 남편이 담당해서 다 해줘요. 이것도 남편이 튀겨 낸 거에요.


이렇게 튀겨 낸 후


설탕과 계피가루에 굴려주면 아주 쫀득쫀득 맛있는 찹쌀 도너츠 완성!!!


남편이 맛을 보더니 가게서 파는 것과 똑같은 맛이라며 장에 가져가서 팔아도 되겠다 합니다.ㅋ


어때요?? 이거 장에 갖다 팔아도 손색이 없겠죠?!ㅋ



얼마 전에 공부를 마치고 일본으로 돌아가는 친구의 송별회를 저희집에서 했었어요.

마음 같아선 예쁘게 테이블 셋팅을 해서 맞이하고 싶었는데 좁은 저희집에 20명이 앉아서 먹기엔

무리일 듯 싶어 그냥 이렇게 부페식으로 차렸어요.

송별회 때 준비 했던 요리는...


두부를 녹말가루 입혀 튀긴 후 양념통닭 소스 만들어 버무렸어요.

소스에는 고추장, 케첩, 마늘, 물엿이 들어갔구요.

소스에 버무린 후 위에 아몬드 가루 솔솔 뿌려줬답니다.


오징어 깐풍이에요.

전 다른 깐풍 보다 이 오징어 깐풍이  너무 맛있어요.

깐풍 소스에는 간장, 식초, 참기름, 생강, 후추, 마늘, 설탕, 소금, 마른고추가 들어갔어요.


마요네즈 소스 새우 탕수육이에요.(애니윤님표)

새우에 만두피를 잘라 두른 후 튀겨줬어요.

그리고 여기에 마요네즈 소스를 만들어 끼얹어 주면 되는데

소스가 아주 맛있어요.

소스에는 마요네즈 10T, 머스터드 1T, 고추기름 1T, 생크림 5T, 레몬 반개 짜서 넣고, 와인 비니거 1T, 파인애플캔의 쥬스 4T,

파인애플 덩어리 좀 넣고 불에서 한 번 부르르 끓어 준 후 새우튀김에 얹어주면 되요.


코코샤넬님표 쇠고기 토마토 냉채에요.

저는 외국 손님들을 초대 했기 ㄸㅒ문에 꽈리고추 대신 파프리카를 올렸어요.

처음 코코샤넬님께서 올리신 사진 보고 와..이거 레시피 공개 해주심 너무 좋겠다 했는데

바로 담날 친철하게 올려주셔서 이거 여러 번 손님상에 올렸답니다.

고급스러움이 찰랑찰랑 넘치는 호텔 요리...코코샤넬님 감사해요^^


해물볶음도 준비 했답니다.

역시 덮밥용이 아니라면 국물을 작게 잡는 게 훨씬 깔끔해 보이는 거 같아요.


양념장 올린 가지구이에요.

가지를 적당하게 썰어 참기름, 소금으로 밑간한 후 찹쌀가루, 녹말가루 입혀 튀겼어요.

그리고 양념장 올렸답니다. 외국 손님들이라 양념장을 조금만 올렸는데 좀 더 양념장을 넉넉하게

끼얹어주면 훨씬 먹음직 스러워 보일 거 같아요.


골뱅이 무침도 준비 했어요.


이렇게 송별회 상차림을 준비 했답니다.


그리고 옹기종기 앉아서 맛있는 음식들 나누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송별회를 가져드랬어요.

한 친구가 추억이 되라고 아름다운 가사의 스코티쉬 곡들을 몇 곡 준비 해와서

함께 부르기도 하고...축복송도 불러주고...참고로 마지막 사진의 그녀가 주인공이랍니다.


우리 부부랑 아주아주 친하게 지내는 홍콩 친구 부부를 초대 했었어요.

서로 바쁘다 보니 맘 뿐 좀처럼 만나지지가 않는 겁니다.

그래서 바쁜 와중에 얼굴이라도 보자는 맘으로 간단하게 준비해서 식사를 했어요.


이 친구들이 스시를 너무너무 좋아하는 걸 알기 때문에 이렇게 메인으로 모듬스시 한 접시씩 준비하고


모듬 야채 튀김도 한접시 준비하고


매운 홍합볶음도 만들고...이건 정말 후다닥 만들 수 있으면서 폼도 나고 맛도 좋고...손님상에

자주 올리는 메뉴에요.(히트 레시피에 나와 있어요 '매운 홍합볶음')


일식으로 가자로 식단을 짜서 야끼소바도 만들어 봤어요.

이것도 소스까지 다 들어있기 때문에 야채들만 손질해서 볶아주기만 하니까..너무 간단..

여기에 미소국만 끓여서 함께 식사 나누면서 그동안 못다한 수다를 왕창 떨어줬답니다.^^


우리집 매일의 양식...발아 현미밥이랍니다.

남편의 건강을 위해 지어먹기 시작한 게 2년도 넘은 거 같아요.

적응 되니 지금은 오히려 하얀 쌀밥 보다는 이 현미밥이 고소하기도 하고

좋아요. 저녁에 자기 전에 현미를 물에 불려요.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서

물기 빼서 볼에 담아 깨끗한 수건으로 덮어 햇볕이 드는 창가에 놔두면

저녁 식사 시간쯤 되면 적당하게 발아가 되어 있어요.

이걸로 밥을 지어 먹기 시작한 이래....저희 남편 아주아주 건강해졌어요^^


홈메이드 두부 만들어서 따끈 할 때


배추포기 하나 꺼내 압력솥에 멸치 한 줌이랑 된장 한 수저 넣고 물 좀 넣고

폭폭 익혀준 후 두부에 싸서 먹음 다른 반찬 필요 없어요.

지난 번에도 올렸지만 저녁 준비하기 전에 늘 이렇게 두부를 만들어요.

20분이면 두부 한 모 뚝딱 만들 수 있고..그리고 따땃할 때 먹으면 너무 맛있거든요.

고기 안 먹어도 아주아주 든든한 느낌...사실 저희 남편이 육고기를 별로 즐기지 않기도 하고 해서

평소 저희집 식탁엔 육고기가 거의 안 올라와요.


무우 한토막 남은 걸로 무우생채를 할까 했는데 그렇잖아도 작은 토막에서 반은 바람이 들어 못 먹게 생긴 겁니다.

그래서 오이랑 같이 새콤달콤하게 무쳤답니다.

평소엔 이렇게 소박한 밥상이랍니다..ㅋ


지난 주엔 저희 부부랑 관련 있는 컨퍼런스가 에딘버러에서 있었어요.

이 컨퍼런스 하루 전날에 오신 분들이 몇 분 계셔서 저희집으로 초대를 했었어요.


레몬 생선이에요.

지난 번에 오렌지피코님께서 올리신 거 보고 아..이거 너무 맛있겠다! 했는데 역시
네요. 완전 대박이에요. 특히 하얀 생선을 좋아하는 유럽인들 누구에게나 사랑 받을 수 있는

메뉴가 될 거 같아요. 오렌지피코님 너무너무 감사 드려요^^


단호박 밀전병 야채말이에요.

애니윤 블러그에서 보고 배운 건데 생각 보다 어렵지 않았어요.

상차림의 격을 한단계 업시켜 주는 분위기랄까...정성이 들어간 요리 티가 팍팍 나는...ㅋ


만두피 샐러드..이것도 애니윤님 레시피 보고 한 거랍니다.

튀겨낸 만두피의 바삭함과 파인애플이 들어가서 상큼한 맛의 조화..굿굿이에요!


이건 누구나 사랑하는 코리안 불고기...

표고가 없어서 팽이버섯을 넣었어요.

이거 만들 때마다 쟈스민 생각 합니다. 늘 감사의 마음 간직하고 있답니다^^


에스더님표 오렌지-시금치 샐러드에요.

전 사실 맛도 못 봤지만 오신 손님이 너무 맛있다며 레시피 적어 달래서 드렸어요.

이건 저희집 식탁에 자주 올려볼까 해요. 에스더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냉동고에 그득한 빈대떡도 몇 장 꺼내 데워냈답니다.


무우쌈 말이도 준비 했는데 사진들 보니 이날 메뉴가 주로 샐러드 위주였네요.


모두들 감탄을 하시면서 아주 맛있게 자~알 드셨답니다.

제 얼굴이 들어간 부분을 강제로 도려내다 보니 사진이 온전하지가 않네요..ㅋ


지난 주일날 저희랑 아주 절친한 친구가 세례를 받았어요.

그래서 제가 축하 케ㅇㅣㅋ을 만들어 갔답니다.

사진 보니....저의 케ㅇㅣㅋ 실력이 아주 일취월장한 느낌입니다..ㅋ

아아...정확히 말하자면 저희 남편 데코 실력이 되겠네요.

빵 굽고 다른 건 제가 다 하고 언제나처럼 데코는 남편의 몫이였습니다.

아주 훌륭하지 않아요??ㅎ

이렇게 과일 바구니도 만들어 갔어요.

어디서 보고 흉내는 내봤는데...


남편이 케ㅇㅣㅋ 데코하는 동안 전 이렇게 과일 바구니를 만들었어요.

남편 앞에서 혼자 잘했다고 박수치고 사진을 얼마나 찍어 댔는지 모른답니다.

'자기야 그러고 보면 내가 그렇게 솜씨가 없는게 아니야' 이러면서...

혼자 자뻑 모드랄까..ㅎㅎ

그리고 이날 세례 마치고 교회서 식사를 같이 했는데

저랑 몇 분이 식사 준비를 같이 했었어요.
사진들이 너무 많으니까 제가 준비했던 요리들만 올려 볼게요.


엄청나게 큰 접시에 코코샤넬님표 쇠고기 토마토 냉채 만들었어요.


소스를 따로 준비해가서 먹기 전에 올렸어요.

저희 남편이 살짝 제게 와서 이걸 가르키면서 '자기야 저거 진짜 맛있는데'하는 겁니다.ㅋ

다들 한 번 만들어 드셔 보세요^^




이쁘게 김밥도 말고..

캘리포니아롤도 말아 마요네즈로 포인트 넣어주고...


유부 초밥도 만들어 가고..사실은 얼마 전에 하나 님께서 올리셨던 유부 초밥처럼 야채 다져 넣고

정성을 들이고 싶었는데 교회 가기 전 아침 시간에 많은 음식들 준비 한다고 정신이 없어서..그냥 간단하게 했어요.


칠리 새우에요.


양념통닭..이건 밤에 한 번 삶아 놔서 아침에 튀기기가 훨씬 수월 했어요.




다시 한번 오렌지피코님 레몬 생선....역시 대박이였어요^^


어묵 샐러드...


약식까지..과일 말린 거랑 견과류가 들어가서인지....달달한 이 약식을 영국 사람들 얼마나 좋아하는지 몰라요.

my favorite!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고...

하튼 이렇게 아침 시간에 다 준비를 해서 갔었드랬습니다.


이 많은 음식들을 준비 했는데도 전혀 힘들지 않고 얼마나

기쁨과 감사의 마음으로 가득 했는지 모른답니다.

역시 사랑 속에는 어떤 헤아릴 수 없는 마력이 숨겨 있는 듯 합니다.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순덕이엄마
    '08.9.28 3:21 AM

    누가 내 턱좀 닫아 주실래요? ;;;;;;;

  • 2. jisun leigh
    '08.9.28 3:32 AM

    참 이뻐요. 바쁜 유학생활에 늘 활기가 넘치시는 것 같아요.
    하나 하나 다 먹음직하고 일품인데, 저 녹두 빈대떡 하나 먹고 싶네요.

  • 3. 피글렛
    '08.9.28 4:00 AM

    hesed님은 마음이 참 따뜻한 분일것 같아요.

    빈대떡 할때 녹두 껍질 안 까고 해도 되는가 보군요.
    전 불린 녹두를 고무 장갑끼고 손바닥으로 비벼서 껍질 까고 있으니까
    폴란드 친구가 저보고 파티에 못가게 계모가 시켰나고...신델렐라 같다고...

    껍질 까는게 힘들어서 그 때 한 번 부치고 다시는 안 했는데
    hesed님 레시피대로 다시 한 번 해보고 싶네요.

    저도 영국 떠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저런 송별회를 하고 싶어요.
    하지만 요리를 제가 해야 될 것 같아요.
    검증해 주신 코코샤넬님 냉채와 오렌지피코님 레몬 탕수 해볼게요.

  • 4. sylvia
    '08.9.28 5:14 AM

    앙...
    너무해요...
    애들 재워놓고 편안히 이곳저곳을 돌아다니고 있는데...
    이렇게 고문을 하시다니...

    제가 해보고 싶었던 요리들이 잔뜩있어서 너무 좋은거 있죠???
    녹두는 한번 불려놨다가 빈대떡을 맛있게 할 자신이 없어서 전부 녹두고물을 만들어버리고...
    두부만들어본다고 흰콩비스무리한걸 사다 불려놓고는 또 자신이 없어 지금 냉장고에서 어찌되고 있는지 모른답니다...
    hesed님을 보며 다시한번 반성을 하고 있어요...
    이리 맛나고 훌륭한 요리들을 하려면 부지런해야하는데...

    기분좋~은 자극받고 갑니다...
    저... 한가지 질문요...
    두부는 정말 20분이면 만들 수 있나요???

  • 5. hesed
    '08.9.28 7:27 AM

    실비아님 쪽지 드렸어요^^

  • 6. 레벨업*
    '08.9.28 8:40 AM

    대단한 실력의 소유자시네요.

    감탄 제대로 입니다.

    마지막에 머핀종이에 담은 약식 종이에 드러붙지 않나요? 떼 먹을 수 있나요.. 궁금..

  • 7. 윤주
    '08.9.28 9:40 AM

    어쩌면....대단하시네요.
    저렇게 손님치르고 하시면서 힘들었다는 말씀은 없으시고 기쁜마음으로 하시니
    반성할 부분입니다.

    그리고 두부는 어떻게 20분에 만드시는지 배워보고 싶네요....비법전수를....^^

  • 8. 사랑니
    '08.9.28 10:21 AM

    와우,,, 쓰러집니다.
    쇠고기 토마토냉채 꼭 해봐야 겠어요...ㅎㅎ

  • 9. 햇살처럼
    '08.9.28 10:30 AM

    요리가 궁금한게 아니라 요리 만든 분이 궁금해져요.
    어떤 분이길래 저리 잘 하나.......
    요리도 요리지만 큰 행사 잘 해내시는 분들은 무조건 대단한 겁니다.
    우왕좌왕했던 기억이///ㅠㅠ

  • 10. may
    '08.9.28 10:32 AM

    언제나처럼 대단하세요.
    바쁜 유학생활에 저렇게나 부지런히 생활할수 있다니...
    엄마 생신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걱정부터 하는 제가 민망하네요.

    저도 두부 만드는법 궁금하네요.
    집에 콩이 많아 늘 만들어먹어야지 하구선 그냥 지내고 있습니다.
    고소한 두부 저도 만들어 먹고 싶어요.

  • 11. 올망졸망
    '08.9.28 11:32 AM

    오랫만이셔요~~~
    반가운 맘에 얼른 클릭했는데, 역시 여전하세요~~~
    그나저나 맨 처음 나온 빈대떡....ㅠ.ㅠ
    냉동고에 가득한 빈대떡...정말 훔쳐오고 싶어요~~ ^^;;;;

  • 12. 단비
    '08.9.28 11:40 AM

    WWWWWWWWW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저도 곧해야하는데..도움마니 됬어요..
    저도 애니윤님홈피서 많은 도움받고 준비중,,,
    저 에스더ㅁ님의 시금치샐러드도 하고 싶엇는데..많있군요

  • 13. selina
    '08.9.28 12:00 PM

    담주에 찹쌀도너츠 만들어서 모임에 가져가 보려구요. 재료가 다 있어서요.
    시금치샐러드도 궁금했는데 맛있군요. 역쉬 도전해보렵니다.
    두부정말 20분만에 만들 수 있어요?
    여기서 보고 콩나물 기르는 것도 수차 도전해보았지만 실패하고 지금 쉬고 있는 중이랍니다.
    얼마전 주전자에 하시는 분(순덕엄마님이시던가요?) 것 보고 이게 마지막이얌하고 각오를 세웠는데 주전자가 없어서 생각만 하고 있는 중입니다. 하긴 과거의 전력을 보건데 주전자가 있다고 되련가..하는 걱정이 들기는 합니다.
    두부 만드는 것 좀 가르쳐주세요.

  • 14. 오디헵뽕
    '08.9.28 12:03 PM

    여러 훌륭하신 분들의 "그동안의 요리들" 중에서도 헤이즈드님 (발음이 맞나?)의 그동안의 요리를 가장 사랑하고 존경하는 일인이옵니다. 오랜만에 오셔서 더욱 반갑고요.. 언제나 대하소설을 읽는 느낌으로 감탄하며 구경해요.... 정말 존경하옵니다.

  • 15. 스콘
    '08.9.28 12:59 PM

    아니!! 이런거 만든 분은 얼굴 한번 봐야 합니다! 도려낸 부분 붙이시라~붙이시라~

  • 16. 카키
    '08.9.28 1:01 PM

    와우.,와우~~대단하십니다~~
    그저 감탄하는 수밖에.,

  • 17. 또하나의풍경
    '08.9.28 1:15 PM

    저 hesed님 많이 기다렸어요 ^^
    보는 내내 침을 꼴깍꼴깍 삼켰네요 ^^
    남편분 케익데코실력 정말 대단하세요 !! 베이커리 차리셔도 되실듯..^^

  • 18. 하나
    '08.9.28 1:23 PM

    한요리~ 한요리~ 정성스럽고 제가 좋아하는 요리들이 가득하네요~
    요리준비 하시느라 수고하셨구요~ 대단하십니다..^^

  • 19. miro
    '08.9.28 2:13 PM

    hesed님 글 보고나면 언제나 반성모드로.... ^ ^;
    늘 행복하실 것같아요.

  • 20. 레몬체리
    '08.9.28 4:16 PM

    외국에서 정말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특히 남편분이 얼마나 행복하실까요..
    그리고 저도 hesed님처럼 두부 만드는 법 알고싶어요...

  • 21. 바나바
    '08.9.28 4:53 PM

    헤세드님 참좋은 크리스챤 같애 마음이 넘흐믓(?)합니다. 어떤 컨퍼런스인지 몹시 궁금^^
    사실 지난 방학에 영국갈뻔 했어요 훈련프로그램 영국에 ㅋ ㅋ
    영국가면 연락 한번 하고싶어요~
    맛있는 음식 배가 부르네요

  • 22. 김언니
    '08.9.28 5:36 PM

    민간외교사절단이십니다. 자랑스러운 한국여성이시구요.
    계속 분투하시기를...

  • 23. rose
    '08.9.28 5:55 PM

    우와~대단하시네요. 전 메뉴만 봐도 멀미가 날려구 하네요. 먹는 건 잘 하는데 ...정말 부러워요.
    20분이면 만들 수 있는 두부 만드는 법 정말 궁금하네요. 어디쯤 올리셨는지 못찾구 있습니다.
    다시 한 번만 알려 주시면 좋을텐데요. 어려운 이웃 도와주시는 셈 치시구 알려 주시어요~~~

  • 24. sylvia
    '08.9.28 8:22 PM

    hesed님~~~
    답장 바로 날렸습니다...
    감사해요 *^^*

  • 25. 매발톱
    '08.9.28 8:59 PM

    세상에...초대받은 분들이 얼마나 좋았을까요?
    한국요리를 저렇게 가정에서 먹다니...
    괜히 제가 다 으쓱합니다.
    국위선양하셨어요~~ ^^
    그나저나 저걸 다 어떻게 혼자 하셨는지....

  • 26. 백조의호수
    '08.9.28 10:37 PM

    음식 솜씨...따뜻한 마음씨 감탄 또 감탄합니다.

    맨위 흰콩 넣은 녹두 빈대떡 내일 만들어 보려구요 어떤맛일까?

    갑자기 기대와 걱정이 한꺼번에....

    홈메이드 두부 레서피 저도좀 알려주세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 27. 맨날낼부터다요트
    '08.9.28 11:55 PM

    저도 초대받고싶습니다. 으흐흑

  • 28. carolina
    '08.9.29 4:27 AM

    역시 언제 hesed님 글이 올라오나 했었어요,
    지난번에 간수와 두유로 만든 두부에 이어서 이번엔 녹두를! 녹두가 수퍼에서 파나요?
    전 녹두가 파는것 같기는한데, 영어로 뭔지 몰라서, 흑흑,, 아직 한번도 시도를 못해봤답니다.
    녹두전 못먹어본지 벌써 4-5년.
    갑자기 에딘버러로 달려가고 싶습니다.-_ㅜ

  • 29.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08.9.29 7:27 AM

    전부 맛있어보여요~~ 두부만드는법좀 알려주세요 어떻게 20분만에 만드시지요? 그동안 hesed님 글은 전부 봤다고 생각이 되는데... 두부만드는법은 제가 못본것 같네요

  • 30. 잘살아보세
    '08.9.29 10:21 AM

    항상 hesed 님의 글 잘 보고 있어요..
    너무 너무 제가 닮고 싶답니다 ..ㅎㅎ
    제가 언제쯤이면 가능할지.. ^^

  • 31. 엘리제
    '08.9.29 11:56 AM

    아~흠 할 말을 잃었네요
    날씨도 찌뿌둥한게 몸도 맘도 싱숭했는데 화들짝
    부지런히 정신 챙기며 보고 있슴돠

  • 32. 예민한곰두리
    '08.9.29 1:07 PM

    민간외교사절단 이란 표현에 저도 한표!
    여전히 잘 해내고 계시군요.
    오랜만에 올라온 글이 참 반갑고 읽으면서 흐뭇합니다. ^__^

  • 33. 꿀단지
    '08.9.29 2:58 PM

    감탄하면서,, 사진들 감상했네요~~~
    대단하십니다!!~~~짝짝짝~~~~
    여기 모인 요리중 하나라도 잘 해봤음 싶네요~~에궁,...주부13년차의 넉두리~~~

  • 34. 경아맘
    '08.9.29 9:40 PM

    이것을 혼자 만드시다니,,,, 주부의 경력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 35.
    '08.9.30 4:25 AM

    눈물나요
    이 눈물은 무슨뜻인지...

  • 36. rose
    '08.9.30 2:46 PM

    20분만에 두부 만드는 법 드뎌!!! 찾았어요. 헥헥....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kit&page=2&sn1=&divpage=6&sn=off&ss=...
    요글 맨 아래에 있네요.
    제 머리 쓰다듬어 주실거죠? ㅎㅎㅎㅎㅎ

  • 37. 혀늬맘
    '08.9.30 8:01 PM

    빈대떡이 넘 맛나보여요^^
    꼭 해볼려구요^^

  • 38. SIMPLE LIFE..
    '08.9.30 11:43 PM

    이런 사진들..우리 남편이 보면 안됩니다..
    남들은 이러는데..마누라는 도대체 할줄 아는게 없다고..할거에요..

  • 39. 배낭여행
    '08.10.1 9:24 PM

    정성이 돋 보입니다

  • 40. P.V.chef
    '08.10.2 7:53 AM

    요게 마지막이겠지 하면서 내려오다보니...와~혹시 식당하시나 하구 다시 올라갔다왔다니까요....
    암튼 대단하시네요..

  • 41. 고구마아지매
    '08.10.2 1:18 PM

    와우~~정말 대단하시네요!!

  • 42. asianpearl
    '08.10.23 2:49 AM

    대단,,하,,다,,,아,,,ㄱ
    양념통닭 튀김옷 하나 모르는 나는,
    대체 ,, 무엇이란 말인가.....나는....

  • 43. 라헬
    '09.11.17 11:48 AM

    진정한 요리의 달인이시군요
    저도 제 초대에 임한 분들이 지어준 별명이 장금이인데...
    님께는 고개를 숙입니다
    요리 솜씨와 감각과 사랑과 정성과 부지런함
    모두 갖추신 분입니다
    많이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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