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찌나 단단하고 여문지 그야말로 뺀질뺀질과 고추 입니다.

크기도 적당하고 탱탱합니다.
이 고추를 씻은 뒤 물기를 빼줍니다.

면보를 항아리에 깔아주고 고추를 넣어 줍니다.

그리고 소금물을 짭짤하게 만들어 항아리에 부어주고 꾸욱 눌러줍니다.

면보 입구를 돌돌말아 동여매줍니다.

꾸욱 누르면 소금물이 올라오지요~
이렇게 배보자기를 사용하면 둥둥 뜨는 고추가 없으니 물러지는게 없어 좋습니다.

그냥 두면 면보가 살짝 떠서 소금물이 닿지 않는 고추가 있으니
돌로 꾸욱 눌러주면 됩니다.

이제 동치미 담글때 이 삭힌 고추를 넣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