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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일주일 지낸 이야기...

| 조회수 : 9,724 | 추천수 : 46
작성일 : 2008-09-27 21:32:31
지난 주말부터 일주일은 정말 정신없이 보냈어요...
늘 밤마다 기침이 떨어지지 않는 작은 아이 돌보는건 이제 적응이 되었는데...
날이 추워지고 스쿨버스를 같이 타는 아이들이 하나 둘 감기에 걸리기 시작하니...
큰아이도 밤에 콜록콜록...
큰아이가 더 심해지면 작은아이는 아주 아주 심해지기때문데 큰아이를 학교에 보내지않고 데리고 있었어요...
다행히도 지난주가 인디언썸머기간이라 날이 따뜻해서 아이들이 많이 좋아졌었는데....
새벽에 내린비로 날이 안좋아지니 다시 심해집니다...

일주일간 먹이고 치우고 약먹이고 또 먹이고 치우고 약먹이고.... 이러면서 지냈네요...

9월부터 토요일은 저희 온 가족이 외출을 하는 날이에요...
지난주엔 집에 전기수리공이 온다기에 작은아이와 저는 집을 지키고 있었답니다...
결국은 전기수리공이 오지않아 괜히 저희가족만 떨어져지낸 날이었어요...
일주일에 한번 온가족이 외출하는 날이 무산되어 혼자만 아빠와 외출했던 큰아이가 서운할것 같아
도너츠를 만들며 기다렸어요...


코코넛가루와 다진케슈넛을 듬뿍 올린 도너츠도 만들었구요...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레인보우를 뿌린 도너츠도 만들었구요...


먹기편한걸 좋아하는 신랑이 제일 좋아하는 꼬마도너츠도....^^


꼬마 도너츠는 이렇게 너무 너무 귀여워요...
이번엔 작은아이가 좋아하는 꽃모양 꼬마도너츠도 만들었답니다...


언니와 아빠가 오면 먹기로하고 도너츠를 이렇게 진열해두고는 두시간이나 먹고픈걸 참고 기다렸어요...
울 꼬맹이 장하죠???


식구들이 너무 좋아하는 도너츠이기에 이렇게도 한컷!!!  
(별것도 아닌 사진을 이리 많이 올려서 죄송해요~~~)


아이들을 데리고 있느라 조금 지쳐있던 어느날...
뜬금없이 브라우니가 먹고싶은 거에요..ㅎㅎㅎ
것두 초콜렛듬뿍 들어간 아주 달디단 브라우니가요...
정말 달아보이는 브라우니 레시피로 만들었어요... 보기에도 정말 달아보이죠???


밤늦게 들어온 신랑을 위해...
ㅎㅎㅎ 두조각을 썰어주었는데 너무 달다며 한조각만 겨우 먹었어요...
정말 너~~~무 달았거든요...^^


어제는 아이들과 만두를 빚었어요...
얼마전 이웃분들이 만두를 주문하신다기에 저도 어떤가하고 조금 주문해서 받아봤어요...
모양은 한국만두처럼 생겼는데, 엄청 두꺼운 만두피에 울꼬맹이들 좋아하는 만둣속은 아주 조금...
아이들이 만두라고 신났다가 실망을 했어요...
에휴~~~ 자식이 뭔지...
만두피 반죽해놓고, 만둣속만들어서 열심히 빚었어요...
만두피 미는게 얼마나 힘들던지... 겨우 50개만들 분량이었는데요...
손바닥이 너무 아파 중간에 포기하고 '이걸 그냥 썰어서 칼국수를 해먹어???'하는 충동을 겨우 겨우 이겼어요...

처음 만든건 쪄주고...
다 만든다음 만둣국을 해주니 너무 좋아하는 아이들...
깜빡쟁이 엄마는 손바닥 아픈건 벌써 다~ 까먹어버렸어요...ㅎㅎㅎ


조금전에 만들어 먹은 쑥떡이에요...
제가 아이들에게 떡을 만들어주는걸 알고는 착한 우리 시누이가 쑥가루를 조금 보내주었어요...
너무 오래두면 쑥가루를 못먹게될것같아 쑥가루 듬뿍넣어 쑥떡을 만들었어요...
아이들이 떡살로 찍는걸 너무 좋아해서 힘든줄도 모르고 만들었어요...
쑥떡으로만 만들기가 조금 심심해서 호떡소를 넣은 짝퉁송편도 만들고...^^

배부르게 쑥떡을 먹여놓고는 각자의 휴식시간...
부엌은 난장판을 해놓고서 얼른 82에 보고하고 있어요...*^^*

토깽이를 좋아해주시는 분들께...
저 우아~하게 음악들으며 부엌치우러 갑니다...^^
sylvia (isylvia)

모스크바에서 3년... 말괄량이 두 딸들과 맨날 투닥투닥... 내가 엄만지 친군지...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드리쿡
    '08.9.27 9:49 PM

    너무 솜씨가 좋으시네요.....
    부러워요 저도 만들고 시포요......
    쑥떡 너무 좋아요...

  • 2. 하나
    '08.9.27 9:55 PM

    빵도~ 떡도~ 만두도~ 신랑이 보면 해달라고 할까봐 겁나네요..ㅎㅎ
    방금 밥먹고 왔는데~ 도너츠 하나 낼름~ 집어먹고 싶어요~~

  • 3. 맨날낼부터다요트
    '08.9.27 10:13 PM

    이곳을 드나들다보면 구경만 하다가도 참 기가 죽을때가 많아요ㅎㅎ
    세상엔 참 재주있는 사람들이 많구나.
    아님 내가 무재주 무능력이었단 말인가?
    이러다 먹고싶어 침흘리다 속쓰리다 후회하고 떠나곤 합니다.*^^*

  • 4. 안젤라
    '08.9.27 10:20 PM

    부엌은 다 치우셨나요
    저희집 부엌도 난장판인데 ---
    오늘 오미자 담갔어요
    10키로 담갔는데 큰 통으로 가득 차고도 남아 작은통에 담갔네요
    저도 부엌 치우러갑니다
    다 치우고 돌아오면 쪽지 답글이 와 있을듯 ---

    참 ! 맛있는 브라우니 레시피 알려 드릴께요 ^^

  • 5. 자연과나
    '08.9.27 10:24 PM

    쑥떡이 참 예쁘네요. 모양이 예쁘니까 더 맛있게 보여요.
    아이들과 함께 만드신다니 아이들이 참 좋아하겠어요. ^^

  • 6. aristocat
    '08.9.27 10:28 PM

    다 맛있어 보여요!
    2살배기 저희딸이 옆에서 보더니 도너츠 해달라고 난리에요.
    레시피좀 알려주세요! ^^ 내일 아침에 한번 해보게요..

  • 7. 진이네
    '08.9.27 10:39 PM

    헉...괜히 들여다 봤다는 후회가 마구 밀려드네요ㅠ
    이 시간에 완전 고문이네요^^;
    하나님의 전어회에 침 고이다가...sylvia님의 도넛에 무너집니다ㅠ
    당장 호두라도 몇 알 까서 먹어야겠어요 ㅎㅎ

  • 8. 스위트피
    '08.9.27 11:01 PM

    세상에 아이가 어찌 그리 참을성이 많나요?
    저 눈 앞에 맛있는 음식을 아빠랑 언니랑 먹으려고 두시간 씩 참고 있다니..
    어른인 저도 모니터 속의 도너츠랑 케익 먹고 싶은데..

  • 9. miro
    '08.9.27 11:17 PM

    저는 도넛 만드시는 분들이 젤로 존경스러워요.
    지금 제일 먹고 싶은 건? 쑥떡! ^ ^

  • 10. 순덕이엄마
    '08.9.27 11:32 PM

    어흑! 쑥떡....ㅠㅠ

  • 11. 프렌치키스
    '08.9.27 11:40 PM

    무진장 단 거 땡깁니다~^^

    브라우니~ 좀 던져주세요~~ 먹는 상상을 하니 이성 잃기 기 직전입니다..^^ 스루릅~~

  • 12. 그린비
    '08.9.28 12:04 AM

    ^^ 저 달콤한 브라우니 한조각이면 일상의 피곤이 눈녹듯 사라질거 같아요.
    입안에서 퍼지는 그 달콤함 처럼요 ^^

  • 13. sylvia
    '08.9.28 12:19 AM

    오드리쿡님....
    제가 솜씨가 좋기는요...
    키톡을 열심히 검색해서 겨우 흉내만 내보는걸요???
    쑥떡은 쑥의 향이 아주 끝내줍니다...^^

    하나님...
    하나님 신랑분은 다른요리는 하나도 안보이실껄요???
    옆에 아주 훌륭한 요리사가 계시잖아요...
    도너츠 하나 드시고가세요~~~ ^^

    맨날낼부터다요트님....
    ㅋㅋㅋ 닉넴이 완전 저의 이야기입니다...
    세상에 저처럼 재주없는 사람이 없었답니다...
    할줄아는것도 없고 하고싶은것도 별로 없고 그랬어요...
    근데... 두 아이의 엄마가되니 저절로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네요...
    똑같은 맛은 못내도 흉내라도 내려고 열심히 노력중이에요...

    안젤라님...
    빙고!!!
    저녁까지 먹은다음 한꺼번에 부엌치우고 들어오니 반가운 쪽지가...
    쪽지 답장부터 얼른 썼지요...
    맛난 브라우니 레시피...ㅎㅎㅎ 감사해요...
    맛난 브라우니는 저희신랑 두쪽도 먹을 수 있겠죠???

    자연과나님...
    떡살덕분에 손안대고 코푼격으로 그냥 모양이 나왔어요...
    쌀가루 반죽해서 동글납작하게 만들어 떡살로 찍기만한건데...
    아이들이 떡살찍기게 완전 푹~ 빠졌어요...ㅎㅎㅎ

    aristocat님...
    저희 아이들이 좋아하는 에니메이션중에 아리스토켓츠라는 에니메이션이있는데...
    거기 나오는 고양이들이 정말 사랑드러워요...
    aristocat님도 왠지 아주 사랑스러운 분이실것 같아요...
    도너츠레시피는 키톡에서 검색해보고 한거에요....
    빵도넛이나 꽈베기로 레시피찾으시면 아주 맛난 레시피가 가득하답니다...^^

    진이네님...
    제가 한국시간으로는 너무 늦은시간에 올렸나봐요...
    지금 여기는 아직 초저녁인데...
    아니... 맛난 호두로 살짝 약올려주시는 센쑤~~~
    저두 호두먹고싶어요~~~

    스위트피님...
    저희 아이들이 언니랑 같이 먹으려고, 동생과 같이 먹으려고 참는건 참 잘해요...
    싸우기도 많이하고 서로 말다툼도 많이하는데...
    이렇게 챙길때는 또 엄청 챙긴답니다...
    아빠랑 언니가 온다음엔 정말 순식간에 다 먹어버렸어요...^^

    miro님...
    도너츠는 도너츠틀로 눌러주기만 하면 된다는거....
    쑥떡은 쌀가루반죽해서 찌기만 하면 된다는거....ㅋㅋㅋ
    쑥떡 한개 드시고가세요~~

    순덕이엄마님...
    저 쑥떡의 기가막힌 쑥향을 맡게 해드리고 싶은데...
    식으니 더 쫄깃한거 있죠??? ^^

    프렌치키스님...
    허걱... 저 브라우니 정말 달아요...
    뭐든 해주기만하면 한나절을 못가고 다 먹어주는 저희 식구들이 아직 다 못먹었답니다....
    반이나 남아서 저걸 치즈케익밑에 깔아볼까... 생각중이에요...
    ㅎㅎㅎ 이성 잃으시면 안되요... 지금쯤 맛난거 드셨겠죠???

  • 14. sylvia
    '08.9.28 12:21 AM

    그린비님...
    저 브라우니가 얼마나 달던지...
    오히려 너무 피곤해졌어요...
    제가 좀 과하게 달게 만들었었나봐요...ㅎㅎㅎ
    다음에 좀 덜달고 일상의 피곤을 가시게하는 브라우니를 만들게 되면 꼭 알려드릴께요~~~

  • 15. P.V.chef
    '08.9.28 2:52 AM

    요새는 애들이 정말 빠른가 봐요 나는 중3때 생리를 했는데 울 딸은 초등 4학년때 하더라고요 초등3년쯤 가슴 약간 나오더니 갑자기 4학년 되닌까 시작했어요

  • 16. sylvia
    '08.9.28 5:49 AM

    P.V.chef 님~~~
    우리 도넛하고 도시락하고 바꿀까요???
    예전엔 그냥 도넛을 튀겨주기만해도 환호성을 지르던 식구들이...
    한번 저리 꾸며주었더니 눈이 높아졌어요...
    밋밋한 도넛은 이제 환호성을 질러주지 않네요...ㅎㅎㅎ

    ㅋㅋㅋ 제가 셋은 감당을 못하니 도넛을 왕창 집어가시지요...^^

  • 17. 윤주
    '08.9.28 10:11 AM

    실비아님~
    절편인줄 알았는데...절편이 아니고 그냥 송편 만드신것 처럼 반죽하고
    떡살모양 만 찍어서 송편처럼 쩌낸것이였어요.

    떡살 모양 잘 찍혔네요...나무 떡살 인가요~

  • 18. 윤주
    '08.9.28 10:14 AM

    쑥가루를 처음 써보니까 계량을 못해서....
    몇년전 쑥개떡 만들어 봤었는데 쑥가루가 많이 들어갔는지 써서 못겠더라구요.

  • 19. 큐피드
    '08.9.28 10:18 AM

    sylvia님! 위 사진보고 제가 많이 반성을 하게 되네요.저도 아이들 어릴땐 요리하기가 너무 재미있어서. 나름 많이 했던것 같은데. ...이젠 아이들도 다커지고 남편도 아침 식사만 하고 밖에서 해결하고 오는 생할이 되서 그런지 관심이 덜.. 82cook만 들어와 님들의 솜씨를볼때마다 눈 요기도하고 부럽기도 하답니다.ㅣ인터넷 세상이 되어서 함께 공유하는 느낌 사진 감동 이심전심의 마음들이 마냥 기쁨니다.님의 마음이 배려하는 마음이 가슴에 와 닿기도하구요. 좋은사진 감사합니다.

  • 20. j-mom
    '08.9.28 10:19 AM

    저 쵸코 브라우니 한입 먹고가요...ㅎㅎ 전 달달한거 별루 안좋아하는데 얼얼하게(?) 달달한 쵸코브라우니랑 아주 진한 블랙커피랑은 좋아하거든요....
    가끔 애들학교에서 서양엄마가 저렇게 진한 쵸코브라우니 가져오는데 커피랑 꼭 한입먹어요...ㅎㅎ
    이상해요..다른건 달달한게 싫은데..ㅎㅎ
    ㅎㅎㅎ 만두....저는 만두의 나라 대만에 살면서 평소에 빚어먹지도 않던 만두를 100개가 넘게 빚었답니다....물론 만두피사다가요..근데 만두피가 별루라서 저것도 밀어야 하나 하고 있네요...
    사실 우리나라 만두가 우리입맛에 딱이잖아요....ㅎㅎ

  • 21. 그린
    '08.9.28 11:10 AM

    앗!!! 얼마전까지만해도 저 토끼가 벽에 머리 박던 그 토끼 아니었나요? ^^;;;
    오~ 놀라워라
    그새 어떻게 이렇게 발전하셨는지 비결이 궁금합니다
    완전 다른분인줄 알았어요 ㅋ

  • 22. 뷰티맘
    '08.9.28 2:03 PM

    우와~~~너무 놀라워요.
    그리고 정말 부럽습니다...
    요리솜씨 만 뛰어나신게 아니고 사진 솜씨도 훌륭하시네요^^
    쵸코 브라우니,,너무 너무 먹고 싶어요...

  • 23. 쿠킹홀릭
    '08.9.28 3:56 PM

    저 쑥떡 너무 먹고싶어요 옛날에 엄마가 봄이면 쑥 뜯어다
    맛있는 쑥떡 해 주셨는데...떡까지 만드시니 정말 대단하세요.
    또 배우고 갑니다.

  • 24. 지나지누맘
    '08.9.28 5:59 PM

    꼬맹이 진짜 장하네요...

    아이들은 요리하는거 참 좋아하는데...
    같이 하면... 뒷손이 너무 많이 가서.... 그 좋아함을 알면서도 늘 모르는척...
    저는 좋은엄마 되기 다 틀렸어요 -_-;;;;

  • 25. sylvia
    '08.9.28 8:43 PM

    윤주님~~~
    실은 절편을 하려다가 쌀가루 찌어서 치대는게 힘들어서 그냥 쑥떡으로 바꾸었네요...^^
    떡살은 나무가 아니고 플라스틱(?)인가에요...
    실수로 하나를 떨어뜨려서 귀퉁이가 깨져버렸어요...ㅜ.ㅜ
    쑥가루를 섞으실때요, 반죽부터 저런 진한색이 나오게 반죽하시면 엄청 쓸것 같아요...
    반죽은 좀 더 연한색이랍니다...
    찌고나니 색이 진해지던걸요???
    다음엔 쑥가루를 좀 덜 넣어보세요...

    큐피드님~~~
    저는 해외에 있다보니 한국처럼 집앞에서 먹고픈걸 다 해결할 수 없어서 이것저것 해보는거에요...
    아마 계속 이렇게 살다가 한국에 가도 이렇게 살지 않을까 싶긴해요...
    오랜 유령생활을 끝내고 키톡에 댓글부터... 글을 올리고.. 이러면서 참 많은것을 배웠어요...
    요리만이 아니고 따뜻한 마음도요...
    큐피드님 아이들이 어릴때 잘먹던 음식도 알려주세요...^^

    j-mom님~~~
    안돼요, 안돼!!!
    웅... 벌써 한입 드셨으면 어쩌지??? 정말 정말 정말 너~~~무 달아요...
    다음번에 맛난 브라우니 만들어 다시 보여드릴께요...ㅎㅎㅎ
    만두는 역시 힘이 들어도 옛날 어머니들이 해주시던 것처럼 열심히 피 밀어서 만든 우리만두가 젤루 맛난거 같아요...^^
    100개가 넘는 만두... 헉... 저는 그리 못합니다....

    그린님~~~
    토끼가 자꾸 벽에 머리를 박으니 좀 불쌍해서요...
    한번 우아~하게 음악들으며 같이 설겆이했어요...
    오늘은 토끼가 좀 기분이 좋아보이죠???
    그린님께서 좋아해주시니 더 예쁜 토끼를 좀 찾아봐야겠어요...ㅎㅎㅎ

    뷰티맘님~~~
    이런 과찬을...
    3년을 넘게 키톡에 눈팅을 했더니 키톡 고수님들의 기를 조금씩 받나봅니다...
    제가 사진만 찍으면 수전증이...ㅋㅋㅋ
    살짝 효과로 흔들린 사진을 열심히 가리고 있어요...^^
    브라우니....ㅜ.ㅜ. 다음버전을 기대해주세요~~~

    쿠킹홀릭님~~~
    아이들과 쑥떡을 먹으며 이야기했어요...
    엄마가 어릴적먹던 쑥떡은 손바닥만큼 커다랬단다...
    그걸들고 조금씩 베어먹으며 얼마나 좋아했는지... 하고요....^^
    이왕이면 예전 어머니께서 해주시던 것처럼 아이들 먹거리는 전부 제 손으로 해주고 싶은데,
    아무래도 어머니처럼은 안되요....
    가끔 해주는 먹거리도 거의 밀가루음식이라 좀 맘에 걸렸는데,
    가끔 이리 떡으로 간식을 해주려고 열심히 노력중이에요...^^

    지나지누맘님~~~
    울 꼬맹이 정말 대단하죠??? 이뻐서 온 얼굴에 뽀뽀세례를 해주었답니다....
    지나랑 지누도 엄마가 뭐만하면 달려들지 않나요???
    전 한동안은 저녁준비하면서 아이들에게 밀가루반죽 한덩이씩 주면서 엄마방해 안하도록 한적도 있답니다...
    같이 하면 아이들은 좋아하는데, 엄마는 좀~~~ㅋㅋㅋ
    저도 자주 아이들의 눈망울을 외면하고 있답니다...

  • 26. capixaba
    '08.9.28 9:52 PM

    실비아님... 만두에 떡에 도너츠까지...
    정말 대단하세요.
    저는 두부가 비싸 고기를 잔뜩 넣고 만두 해먹은 기억이 새록새록해요.

    저녁에 육개장 끓여서 시댁에 한그릇 가져다 드렸답니다.
    제가 육개장을 좀 끓이거든요....@.@

  • 27. sylvia
    '08.9.29 3:00 AM

    capixaba님~~~
    ㅎㅎㅎ 82의 고수님들은 너무 칭찬이 후하시다니까요...
    고기라도 잔뜩 넣어주었으면 좋았을것을 집에 고기가 별로 없어서 야채만 잔뜩 든 야채만두였어요...

    아니~~~
    맛난 육개장을...
    요며칠 신랑이랑 밥을 못먹고 아이들하고만 먹으니 얼큰한게 엄청 땡긴답니다...
    맛있겠다 육개장...
    이리 자랑하실땐 비법도 풀어주셔야죠~~~ ^^

  • 28. 밀루맘
    '08.9.30 9:20 PM

    솜씨가 훌륭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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