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염분배출에 도움을 주는 봄나물 취나물무침

| 조회수 : 7,167 | 추천수 : 1
작성일 : 2013-03-09 15:27:19

염분배출에 도움을 주는 취나물무침  

봄나물이 쏙쏙 등장하는 계절이지요.

바람이 좀 불기는 했지만

따뜻한 느낌에

취나물이 있는 밭으로 향했습니다.

감나무아래 오밀조밀 모여

자라고 있는 취나물.  

취나물은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고

칼륨의 함량이 많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체내의 염분을 몸밖으로 배출해 낸다고 합니다.

살랑살랑 귓가를 스치는 바람과

흙내음 맡으며

봄철에 입맛을 돋구어 주는

초록빛 가득한 취나물을 만났습니다.

향이 참 좋은 취나물을

조물조물 무쳐 먹을 생각을 하며

취나물을 봉지 가득~~

초록빛 가득...

참 싱싱해 보이지요.

아마 시장에서 만나는 취나물하고는

향부터 다를것 같아요.

밭 모퉁이에 잠시 앉아 뜯었는데

금방 두세끼는 거뜬히 먹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식초물에 담궈 두었다가

살살 흔들어 씻어 주었습니다.

조물조물 무쳐 놓으면

식탁에도 봄의 향이 가득 할 것 같지요.

소금물에 데쳐낸 취나물은

집간장, 참기름, 통깨를 넣고

무쳐 보았습니다.

취나물의 향을 느끼기 위해

양념은 최소한으로 넣었어요.

된장, 고추장,고추가루 약간 넣고

무친 취나물이예요.

취나물 무침 두가지를

상위에 올려놓으니

밥상이 푸짐한 느낌이네요.

봄소식과 함께

취나물 뿐 아니라 쑥도 쏙쏙 올라오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오늘은

취나물의 취향에 흠뻑 젖어 보고...

내일은

향긋한 쑥국도 끓여 보고~~

이제 곧

풍성한 봄나물을 상에 올릴 수 있을 것 같아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띠띠
    '13.3.9 3:37 PM

    우와...이것도 취인가요?
    무슨 취인지 궁금해요.
    전 참취만 먹어봐서요.^^;

    봄내음이 물씬 풍기는거 같아요.
    맛있겠다...

  • 황대장짝꿍
    '13.3.10 11:35 AM

    봄향기가 전해 지나요 띠띠님.
    참취 맛있지요~
    요건
    울릉도취 이예요~

  • 2. 지니셀리맘
    '13.3.11 4:19 PM

    취나물에 취하는 것 같아요. ^^
    맛있겠어요.

  • 3. 둥이모친
    '13.3.12 11:46 AM

    어쩐지..제가 아는 취와 완전 달라서 깜짝 놀래고 있었어요.
    울릉도취나물? 보기만해도 향이 나는 듯 해요.
    새로운 걸 알았군요. 감사^^

  • 4. 은서mommy
    '13.3.13 7:31 PM

    저 취나물 완전 좋아하는데~ 취나물에 이런 좋은 효능이 있었다니! 자주 해 먹어야 겠어요~

  • 5. lately33
    '13.3.15 3:05 AM

    취나물에도 종류가 있네요..신기해요 ^^

  • 6. 간장게장왕자
    '13.4.1 3:59 PM

    우와 정말맛있어보이네요 침이 꼴까닥 넘어가내여 대박입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7560 봄맞이 대청소 후 먹는 닭볶음탕, 닭볶음은 언제나 옳다. 12 손사장 2013.03.09 11,193 2
37559 염분배출에 도움을 주는 봄나물 취나물무침 9 황대장짝꿍 2013.03.09 7,167 1
37558 표고된장찌개 10 게으른농부 2013.03.09 6,489 1
37557 김장김치가 늙어 갑니다. 감기 뚝!! 김치콩나물죽!! 10 손사장 2013.03.09 10,463 1
37556 다이어트 8주 시작 50일 경과/ 다이어트 만두 만들기 10 김명진 2013.03.09 10,254 2
37555 색다른 맛의 요즘반찬 2가지- 풋마늘 김치와 생미역 무침 24 경빈마마 2013.03.08 21,090 6
37554 한국식 baked ravioli 17 kjw 2013.03.08 9,344 3
37553 봄과 함께 록군이 돌아왔어요^^..냉이무침,냉이된장찌개 39 소연 2013.03.08 11,972 5
37552 제육볶음과 제육볶음 샌드위치. 15 아라리 2013.03.07 12,694 2
37551 청어구이. 12 신둥이 2013.03.07 5,474 1
37550 싸움 기술, 뒷태 공개 29 오후에 2013.03.07 12,731 3
37549 손사장네 계란김말이는 이래요. 31 손사장 2013.03.07 18,139 7
37548 만두특집 그리고 밥상들~ 56 J-mom 2013.03.07 22,299 7
37547 늦깎이로 시작한 장 담그기 약이 되는 사리장 흉내 내보다. 8 프리스카 2013.03.07 6,989 2
37546 천국이로세^^ 74 둥이모친 2013.03.06 21,363 8
37545 춥고 햇살좋은 오후, 감기 때문에 17 오후에 2013.03.05 10,383 4
37544 친구들 불러서 파티~!! 골뱅이무침, 만두국, 연극튀김 등등 (.. 26 부관훼리 2013.03.05 19,532 5
37543 진짜 맛있는 프렌치 토스트+ 상큼한 오렌지 드레싱을 곁들인 샐러.. 113 니나83 2013.03.05 44,351 20
37542 감자전 맛있게,멋지게 만드는 조리팁 3가지 28 손사장 2013.03.04 36,667 7
37541 자게 대박 레시피 - 간단 깐풍기등등(수정-레시피 추가요!!!).. 108 고독은 나의 힘 2013.03.04 31,077 14
37540 오늘은 내가 짜빠구리 요리사*^^* 7 댤걀 2013.03.04 9,623 1
37539 안동으로 가보실까요 ^^ 55 꿈꾸다 2013.03.04 12,665 3
37538 먹은거 몇가지 그리고 여행준비와 하기스 밥상. 40 신통주녕 2013.03.04 11,770 5
37537 연휴에 장인어른 , 장모님이 오셨어요. ^^ 42 나우루 2013.03.04 19,032 4
37536 해먹은거, 사먹은거(전주맛집포함) 26 백만순이 2013.03.04 9,850 7
37535 7주가 되는 다이어트 드디어 앞자리가 바뀝니다. 13 김명진 2013.03.04 7,800 2
37534 습관,인연,태도 12 오후에 2013.03.04 6,484 6
37533 [불고기 만드는법]/ 초간단 외식 부럽지 않은 한우불고기 8 배누리 2013.03.04 11,75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