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풋마늘이 시장에 나오기 시작했어요.
요즘 나오는 풋마늘은 연하고 부드러워 무슨 음식을해도 맛있습니다.
특히 초고추장이나 간장양념에 무쳐 먹기도 하는데
생젓갈로 겉절이를 담가보니 너무 맛있더라구요.
여기에 생미역을 데치지 않고 무치니 2가지 가지고도
밥 한공기 뚝딱하겠더군요.
풋마늘 구입하시면 겉절이 한 번 만들어보세요.
특히 남편분들이 좋아할 것 같습니다.
쪽파김치와는 또 다른 맛 풋마늘김치와
액젓으로 무쳐낸 생미역 반찬을 소개합니다.
요즘 먹기 좋은 반찬 2가지 입니다.
3년 삭힌 생멸치 젓갈을 넣어 무쳐서인지 깊은 맛이 나는 풋마늘 김치
생미역도 데치지 말고 생으로 무쳐보세요.
데쳐 무친 미역맛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생미역 한 묶음 준비했어요. 400G 정도 되네요.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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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은 액젓 2T,대파 조금, 깨소금,마늘 필요합니다.
-생미역은 소금을 넣고 바락 바락 주물러 헹구어 줍니다.
-두껍고 뻣뻣한 줄기부분은 잘라 주세요.
-물기를 빼고 먹기 좋게 잘라줍니다.
보기만해도 맛있어 보이죠?
너른 그릇에 담고
잘게 썬 대파를 양념에 잘 섞어준뒤
고루 무쳐 주면 됩니다.
데쳐서 새콤달콤하게 무친 미역보다 이렇게 생미역으로 무친 나물이 더 맛있습니다.
다음은 풋마늘 한 단 준비합니다.
500G 정도 나옵니다.
뿌리를 잘라 다듬은 뒤
잎 하나 하나 벌려가며 흙을 깨끗하게 씻어주어야 합니다.
풋마늘은 씻는게 가장 힘들어요.
씻은 풋마늘은 두꺼운 부분을 반 갈라주어야 먹기에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두꺼운 줄기 부분만 잘라주면 됩니다.
먹기 좋게 잘라주고요.
굴러다니는 양파도 반개 잘라 풋마늘과 함께 너른 양푼에 담아 줍니다.
3녁 삭힌 멸치 생젓갈 3T(건더기는 빼고),고춧가루 3T,다시물 4T,통깨 조금 (안넣어도 되고요)
만들어 놓은 양념을 넣고 고루 버무려 주면 끝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 자주 집어 먹게 되더라구요.
가격 착하고 맛도 좋은 요즘 반찬 2 가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