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봄 최고의 약초 냉이된장찌개.
냉이는 대표적인 봄나물 이지요.
눈이 녹고 밭을 정리해 나갈때 눈에 띄는 냉이.
예전에는 냉이도 참 많았던것 같은데
요즘은 예전만큼 많이 보이지 않는 것 같아요.
월동한 냉이의 뿌리는
인삼보다 명약이라 할 만큼
봄에 먹는 냉이는 최고의 약초 라고 하지요.
봄향이 가득한 냉이 된장찌개를 끓여 보았습니다.
많은 양은 아니지만
한끼 식탁에 올려 놓기엔 충분했어요.
냉이 사이사이에 있는 흙을 손쉽게
씻어주는 방법...
아시죠~
식초물에 담궈 두었다가
씻어 주면 손질하는 시간을 많이 단축할 수 있지요.
냉이에는 비타민이 많아
춘곤증을 몰아내는 데 아주 좋다고 합니다.
또
단백질과 칼슘도 풍부하고
비타민A 성분은 간을 튼튼하게 하고 눈을 밝게 하며
눈병이 잘 걸리지 않고 눈이 맑아진다 하지요.
냉냉이는 뿌리가 끈어지지 않게
캐는것이 좋은데...
그것이 쉽지 않아요.
중간에 뚝뚝 끈어 놓은 냉이 보이시죠~ㅎㅎ
멸치와 다시마를 넣어 끓인 육수에
냉이 넣고
두부넣고 된장넣고
보글보글 끓인 된장찌개.
어때요~
식탁에 봄의 향기가 느껴지시나요~
이른 봄
최고의 약초 냉이 된장찌개.
보글보글 끓는소리와 함께
맛있는 식사를 했지요.
무침도 딱 한접시.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쳐서
된장 한스픈, 고추가루 약간, 들기름, 통깨를 넣고
조물조물 무쳐 놓았답니다.
양이 많지 않으니
한끼에 싹싹~
그래서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오늘은 이웃님들도 냉이 한봉지 담아오셔서
봄의 향기를 식탁에 올려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