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밥상.
청국장 하나 보글보글 끓여서...
그야말로 찌개 하나에 김치 하나 놓고 먹었어요.
그래도! 맛만 있더라... ㅎㅎㅎ
2번 밥상
요즘 애 둘 데리고 밥 차리는 것이 점점 더 힘들어서...
새로운 메뉴를 잘 못 올리고 있어요. ㅜㅜ
차돌박이가지볶음, 브로컬리와 초고추장, 김치 두 가지.
그리고 얼마 전에 아는 분께서 흑임자 드레싱 샐러드를 만들어주셨는데, 진짜 맛있었어요.
그래서 레시피 받아서 해보았지만 이상하게 그 때 그 맛이 아닌거있죠. ㅡ.,ㅡ
맛은 괜찮지만 그 때 맛이 아님.
조만간 다시 해보고 확실해지면 레시피는 그 때 올려볼께요.
따끈한 배추된장국.
멸치다시국물에 배추 썰어넣고 끓이다가 된장+미소된장 약간 풀고... 대파와 소금 간이예요.
시원하면서도 달근달근. 겨울철 간단한 국으로 좋지요? ^^
3번 밥상
어제는 지훈이 누나의 일곱 살 생일이었어요.
원래는 어디 키즈카페를 가지? 밥은 어디서 먹을까~ 생각했었는데,
일단 집에 들어오니 다 귀찮은 거 있죠?
그래서 집에서 비비적 거리다가
어차피 나가서 밥 먹어도 스파게티 먹을 것 같아서
마침 사놓은 재료로 제가 해주었어요.
애가 넷인지라... 무슨 식당 같네요.
토마토 소스에 생크림을 약간 넣어 로제소스로 해주었어요.
미식가인 친구네 아들이 많~이 잘 먹어서 뿌듯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