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새댁의 요리도전 또 몇가지 추가요~!(실미도입성 기념 카툰있음)

| 조회수 : 10,657 | 추천수 : 5
작성일 : 2011-12-02 15:43:35

요리에 관심취미없던 나이많은 처자..

결혼하고 나서 매일 아침 저녁 정신없이 차려대다가 5일째쯤 되었을때

'이..이것을 매일 평생 이렇게 해야한다는 거지?? 지금???;;;;;'하고 문득 깜짝 놀랐던 게 기억납니다.

흐흐..

뭐든 잘먹는다는 남편말은... 그 앞에 '우리엄마(시어머니)가 해준 음식은'이라는 말이

생략되어 있었다는 걸 서로 깨닫게 되는데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않았다는...=_=;;;

그래도 어떻게든 기를쓰고 아침저녁 해대다가

임신한후로 입덧때문에 두어달 손을 놨었죠~ㅋㅋㅋ 아~~ 입덧은 힘든데

뭔가 또 좀 막 편하군? 이런 생각이 스을쩍..ㅋㅋ

그리고 입덧끝난후 또 밥을 차리고 하다가 실미도 입성하고 나서

지금은 거의 뭐~~ ㅋㅋㅋㅋㅋㅋ

아침에 눈떠서 베지밀 하나 까주고 맙니다

음... 다시 시작을 .. 해야..겠죠.....ㅎㅎㅎ

마늘향낸 기름에 가지 넣고 국간장으로 간맞추어 달달 볶아낸

가지볶음.

냉장고에 몇시간쯤 넣어 차갑게 해서 먹으면 완전 맛있어용 ㅋㅋ

고기 좋아하는 남편을 위한 메뉴.

무..물론 저도 고기킬러....>,<ㅋ

어느날 그냥저냥 시판소스에 면넣어 만들어먹은 치즈오븐스파게티...

치즈가 없어서 많이 아쉬웠던

파프리카볶음밥!

못생긴 키티도시락!!

캐릭터 도시락 어려워요;;

그리고 실미도 입성 기념 카툰을 그려보았습니다. ㅋㅋㅋㅋ

그 아이가 바로 요 아이입니다. ㅋㅋㅋㅋ

.

.

.

.

.

그리고 2탄.

.

.

.

그래도 힘들지만.. 좋아요 ㅋㅋㅋㅋ

아기가 지금 60일되었는데

음음.. 버 벌써

둘째 생각을 하고 있답니다;;;;;;흠

(터울을 얼마로 해얄지 고민중~~)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야부인
    '11.12.2 3:54 PM

    대단해요 ㅎㅎ
    벌써 둘째생각을 하다니~~~
    글도 재밌고 아가 사진도 잘봤어요
    아가 눈만 바라봐도 행복하겠어요

  • 2. 발상의 전환
    '11.12.2 4:34 PM

    요즘 키톡은 카툰이 대세인가요...?
    어째 문턱이 점점 높아지는 기분.
    (저는 발그림 전문임)

    웰컴 투 실미도~
    참고로 여긴 백일휴가 없음돠!

  • 3. 맨드라미
    '11.12.2 4:36 PM

    아기가 너무 예뻐요.. 한번 안아보고싶네요.~

  • 4. 요리박사
    '11.12.2 4:53 PM

    솜씨가 좋으세요 ㅠㅠ

  • 5. 행복한생각
    '11.12.2 5:45 PM

    아기 넘 이뻐요.. 둘째는 2살 터울이 젤로 좋은 것 같아요~

  • 6. blue-mallow
    '11.12.2 5:55 PM

    아아..제맘과 어찌 이리 똑같으신지~ ㅎㅎ
    전 이제 200일 좀 넘었는데, 진짜 새벽 4시까지 안자기는 부지기수예요~
    웃긴게 새벽 3시30분쯤 진짜 제발 자달라고 눈물이 쏟아질라다가 4시쯤 잠들면 또 신기하고 이뻐서 깨워보고 싶어요..;; 이거 뭔 변태스러운 심리상태인지 ㅋㅋ
    볼우물님 아기 너무~ 이뻐요~~^^

  • 7. 연꽃
    '11.12.2 6:06 PM

    아가가 넘 사랑스러워요. 평생 잊혀지지 않는 모습입니다 아이가 자라서 나를 힘들게 하여도 지난날 나만을 필요로 하던 그때 그기억 때문에 엄마의 역할을 하고 있다능...맛난거 많이 드시고 건강하셔서 아이 잘 키우세요!

  • 8. 何で何で
    '11.12.2 6:55 PM

    ㅋㅋㅋ 카툰
    너무 재밌게 잘 봤어요

    아가도 너무 귀엽고요
    키티도 너무나 예쁜데요?!^^

  • 9. 생명수
    '11.12.2 7:39 PM

    벌써 둘째생각이시라니..실미도 생활이 그래도 괜찮으신가봐요...^^
    저도 6년전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저도 2살~3살 터울이 젤 좋은거 같아요. 저희는 2살반 터울이네요.

  • 10. Lavender
    '11.12.2 8:36 PM

    저희 아이들이 3살터울인데 다른건 모르겠고 학교들어가니 입학과 졸업을 같은날에...
    그래서 아빠는 작은아이 학교로 엄마는 큰아이 학교로 이렇게했답니다.

  • 11. 비바
    '11.12.2 9:25 PM

    그림도 귀엽고 음식도 귀엽고....ㅎㅎ
    아가 데리고 그림 그릴 시간 있나요?
    부지런 하시네요..
    터울은 두살이 제일 좋다고 하네요.
    저희 아들들 두살차이인데 잘 놀고 친구처럼 지내고 좋아요 ^^

  • 12. jasmine
    '11.12.2 9:29 PM

    충격과 공포.....20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지만 생생히 기억합니다.
    정말 죽을 맛이요....ㅋㅋ
    둘째 생각은 쫌 미루소서, 첫째가 너무 불쌍해집니다...
    음식이 모니터에서 튀어나올 것 같아요. 사진 참 좋습니다.

  • 13. 그리피스
    '11.12.2 10:16 PM

    진짜 이뻐요..근데 전 이젠 못해요..셋이나 했어요.

  • 14. anabim
    '11.12.2 10:29 PM

    아, 넘 예쁘네요
    한시간 토닥여 재우면 5분도 안돼서 앵~~~~~~~~~~~~~~~~~~~~~~~~~~~~~~~~~ 하고 울던 놈 생각이 새롭네요. 그놈이 지금은 군대도 다녀오고 복학생인데 절로 큰 줄 알고...

  • 15. 비누인
    '11.12.2 11:36 PM

    ㅎㅎㅎ 아 애들 키우던 생각나네요...

  • 16. 열무김치
    '11.12.3 1:04 AM

    ㅎㅎㅎㅎㅎㅎㅎ 60일이면 아기 등에 센서가 작동할 때가 되었군요 ㅋㅋㅋ
    아우 귀여워요~~

    저는 11개월 된 딸이 있어요, 저는 애 아부지가 아가 등 따독따독하는 동안 82하는 뇨자입니다. 크허허허

  • 17. 내이름은룰라
    '11.12.3 8:46 AM

    키티와 메추리닭의 조합에 웃어요
    특히 노란자에 만든 메추리닭 저도 해봐야지요


    등에 센서달린 아가가 넘넘 예뻐요
    여기까지 아기 냄새가 나요~~


    저도 그런 애 둘을 키웟는데요
    지금은 남들 사진봐야 아~ 나도 저런애가 있었지해요

    울애들은 2살터울 초딩이에요

  • 18. turtle
    '11.12.3 8:47 AM

    아 아가 너무 이쁘군요

  • 19. 독도사랑
    '11.12.3 1:00 PM

    애기 넘 귀여워요 ㅎㅎ

  • 20. 샘물
    '11.12.3 1:22 PM

    엄훠~ 아이들 말대로 '넘 기여운' 도시락이네요.

    아이 터울의 정답은 '엄마가 버틸 수 있을 정도'예요.
    남의 말에 휘둘리기보다 본인이 스스로 결정하셔야 해요.
    나이 차가 적으나 많으나 엄마가 제대로라면 아이들은 잘 자라요. ^^

  • 21. 최부인
    '12.1.5 12:59 PM

    터울은 연년생 강추입니다 기를때 딱 일년,,힘듭 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130 열심히 먹고사는중... 16 소연 2011.12.06 8,246 3
35129 (음식/이야기) 뻬다구탕과 콩나물쪼림 29 김혜진(띠깜) 2011.12.06 8,609 2
35128 애정녀- 하드코어 김장아 14 담비엄마 2011.12.06 8,577 5
35127 아침부터 냉장고 정리해서 반찬 만드느라 바쁜 날 :: 우엉조림,.. 38 프리 2011.12.06 13,996 3
35126 간만의 드라이브와 이것저것... 6 셀라 2011.12.06 5,793 1
35125 괌가족여행이야기(음식사진있어요) 17 김쏘 2011.12.05 8,786 0
35124 데뷔글... 새댁의 가까스로 밥해먹고 사는 이야기.... 16 에바후리 2011.12.05 7,953 2
35123 모듬 과일깍기, 월요일 아침밥상 이야기와 생강청 14 프리 2011.12.05 13,082 2
35122 흑임자 드레싱 샐러드 & 아이 밥상 49 LittleStar 2011.12.05 14,953 4
35121 참쌀도넛 해먹었어요^^ 12 용준사랑 2011.12.04 10,768 2
35120 콩의 재발견 6 용준사랑 2011.12.04 9,114 1
35119 평화로운 일요일 아침 밥상 이야기 :: 감자전, 시금치나물, 콩.. 24 프리 2011.12.04 12,891 4
35118 Simple life - 소시지와 버섯. 9 bInGo 2011.12.03 9,644 2
35117 이십대 츠자의 먹고 산 얘기 입니당. (+ 강아지 사진) 18 리디아 2011.12.03 10,750 4
35116 미쿡에 잘 댕겨 왔어요^^ 쿡은 없는...ㅋ 18 청솔 2011.12.03 10,307 3
35115 아침부터 교촌치킨 튀기는 여자 :: 교촌치킨, 가지튀김, 대구매.. 16 프리 2011.12.03 14,564 2
35114 도가니탕 12 에스더 2011.12.03 7,926 1
35113 충남 태안,서산의 밥도둑 별미김치 게국지 담가봤어요. 16 경빈마마 2011.12.03 12,387 2
35112 새댁의 요리도전 또 몇가지 추가요~!(실미도입성 기념 카툰있음).. 21 볼우물 2011.12.02 10,657 5
35111 가나슈 케이크...좋아하세요? :) 24 나무숲속 2011.12.02 9,711 0
35110 12월 목표..밥상 이야기 충실해지기 :: 훈제오리구이, 도루묵.. 14 프리 2011.12.02 9,654 3
35109 매일 밥상 세 가지 28 LittleStar 2011.12.02 15,442 5
35108 두 가지 연근전 18 에스더 2011.12.02 10,669 3
35107 하루 아침 세 번! 19 깐마늘 2011.12.01 12,976 2
35106 저 면좀 삶는 남자예요. ㅋㅋ- >')))> 25 부관훼리 2011.12.01 17,112 4
35105 폭설과 함께한 12월의 첫날 16 찐쯔 2011.12.01 8,503 2
35104 주어진 삶의 무게를 견디며 배우고 힘내기 :: 유부주머니, 김치.. 22 프리 2011.12.01 13,336 1
35103 눈이 옵니다~ 49 remy 2011.11.30 13,02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