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에 관심취미없던 나이많은 처자..
결혼하고 나서 매일 아침 저녁 정신없이 차려대다가 5일째쯤 되었을때
'이..이것을 매일 평생 이렇게 해야한다는 거지?? 지금???;;;;;'하고 문득 깜짝 놀랐던 게 기억납니다.
흐흐..
뭐든 잘먹는다는 남편말은... 그 앞에 '우리엄마(시어머니)가 해준 음식은'이라는 말이
생략되어 있었다는 걸 서로 깨닫게 되는데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않았다는...=_=;;;
그래도 어떻게든 기를쓰고 아침저녁 해대다가
임신한후로 입덧때문에 두어달 손을 놨었죠~ㅋㅋㅋ 아~~ 입덧은 힘든데
뭔가 또 좀 막 편하군? 이런 생각이 스을쩍..ㅋㅋ
그리고 입덧끝난후 또 밥을 차리고 하다가 실미도 입성하고 나서
지금은 거의 뭐~~ ㅋㅋㅋㅋㅋㅋ
아침에 눈떠서 베지밀 하나 까주고 맙니다
음... 다시 시작을 .. 해야..겠죠.....ㅎㅎㅎ
마늘향낸 기름에 가지 넣고 국간장으로 간맞추어 달달 볶아낸
가지볶음.
냉장고에 몇시간쯤 넣어 차갑게 해서 먹으면 완전 맛있어용 ㅋㅋ
고기 좋아하는 남편을 위한 메뉴.
무..물론 저도 고기킬러....>,<ㅋ
어느날 그냥저냥 시판소스에 면넣어 만들어먹은 치즈오븐스파게티...
치즈가 없어서 많이 아쉬웠던
파프리카볶음밥!
못생긴 키티도시락!!
캐릭터 도시락 어려워요;;
그리고 실미도 입성 기념 카툰을 그려보았습니다. ㅋㅋㅋㅋ
그 아이가 바로 요 아이입니다. ㅋㅋㅋㅋ
.
.
.
.
.
그리고 2탄.
.
.
.
그래도 힘들지만.. 좋아요 ㅋㅋㅋㅋ
아기가 지금 60일되었는데
음음.. 버 벌써
둘째 생각을 하고 있답니다;;;;;;흠
(터울을 얼마로 해얄지 고민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