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아침에 처음 줌인줌아웃 에서 읽었는데,,,맘이 너무 아파서,,
원글님 올리신 글만 2개 그대로,,아직 댓글도 하나 없고,,
대견하고 장한 범백도 물리치고, 형제들도 먼저 보낸,
귀요미 빨리 데려가셨음 해서 광고성 글로,
저의 빈약한 음식사진 들고, 약간의 정보 들고, 부랴부랴..왔어요.
시작합니다~~~
아이들,,둘 , 성인 1명,
집에 늘어붙어 함께 뒤죽박죽 벌써,,몇달인지..밥 해먹이고, 배달음식 먹이고,,여기저기 굴러다니던
썩지않는 이라고 믿고있는 각종 국수들 죄다 모아,,비벼 먹고,국물에 빠트려 차게 또는 뜨겁게 먹고,,,
각종 파스타 소스 모아모아 이런저런 파스타 해먹고, 냉동식품 쟁여놓고,,에프 돌리고,,
이걸,,반찬으로 할까,,하다가 설겆이 줄일 차원에서, 밥위에 올려서,,덮밥 이라고 우겨서 나눠먹이고..
아주아주 머리를 굴리다 굴리다,,스스로 나이오심에 너무 지능이 높아지는것 같아 놀라기도 하고,,
머리회전이 아주 빠릿빠릿 해지는 요즘 입니다.
요즘 먹는건 사진 찍을 새도 없어요.
이건 전부 예~~~~~전 시간 많을때..먹었던 것들 같아요.
맥엔치즈 아시죠?
레시피는 유튜버 국가비씨것 따라했어요.
우리 둘째가 맛있데요..너무 많이 먹어서,,자주 안해줘요 ㅋㅋ
넓은 팬에 베이컨 굽다가,,덜어내고, 그자리에 방울토마토랑 양파만 볶아요.
그러다가, 거기에 찬물 넣고, 푸실리 넣고,면이 잠길만큼요,
10분 끓이다 면이 읶음, 시판 토마토소스 넣고, 좀더 익히다,,버물버물 섞어서,
베이컨은 나중에 섞어주죠..이름하야,,원팬 파스타,
이것도 국가비씨 꺼에요. 원팬파스타 검색하심 되요.
이것도 우리 둘째가 너무 많이 먹어서, 가끔 해요.ㅋㅋㅋ
자칭 화려한 싱글 친구가 보령에서 2주에 한번씩 피부과 진료를 보러 와요.
그 친구가 대전 맛집,,,,열심히 검색하고오면,,대전 토박이가 차끌고 모시고 돌아다녀 드립니다.
그런데,,그중 알게된 윈터커피 라는 까페, 여기 딸기라떼,,딸기쥬스,,
정말 맛있어요. 혹시 대전 중구 놀러오심..들려보세요.
공영주차장 바로 앞이라,,주차하고 바로 들어가 한잔 하심 제생각 나실거에요.
아,,여기를 사실은 진로집이랑 복수분식 가려고 주차하다가 알게된곳이에요.
그리고,,두부두루치기 사진 한장 올릴께요. 진로집.
대전 모든 두부두루치기 집을,,그 친구 때문에 싹다 돌아다녔어요.
사실 대전 사람들,,두부두루치기 잘 안먹어요.ㅎㅎㅎ 그냥..그게 돼 유명해졌는지도
잘 몰라요..그런데,,이집 두부두루치기는..음....좋아요. 좋았어요. 저도 보령 그친구도,,인정.
중간맛 추천이요.
매운맛은,,아마..조금,,무리가 있는 분들이 계실거에요. 저 하얀 동치미랑 드세요.
전 저기에 부추부침개 추가해요. 워낙 매운걸 못먹어서,,ㅎㅎ
진로집과 윈터커피는 아주 가까워요..걸어서 돌아다니는거 추천.
본론 들어갑니다.
길에서 힘없이 죽어가는 생명, 많은 갈등과 우려 속에서 데려왔어요.
엄청 꼬질꼬질..뭔가가 들러붙은 눈도 입도 살살 미지근한 물로,
물티슈로 닦아준 후인데도..저랬네요.
구멍이란 구멍은 다 들어가,,엄마 젖을 찾았어요.
급하게 오자마자 처음 병원갈때 이동장이 없어서, 견과류상자에 넣어갔더니,,
간호사가 깜놀..죽은줄 알고요.,,기운 하나도 없이 늘어져있던 챌시.
오늘아침 챌시 입니다. 하..우리랑 만난지 100일 됬어요. 오늘로요.
산토끼 꼼을 꾸나봐요.ㅋㅋㅋ가끔 사나운 토끼 같기도 해요. 풀도 뜯어먹고.ㅋㅋㅋ
아침에 출근준비로 바쁜, 제 옆에서 조용히 기다려주기도 하고,
꼬리의 방향 보이시죠? 절 사랑한다는 뜻이에요.ㅎㅎㅎㅎㅎㅎㅎ그냥 그럴거라구요.
82랑 놀거거든,, 나랑 먼저 놀자요~~
저처럼,,퇴근해서 세 아이 먹이고 치닥거리 하느라 바쁘신 분들도, 고양이는
가능하답니다..제가 해봤거든요..병원도 그리 자주 안가요.
중성화 수술이 어쩜 가장 큰 숙제인듯 하구요.
모르는건,,인터넷이 다 알려줄거고,
경제적으로도 그리 큰 부담도, 없었어요.
혹시 갈등하신다면, 저 믿고 한번 도전!!!
줌인줌아웃,,범백 이겨낸 흰둥이..그 용감한 아이에게 챌시 같은
사랑 받고, 사랑 할 기회를 주세요.
부디..한번 가셔서 읽어는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챌시 몸에서 검은색을 60프로쯤 걷어낸 하얀 여자아이가 기다리고 있네요.
고양이의 골골송은,
인간에게도 작용합니다. 힐링송 이에요.
저처럼, 함께 빗소리도 듣고, 비냄새도 맡는 아이..데려오실분~~~~~~
귀요미
오래오래 건강하고 함께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