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봉사는 어떤 의미일까요?
한글로는 같지만
한자로 보는 의미는 다른 先行과 善行
미리 진행함을 의미하는 先行봉사입니다^^
원래 봉사일은 매월 둘째주 토요일
내일이 봉사일이지만
코로나19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진행하는 중이죠 ㅠ
저희도 거리두기에 동참하고자
돈가스를 만들어서 전달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아이들을 못보는 것은 아쉽지만
다음달에는 건강하게 만나기를 소망하며
캐드펠님 댁에서 모여
돈가스를 제조^^
레몬민트님과 하모니님이 오시고
새로 참석하신 블랙커피님과 함께 했습니다.
어제(목요일) 캐드펠님이 미리 재료를 구입하셨구요
돼지고기는 목삼겹으로 10키로를 받아서
등심으로 하는 것보다 목삼겹으로 한 돈가스가
기름이 적당해서 더욱 맛나요^^
미리 기름과 핏물을 제거하는 밑준비를 해두셨구요
계란을 깨고
밀가루에는 후추가루를 초큼 많나?하는 정도로 섞고
식빵으로 제조된 습식빵가루(?)를
포슬포슬하게 적당히 부숴주고요
돼지고기를 밀-계-빵 순으로 뭍혀둡니다.
빵가루가 고기에 찰싹 붙어있도록
손으로 꾸욱 눌러서
통에 담았습니다.
한쪽에서는
돈가스용 소스를 만들었습니다.
채썬 양파를 달달 볶아서 단맛을 내고
사진이 흔들렸네요 ㅜ
새송이버섯을 듬뿍 넣은 후
마늘버터를 넣고
(마늘버터를 미리 만들어서 냉동보관하다가
요리할 때마다 바로 사용하신대요 )
시판 돈가스소스를 넣고 보글보글 끓이면 끝.
(음식만들기가 글로는 쉽지요 ㅎㅎ)
하모니님이 오랜시간 정성껏 내린 콜드브루커피에
연유를 넣어 달달하고 시원하게 한잔하고
마카롱과 빵들은 레몬민트님의 선물 ㅎ
레몬민트님이 사오신 맛난 빵들
얘들은 샘물의집으로 갑니다 ㅎㅎ
돈가스를 보관하기쉽도록
3조각*2덩이씩(총 6개) 비닐봉지에 넣었습니다.
레몬민트님이 사오신 맛난 빵들과
돈가스와 돈가스 소스를
샘물의 집에 전달하고
(원래 계획은 내일(토요일) 전달하려 했는데
돈가스를 만들자마자
바로 냉장 혹은 냉동하는 것이
좋은 맛을 보장하니까요)
귀가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