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첫번째 키톡올려봐요 요새 최애템 고구마빵

| 조회수 : 9,817 | 추천수 : 6
작성일 : 2020-09-01 15:43:51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집에서 매일매일 밥하는 ..새...새댁...새댁은아니고

그냥 밥잘해주는 멋진언니로 하고싶습니다.


아들 두명 키우는 사람인데 생각보다 얘네들이 4살인데 많이먹더라구요


물론 요아래 고구마빵은 잘 안먹습니다

쪼꼬쪼꼬 쪼꼬빵 홀릭이라 뭐 ....초코쉬폰을 구워서 주곤하지요

집에 빵돌이가 2명있고 과일돌이가 1명있어서

원래하던 베이킹 아기낳고 얘네들이 3~4살되니까

제정신돌아오며 매일매일 구워주곤합니다


그래도 유기농 우리밀 혹은 미숫가루, 콩가루, 찹쌀등..

내새끼먹는거니까 나름 좋은걸루 만듭니다요

  

요새 꽂혀서 매일매일 구워서 옆집 아랫집 옆동언니들 할매들 경비아저씨등.

호불호없는 극호 간식 고구마빵이에요


남편회사에 보내면 아저씨들 치고는 꽤 괜찮은 반응이기두하구

예전에 다른 간식을 줬을때랑은 정말 확연하게 다른 반응이라

넘즐거워서 틈만나면 해서 남맥이는 중입니다.




이건 그냥 최근에 한 애들 최고 한끼템

돈까스랑 볶음밥

제짝궁님이 밖에서 먹는 돈까스는 물리고 질려서 먹다가 탄산도많이먹어야하는데

우리집에서먹으면 그런게없대요....그러게왜그럴까


계속 해주라는 무언의 압박인가봐요..........


두꺼운게 보기도 좋지만, 애들은 두꺼우면 잘못먹어서

살짝 얇게 썰어달라고해서 가지고오는데

만원에 30장정도 나와서

이때 잔뜩해서 4집이 나눠먹었어요




립에 볶음밥, 아웃x, 안가도되요


저는 다른 고수님들처럼 한번에 많이는 못하구 한 한두가지만 해서 밥먹어요

대부분 상다리가 휘어지시더라구요..ㅎㅎ

한두개는 손이많이 갈거같지만 막상해보면 금방되니까...


제가 애정하는82에 한번 글을 남겨보고싶었습니다


코로나조심하시구 다들 집콕하세요~

유과 (onionsring)

아들둥이엄마 육아로 전부 손놓음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챌시
    '20.9.1 4:27 PM

    헐..군고구마인줄,,너무 잘 만드시는데요 ?
    집에서 엄마가 손질해서 좋은재료로 만드는 돈까스,,맛이없을수가 없죠.
    모든음식이 다 멋져요. 아기가 아직 어려서, 아직 손이 많이갈텐데..육아에 요리까지 참 부지런 하시네요.

  • 아로아로
    '20.9.1 5:00 PM

    첫댓 넘감사해요
    그래도 후다닥할수있음이 감사해요ㅎ 잘먹어줘서도 감사하고ㅎㅎ

  • 2. 새벽에벼락
    '20.9.1 5:09 PM

    글 다 읽고도 사진보면서 한여름에 군고구마라니 하고 생각하고 있었네요.
    꼬맹이들 키우면서 어찌 하시는거며, 솜씨까지 좋으시데요.
    존경스럽네요.

  • 아로아로
    '20.9.1 9:08 PM

    과찬이세요ㅎ키톡엔 고수님들이 한가득ㅎㅎㅎㅎ 꼬맹이들 밥하다보니...^^* 저도언젠가는 키톡고수님들처럼!!!

  • 3. 레미엄마
    '20.9.1 6:31 PM

    고구마 빵?
    우와~저걸 직접 만드셨어요?
    대단하세요.
    돈까스를 무려 30장이나 ㅎ
    손이 정말 크시네요.
    옆집에 살고 싶어요~

  • 아로아로
    '20.9.1 9:10 PM

    그러니까요..하다가 넘많은거에요 그래서 옆동 동생더러 갖구가서 애기랑머거 하구럭키세븐 7장보내고 앞동언니더러 아들맥여하며 언니가많다며5장하고 치킨가스한주먹들려보내고 아랫집 언니 도 7장들려보내도 우리집도 한가득먹고요ㅎㅎ 진짜넘넘좋았어요.. 참좋더라구요....^^

  • 4. 고고
    '20.9.1 6:48 PM

    님 이웃할매하고 싶습니다. ㅎ

    복 받으실겨^^

  • 아로아로
    '20.9.1 9:07 PM

    ㅎㅎ ㅎ 모든것을아우르는건 먹을거더라구요ㅎㅎ ㅎㅎㅎ 감사합니다 덕담ㅎ

  • 5. 테디베어
    '20.9.1 6:59 PM

    둥이들 키우시며 베이킹 나눔에 돈까스와 립까지 정말 멋진언니 맞으십니다.~~
    반갑습니다.^^
    이제 자주 멋진언니 요리 보여주세요~~

  • 아로아로
    '20.9.1 9:04 PM

    먹기바빠 겨우건진사진들인데..담엔꼭사진찌거볼게요ㅎㅎ 담에도 ^^* 이런기분이군요 키톡

  • 6. 백만순이
    '20.9.1 8:26 PM

    오!저도 고구마빵 넘 좋아해요!
    날이 더워 시도할 엄두도 못냈는데 슬슬 시동 좀 걸어봐야겠네요
    자주 뵈요^^

  • 아로아로
    '20.9.1 9:03 PM

    저만 친근한가요 백만순이님ㅎㅎ
    고구마빵마시쬬ㅋ 저도놀랐어요 진짜 핫한반응이라ㅎㅎ

  • 7. 해리
    '20.9.1 8:35 PM

    고구마빵 도대체 정체가 무엇인지 너무 궁금합니다.
    빵반죽으로 속도 고구마처럼 연출(?)하신건지
    고구마 껍질 벗겨서 빵반죽 입혀 구우신건지 생전 처음보는 신기한 빵이네요.

    그리고 저 돈까스 헤이터인데 님네 돈까스 왜케 맛나보여요?

    저도 이웃집 할매...까지는 아직 아니고 늙은이모 같은거 하고 싶네요.

  • 아로아로
    '20.9.1 9:02 PM

    할매는ㅎㅎ아파트에 경로당이있는데요 옆집도 경로당 할머니할아버지구ㅎㅎ아니tmi!!!ㅎㅎ그래서드리다보니ㅎ남편거좀놔두고 옆집할머니드리면 나눠드시더라고요 칭찬이자자함ㅎㅎ크흡 이맛에 베이킹을
    고구마빵레시피는 따로 올릴게요

  • 아로아로
    '20.9.1 9:15 PM

    전부다 그램기준 고구마껍질은
    파인소프트 t 150 c 25 202 25 찹쌀10
    물엿10 계란1개 우유70 해서 섞어주고 보슬보슬해지면 버터55넣고 치대줘요

    고구마소는 고구마300에 백옥앙금100혹은 크림치즈100정도요

    다치대서 송편빚듯 40g씩 떼어서 10개정도
    고구마모양으로만들고

    자색고구마가루에 둥글려요

    165도에25분 구워주시면되요

  • 8. 피그플라워
    '20.9.1 9:50 PM

    인심이 좋으세요.
    전 외국이라 어쩔수없이 돈까스 만드는데 두들기는 것부터 해야하니 넘 힘들어서 냉동실에 쌓아놓고 아무도 안 나눠줘요ㅋ

  • 아로아로
    '20.9.1 10:30 PM

    거긴 고기안눌러주나봐요ㅠ 전언제든손쉬우니 그런거니까ㅎ우

  • 9. hoshidsh
    '20.9.1 10:46 PM

    와. 고구마빵 신기해요.
    정말 따끈따끈한 느낌이 전해져 옵니다.
    돈가스 바삭하게 튀기는 것도 쉽지 않던데
    요리 잘 하시네요.부럽습니다

  • 아로아로
    '20.9.2 10:53 AM

    아닙니다ㅎㅎ 저만 집에서 핫해!!!이러구이써요ㅎㅇ막상구워서 누구주지.????이러고있어요ㅎㅎㅎㅎ

  • 10. fiveguys
    '20.9.1 11:53 PM

    군고구마가 좀 다르네 하고 사진내려보다가 고구마빵이라는 사실에 놀랍니다.
    맛있어보여서 침만 꿀떡 삼키고 있습니다. 돈까스를 직접 손질하시는군요. 전 대충 손으로 칼등이나 끝으로 처리하고 오븐에 굽습니다. 일명 베짱이? 방식이라네요.
    바깥분께서는 맛있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아시는 분이신가봐요.
    유명한 외식집에서는 일차 고기 손질로 맛소금,MSG 등으로 처리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물을 들이켜야하는 것일지도요.
    어느 집에서는 Covid 이 후 매끼니차리는게 고민인지라 약간의 타협으로 MSG를 영입한 후 아이들 집밥 반응이 폭발적이라는 웃픈 소식을 전해주더군요.

    파란그릇에 볶음밥과의 세팅이 아주 좋아보여요. 식구들의 엄지척이 예상되네요.

    넉넉한 인심에 맛난 음식소식 감사드려요.

  • 아로아로
    '20.9.2 10:51 AM

    아이들이어려서 그릇 안들이다가 파란색이넘 이쁘고가격도착해 들였어요ㅎㅎㅎ 알아봐주시다니♡♡

  • 11. Harmony
    '20.9.2 3:51 AM

    정말 고구마같이 모양도 잘 만든 고구마빵이네요.
    앙금까지 들었다니
    어떤 맛일까 궁금합니다.
    아로아로님~아가들 한창 손가는 때에 정말 부지런한 언니입니다.
    자주자주 와 주세요~^^
    고구마빵 들여다보느라 시간 가는줄 모르고..
    새벽4시가 다되어가네요. 이만 잠자리에 들러갑니다.^^

  • 아로아로
    '20.9.2 10:51 AM

    뭔가 날이좋으면 참 맛보여드리고싶네요
    실제로 고구마빵이 시판으로 나오고있는데 그거사먹어본언니가 제꺼먹더니 니꺼만못하대요 ㅎㅎㅎ기분이넘넘넘좋더라구요ㅎㅎ

  • 12. 해피코코
    '20.9.2 8:29 AM

    아~고구마빵 맛있겠어요. 군고구마 같이 예쁘게 잘 만드셨네요.
    저도 지난주 고구마빵을 만들었는데 이런 비쥬얼은 아니었어요.ㅎㅎ

    아오아로님 정말 반갑고 앞으로 키톡에서 자주 뵈어요^^~

  • 아로아로
    '20.9.2 10:49 AM

    코코님글도 잘보고있어요
    멍멍이코코도 보고있고 ㅎㅎ예쁜그릇 예쁜화초 예쁜음식까지ㅎㅎ 멋진날되세요

  • 13. 소년공원
    '20.9.2 8:46 AM

    자색고구마가루에 반죽을 굴리면 저렇게 고구마 모양이 되는군요!
    방법을 알아도 신기해요!!
    키톡 데뷔 축하드리고 환영합니다 :-)

  • 아로아로
    '20.9.2 10:48 AM

    키톡 스테디셀러님들이 등장하셨네요ㅎㅎ잘보고있어요♡ㅎ 보면서 히야~~~멋지다가 일상이었는데ㅎㅎ부럽습니다

  • 14. 하니
    '20.9.2 11:39 AM

    다 읽고도 호박고구마가 벌써 나온줄 알고 검색하러 갈뻔했어요.
    고구마빵이라니 놀랍습니다.
    먹고 싶어요.
    돈까스도 바삭하니 맛있어 보이구요.
    돈까스 소스 레시피좀 주세요. 저는 돈까스 소스 맛난거를 못찾아서 매번 퍽퍽한 돈까스를 그냥 준답니다.

  • 아로아로
    '20.9.6 11:00 AM

    돈가스소스는
    부끄럽지만 시판돈까스소스 3술 물엿1 케찹1 양파반개 하고 그냥좀끓여요ㅎㅎ그럼 훨부드럽더라고요

  • 15. 녹색
    '20.9.2 1:47 PM

    비법 알고싶어요.
    고구마 빵은 저에겐 넘사벽이라 돈까스라도
    만들어 볼까합니다.

  • 아로아로
    '20.9.6 10:58 AM

    돈카스는 넘..기본레시피여요
    전 기름자작하게해서 170도에 앞뒤로2분씩 튀겨줍니다

  • 16. 수니모
    '20.9.2 6:36 PM

    반갑습니다 아로아로님! 키톡데뷔 축하합니다.

    빵이 아니라 고구만디? 하다가 충격먹었슴다. 미적감각 타고나신 듯.

  • 아로아로
    '20.9.6 10:58 AM

    아휴 ㅎㅎ근데받으신분들다그러세요ㅋㅋ고구마인줄알았대요ㅎㅎ

  • 17. estherday
    '20.9.4 6:35 AM

    전부다 그램기준 고구마껍질은
    파인소프트 t 150 c 25 202 25 찹쌀10
    물엿10 계란1개 우유70 해서 ....

    친절하게 적어주셨는데..알아먹지 못하는 저..ㅠㅠ
    너무 무지한가요?

  • 아로아로
    '20.9.5 2:48 AM

    아.파인소프트라고 베이킹재료파는사이트에서 검색해보셔요
    동영상도제작했으나 참 부족합니다

  • 18. junmammy
    '20.9.4 9:17 AM

    안녕하세요
    돈까스. 볶음밥 담은 접시가 넘 예쁜데...브랜드좀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 아로아로
    '20.9.5 2:47 AM

    프렐류드 모티 코발트 파스타볼이에요

  • 19. 행복나눔미소
    '20.9.7 10:26 PM

    빵은 엄두를 못내구요
    립은 직접 하셨나요?

    몇년만에 립을 해볼까하는데
    남편과 아들은 사다먹자고 ㅠㅠ

  • 20. 넓은돗자리
    '20.9.8 2:33 PM

    제목은 고구마빵인데 군고구마인줄..
    금손이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0329 어린이가 만드는 컵밥 아니고 컵빵 요리 44 소년공원 2020.10.12 8,953 7
40328 솔이네 2020년 가을을 지낸 이야기 43 솔이엄마 2020.10.11 9,784 7
40327 129차 봉사공지) 2020년 10월 '새우를 이용한 3가지 요.. 10 행복나눔미소 2020.10.10 4,973 8
40326 버리든지 지고 살든지 49 고고 2020.10.07 12,313 4
40325 초초초간단 레시피 공유해요 43 리모모 2020.10.06 16,199 5
40324 추석음식 많이 먹어 찐 살 빼기용 곤약곤드레나물닭가슴살잡곡밥 8 노랑감귤 2020.10.02 7,129 3
40323 추석은 무신 개뿔^^ 33 고고 2020.10.02 13,988 5
40322 슬기로운 집콕생활, 부작용은 어쩔?! ^^; 26 왕언냐*^^* 2020.09.24 18,506 5
40321 가을의 길목에서 32 수니모 2020.09.23 13,439 5
40320 2020년 추석즈음에... 23 천안댁 2020.09.22 13,304 4
40319 그간 해먹은것들 21 오렌지조아 2020.09.22 11,929 4
40318 밥상 사진 모음 20 빈틈씨 2020.09.21 11,636 4
40317 솔이네 2020년 9월 지낸 이야기 46 솔이엄마 2020.09.20 10,063 5
40316 가을날 수다 37 고고 2020.09.18 8,593 4
40315 세계의 풍경과 음식2 38 시간여행 2020.09.16 9,956 5
40314 128차 선행봉사) 2020년 9월 '목삼겹 돈가스' 12 행복나눔미소 2020.09.12 5,664 6
40313 또 올리는 127차 후기 ) 2020년 8월 '소고기 해물 샤.. 6 행복나눔미소 2020.09.11 7,540 2
40312 9월-깍두기 23 천안댁 2020.09.09 12,614 5
40311 127차 후기) 2020년 8월 '소고기 해물 샤브샤브와 김치부.. 23 행복나눔미소 2020.09.04 9,073 7
40310 초딩이와 해먹은 한그릇 음식 21 리모모 2020.09.04 15,610 10
40309 레몬 버터로 구운 광어요리 및 새 그릇 장만한 이야기 41 소년공원 2020.09.02 15,029 9
40308 첫번째 키톡올려봐요 요새 최애템 고구마빵 39 아로아로 2020.09.01 9,817 6
40307 엄마.... 75 백만순이 2020.08.31 13,413 9
40306 집콕의 일상 49 고고 2020.08.28 13,567 7
40305 배추 심었습니다. 45 테디베어 2020.08.26 11,261 6
40304 위염...쌀 케익 ...부록^^ 36 시간여행 2020.08.25 10,538 5
40303 사심가득, 광고글 이에요. 23 챌시 2020.08.24 9,051 3
40302 솔이네 8월 지낸 이야기 (엄마생신&말복) 50 솔이엄마 2020.08.23 12,43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