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뵙습니다. ^^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2년이 넘었더라구요. 맨날 드나들긴 하니까 시간이 그렇게 지난 줄 몰랐네요.
다들 잘 지내시죠? ^^
저는 잘 지냅니다. 헤헤..
백수가 되었어요. 그래서 제 손으로 밥을 잘 챙겨 먹고 있지요.
오늘은 비가 오니까 칼국수.
비비땡 진한교자칼국수 전부터 궁금했는데 드디어 먹어 봤어요. 빨간 만두는 풀땡원 얇은피 김치만두. '
양이 부족할까 한 알 추가해보았어요.
요즘 냉동식품 참 잘 나오네요. 채소 건더기도 나름 실하고... 노력대비 훌륭!
토마토 제육볶음 깻잎에 싸서 또 한 끼.
제육볶음 양념할 때 토마토도 좀 넣으면 깔끔하니 맛있어요.
제가 콩죽을 좋아하는데 끓여 먹기는 귀찮아서 땡살림 콩죽을 사 보았어요.
꼬시긴 하지만 밥알이 없어서 아쉽.
청경채는 올 여름 제가 제일 좋아하는 채소예요. 볶아 먹고 라면, 국수, 완탕에 두루 넣어 먹고 생으로도 먹고...
피땡크 막창을 에어프라이어에 돌려보았어요. 바삭할만큼 돌려 먹으니 맛있네요.
막창이 있는데 소주가 빠질 수는 없죠. ^^
콩나물 듬뿍 두루치기. 저 밑에 두부랑 고기 있어요.
땡살림 콩국물을 냉동실에 쟁여 놓고 여름 내 잘 먹고 있어요.
콩국수에 오이 왕창 올려서 먹으면 탄수화물 단백질 무기질 다 잘 먹은 느낌?
시장표 미니족발도 에어프라이어에 돌려 먹어요. 말랑한 족발 좋아하시면 해보세요~
먹고 나면 입이 얼얼한 마라샹궈도 해 먹고...
에그누들에 이것저것 넣고 볶아 먹고...
냉장고 털이용 전이랑 비빔국수도 해 먹었죠.
남의 손도 적절히 빌리고 제 손도 열심히 써서 잘 먹고 살았네요.
오늘은 비가 와서 좀 선선하니 잃었던 입맛 찾으시고 맛있는 휴일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