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7월이 왔네요(8월은 더욱 덥겠지만 ㅠ)
매달 다르게 피어나는 꽃들을 보는 재미가 좋아요^^
봉선화가 피었어요
봉선화를 보면 저절로
봉선화연정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으려나요?
노래를 잘부르지 않는 저는 어릴적에 배운
"울밑에 선 봉선화야 네 모습이 처량하다~"노래가 주로 기억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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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선화와 봉숭아의 구분을 알고싶어 검색하니
봉숭아라고 불리지만
봉선화가 본이름이고 봉황을 닮아 봉선화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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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검색하던 중에
위안부할머님들의 아픔을 노래한 '봉선화'(남궁옥분)가 있어 소개합니다
시간도 서러워 멈춰 버린
고향도 추억도
묻어 버린
눈이 부신 청춘의 이름마저도
잊혀진 채 살지만
사랑을 담아 둘 마음 속엔
진홍빛 슬픔만 남았어도
가녀린
꽃잎 가슴에 맺힌
눈물로 그 꽃을 지켜 내리
비를 기다려 울던 세월
하늘 두고 하소연했지
그 하늘 바뀌어도 낯선
바람
누굴 위해 불었던가
잊으려도 지우려도
죽어서도 죽지 못하네
아픔도 슬픔도 없는 곳의
단 하루는
욕심인가
비를 기다려 울던 세월
하늘 두고 하소연했지
그 하늘 바뀌어도 낯선 바람
누굴 위해 불었던가
잊으려도
지우려도
죽어서도 죽지 못하네
아픔도 슬픔도 없는 곳의
단 하루는 욕심인가
하얀 눈물의 꽃들이 피어나서
짓밟힌 영혼을
지켜내고
눈물의 꽃이 희망의 꽃이 되는 날
그 날을 기다려 사는 거요
그 눈물의 꽃이
희망의 꽃이 되는 날
그 때를
기다려 사는 거요
https://www.youtube.com/watch?v=4_l1arGmaNU
석류꽃?
6월 차돌박이숙주볶음을 하기위해 10키로를 준비해서
5키로만 사용했었어요.
차돌박이 5키로를 냉동고에 따로 보관하고 왔었지요
아이들과 숯불피워서 맛나게 구워드셨다네요
여러번 구우셨다고 ㅎㅎ
7월 메뉴는 원래 '닭갈비'였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이 치킨이고
뼈 발라낸 닭다리살을 이용하면 먹기도 편하다고 의견을 주셔서
' 치킨'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스푼 님이 샘물의 집에 미리 택배로 보내주신
머스크메론이 도착해서 시원하게 보관되고 있었구요
레미엄마님이 도톰한 가지전을 만들어오셨어요^^
어슷썬 가지에 칼집을 넣고
주의)소금은 뿌리지 않았다고 ㅎ
밀가루 묻혀 계란물로 퐁당
칼집을 넣어서 모양이 예쁘게 잡혔어요
가지전을 가지런히~ 담고
양념장도 칼칼하게 만들어서 가져오셨어요
양념장은 상에 낼때 가지전 위에 얹어서 나갈 에정이구요
레몬민트님은 살고 있는 동네에
맛난 떡집과 과일집이 있다고
바리바리 사서
무거운 비닐봉지들을 손에 들고
전철타고 오셨다네요 @@
노란메론과 떡들
이거슨 자두
울릉도호박엿( 레몬민트님이 지난달 울릉도여행에서 사오셨다고 ㅎ)
미소는 새로오신 하나님(자게에 글쓰실 때 점하나만 찍으신다고 ㅎ)을
봉천역에서 만나서 같이 샘물의 집으로 이동했어요.
미소가 만든 것은 비트로 색을 낸 양배추초절임과
매운두부조림을 했다지요
두부를 노릇노릇 바삭하게 구워서 매운양념장에 졸였는데
양이 많아서 안에까지 양념이 배어들지 않았어요 ㅠ
한번씩 들어서 국물이 들어가게 했어야 하네요 ㅠ
다시 멸치볶음으로 되돌아가야 할까봐요 --;;
캐드펠님이 바리바리 가져오신 것들을 풀어보면
뼈를 발라낸 닭다리살과 윙(닭날개)
모두10키로 @@
캐드펠님께 최소단위는 10키로인가 봅니다 ㅎㅎ
닭다리살은 한번 손질해서 가져오셨어요
배추김치^^
오미자효소- 아이들이 오미자효소를 좋아해요
바나나식초
10키로의 닭을 튀기려면 열기 앞에서 오랜 시간 있어야 하니
커피와 매실액, 녹차
치킨에 어울리는 탄산음료 도 필요하니
하나님과 같이 근처 슈퍼에 다녀왔네요^^
모두모아 사진을 찍어봅니다
하얀 치킨무는 김치냉장고통으로 세통이나 @@
아무 생각없이 한박스의 무를 썰어서 하셨다고 ㅎㅎ
추신) 무깍두기가 양이 매우 많아서 봉사자들에게 싸주셨어요
저의집 양반이 제가 정성을 다해 만든 밥상에서
무깍두기가 젤로 맛나다고 하........ㅠㅠ
닭고기(국내산 냉장닭)를 물에 헹궈서 튀길 준비를 해요
튀김가루를 두 그릇에 담아두고요
튀김반죽을 하고, 하나는 그냥 가루로 사용합니다
이거슨 가루용
캐드펠님이 맛있는 튀김반죽을 선택하기 위해서
세종류의 튀김가루를 사다가
집에서 세번이나 튀겼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선정한 튀김가루 ㅎ
이거슨 튀김반죽용
밖에서 튀겨야하니 챙겨들고 나가봅시당
아이들도 도와주고요
튀김반죽에 먼저 넣은 후에 가루를 묻혀서 튀겨냅니다
(저는 집에서 튀김할 때
가루를 묻히고 튀김반죽에 넣어서 하는데)
치킨집에 주문해 먹는 치킨은 이렇게 튀기는 것이군요
레몬민트님과 하나님, 캐드펠님 삼위일체가 되어 열심히 튀기는 동안
튀김 솥에 하나가득 채워서 튀기고
다 튀겨지면 내놓았다가 한번 더 튀겨요
가루가 기름에 들어가니까
튀김기름을 자주 바꿔주었어요
튀김기름의 열기로 얼굴이 발갛게 ㅠㅠ
닭10키로가 말로는 쉬운데
튀기기에는 오~래 걸려요ㅜ
아이들이 지켜보고 있다가
닭고기의 지존은 치킨이고
최고 맛난 치킨은 갓튀겨 낸 것이지요
엄지 척!!
프랜차이즈치킨과 견줘도
역시 엄지척!!
안에서는 상차릴 준비를 합니다.
치킨용 소스도 같이 상에 두지만
그냥 먹는게 더 맛있었어요
다빈이가 레미엄마 님을 도와서 반찬을 담네요
치킨은 계속 리필하고요
밥은 조금만 먹습니다 ㅋ
아이들은 맛있게 먹고
치킨과 탄산음료를 싸서
물놀이장에 놀러 갔어요 ㅎ
부럽다냥 ㅠ
물놀이하고 난 뒤의 출출함을 맛난 치킨으로
생각만 해도 좋아요~~
82cook 회원님께서 차려 주신 "행복한 밥상" 입니다
자랑후원금★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7&num=2796862&page=1
PS:오타는 시간날 때
수정하는 걸로...
* 115차!!!
모임공지*
8월의
봉사 모임 메인 메뉴는 *대패삼겹구이와 냉면
*으로~
봉사모임에 참여 가능하신
분이 계시다면 연락바랍니다~★
날짜 : 8월 10일 매월
둘째주 토요일
장소 : 샘물의
집 3층
시간 : 오전 11시 30분
자격 : 없음
연락처 : 010-2469-3754 ( 행복나눔미소 ) 010-4728-9328 ( 카루소 )
샘물의 집 오시는 방법 참조
http://m.cafe.daum.net/82cookhappy/KgUV/59?svc=cafe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