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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부모님의 텃밭... 그리고^^

| 조회수 : 17,073 | 추천수 : 3
작성일 : 2016-04-25 01:56:33





82 회원님들 잘 지내셨나요^^


봄이 시작되는가 싶더니 벌써 4월의 마지막 주네요ㅠ




몇 년 전  ...

저희 부모님이 사시는  집 근처에 노는 땅이 있어서  두 분이서 텃밭을 만들어서 열심히 농사를 지으셨어요


처음 2년간은 부모님만  텃밭을 하셔서  거친 땅을 일구느라  고생을 좀 하셨어요

땅은 수고한 만큼의 결실을 맺어서  고추, 상추, 가지, 오이, 호박, 토마토 등이  부모님과 우리가족의 식탁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이런 풍요를 지나가다 바라본 어떤 양심 없는 인간들이 새벽에 몰래
두 분의 수확물을 통째로 훔쳐가는 일들도 종종 있었어요


그렇다고 두 분이서 하루 종일 지킬 수는 없으니까요 ㅠ




그러다 세월이 흘러 이웃분들이 하나둘씩 부모님 텃밭 주위로 모여들어서


2,3년 전부터는 아주 넓은 농장처럼 규모가 커졌어요.






여기가 주공아파트 땅이라고 하던데  주민들이 무료로  잘 사용하고 그 덕에 땅은 옥토가 되었지요~


사람들도 많아지고  시간대마다  나와서 일하다 보니 서로 감시가 되어서 도둑은  많이  줄었어요.



저는 서울 출신이라 농산물을 다 사 먹고 자랐어요.

근데 부모님이 노년에 이렇게 텃밭을 가꾸시고 수확물을 주시니 갈 때마다 한가득 챙겨오는 재미가 쏠쏠했지요~^^













싱싱해 보이죠~


예전에 찍어 놓은 사진들입니다^^







가뭄이 들었던 해에는 이렇게 물을 나르시면서  정성껏 보살펴 주었어요


가뭄에  바싹 타들어간 모습





참외


                                        방울 토마토



이렇게  싱싱하고 다양한 먹거리가  올해  3월에 주공에서 철수하라는 지시가 내려졌고 


수십명이 농사를 짓고 있었던  땅을 하루만에 포크레인으로 다 갈아엎었어요 ㅠ






마침 제가 부모님 집에 간 날이  포크레인 작업하는 날이어서

부모님은 밭에 심어놓은 농작물이 아까우셔서  아직  자라지 못한 마늘을  그냥 캐오셨어요




5월이 되면 튼실한 육쪽 마늘이 되었을텐데 ....


덜 자란 마늘을 가지고 뭘 할까 고민하다 

엄마랑 같이 다듬어서 파처럼 송송 썰어서 국이나 볶음할때 향이라도 내신다고 지퍼락에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었어요




마지막 시금치도 걷어오고....

이제는 할 일이 없다고 많이 아쉬워하셨어요 ㅠ

그래도  두분 다 연세도  많으시고 좀 쉬셔야 하는데 오히려 잘되었다고 위로를 드리고 왔지요^^



사실 아쉽기는 저와 언니네가 더해요~

매주 무공해 좋은 열매와 나물들  실어갔고 특히 이번 겨울엔 고구마가 풍년이어서 겨우내 맛나게 먹었어요

정말 달고 맛있었는데 이제 다 돈주고 사먹어야 하니까요 ㅠㅠ

 





부모님네서 가져온  쪽파로 담근  파김치



맛있게 잘 익었죠? ^^











3월이 지나고


4월은 제가 개인적으로 너무나 바쁜 일들이 많아서  키톡에 글도 못 올리고  있었는데


그 바쁜 일 가운데 하나가  이제 결실을 맺었어요^^





제가 남미를 여행 한지가 벌써 3년이나 되었는데  그동안 여러가지 이유로 망설이다가


친정어머니의 결정적 한마디에 뒤늦게 결심을 하고  쌓아논 원고들을 정리해서  책을 출판했어요^^;;




82에도 제 여행기를 너무나 사랑해주시고


저 때문에 여행을 결심한 분들이 많이 쪽지를 주셔서 용기를 내는데 한몫을 했지요^^



처음 경험하는 일이라 시간이 상당히 오래 걸리고


표지와  제목을 정하는데만 한 달이 걸렸어요^^;;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mallGb=KOR&ejkGb=KOR&linkClass=3204&barcode=9791159610561







부족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용기를 불어 넣어줄 수 있는  작은 씨앗이 되길 바라면서


새로운 한 주도 힘차게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콩도령
    '16.4.25 3:41 AM

    1등 찍고!! 시간여행님 숨은 팬입니다^^ 그동안 멋진 사진들과 흥미 진진한 여행기로 대리만족을 느꼈왔지요~ 너무너무 축하드려요~~ !!! 끊임없는 새로운 도전! 진짜 짱입니다요~~^^*

  • 시간여행
    '16.4.25 8:30 PM

    콩도령님 1등 댓글에 숨은 팬이시라니 ~~완전 행복해요~
    제 도전을 멋지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잇힝~!!

  • 2. 초모
    '16.4.25 10:44 AM

    축하드려요^^
    링크 따라가서 책 구경하고 하신 말씀도 더 듣고~~
    멋지십니다!!! 1권 소장하고싶네요^^

  • 시간여행
    '16.4.25 8:31 PM

    초모님 링크따라 가셨다니 감사합니다~
    내용이 마음에 드셨는지 궁금하네요^^

  • 3. 가람휘
    '16.4.25 10:56 AM

    우와~ 멋지십니다. 여행에 책까지!
    제 부러움은 멈추질 않는군요.
    축하축하드립니다.

  • 시간여행
    '16.4.25 8:33 PM

    감사합니다~ 부러우면 지는게 아니라 도전할수 있는 기회가 될겁니다~
    아자아자~!!!

  • 4. 다이아
    '16.4.25 12:51 PM - 삭제된댓글

    우와~~축하드려요.
    남미여행을 60일 동안 하고 오신줄 몰랐어요..^^;;
    올해 말 드디어 첫번째 여행통장만기가 돌아옵니다.
    어디로 떠날까 벌써부터 즐거운 고민입니다.
    1년짜리 통장이기에 금액이 얼마되지 않아 멀리는 못가고 중국을 가볼까 생각중입니다.
    5년짜리 통장 만기가 되면 저도 유럽일주를 2주이상 해보는게 꿈이에요.^^

  • 5. 다이아
    '16.4.25 12:52 PM

    우와~~축하드려요.
    남미여행을 60일 동안 하고 오신줄 몰랐어요..^^;;
    올해 말 드디어 첫번째 여행통장만기가 돌아옵니다.
    어디로 떠날까 벌써부터 즐거운 고민입니다.
    1년짜리 통장이기에 금액이 얼마되지 않아 멀리는 못가고 중국을 가볼까 생각중입니다.
    5년짜리 통장 만기가 되면 저도 스위스를 포함한 유럽일주를 4주이상 해보는게 꿈이에요.^^

  • 시간여행
    '16.4.25 8:33 PM

    다이아님 통장까지 만드셨군요^^
    일단 가까운 곳부터 슬슬 발동을 걸고 유럽으로 남미로 뻗어나가시길 응원합니다^^

  • 6. 간장종지
    '16.4.25 12:56 PM

    축하드려요
    책은 꼭읽어볼게요
    여행은 싫어하지만 여행기는 좋아해요

    텃밭 되게 반갑네요

  • 시간여행
    '16.4.25 8:35 PM

    간장종지님 텃밭 얘기에 관심주셔서 감사합니다~

    여행을 싫어하시는데 여행기를 좋아하신다니 이해가 될듯 말듯입니다 ㅋㅋ

  • 7. 산하
    '16.4.25 1:22 PM

    제 어머니도 좁은 자투리땅에 이것 저것 심어서 저희
    형제들이 잘 먹었었는데 이제는 못하게 되서 소일거리 운동삼아
    하던 일이 없다고 아쉬워하시더라구요..
    책 나오신것 축하드려요. 너무 멋져지십니다.

  • 시간여행
    '16.4.25 8:41 PM

    맞아요~ 노인들도 가만히 계시는것보단 소일거리가 있어야 건강하시더군요^^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8. 각시둥글레
    '16.4.25 1:42 PM

    와,ㅡ 축하드립니다.
    책이 근사하게 출간되었네요.
    멋진 일이예요.
    부모님 텃밭은 정말 안타까워요.
    텃밭 자리에 당장이라도 건물이 들어오나요?

  • 시간여행
    '16.4.25 8:42 PM

    그니까요~ 당장 들어오는것도 아닌데 7년이아 넘게 빈땅으로 있는거 가꿔놨더니
    무슨일인지 아까운 농산물 다 뒤엎고 ㅠㅠ
    축하 감사드립니다^^

  • 9. july
    '16.4.25 7:56 PM

    근사해요. 멋져요.
    저 방금 주문했네요. 꼭 읽어보고싶어서...
    같은 40대인데,
    전 혼자 여행 아직 제대로 된곳으로는 시도도 못해봤는데...용기내볼까봐요

  • 시간여행
    '16.4.25 8:43 PM

    와우~~방금 주문하셨다니 영광입니다^^
    읽어보시고 솔직한 서평도 부탁할게요~~!!

  • 10. 후레쉬민트
    '16.4.25 8:50 PM

    예사 여행이 아니다 싶더니...
    축하드려요^^

  • 시간여행
    '16.4.25 10:48 PM

    후레쉬민트님~ 감사합니다^^

  • 11. 줄탁
    '16.4.26 9:59 AM

    와우 축하드립니다.
    출간을 빙자하여 번개 한번해요. 사인도 받고 여행 뒷 얘기도 듣고 싶어요.

  • 시간여행
    '16.4.26 6:22 PM

    http://cafe.daum.net/Mrs.bpguide
    내일하는데 시간되시면 오세요 ^^

  • 12. Right_now
    '16.4.26 4:24 PM

    와.... 텃밭 정말 멋진데 안타깝네요.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하게 할 때의 스트레스보다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없을때의 스트레스가 훨씬 크다던데... 부모님이 마음 잘 추스르실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책을 내셨군요. 저도 죽기 전에 책 한 권은 남기고 가고 싶은데, 이렇게 실제로 이루어내신 분들 보면 참 부러워요.
    기념으로, 저자 사인 된 책 들고 직접 천왕성 방문하시면! 풀코스로 대접할것을 약속드립니다~
    저번에 계획하셨던 82친구의 집 찾기, 현실로 만드시고 각 지역 친구들의 음식과 이야기를 담아 두번째 책 쓰시면 어떨까요?

  • 시간여행
    '16.4.26 6:24 PM

    앗~ 그런가요?
    억지로 하는것보다 하고 싶은 일을 못하는게 스트레스가 크군요~^^;;

    감사합니다~누구나 그런 로망이 있는것 같아요^^
    책이 많이 팔리면 천왕성도 갈 수 있겠죠? ㅋㅋ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13. 수짱맘
    '16.4.26 9:18 PM - 삭제된댓글

    저희 친정부모님께서도 비슷한 경험?을 하셨어요.
    두분께서 하천 둑방길?을 열심히 가꾸어 밭을 만들고
    자식들 나눠 주시는 재미에 조금씩 조금씩 늘려 가고
    옆에 사시던 분들도 한두분씩 따라서 만드셨죠.
    그러다가 친정아버님께서 큰병에 걸리셔서 오랫동안 입원하게 되고
    큰일 치루고 하면서 한해 못지었는데 그사이 부모님께서 가꿔 놓으셨던 밭을
    옆에 다른분께서 짓고 계셨었죠.
    모르는 사람이 그랬다면 엄마도 이해하고 넘어가셨을텐데
    같은 아파트 사는 이웃이였거든요.
    자식들은 오히려 잘 됐다고 이제 힘들게 하시지 마라 했었는데
    엄마는 농사 못지게 된것 보다 아버지께서 정말 힘들게 풀 뽑고 돌 날라가며
    만들어 놓은 밭을 아무런 수고없이 보상?없이 말 없이 다른 사람이 사용하는것에
    대해 한참을 마음 아파하셨죠.
    지금은 연세가 워낙 많으셔서 짓지 못하시는거 아시면서도
    가끔 농산물 얘기 나오면 아까워 하세요. 아버지가 만들어 놓은 밭이라고 하시면서..ㅠ

    작년 가을에 친구가 시집을 냈어요.
    글 쓰는걸 좋아하는 친구였고 인터넷 카페에 글 올리고 해서
    나름 팬도 있고 그 팬들이 책 내라고 하는걸 안내더니 작년에 드디어 책을 냈죠.
    책 낼 때 과정을 옆에서 조금 봤기에 힘든 일이란거 알아요.^^
    축하 드리고 좋은 결실로 이어지길 바라요.^^
    저도 팬입니다.^^
    (댓글이 무지 길어졌네요.)

  • 14. 수짱맘
    '16.4.26 9:22 PM

    저희 친정부모님께서도 비슷한 경험?을 하셨어요.
    두분께서 하천 둑방길?을 열심히 가꾸어 밭을 만들고
    자식들 나눠 주시는 재미에 조금씩 조금씩 늘려 가고
    옆에 사시던 분들도 한두분씩 따라서 만드셨죠.
    그러다가 친정아버님께서 큰병에 걸리셔서 오랫동안 입원하게 되고
    큰일 치루고 하면서 한해 못지었는데 그사이 부모님께서 가꿔 놓으셨던 밭을
    옆에 다른분께서 짓고 계셨었죠.
    모르는 사람이 그랬다면 엄마도 이해하고 넘어가셨을텐데
    같은 아파트 사는 이웃이였거든요.
    자식들은 오히려 잘 됐다고 이제 힘들게 하시지 마라 했었는데
    엄마는 농사 못지게 된것 보다 아버지께서 정말 힘들게 풀 뽑고 돌 날라가며
    만들어 놓은 밭을 아무런 수고없이 말 없이 다른 사람이 사용하는것에
    대해 한참을 마음 아파하셨죠.
    (빼앗겼다는 마음이였던것 같아요.)
    지금은 연세가 워낙 많으셔서 짓지 못하시는거 아시면서도
    가끔 농산물 얘기 나오면 아까워 하세요. 아버지가 만들어 놓은 밭이라고 하시면서..ㅠ

    작년 가을에 친구가 시집을 냈어요.
    글 쓰는걸 좋아하는 친구였고 인터넷 카페에 글 올리고 해서
    나름 팬도 있고 그 팬들이 책 내라고 하는걸 안내더니 작년에 드디어 책을 냈죠.
    책 낼 때 과정을 옆에서 조금 봤기에 힘든 일이란거 알아요.^^
    축하 드리고 좋은 결실로 이어지길 바라요.^^
    저도 팬입니다.^^
    (댓글이 무지 길어졌네요.)

  • 시간여행
    '16.4.27 11:18 PM - 삭제된댓글

    와~장문의 댓글이 감동입니다~~!!^^
    수짱맘님 부모님계서도 텃밭을 하셨군요~ 아무리 작은 텃밭이라도
    의외로 손이 많이 가고 직접 기른거라 애정이 많아 가는것 같아요~
    그런 밭을 다른 사람이 양해도 안 구하고 사용했다니 많이 속상하신게 당연하죠....

    시는 저도 참 좋아합니다^^
    출판과정을 아시고 격려와 축하해주시니 감사합니다~
    팬이시라니 더욱 더요^^

  • 시간여행
    '16.4.27 11:19 PM

    와~장문의 댓글이 감동입니다~~!!^^
    수짱맘님 부모님께서도 텃밭을 하셨군요~ 아무리 작은 텃밭이라도
    의외로 손이 많이 가고 직접 기른거라 애정이 많아 가는것 같아요~
    그런 밭을 다른 사람이 양해도 안 구하고 사용했다니 많이 속상하신게 당연하죠....

    시는 저도 참 좋아합니다^^
    출판과정을 아시고 격려와 축하해주시니 감사합니다~
    팬이시라니 더욱 더요^^

  • 15. Harmony
    '16.4.28 3:41 PM

    축하드려요.
    책 출판하기까지가 참 일이 많을 터였을텐데 결실을 보셨네요.^^

    부모님의 텃밭은 아쉽네요. 조만간 근처의 땅이 또 나오주길 기도합니다.

  • 시간여행
    '16.4.28 8:56 PM

    하모니님 ~ 잘 지내셨어요?^^
    어디 가셨나 궁금하더라구요~ 늘 격려해주시고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만간 좋은 시간 가져보아요^^

  • 16. 꼬꼬와황금돼지
    '16.4.28 9:10 PM

    한번 뜸하니 자꾸 뜸해지네요. ㅠㅠ 정말 오랜만에 82왔는데 이리 반가운 소식이!!!
    정말 축하드려요! 제일처럼 기분좋고 자랑스럽고 그렇네요! 참 부지런하시고 열심히 사시고! 멋져요 시간여행님!

  • 시간여행
    '16.4.28 9:49 PM

    어머어머~~이게 누구신가요?~~와락~~!!
    잘 지내시죠? 너무 반가워요~ 이렇게 축하해주시니 정말 행복합니다^^

  • 꼬꼬와황금돼지
    '16.4.28 9:51 PM

    저도 와락~~~~ 너무너무 반가워요~~~~^^

  • 시간여행
    '16.4.28 10:01 PM

    와우 바로 답글도 달아주시고 ㅋㅋ
    쪽지좀 봐 주세요^^

  • 17. 신나라
    '16.4.30 1:38 AM

    하루배송으로 구입해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시간여행
    '16.4.30 3:59 PM

    오오~벌써 읽으셨군요~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는지 궁금하네요^^

  • 18. 솔이엄마
    '16.5.10 10:57 PM

    시간여행님, 이제야 댓글 달아요. 에구 죄송합니다~ㅜㅜ
    책 출간 축하드려요. 저도 얼른 주문해서 읽어볼께요.

    자유로운 여행은 항상 꿈꾸는 거지만 실행하긴 어려운데
    간간이 시간여행님께서 올려주시는 여행기를 읽어보면
    저도 태평양 어디쯤 날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답니다.^^
    시간여행님의 카페도 활발하게 운영하시고, 책도 내시고
    정말 대단하십니다요~♡
    키톡에서도 카페에서도 자주 뵈어요!!!

  • 시간여행
    '16.5.26 6:13 PM

    고마워요~~여기저기서 자주 봐야할텐데
    서로가 바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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