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의 오스트리아 풍경입니다
28도로 딱 적당하고 화창한 써니데이였어요 ㅋㅋ
유럽인들 휴가철이라 관광지마다 사람들이 넘쳐납니다
미라벨 정원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촬영장으로 유명한 곳이죠~
18세기 바로크 양식의 궁전으로 본래 이름은 알테나우 궁전인데, 17세기에 지어진 궁전을 18세기 초 유명 건축가 힐데브란트가 개축한 뒤 아름답다는 뜻의 미라벨 궁전으로 부르게 되었습니다
신시가지 다리 앞의 이 건물은 유명한 지휘자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의 집입니다
모차르트와 더불어 오스트리아의 자랑이죠~
잘츠부르크의 구시가와 신시가지를 잇는 잘자흐강의 마카르트 다리에도 수많은 자물쇠가 걸려있습니다
사랑의 자물쇠가 시작된거는 언제부터일까요~ 국내외 어디든 무수히 많은곳에 설치가 되어있으니 말이죠^^
잘자흐 강을 건너면 구시가지가 나옵니다
정겨운 구시가지의 풍경들~
독특한 리스들이 많이 있네요~
맛있어 보이는 치즈~
개성 있는 간판이 인상적인 게트라이데 거리
오래전 글을 모르는 서민들을 위해 멋진 철제 간판들로 어떤 가게인지 금방 알아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집은 가위와 실과 바늘로 수선집 혹은 옷을 만드는 곳을 표시했고요
여기는 딱 봐도 알 수 있는 우산 파는 곳
이 거리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맥도널드 간판도 있습니다^^
노란 건물 4층이 모차르트가 태어난 곳입니다.
잘츠부르크 대성당
모차르트가 유아세례를 받은 곳이자 파이프 오르간을 연주한 곳이라고 합니다
성당 뒤편에 있었던 대형 황금공과 그 위에 서있던 사람 조각이 인상적이네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합창대회 끝나고 가족들이 도망가다 수녀원 무덤에서 숨었던 장면 기억나시나요~
여기가 바로 그 장면의 모티브가 된 곳이랍니다~
페터 수도원
아치 사이로 보이는 호엔 잘츠부르크 성
호엔잘츠부르크 성 으로 올라가는 푸니쿨라
구시가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성이기 때문에 구시가 어디에서든 보이는 요새입니다
해발 542m 산 위에 위치한 방어용 성으로
1077년에 지어졌으며 1500년을 전후해서 대주교 레오나르드에 의해 증축되었고 1618년에 이르러 대주교 막스에 의해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성 내부에는 성채 박물관 및 라이너 박물관(Rainer Museum)도 있습니다
성 옥상에서 내려다보는 시내 전경
사진을 골라내고 싶지만 다 이뻐서 ~~ 작성하는데도 엄청난 시간이 걸려요ㅠ
비슷한것 같아도 조금씩 방향이 다르답니다~
바로크 양식의 지붕들
체코의 빨간 지붕과는 또 다른 차분하고 깨끗한 느낌입니다^^
나중에 다시 오게 되면 여기서 좀 더 여유롭게 차 한 잔 마시고 싶네요~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내려갑니다~
이제 제가 가장 사랑하는 호수를 보러 갑니다
저는 호수와 바다를 정말 사랑합니다~~
버스 안에서 찍은 풍경들인데 마치 스위스 같죠~
마침내 도착한 장크트 길겐의 <볼프강 호수>입니다
물색 보세요~~도착하자마자 심쿵~~
사람마저 풍경이 되는 아름다운 곳~~
여유롭고 한적한 분위기가 넘넘 좋아요~
우리 일행들만의 배를 탑니다~
배를 타고 호수 한 바퀴를 돌며 아름다운 풍경에 젖어듭니다~~
오스트리아 국기
코끼리 형상이 보인다는 바위
유명한 사람의 별장이라고 들은 듯~
조정? 카약? 물놀이는 언제나 즐겁죠 ㅋ
여기서 1박을 하고 싶은 마음 간절~~
한 달 살이라도 할 수 있을 동네랍니다~
안녕 볼프강~~
다음에 꼭 다시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