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도시락2 (메뉴가 다 거기서 거기..)

| 조회수 : 17,534 | 추천수 : 6
작성일 : 2016-05-10 12:48:36

점심시간되면 또 뭐 먹을까 고민이죠.

김치찌개, 된장찌개, 부대찌개, 칼국수, 짜장면, 볶음밥..

아.. 또 뭐 먹냐..

 

 

비빔밥도 먹고...

 

 

생선구이도 먹고..

 

 

오리불고기도 먹고..

 

 

파스타도 먹고..

 

 

또 뭐 먹지??? 

사먹는게 지겹고 집밥이 그리워요.

중간에 한번씩 도시락을 준비합니다.

 

 

 

 

 

주니엄마님 글에 올라온 돗나물이 어찌나 맛나게 보이던지

생전 안 사던 돗나물을 사서 양념도 만들기 귀찮아서 시판되는 초고추장 양념 뿌려서..

떡갈비, 연근조림, 콩나무 무침, 먹다남은 소고기 미역국..

 

 

 

어묵꽈리고추볶음, 닭안심고추장조림, 묵은지 씻은것에 오이와 당근

 

 

 

냉동 해물완자 굽고, 멸치호두볶음, 오징어초무침은 지인이 준건데 새콤달콤 너무 맛있었어요.

 

 

 

 

백만순이님 초록밥상에 등장한 두릅이 맛있어 보여서 저도 한팩사서 데치고, 피꼬막 데치고, 오이김치와

82 히트레시피로 미역줄기 볶고 남아도는 야채 담고.. 간단하지만 맛있는 도시락이었어요.

 

 

 

 

베이컨 달달볶다가 양파와 김치 넣고 김치볶음밥.. 김과 파프리카

 

 

 

열무 2단, 오이7개로 조금씩 열무김치, 오이김치 담고..

 

 

 

 

두부계란에 부치고, 고사리나물, 열무김치, 두릅..

 

 

 

 

홈쇼핑에서 하와이안 비프스테이크 샀어요. 많이 달긴 하네요. 그래서 채소 듬뿍 같이 준비하고 토란대나물..

 

 

 

 

참치볶음밥과 열무김치

 

 

 

 

 

소세지 야채볶음, 데친 양배추, 땅콩멸치볶음, 열무김치..

 

 

 

사먹는 것도 거기서 거기...

도시락 반찬도 거기서 거기...

뭐 새로운게 없네요. ^^

 

 

 

 

그래도 조금이라도 도움될까 해서 올려보아요.

요즘 키톡이 너무 썰렁해서리...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헤는밤
    '16.5.10 1:11 PM

    넘 감사해요
    가끔 도시락 싸는데 메뉴좀 컨닝할께요^^

  • 다이아
    '16.5.11 9:54 AM

    제 도시락 메뉴가 도움이 된다니 다행이네요~

  • 2. yellowlove
    '16.5.10 2:41 PM

    거기서 거기가 아니고 엄청 실하네요~~~

  • 다이아
    '16.5.11 9:54 AM

    실하다고 해주시니 감사해요 ㅎㅎ
    갈수록 양념 많은 음식보다는 심플한 맛이 좋아지더라고요.

  • 3. 임은정
    '16.5.10 3:21 PM

    부럽네요.엄청 부지런하시고 솜씨도 좋으신듯...
    저한테는 모두가 새롭네요.

  • 다이아
    '16.5.11 9:58 AM

    부지런하지는 않답니다. ^^ 애 둘다 고딩이라 이제 예전만큼 집에서 식사하는 시간이 별로 없어요.
    식사준비를 예전보다 덜 해서인지 음식을 하는게 갈수록 더 꾀가 나고 귀찮더라고요.
    하고 싶은 날만 한답니다.ㅋㅋ

  • 4. 솔이엄마
    '16.5.10 10:13 PM

    아, 열무김치 너무 먹음직스러워 보여요!!!
    며칠 전에 열무김치 시도했다가 실패했거든요...ㅠㅠ
    도시락 싸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항상 먹음직스럽게 잘 싸시는 것 같아요.
    숟가락 들고 함께 막막 먹고 싶어요!!! ^^

  • 다이아
    '16.5.11 10:01 AM

    제가 열무김치는 이제 쫌 담근답니다 ^^ 많이 하면 저도 실패하더라고요.
    열무 2단에 얼가리 1단이 맥심멈이에요.ㅋㅋ 그 이상하면 장담못합니당..
    오이김치도 매주 7개 이하로만 해요. 김치라고 말하기도 뭣하게요. 그냥 반찬하나 만든다 생각하고요.
    묵은김치가 이제 좀 지겹더라고요. 봄이 오면 열무김치,오이김치가 맛있더라고요.

  • 5. 달달구리
    '16.5.10 10:30 PM - 삭제된댓글

    크- 제가 김치볶음밥을 진짜 못 하는데............... 되게 맛있어보여요!!
    사진보고 있자니 배가 고파 옵니다..

  • 다이아
    '16.5.11 10:04 AM

    김치볶음밥에는 베이컨이 짱인듯해요. 기름기가 많고 첨가물이 있어서 인지..ㅎㅎ
    베이컨 볶을때 마늘 편으로 썬것을 넣던가 없으면 다진마늘이라도 넣어주고
    김치는 속을 털어내고 쫑쫑썰어서 국물없이 꾹 짜서 볶아주면 맛있지요.

  • 6. 간장종지
    '16.5.10 10:37 PM

    도시락이 생각보다 어렵던데
    솜씨가 좋으셔서 다양하게 준비하시는 것 같아요.

    밥 종류도 다양하네요. 한 치 부족함이 없는 도시락 같습니다.

  • 다이아
    '16.5.11 10:06 AM

    갈수록 짜고 단맛이 나는 반찬이 싫더라고요.
    근데 밖에서 사먹는건 아무리 잘한다는 음식점을 가더라도 반찬이 달거나 짠맛이 많이 나더라고요.
    집에서 준비하면 제 입맛에는 채소에 잡곡밥만으로 맛있더라고요.

  • 7. 시간여행
    '16.5.11 12:53 AM

    사먹어도 고민~ 도시락을 싸도 고민~
    매일 매일 뭔가를 선택해야 한다는게 쉽지는 않죠~
    그래도 다이아님의 도시락이 훨씬 건강해 보여서 좋습니다^^

  • 다이아
    '16.5.11 10:10 AM

    맞아요. 먹고 사는게 힘듭니다 ~~^^
    짜고 매운 음식이 당길때도 있지만 갈수록 담백하고 자연에 가까운 맛이 좋아지더라고요.
    아이들과 남편이 안따라줘서 좀 아쉽지만요...
    아이들 어렸을때는 감자, 고구마 쪄놓은것도 잘먹고 하더니 이제는 고구마 쪄놓으면
    저만 먹더라고요. 갈수록 자극적인 입맛이 되는 아이들이 안타깝지만
    저처럼 나이가 들면서 담백한 입맛으로 변하리라 생각해요.

  • 8. 연정엄마
    '16.5.11 11:18 AM

    저는 멸치복음 이 참 맛있어보이네요 어떻게하는거예요? 제가하면 저렇게 안되는데 물생기고 간장을 넣어서그런지 좀 알려주세요^^

  • 다이아
    '16.5.11 12:51 PM

    먼저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멸치를 바삭하게 볶아요.
    용기에 덜어두고 팬에 간장1, 물0.5, 설탕0.5~1을 넣고 바글바글 끓여요.
    설탕이 녹으면 볶아두었던 멸치, 견과류등을 넣고 섞어요.
    양념에 섞였다 싶으면 불을 끄고 올리고당, 참기름, 깨를 조금 넣어주면 끝이에요.
    만약 멸치가 짜다면 간장은 넣지 않아도 돼요.
    올리고당이나 물엿은 불을 끄고 넣어주세요.

  • 9. 리인
    '16.5.11 3:55 PM

    멸치볶음 비법이 볶아내는 멸치를 용기에 덜어주고 나중에 양념과 섞는게 신의 한수 인가봅니다^^
    저는 열무가 귀한 곳에 살고 있는데 올해 처음으로 농사를 지어보려고 씨를 뿌렸어요
    빼꼼히 올라오는 새싹들을 보니 벌써부터 기대가 만땅 ㅎㅎ
    맛난 열무김치 비법도 알려주시면 감사해요^^

  • 다이아
    '16.5.13 11:02 AM

    열무김치는 딱 떨어지는 레시피가 없어요. 그냥 눈대중으로... ^^;;;
    열무김치는 소스를 만들어서 무친다는 개념으로 만듭니다.
    이번에는 여리여리한 열무 반박스를 샀어요. 한 2단쯤 되려나..
    제가 만든 방법 대충 알려드릴께요. 정확한 계랑은 아니니까 참고한 하세요^^
    저는 열무꽁다리에 붙어있는 무(?)를 다듬기 귀찮아서 댕강 잘라버려요.
    1. 열무를 5센티 길이로 잘라서 물에 한번 헹군후 열무한겹 깔고 소금 반줌 뿌리고, 또한겹 깔고 소금뿌리고..
    2. 절인 열무를 20분후에 한번 뒤집어 주고 40분에서 1시간정도 절여요.
    3. 물 2컵에 찹쌀가루 2큰술 넣고 풀을 쑤어요.
    주변에서는 밀가루로 풀을 쑤기도 하고 밥을 갈기도 하더라고요.
    4. 홍고추 10개와 생강 1톨, 마늘 20쪽, 물 반컵을 넣고 갈아요.
    (생강을 천원어치 사도 김치를 조금씩 담그니 항상 남아요.
    손질해서 편으로 썰어서 냉동실에 보관해 둔답니다.)
    6. 식힌풀과 홍고추와 양념 갈은것에 쪽파 10줄기정도 잘라 넣고
    액젓 6큰술, 고춧가루 6큰술(?), 설탕 1큰술 넣었어요. 양념은 입맛에 따라 가감하세요.
    빨갛게 보이는걸 좋아해서 고춧가루 넉넉하게 넣는편이에요.
    양념 만들어 보면서 넣어서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
    매실청이 떨어져서 못넣었는데 설탕대신 매실청 넣으면 좋아요.
    취향에 따라 양파채썬것이나 청양고추 넣어도 좋아요.
    7. 씻어서 물기가 빠진 열무를 넣고 양념을 만들어 놓은것이라 설렁설렁 섞어주면 되요.

  • 10. 무념무상
    '16.5.12 7:32 AM

    소시지 야채볶음
    레시피 알고싶어요
    색감까지 이쁘네요

  • 다이아
    '16.5.13 11:08 AM

    아주 간단해요. 호박은 반달썰기 하고 파프리카는 네모썰기 해서 식용유 두른 후라이팬에서 익혀요.
    소금,후추로 약하게 간해요. 저는 허브쏠트를 뿌렸어요.
    자른 소세지 넣고 익히면 끝.. 엄청 간단하지요?

  • 11. 수짱맘
    '16.5.16 2:00 PM

    열무김치가 먹고 싶네요.
    사먹는 밥보다 도시락이 훨씬 낫지요?
    도시락 싸갖고 다니진 않지만 점심 때마다 고민이라..ㅜ

  • 12. 룰루
    '16.5.23 12:49 AM

    저는 간단오이지 레시피알고싶어요~
    오이소박이는 복잡해서 못하구요 이렇게 썰어서 담그는 방법알고싶어요

  • 13. hangbok
    '16.6.12 4:20 AM

    음~~~ 너무너무 맛있게 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9323 소소한 이벤트, 결과 발표합니다~^^ 27 솔이엄마 2016.05.12 5,713 4
39322 4월&5월 행사의 나날들, 그리고 소소한 이벤트? 49 솔이엄마 2016.05.10 12,899 6
39321 도시락2 (메뉴가 다 거기서 거기..) 22 다이아 2016.05.10 17,534 6
39320 병아리콩으로 메주만들어 자연바람에 띄워서 10일만에 장담그기 30 프리스카 2016.05.03 17,183 5
39319 얻어걸린 성찬, 그리고 (almost) 소매치기의 추억 in N.. 25 꼰누나 2016.05.03 11,925 2
39318 (키톡데뷔) 아침식사 8 天國 2016.04.29 17,300 2
39317 마르세유와 부야베스, 그러나 중화요리는 언제나 옳다 10 꼰누나 2016.04.28 11,061 4
39316 부모님의 텃밭... 그리고^^ 34 시간여행 2016.04.25 17,073 3
39315 뱅쇼와 크레이프, 그리고 동화 속의 안시 8 꼰누나 2016.04.23 10,140 1
39314 미식의 도시 리옹에서 굶고 다닌 이야기 13 꼰누나 2016.04.21 12,579 2
39313 군인 아들 면회기 48 간장종지 2016.04.21 20,892 5
39312 금강산도 식후경? 노~ 파리에서 비맞고 굶고 돌아다닌 이야기 8 꼰누나 2016.04.15 13,834 5
39311 초록 밥상 28 백만순이 2016.04.14 17,630 3
39310 요조마의 현장요리 ~ 자장면 그 추억속으로.. 32 요조마 2016.04.14 15,814 13
39309 충성! 무사귀환을 신고합니다. 11 꼰누나 2016.04.12 13,008 3
39308 도시락 (오늘 점심은 뭐 먹지? 고민이라면....) 19 다이아 2016.04.11 20,705 7
39307 74차 모임후기...(정직한 제육볶음) 6 카루소 2016.04.09 17,744 9
39306 69차 모임 후기...(행복한 돈까스) 2 카루소 2016.04.08 9,840 9
39305 봄봄 .. 봄나물이 왔습니다 14 주니엄마 2016.04.08 10,792 5
39304 봄이, 꽃이 좋아요^^ 20 백만순이 2016.04.07 10,819 8
39303 3월 보낸 이야기와 안산 꽃나들이 19 솔이엄마 2016.04.07 10,869 6
39302 오래된, old , perhaps 나이많은, oldest me.. 31 맑은물 2016.04.03 15,218 10
39301 텃밭 이야기와 여러 이야기 21 간장종지 2016.03.30 14,892 5
39300 꽃놀이 릴레이 15 Right_now 2016.03.28 12,456 4
39299 꽃소식 기다리신분 손! 29 백만순이 2016.03.24 15,893 8
39298 아이들의사랑 배김치 10 사랑화 2016.03.24 10,148 5
39297 두번째 우엉김치 10 이호례 2016.03.23 11,291 4
39296 시래기밥 압력밥솥으로 ~ 오랫만 입니다^^ 7 소연 2016.03.22 12,33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