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주로 커뮤니티에서 가쉽을 읽으러 82쿡을 들어왔었는데요.ㅎㅎ
요즘 키톡을 발견하고 아주 신나게 보고 있었어요. 원래 음식 사진찍는걸 좋아하긴 하는데
요즘 아들 둘 시중 드느라 사진기 들기를 소홀했던 저에게 약간 탄력을 주고 싶네요.
방치한 블로그에서 몇개 가져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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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애들 먹이느라고 (만 2살 4살 남아) 서서 추레하게 먹는 불쌍한 저를 위해
애들 먹이고 노는 동안 주말 한끼는 인간답게 먹어봅니다. 커피도 한잔 조용히 하고요.
아기들 먹는 치즈 스틱 한개 넣어주니까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집에 망고나무가 있어요. 4월이 되면 매년 덩이덩이 열린다는..
올해도 기대됩니다.
망고랑 핫케익 아침으로 먹고 점심에 허전하면 먹고
망고도 살쪄요...
이건 자주 가는 Missyusa닷컴의 핫레시피에서 예전에 인기였던 레시피에요. 여기분들도 아시나요?
청량고추 두컵 다지고
조림간장 1/3컵
멸치한줌
올리브유(혹은 식용유) 1/4컵
다진 마늘 두숟갈
오분 강불→30분 약불해서 밥이랑 냠냠
코스코에서 사온 피망들이랑 심심할까봐 작은 매운고추 3~4개 같이 갈아서 섞었어요.
그리고 곤드레 나물도 불려놓은게 있어서 섞었더니 참 매콤하고 멸치의 고소함까지
입맛 없을때 (별로 없지만 ㅋㅋ) 입맛돌리기로 먹기에 맛있어요.
돈까스요. 예전에 해먹은거 사진 찾아왔어요 .
요즘은 그냥 사먹습니다.ㅠ_ㅠ 다시 한번 꼭 해먹어야겠어요.
남은거 넣고 부대찌개! 캔에 있는 콩 넣어서 해먹어야했었는데
근데 스팸이랑 김치 라면이면 끝인거 같아요.
밥 너무 많이 먹을까봐 못해먹는 찌개
결혼하고 가끔 손님 초대할때 자주 하게 되는 잡채에요.
여기 하와이는 워낙 로컬인들도 잡채가 유명해요. 김치랑 거의 동급으로
한국 음식으로 알아주고 잘먹죠. 전 야채 가득 면보다 넣어서 하면
색상도 분위기도 예뻐요. 칼질이 시간이 많이 걸리는게 좀 ~
아이들이 잘먹으니까 저도 계란말이에 신경을 쓰기 시작하면서
엄마가 된거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예전엔 대충 후라이 해먹었는데
모든 심혈을 다 기울여서 뽑아내는 저의 애증의 계란말이..
해먹은 건 아니고 하와이 여행 오시면 많이들 드시는 쉐이브 아이스크림
안에 팥도 들어가서 팥빙수랑 비슷하게 좋아요~
그리고 하와이는 아사이 볼도 유명하죠. 서퍼들이 보양식으로 먹을만큼
홍삼 빰치는 영양 음식이죠. 집에서 해먹기도 쉽지만 이건 커피숍에서 먹은것!!
남편은 육식주의자. 가장 많이 먹는게 스테이크요.
저도 10년이 되니까 쉽게 굽게 되더라고요.
저의 방식은 미리 고기 내놓고 찬기 없앤다음 올리브 오일 잔득 바르고
굵은 소금 양면에 싹 바르고 구워요.아 다들 그렇게 하시는지 ㅎㅎ
하와이는 저녁날씨 한국의 가을처럼 상큼하고 시원해요~
마당에서 도란도란 수다떨면서 저녁 한끼
제가 그렇게 요리를 즐겨하는 편은 아니였은데 결혼하고 아들둘에 잘먹는 신랑때문에
하나하나 레시피 보면서 따라하다보니까 재밌더라고요.
82쿡 회원님들 글보면서 자극을 엄청 받아서 도움이 너무 많이 된답니다.
주로 allrecipe.com이나 네이버 블로그에서 많이 참고해요.^^
헬렌님의 바나나 빵(http://sweetsouffle.blog.me/50161448842)
큰 오븐 데우기 싫어서 작은 미니 오븐으로
자주 해먹기 아주 좋아요.
쉽고 맛있어서 자주 해먹어요.
치아바타!! 그냥 뭔가 고민있고 하루가 좀 심난할때 하루종일 반죽가지고
조물락조물락 발효하고 기다리고 하는거 괜찮은 방법중에 하나같아요.
그렇게 얻어낸 세덩이 남편이 꿀떡꿀떡!
사진 찍어두길 잘했네요.
아아 예쁘다.
라쟈니아는 한 세번 해먹었는데 후.. 조만간 손많이 가도 다시 한번 해야겠어요.
사진 보니까 다시 먹고 싶어지네요.^^
하와이 꽃 사진이랑 바다 사진 투척하고 첫글을 마쳐볼께요!!!
제가 좋아하는 해변이에요.
물결도 좋고 수영하기 딱 좋은 깊이-
웃음소리가 가득해서 정말 천국같은 해변입니다.
모두모두 즐거운 3월 보내시고 키톡의 부흥을 응원합니다~
M A H A L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