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키톡 필리버스터 40 - 일본에서 2

| 조회수 : 10,834 | 추천수 : 10
작성일 : 2016-03-07 10:18:43
안녕하세요 
프랑프랑입니다. 
간혹 제 닉네임을 기분나빠하시는 분이 있어요 
왜 하필이면 일본꺼냐 한국에도 한국도자기 백양메리야스 등등 많이있다시면서 ㅠㅠ
근데 진짜 별 의미없고 그냥 닉네임을 만들때 제 앞에 프랑프랑에서 산 종이가방이 있었을 뿐이거든요 
아 백양메리야스로 바꿀까봐요 ㅎㅎ 

사실 제가 할 수 있는 요리가 몇가지 안되거든요 
매일 돌려막기 수준인데 
지난번 과한 칭찬에 힘입어 사진첩을 뒤졌으나 그놈이 그놈이네요 
중복되는 음식이 있더라도 너그러이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닷!!


나우루 님이셨나? 그분이 올려주신 이태리식 오븐닭이예요 
이거 이거 아주 와인안주로는 최고!
나우루님 레시피 찾아보세요

냉장고 정리를 위한 볶음밥 
사실 밥이 반그릇 밖에 없어서요 야채가 더 많았다는 ...
먹어도먹어도 배가 안차


전 파스타를 아주 사랑해요 
왜냐 간단하니까 ㅎㅎ


어설픈 치킨남방 
튀기지 않는다에 중점을 두고 닭가슴살 굽고 
삶은계란 총총썰고 양파총총썰어 마요네즈 버무려 
식초 간장넣은 소스 뿌려주면 끝 


아이고 또 나왔다 프렌치 토스트 
제가 이걸 참 좋아해요 엉엉 
제가 사는 식빵은 통밀식빵인데요 
이걸 전날 밤에 우유랑 계란물에 푸욱 담궈두고 자요 
그럼 아침에 음.............. 
대박입니닷 강추강추


보통의 아침식사는 이렇게 먹어요 
저지방우유에 사과 바나나 키위 총총 썰어 견과류 한줌넣고 말아먹죠 
단백질 부족하면 계란후라이로 
이 식단은 진짜 추운 겨울 이외에 이렇게 먹네요 



가끔 떡뽁이 먹어줘야죠 
근데 여기서 사는 수출용 떡뽁이 떡은 맛이 없어요 
수출용 회사는 각성하라 각성하라


잠시 슈크림좀 먹고 쉬어갈께요 
슈크림과 맥주 ㅎㅎ 


요건 사과 타르트 한거네요 
이건 진짜 쉬워요 만들면 폼도 나고 


술안주입니다 히히 
고기에 야채 말아 굽고 맛간장으로 졸인다 끝 
미니토마토에 메이컨말아 꼬치에 꽃으면 끝 
맥주 부워 마신다 끝 



그럼 오늘도 해피한 하루 되세요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백만순이
    '16.3.7 10:39 AM

    오~ 저 어제 사과 한박스 샀는데 사과 타르트 레시피 좀 풀어주세요~
    비쥬얼도 좋은데 간단하니 해보고싶네요^^

  • 2. Cinecus
    '16.3.7 11:48 AM

    어머머... 깔끔하게 차린 식단이네요.. 양을 봐서는 1일상인거 같은데 혼자서도 넘 이쁘게 잘 차려드시네요..

  • 3. 프리스카
    '16.3.7 12:57 PM

    하루 한끼라도 예쁘고 멋지게 차려서 드시네요.
    요리솜씨도 매우 좋아보여요.^^

  • 4. 꽃게
    '16.3.7 1:29 PM

    나도 혼자서 저렇게 먹고 살고 싶어요.....

  • 5. 불면증
    '16.3.7 7:23 PM

    저는 작년에 처음 일본에 가봤는데
    선입견 걷어내니 매력있는 여행지더라구요.
    직장다니면서 살아나가는 것은 어디나 힘든일이겠지요.
    요리의 담음새며 요리실력등등 보통이 아니신것 같아요.
    자주 구경시켜 주세요~~

  • 6. 털뭉치
    '16.3.8 8:24 AM

    프랑프랑님 팬 되었으니 책임지고 자주 오세요.
    음식이 와우...

  • 7. 게으른농부
    '16.3.8 10:02 AM

    맨아래 술안주를 보니 아침나절부터 한잔 먹어줘야 할 것 같은 의무감이...... ^ ^

  • 8. 프랑프랑
    '16.3.8 10:13 AM

    백만순이님 사과타르트 레시피예요
    레시피라할것도 없는건데 ..
    타르트따당 보고 맛있고 간단하겠다 싶어 레시피 보니 버터가 너무 엄청나길래 제맘대로 해봤는데 괜찮았어요
    백만순이님은 프로시니 알아서 가감하세요

    사진속 타르트 분량 재료
    사과 2개, 버터 10그람(많이 넣으면 넣을수록 맛있지만 칼로리 책임못짐), 설탕 사과하나당 한두스푼 (전 정제안된 황설탕 1스푼썼어요. 설탕도 많이 넣으면 맛있지만 칼로리 책임못짐요)
    시판 팬케이크가루 쌀컵으로 한컵, 계란 1개, 우유 쪼매
    팬케이크 가루없으신분은 와플가루도 괜찮아요 것도 없으시면 음.... 사세요 ( 소심ㅜㅜ)

    오븐에 들어갈수 있는 작은 팬 무쇠면 더좋아요 저는 아마 14정도 짜리 썼어요
    오븐 예열해두세요

    1. 사과 하나를 볶음밥에 넣는 재료보다 조금 더 크게 깍둑썰기
    2. 사과 하나는 4등분해서 씨있는 부분 파내고 슬라이스! 너무 얇으면 안되요 0.3센티는돼야합니다
    3. 시판 팬케이크가루를 우유랑 계란 넣고 팬케이크 하듯 반죽 단 너무 된 반죽은 안되요 약간 묽게 하세요
    4. 1을 후라이팬에 버터를 넣고 같이 볶아요 어느정도 볶아지면 설탕투하해서 코팅되면 다른곳에 옮겨둠
    5. 2를 1과 같이 볶아줌
    6. 무쇠팬을 달궈줌 불을끄고 버터를 아주 조금 발라줘요
    7. 2의 사과를 하나씩 포개듯 올려주세요 이걸 잘해야 예뻐보여요 (사진 참고요망)
    촘촘하고 구멍있으면 안되요
    8. 팬케이크 반죽을 삼분의 1만 부워주세요 그위에 깍뚝썰기한 사과 올려주시고 다시 반죽을 부워줍니다.
    너무 많이 부우면 안되요 넘치고 안예뻐요
    9. 오븐에 넣고 (저는 180도로 25분정도) 구워요
    10. 다되면 살짝 밖에 두고 식혀 엎어서 그릇에 내면 저렇게 됩니다

    그럼 맛있게 해드세요 ㄷ

  • 9. Harmony
    '16.3.8 11:42 AM

    ㅎㅎ
    일본이래도 미워할 수 없는 프랑프랑제품.티팟.커피잔. 스푼셑 등등 이쁘드만요.
    얼마전 오사카등 두어번 다녀옴서 구경싫컨했지요. 그제품만큼 사진등 글도 이뻐요.자주자주 와 주세요.^^

  • 10. 옥당지
    '16.3.8 8:02 PM - 삭제된댓글

    프랑프랑이.....브랜드 이름인지도..모르고, 더더욱 일본 브랜드인지는 몰라서,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가 읍는...

    게다가...음식 하나하나 왜 이렇게 이뻐요!
    프랑프랑...님도...음식만큼, 그릇만큼....이쁘시겠죠? ]

    망했어. 친해지고 싶은데......내 꽈가 아니야...엉엉.
    그만 이뻐요...ㅋㅋㅋ ((농인거 아시요?? ^^))

  • 11. 옥당지
    '16.3.8 8:02 PM - 삭제된댓글

    프랑프랑이.....브랜드 이름인지도..모르고, 더더욱 일본 브랜드인지는 몰라서,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가 읍는...

    게다가...음식 하나하나 왜 이렇게 이뻐요!
    프랑프랑...님도...음식만큼, 그릇만큼....이쁘시겠죠?

    망했어. 친해지고 싶은데......내 꽈가 아니야...엉엉.
    그만 이뻐요...ㅋㅋㅋ ((농인거 아시요?? ^^))

  • 12. 옥당지
    '16.3.8 8:03 PM

    프랑프랑이.....브랜드 이름인지도..모르고, 더더욱 일본 브랜드인지는 몰라서,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가 읍는...

    게다가...음식 하나하나 왜 이렇게 이뻐요!
    프랑프랑...님도...음식만큼, 그릇만큼....이쁘시겠죠?

    망했어. 친해지고 싶은데......내 꽈가 아니야...엉엉.

  • 13. 깜찍이
    '16.3.9 12:08 PM - 삭제된댓글

    혹시 저랑 쌍둥이?
    제가 좋아하는 메뉴들만 다 모아 놓은거 같아서요.
    통밀빵 좋아하는데 저렇게 해먹으면 부드러워서 먹기 좋겠네요.

  • 14. marina
    '16.3.10 6:56 AM

    음식도 예쁘고 그릇도 예쁘고 뭔가 고수일것같은 느낌적 느낌이 옵니다~저도 저런 식단을 마음으로 추구하나
    왜 내 몸과 손은 따라오지않는건지~
    자주 보여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9295 솥밥하기 22 간장종지 2016.03.22 11,699 4
39294 봄동 겉절이 6 꽃게 2016.03.18 12,683 3
39293 텃밭이야기, 이런저런 이야기 그리고 사과의 말씀 25 간장종지 2016.03.18 14,893 3
39292 천왕성의 손님초대. 14 Right_now 2016.03.18 14,777 3
39291 아침? 브런치? 술안주? 21 프랑프랑 2016.03.16 12,523 7
39290 김치열전, 그리고.... 14 Right_now 2016.03.13 16,054 6
39289 멸치 볶음 13 꽃게 2016.03.13 15,448 6
39288 살사 라이스 12 kjw 2016.03.12 8,650 4
39287 내가 솔이엄마인 이유 (발전님 패러디) 22 솔이엄마 2016.03.12 13,298 11
39286 김 빠진 데뷔 인사 드려요. -쌀국에서 오뎅만들기 28 Right_now 2016.03.11 11,372 8
39285 이거저거 16 carpediem 2016.03.11 8,218 5
39284 금요일 맞이 폴더털이~ 20 백만순이 2016.03.11 9,723 8
39283 키톡 따라하기. [만년초보1]님의 계란굴림밥 13 고독은 나의 힘 2016.03.11 10,398 6
39282 왜? 짜? 물주까? 드라마 시그널을 보고 만든 오무라이스 25 소년공원 2016.03.11 12,308 6
39281 밑반찬과 술안주 17 carpediem 2016.03.09 13,980 8
39280 키톡 필리버스터 43......달달한거~ 24 백만순이 2016.03.08 13,241 11
39279 키톡 필리버스터42- 내가 발상의 전환인 이유 27 발상의 전환 2016.03.08 12,327 14
39278 필리버스터 42번째 다시 실미도 육아 입성 했습니다.... 26 IC다둥맘 2016.03.07 9,484 7
39277 키톡 필리버스터 40 - 일본에서 2 11 프랑프랑 2016.03.07 10,834 10
39276 키톡 필리버스터 39 - 먹어야 산다. 9 광년이 2016.03.07 8,655 7
39275 키톡 필리버스터38-육아 실미도의 일상 19 발상의 전환 2016.03.07 8,412 13
39274 키톡 필리버스터 36 - 하와이 아줌마도 한번 끼어들어 봐요. 28 로아로아알 2016.03.06 10,929 8
39273 키톡 필리버스터 35 - 솔이네집의 3월 34 솔이엄마 2016.03.06 10,428 13
39272 키톡 필리버스터 33. 중간에 끊기기 있기! 없기!!! 25 고독은 나의 힘 2016.03.06 8,563 9
39271 카톡 필리버스터 33 ㅡ리바이벌 약식 18 꽃게 2016.03.06 7,144 8
39270 키톡 필리버스터32-남편의 대용량 도시락 25 발상의 전환 2016.03.06 13,388 14
39269 키톡 필리버스터 31- 둘이 먹는 주말 아침 밥상 12 명랑아줌마 2016.03.05 9,012 11
39268 키톡 필리버스터30- 꽃보다 밥2 21 발상의 전환 2016.03.05 9,33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