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글 쓰러 왔다가 고수님들 소환글 보고
슬그머니 로그아웃한 새댁입니다
이제 해가 바뀌어 2년차인데 아직 솜씨가 늘지않아서
반찬 돌려막기 하는 중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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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에 해결하는 뚝배기 파스타예요 ㅎㅎ
파스타 토마토소스 새우 햄 넣고
물 반컵 넣고 약한 불에 보글보글
정말 간단하고 맛나요
김치볶아서 넣어도 맛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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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서 비싸게 먹은 오리불고기가 어찌나 맛이 없던지
내가 해도 맛있겠다며 도전했는데 과연,,,??
되는대로
고추장 간장 고춧가루 양파 마늘 갈은 거 사과쨈 후추 소주 넣고
양념했어요
샐러드김밥도 말아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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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톡에서 배운 간짜장은 이제 마스터 했어요
김밥말고 남은 자투리 채소 모아 볶음밥까지 하니 그럴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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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에서 김장김치 가져온날 수육도 하고
김치 양념 얻어와서 소분해서 얼렸어요
요걸로 파김치며 무말랭이 해보려구요
양념있으니 든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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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탕 도전해봤어요
우족이랑 잡뼈 반반씩 넣고 끓였어요
눈이 펑펑오는 날이였는데 뜨끈하니 아침출근길이 든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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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채소도 먹어줘야하니까 월남쌈도 해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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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없을땐 김치찌개가 만만해요
파래김도 살짝 구워서 준비하구요
감자에 싹이 나려해서 감자채볶음도 했어요
반찬은 달랑 두가지지만 맛나게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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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와 와인으로 오랜만에 분위기 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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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래김 가끔 먹는데 안줄어서
기름발라 구워보려구요
들기름에 소금 넣고 섞은 후 비닐 장갑끼고 쓱쓱 문지르면 되요
잘 구워진거 같아요
생선조림은 무를 먹기 위해 만드는 거 맞죠??
양념이 쏙 베여서 무만 골라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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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분식이예요
김떡순말고 김떡만
김말이 떡볶이 만두예요
식용유 두르고 고추장을 살짝 볶은 다음 물넣고 떡볶이해요
제가 자주 가는 까페 인기레시피인데
이렇게 하면 육수 없이도 맛있더라구요
양배추 양파도 넣고
오뎅도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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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가 과메기에 배추 쪽파 물미역 마늘 초고추장까지 보내주셧어요
오뎅탕 끓여서 주안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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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때네요
요즘 재봉틀 돌리고 있거든요
크리스마스 분위기낸다고 식탁보 만들었는데
어째 중국집느낌라서 망했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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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우리둘이 송년회해요
머 특별한거 없이 냉장고에 있던 재료 모두 꺼내서 차렸어요
베이컨말이하구요
냉동실에 있던 닭봉 한팩뜯어 닭볶음탕하고 못난이 김밥 말았어요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즐거운 둘만의 송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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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첫째주말 아버님 생신이였어요
메인으로 대게를 준비하구요~~~
어머님 솜씨가 워낙 좋으셔서 다른 음식도 많을꺼지만
조금이라도 성의 보이려고 준비해봤어요^ ^
발사믹 등갈비 조림이예요
등갈비는 미리 데쳤구요 소스 만들어가서 조리기만 하면 되요
미리 해가면 식고 맛없잖아요
발사믹 식초와 칠리소스로 맛을 내서
어른들이 좋아하실까 걱정이였는데
아버님이 맛있다고 칭찬해주셨어요~~~
아버님이 좋아하시는 무쌈말이예요
색도 이쁘지만
상큼하니 맛있더라구요
닭고기 오이냉채예요
닭가슴살로만 하면 뻑뻑해서
닭 한마리 삶아서 살만 잘 발라 내었어요
소스는 땅콩참깨소스예요
참깨랑 간장 식초 마요네즈 연겨자 땅콩쨈 설탕 넣고 만들었어요
요렇게 챙기고
죽도시장에서 살아있는 대게 사갔어요~~~~
시댁가서 맛나게 먹고 귀한 술도 한잔 맛보구요,,,
아버님이 저희 추울까봐 방을 뜨겁게 해주셔서
자다 익어버릴뻔 했었어요 ㅋㅋ
방바닥에 손이 닿으면 뜨거워서 잠이 깼다는 !!
저는 부끄러워 사진 못찍었는데 남푠 카메라에 있던 사진 몇장 건졌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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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장어 행사하더라구요
800g 39000원이여서 5000원 쿠폰쓰고 배달 받았어요~~~
아이스박스에 얼음이랑 4마리가 왔어요
씻어서 밧드에 물기 빼놓구요
같이 먹을 반찬들 준비해요
엄마가 담아주신 마늘장아찌
남푠이 정말 좋아해요
사람이 되고싶은 곰탱이인가 ㅋㅋ
사놓고 한번밖에 안쓴 구이바다
오랜만에 꺼내봤어요
살부터 구워야한대서 급하게 다시 뒤집어 살쪽부터 익힙니다
소금은 미리 뿌리고
먹기 직전에 후추 뿌려줬어요
생강도 조금 올려서 부추랑 먹으니 담백해요~~~
이번엔 데리야끼 장어예요
대박대박!!
소스 발랐더니 조금 타긴 했지만
진짜 진짜 맛있어요
이번엔 고추장양념구이예요
지난번에 만들어 둔 데리야끼 소스와 양념장이 요긴하네요
이제 딱 한마리 남았다요 ㅠ
나머지 한마리는 데리소스로 먹어요
데리소스 장어구이가 젤젤 맛났거든요!!
4마리가 순식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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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사둔지 한달은 더 지난거 같은데
이제야 꺼내봅니다
아이허브 인기상품 버터치킨커리,,,
품절일 경우가 많아서 보이면 사야해요
어제 먹어본 뿌팟봉 커리처럼 맛있어야 할텐데!!
난 대신 사온 파라타
난이 먹고 싶지만 안팔아서 요걸로 사왔어요
3500원에 또띠아처럼 생긴 반죽이 5장 들어있어요
버터치킨커리니까
아이허브 기버터를 듬~~~뿍 넣고
양파 두개를 먼저 잘라 볶아요
꼭 양파부터,,,,
양파 볶으면서 감자도 한알 까고
닭고기 손질도 해요
뼈없는 닭다리살로 준비했어요
생각보다 양파볶는게 오래 걸리거든요
양파가 갈색이되면 감자와 닭고기도 넣고 다글다글 볶다가
우유랑 카레페이스트 넣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안풀려서
다음에는 페이스를 채소랑 버무린 다음에 우유 부어야겠어요
인도 카레 스멜~~~
잘하고있는건지 모르겠다요
기름없는 팬에 파라타 구워요
또띠아처럼 익혀 나오는게 아니라
왕만두피같이 생겼어요
색이 나면 요래 뒤집어요
인도느낌 나게 스뎅스뎅으로 세팅!!
파라타도 인도느낌나게 대충 찟어서,,,,
나는 인도도 안가봤는데 인도느낌은 어애 아는지 ㅋㅋㅋ
한국에 있는 인도커리집 맛이랑 비슷해요
이거 3~4인분 같은데 우리는 왜 2인분인가,,,,
며칠 후 또 해먹었어요
우리 남푠은 전생에 인도사람이였나봉가
뼈없는 닭다리살 듬뿍 넣고
우유넣고 끓이면 또 인도 스멜~~~
파라타는 또띠아와는 달리
버터향이 나는 페스츄리같기도 하면서 쫄깃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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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밥상이예요
냉동실에 있던 닭봉 2팩꺼내서 미니 닭볶음탕해요
닭봉이 먹기도 좋고 발사믹조림해도 맛있어서 자주 쟁겨두는데
요럴때 요긴해요~~~
가래떡은 다 내꺼예요!!
할머니가 주신 알배기 배추 한포기
노오란 속 알맹이만 주셨는데 한포기로 참 오래도 먹어요
배추 흰부분을 칼등으로 몇번 두들긴 다음 소금 간 살짝하고
묽은 반죽입혀 무쇠팬에 구우면
달달하니 맛있는 배추전이 되요
배추 속 살짝 데쳐서 나물도 했어요
깨소금참기름국간장으로 해서
심심하니 맛나서 한접시 다 클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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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정리 중이라
자투리 채소 모두 모아
볶음밥해요
냉동실에 넣어두었던 분홍소세지도 구워주고
여보가 먹고 싶다는 된장찌개도 보글보글
십년째 같은 곳에서 1월1일마다 해돋이를 보고 있어요
신상 햇님입니다^ ^
올해엔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바랄께요~~~
요건 키톡에 안어울릴꺼 같아 고민했는데요,,,
제가 만든 팥 팩이예요
할머니께서 주신 팥 1kg쯤으로 만들었어요
렌지에 3분 돌리면 한시간정도 뜨끈하니 좋더라구요
써보니 정말 좋아서 강력추천해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