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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안녕하세요! 처음 글 올려봅니다^^

| 조회수 : 15,934 | 추천수 : 6
작성일 : 2015-06-28 09:53:55

안녕하세요, 10년이 넘는 시간을 눈팅만 하던, 
그 때는 대딩 지금은 30중반 아짐이 된 싸람 인사 드립니다.
스웨덴과 노르웨이 키프로스 등등 여러 분들 계신데 아직 불가리아 관련된 닉네임은 없는 듯 하여
과감히 불가리아 헌댁이라고 이름붙여 첫 글을 올려봅니다.

실력도 사진도 그냥그저그런 주제라 다른 님들 글 보는 즐거움만 누렸었는데..
언제나 그 자리에 있을 것 같던 82쿡이 어느날 갑자기 사라질 수도 있는거라는 쇼크를 겪고보니....
혹시 모르니 데뷔라도 해봐야 여한이 없을 듯 하여 ㅠㅠ 쑥스러움 무릅쓰고 결심을 했어요!!
잘 부탁드립니다!!!

저는 불가리아에 살고있진 않지만 남편이 10대까지 모두 불가리아에서 보낸 토종 불가리아 사람이에요. 전  대딩때부터 82쿡에 가입했을 만큼 요리에 관심이 많았는데 남편 덕에 그간 생소했던 불가리아, 터키 음식 등에 많이 익숙해졌고 또 시댁이 있는 불가리아에 방문할 때마다 시간을 내서 그 곳 요리도 배우게 되었어요.
이번 여름에도 한달간 집중적으로 요리배우러 다녀올 예정에 있답니다!!
두 돌 지난 딸아이가 있는데 아이에게도 아빠의 문화를 음식을 통해 가르쳐주고 싶어요.

불가리아 음식은 그리스, 터키 음식과도 많이 닮았구요, 유럽 내륙의 음식보다 지중해풍에 가까운 산뜻한 여름 음식이 많이 있고, 겨울 음식은 주로 오븐에서 오래 슬로우쿡 해서 먹는 스튜가 많아서 건강식으로 여겨지는 것 같아요. 요구르트가 유명하듯이 요구르트를 다양하게 요리에 사용해요. 국물요리에도 풀어넣고, 유청을 쫙 짜내서 거의 치즈같은 느낌으로 야채속에 넣어 굽거나 지지기도 하고, 그리스 짜지키 비스한 냉수프도 만들고요. 고기요리나 야채구이에 곁들이는 소스같이도 쓰구요.

관심있는 분 계시면 앞으로 불가리아 요리 조금씩 올려볼게요^^

키톡이니까 먹을 것 사진 좀 올려볼게요. 최근에 나름 블로그를 시작해서(아무도 안와요 ㅋㅋ)
그래도 사진에 글씨도 박아넣었어요 ㅋㅋ

불가리아식으로 간단히 구워먹은 폭찹이에요.

소금 후추 파프리카파우더(맵지 않고요) 올리브오일에 재워

그릴에 구웠고요~

실란트로와 양파 넣은 감자샐러드도 만들었어요.
불가리아식 감자샐러드 산뜻하고 맛있어요.
감자가 뜨거울 때 소금, 후추, 올리브유, 레몬즙, 쪽파나 양파, 이탈리안파슬리를 넣어 새콤하게 만들어요.
전 집에 실란트로가 남아돌아서 파슬리 대신 썼어요. 그래도 맛있었네요.

생양파 향이 좋아요~

요렇게 해서 한접시 뚝딱 해서 한끼 땡이에요. ㅎㅎ




그리고 며칠 전에 마당에서 덜익은 무화과를 딸 일이 생겨서 만든 콩포트요.

잘 씻어서 끓는 물에 삶아서 속에 미끈한 즙을 좀 짜내고

레몬필과 함께 시럽에 끓이면~ 

예쁘게 플레이팅 하는 건 학원을 따로 다녀야되나봅니다. 전 안되네요 ㅋㅋㅋ 
정직한 삼각구도만 가능할 뿐 ㅋㅋㅋ
암튼 차게 해서 먹으면 이대로도 맛있는 디저트!!!
다 익은 생 무화과보다 이렇게 잼이나 콩포트 만들어 먹는게 더 맛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요즘이 제철인지 많이 보이는 차요테 라는 중남미산의 못생긴 야채(호박과라네요)로 후뚜루마뚜루 볶아먹은 돼지고기 요리에요.

간은 그냥 간장과 설탕으로 달달하게..

고기 야채 볶다가 차요테 넣어서 숨죽을 때 까지 볶았어요.


생각보다 너무너무 맛있어서 또 해먹으려고요!!
차요테는 단단한 오이같은 질감인데 이걸로 김치나 장아찌를 해도 아삭하고 식감이 아주 좋더라구요.
저도 미국와서 살면서 처음 알게된 야채인데 예전엔 무 구하기 힘들면 이걸로 깍두기 담가먹고 그랬다고 해요.
오이볶음 좋아하는데 미국 오이가 크기만 크고 좀 흐물한 편이라 맛이 별로거든요.
이걸로 무침이나 볶음 한국식으로 해도 다 잘 어울릴 것 같아요.
특별한 향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두루 쓰기 괜찮은 듯요. 앞으로 많이 사다먹을 것 같아요~~~




와우 이 글 끝내는데 4시간 가량 걸린 것 같아요 ㅋㅋㅋㅋ 두살 딸내미 봐가며 쓰느라 헉헉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키톡에 글을 남기게 되어 영광입니다^^
모두모두 좋은 일요일 되시길요~~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관훼리
    '15.6.28 9:57 AM

    조회수 2에 댓글달면 1등 거의 보장이지요? ^^

    무화과가 저렇게 달릴정도면 몇년정도 됬나요.
    저희도 작은거 하나 심었는데 전체 달린게 5개... ㅠㅠ

  • 불가리아헌댁
    '15.6.28 10:00 AM

    안녕하세요 부관훼리님 영광이에요 덧글!
    무화과나무 꽤 큰데요 저희도 얼마전 이사한 집이라 잘 모르겠어요.
    집은 지어진지 40년이 넘었는데 첫 주인이 3년 전까지 사셨거든요.
    아마 그 분이 심었으면 좀 오래됐을 것 같아요. 열매가 요즘 정신없이 맺히고 있네요^^

  • 부관훼리
    '15.6.28 10:03 AM

    역시 오랜나무일것 같네요. ^^ 부러워요.
    저정도 달리려면 우리애들 대학들어갈때쯤되야... ㅠㅠ

  • 불가리아헌댁
    '15.6.28 11:56 AM

    얼마전에 토네이도 맞아서 나무가 거의 쓰러졌는데 아휴 훼리님 말씀 들으니 잘 보듬어서 다시 심어야겠네요. 나무 가꾸는 거 해보지 않고 평생 살아서 저는 이런거 귀한 줄을 아직 잘 모르거든요! 반성해야겠어요.

  • 2. rimi
    '15.6.28 11:06 AM

    제가 좋아하는 나라 불가리아. 반가워요. 유럽의 전라도라 불릴 정도로 음식이 맛있다는 얘기를 듣고 갔었는데 정말이었어요. 벨리코 투르노보에서 진짜 맛있는 음식을 와인 곁들여서 믿어지지 않는 가격으로 먹었거든요. 아침에 길거리 빵집에서 사 먹은 빵도 정말 좋았고요. 불가리아의 투박해 보이지만 친절한 사람들이랑 시골길에 지천으로 떨어져 있던 살구도 그립네요. 아 그런데 헌댁님은 불가리아 사람들 고개 흔드는 방식 이해 가시나요? 예스와 노를 우리와는 반대로 흔든다고 알고는 있었지만 막상 마주 대하니 도저히 이해불가 ㅠㅠ. 덕분에 정거장을 잘못 내려서 한참 헤멨답니다.
    앞으로도 맛있는 불가리아 레시피 많이 보여 주세요. 더불어 아름다운 풍경도 보고 싶네요. 다시 한번 반가워요~~

  • 불가리아헌댁
    '15.6.28 12:00 PM

    와 정말 반가워요! 음식 맛있지요? 저는 오래전에 그리스에 처음 가보고(생전 그리스 음식이 어떤지 본적도 없던 시절)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정말 깜짝 놀랐는데...불가리아 갔다가 터키 가니까 거긴 또 문화충격 수준이더라고요 ㅋㅋㅋ
    아 맞아요 고개 흔드는거 저도 헷갈려해서 시아버님에 예스 하셔도 옆에서 시어머니 통역 필요하고 막 ㅋㅋ 터키 지배 시대에 터키인들 속이느라 비밀스럽게 반대로 쓰게 됐다고 들었는데 뭐가됐든 정말 막상 대하면 익숙치않아서 이론으론 알아도 순간 당황하고 말이죠! (설마 정말로 반대로 쓸 줄이야! -> 막 이런 기분?)
    열심히 배워서 레시피 쉽게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많이들 해드시면 좋겠어요.
    남편이랑 일본 살 때에 실제로 어떤 사람은 불가리아가 요구르트 이름이 아니라 나라 이름이냐고 해서 쇼크먹었던 적이 있는데 그래도 요샌 좀 나아진 것 같아요 ㅋㅋㅋ

  • 3. 천재소녀
    '15.6.28 11:39 AM

    어머!!!

    너무 예쁘세욧!!! 블로그 들어갔다가 너무 예쁘시고 (미소도 너무!!) 제가 무려 로긴까지 하고 댓글 달아용.

    저도 저렇게 생긴 거 그로서리에서 몇 번 봤는데 차요테라는 야채군요. 요즘 냉장고를 부탁해라는 요리쇼에서 불가리아 출신 잘생긴 미카엘이라는 셰프가 나와서 불가리아 요리에 궁금증이 더하던 차에 불가리아 포스팅이... 앞으로 좋은 글 많이 기대할게용 ^^

  • 불가리아헌댁
    '15.6.28 12:04 PM

    어머나 블로그에 사진 해놓은 거 완전 깜빡했네요 꺅
    그냥 사진빨이 곱게 나와서 사실 삼년 된 사진인데 써먹었어요^^
    차요테 한번 써보세요 특이하지 않은 맛과 향이라 한국음식에도 잘 쓸 수 있는 것 같아요.
    김치랑도 볶아봤는데 무보다 부드럽고 오이같은 향 안나서 무난하더라구요~~들기름이랑 들들 볶아도 어울리구요~
    그러고보니 저희 남편 미카엘 쉐프랑 비슷하게 생겼다고 친정식구들이 그러더라구요. 제가 보니까 뭐랄까 불가리아 남자 생김새에 몇가지 타입이 있는데 미카엘이랑 남편은 비슷한 타입에 들어가는 생김새인건 확실해요! 머리털 색도 비슷하고^^

  • 4. 날스
    '15.6.28 11:57 AM

    환영인파가 아직 안 모여서, 저라도 먼저 "환영합니다."
    블로그도 가볼께요

  • 불가리아헌댁
    '15.6.28 12:04 PM

    와 감사합니다^^ 애 재우고 와보니 덧글이 달려있어서 완전 기뻐하고 있습니당^^

  • 5. hope12
    '15.6.28 1:03 PM

    우와 역시 우리82는 다국적으로 구성된 멋진 맛집과 같네요.^^
    반가워요. 저도 눈팅만 하는 회원이랍니다.
    덕분에 집안에 앉아 세계요리를 한 눈에 볼수있어 참 매력적이죠.
    설익은 무화과를 저리 요리할 수 있다는거 정말 신기하네요.
    앞으로 종종 요리 올려주세요.

  • 불가리아헌댁
    '15.6.29 12:43 AM

    저는 한국토속음식 보면서 엄청엄청 침흘리고 감상한답니다..^^
    반갑습니다~~!!

  • 6. 자유의종
    '15.6.28 1:26 PM

    후뚜루마뚜루...라는 익숙한 단어.ㅋㅋ
    반갑습니다.
    불가리아에서 고향 그리울때마다 자주 오세요. 방가 방가

  • 불가리아헌댁
    '15.6.29 12:44 AM

    ㅎㅎ 불가리아에 살진 않고 미국에 살고 있어요! 그거나 그거나 고향은 그립습니다!! 저도 반가워요 감사합니다~!

  • 7. 수늬
    '15.6.28 6:58 PM

    반갑습니다~헌댁님...한국어로 설명된 다국적 요리를
    늘 이렇게 앉아서 구경할 수 있는 82키톡 늠 좋아용~~^^
    저도 저 감자샐러드 필 받네요~~실란트로가 뭔지는 모르지만,저 초록이 대신 오이라도 넣어볼까봐요~
    애기무화과도 탐나요~~^^♡
    다시한번 환영합니다~

  • 불가리아헌댁
    '15.6.29 12:46 AM

    혹시 딜을 구하실 수 있으면 딜 넣으셔도 되구요,
    한국이시면 파슬리를~ 돈까스 장식할 때 쓰는 꼬불꼬불한 파슬리도 괜찮고요, 플랫파슬리나 이탈리안 파슬리라는 이름으로 요즘 파는 곳도 있는걸로 아는데 그걸 사용하시면 돼요^^
    환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8. 파파모아댁
    '15.6.28 7:20 PM

    무화과 나무 정말 부럽네요~
    우리 이제 원조 불가리아 음식 배울 수 있는건가요? ㅎㅎ
    폭찹 담으신 솜씨 보니 앞으로도 기대됩니다아~~~^^

  • 불가리아헌댁
    '15.6.29 12:47 AM

    무화과 나무.. 흑 다시한번 반성하고 잘 제자리에 돌려보도록 ㅠㅠ
    아유 감사합니다^^

  • 9. 어디로가나
    '15.6.28 11:56 PM

    혹시 예전에 이글루에서 블로그 하지 않으셨나요?
    이글루가 엉망이 되면서 소식이 궁금했었던 그분인가 싶어서요.
    그분이 맞다면 반갑고 그분이 아니래도 반갑습니다. ^^

  • 불가리아헌댁
    '15.6.29 12:47 AM

    와 맞아요 반갑습니다^^

  • 10. 요레
    '15.6.29 12:25 AM

    마지막에 올리신 돼지고기 볶음요리 맛이 너무 궁금하네요. 저 채소도요. ^^ 사진에서만 본 음식도 아주 맛있어 보여요! 플레이팅 배우실 필요없어 보입니다. 이대로로 충분히 이쁘고 맛있어 보여요~!!!

  • 불가리아헌댁
    '15.6.29 12:56 AM

    정말 진심으로 소질이 영판 없는데 어떻게 배워야 하는지도 모르겠어요 ㅋㅋㅋ
    좋게 봐주시니 쑥스럽고요 감사합니다~

  • 11. 광년이
    '15.6.29 1:42 AM

    불가리아요리 궁금해요~ 자주 올려주세요~
    무화과콩포트 엄청 맛날 것 같은데 저런 무화과를 구할 수 없으니...그림에 떡이네요. ㅠㅠ
    엄청 부러워하는 저같은 사람도 있으니 나무 꼭 살리시길 바라요. ^^

  • 불가리아헌댁
    '15.6.29 12:34 PM

    감사합니다^^ 일단 집에서 밥을 좀 자주 해먹어야될텐데 애 핑계로 아이 밥 해주고 어찌저찌 한 끼 때우기 바쁜 무늬만 주부네요 제가. ㅎㅎㅎ 아이 키우시며 직장다니며 집밥 잘 차리시는 분들 다 너무 대단해보여요 ㅠㅠ

  • 12. 블루벨
    '15.6.29 3:32 AM

    여기 영국에서도 신기한 음식들을 접하지만 정말 무궁무진하게 다양한 재료와 요리가 많아요.
    남의 나라 음식 배워서 하기 쉽지 않던데 정말 맛있게 요리하셨네요.^^
    불가리아 요리 많이 많이 올려주세요.~

  • 불가리아헌댁
    '15.6.29 12:36 PM

    감사해요 ^^ 열심히 사진 찍고 모아서 다음 글을 멋지게 올려보겠어요!!

  • 13. 나우루
    '15.6.29 11:35 AM

    어제 침대에 누워서 글보다가,
    아 이런 고퀄 글은 컴퓨터로 봐야대!!! 하고
    오늘 다시 컴퓨터로 보고 이렇게 리플 남깁니다~ ^^
    자주자주 글 올려주세요~~~

  • 불가리아헌댁
    '15.6.29 12:38 PM

    컴퓨터로 보시니 저희집 주방 지저분한 것 티 좀 더 나지 않던가요? ^^;
    쑥스럽고 막 긴장되고 막 왠지 글 올려놓고 그런 기분이었었는데 덧글이 정말 감사해용~
    그리고 불가리아 음식 많이들 궁금해해주시니까 무지 반가워요..^^

  • 14. 미라쥬
    '15.6.29 4:36 PM

    아 역시!! 저 '불가리아'를 본 순간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였어요!!! 이글루에서 더 이상 뵐 수 없어 슬펐는데 이렇게 뵈다니 반갑습니다!!! 덕분에 82에 한 10년만에(-.-) 로그인 한 것 같아요 ㅎㅎ

  • 불가리아헌댁
    '15.6.30 11:51 PM

    82쿡 키톡 정말 조회수 엄청나네요 태어나서 이런경험 처음이에요 ㅋㅋ 블로그에 아직 별게 없어서..쑥스러워요 ㅎㅎ

  • 15. Happy Oasis
    '15.6.29 11:46 PM

    정말 간단하고 맛나는 음식이네요. 앞으로 기대가 더욱됩니다. 실은 제 아들 여자친구가 불가리에서 사람이예요. 우리집 놀러오면 이 레서피로 한번 해줘야 겠어요. 감사드립니다. 저야말로 눈팅으로만....

  • 불가리아헌댁
    '15.6.30 11:54 PM

    불가리아 가족관이 한국의 한 세대 전과 비슷한 점이 많더라구요 통하는 부분도 많으시겠네요^^
    성실하게 레시피를 드리지 못해서 죄송해용 미국에도 불가리아요리 관련 자료는 많지 않아서 전 불가리아 웹사이트를 참고해요. 불가리아어를 몰라서 영어번역기로 돌려서리^^

  • 16. 루이제
    '15.6.30 10:41 AM

    불가리아식 감자 샐러드,,꽂혔어요.
    그냥 감자로 하는거보다 훨씬 신선한 느낌일듯 해요.
    버터, 크림 않쓰고 레몬과 올리브유가 맛을 내주겠죠?
    자주오셔서, 불가리악 요리 보여주세요.
    재밌게 잘 놀다 가요~~

  • 불가리아헌댁
    '15.6.30 11:55 PM

    맞아요 느끼하거나 무겁지 않고 산뜻해요. 불가리아음식은 모두 그런 편인 것 같아요. 향신료 조미료가 심플해요. 샐러드도 별다른 드레싱 없이 소금 오일 그리고 약간의 식초로^^

  • 17. 다아시부인
    '15.7.1 9:06 AM

    잘 봤습니다. 음식을 통한 문화 엿보기, 정말정말 좋아요. 이런 게 82의 묘미죠. 작정하고 책으로 쓴 것보다 훨씬 좋네요. 앞으로도 많이 올려주세요.*^^*

  • 불가리아헌댁
    '15.7.4 4:14 AM

    아유 감사합니다^^ 인터넷이 있어 여러모로 다행이다 생각하고 산답니다^^

  • 18. 순이엄마
    '15.7.1 11:52 AM

    맛있어 보여요. 따라 할수는 없을듯.

  • 불가리아헌댁
    '15.7.4 4:15 AM

    모든 음식이 맛을 한번 보아야 만들 마음도 드는 것 같아요..^^

  • 19. 오디헵뽕
    '15.7.1 3:47 PM

    불가리스 장기복용하다 쾌변으로 갈아탄 사람으로서 반갑습니다....... 아...이게 무신 인사가 이려......
    82쿡의 무대는 정말 넓고도 넓군요.
    자주 뵈어요~~

  • 불가리아헌댁
    '15.7.4 4:16 AM

    불가리스 ㅋㅋㅋ 일본에선 아예 요구르트 이름이 불가리아 랍니다 ㅋㅋ 유산균 이름이 어쩌구저쩌구 불가리쿠스 라능 ㅋㅋㅋ
    얼마전에 그릭 요거트도 나왔던데 무려 이름이 '파르테노' 더군요^^

  • 20. 열무김치
    '15.7.3 6:30 AM

    세번째 줄에 키프로스.............어마어마어마 어뜨케,,,전가봐요, 으히히히히 ^^

    헌댁은요, 무슨,,,, 이제 아기가 두 살이면 갓 새댁 티 벗은???아줌....아줌...어 어,..마무리가....
    오랫만에 82 하려니 댓글 삘이 잘 안나오네요, 용서해 주세요.

    구아바 같이 생긴 호박으로 돼지고기도 볶아드시는군요, 신기방기 구경 잘 하고 갑니다 ^^

  • 불가리아헌댁
    '15.7.4 4:17 AM

    우와오왕 영광입니다 ㅋㅋㅋ 불가리아도 포도잎 같은거 먹고그래요 ㅋㅋㅋ
    나이가 삼십중반이라 뭘 해도 그다지 새댁은 아닌.. ㅋㅋ 결혼 6년차입니다^^ 이러나 저러나 아줌.. 아줌.. ㅋㅋㅋ

  • 21. 구흐멍드
    '15.7.3 4:48 PM

    격하게 환영합니다 불가리아헌댁님~~(와락)

    오..감자샐러드 쉬워보이면서도 지금껏 몰랐던 맛을 경험할 것 같네요.
    불가리아 음식은 처음접하는데 신기하네요~~자주자주 올려주세요^^
    + 플레이팅 솜씨가 예술인데 학원이라뇨~~^^

  • 불가리아헌댁
    '15.7.4 4:19 AM

    우리 키톡님들은 다들 어쩜 이렇게 점수도 후하게 주시는지 자신감을 얻었네용^^
    저도 그렇고 불가리아사람들도 그렇고 심져 불가랴 요리책마저 계량따위 안드로메다라서 정확히 레시피를 작성하지 못했는데.. 입맛에 맞춰 쉐킷쉐킷 하면 되어요! ㅎㅎㅎ

  • 22. 스머프
    '15.7.31 12:20 PM

    저희아이 선생님이 불가리아 분인데 항상 어떤 음식드시나 궁금했어요. 대용량 요쿠르트 홀푸즈에서 사다드시는거외에는 영 감이 안와서...ㅎㅎㅎ굉장히 건강식에 관심이 많고 다이어트 항상 신경쓰시더라구요.(여자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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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24 정말 네 밥상을 보여줘 30 우화 2015.01.17 15,11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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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19 집밥 - 떡만두국, 콩나물밥, 달래간장, 오돌뼈, 과메기 등 49 somodern 2015.01.16 19,607 32
39018 지리산농부의 곶감이야기 25 쉐어그린 2015.01.16 7,330 7
39017 김혜경샘, 소모던님, 귀연벌꿀님 나와 주세요. 제발~~ 13 소금 2015.01.16 7,62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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