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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늘도 수확의 기쁨 ^^

| 조회수 : 9,349 | 추천수 : 17
작성일 : 2011-08-06 23:14:19
직접 키운 채소로 만든 요리들을 풀어봅니다.



파스타 만들려고 파종했던 로마토마토가 잘 커서 수확하는 요즘.. 익은게 몇개되기에 토마토 소스를 만들었어요.
직접키운 로마토마토로 소스를 만들고, 그 소스로 만든 파스타 ^^



타원형의 재미난 모양의 로마토마토~



토마토소스 재료는 간단해요.
토마토와 바질, 소금후추 약간씩..



이렇게 십자로 칼집을 내고



뜨거운 물에 데쳐 바로 찬물에 담가 껍질을 벗깁니다.



일반 토마토에 비해 수분이 확실히 적죠?



처음에는 센불에.. 나중에는 약불로 줄여 졸여줍니다.
수분이 졸아들면 바질을 넣고, 소금과 후추를 약간만 뿌립니다.
신맛이 많이나면 설탕을 아주 조금만 넣어요.
일반토마토는 졸이는 시간이 늘어나요.



완성된 토마토소스.. 겨운 1인분이네요;;
토마토 페이스트나 양파 등을 넣지않은 토마토소스는 순수한 맛이랄까? 아주 깔끔해요.



원래 소스만 만들려고 했는데 1인분밖에 안나와서 바로 파스타를 삶았습니다..ㅎㅎ
깔끔하게 맛있어요!!



마침 수확해온 타라곤도 있고, 토마토도 종류별로 있던터라 만들어본 타라곤을 넣은 토마토 마리네이드 입니다.



왼쪽의 풀잎이 타라곤이라는 허브인데, 처음 먹어봤어요.
프랑스요리에 많이 쓰는데..(그러나 시중에 구할 수 있는 타라곤은 러시안 타라곤)
대표적으로 닭을 구울때, 허브식초 등에 이용합니다. 맛은 뭐라 표현하기 힘든.. 독특해요!!
아무향이 안나는듯 하면서도, 맛보면 특유의 향이 있고~
다른요리도 해봐야 정확한 향과 맛을 표현할 수 있을듯 합니다^^
다음에는 닭요리를 해보려구요..



타라곤 잎만 사용합니다.



외국싸이트 보고 한건데요..
토마토 중간사이즈 6개 분량
양파 다진것 1/4컵, 다진 타라곤 1작은술, 발사믹 식초 2작은술, 올리브오일 4작은술, 소금 후추 약간씩
모두 섞어 냉장실에 두고~



토마토도 적당하게 썰어 보기좋게 접시에 담습니다.
다른 요리를 준비하는 동안 토마토 역시 냉장실로~



먹기전에 소스를 뿌려 먹습니다.



요건 호박꽃 입니다.
어릴때 "학교가는 길"이라는 노래를 불렀는데..
오늘아침 버스에서 만난 그대~ 날 보고 호박꽃이래~
호박꽃도 꽃이라며 날 보고 놀리는데, 멸치도 생선인데~~
이런 가사가 있어요.

속담이나 가사나 흔했던 호박꽃이 얼마나 예쁜지 몰랐나봅니다..ㅎㅎ



백합 좋아하는 제눈에는 백합을 닮았어요 ^^;
꽃잎도 어찌나 연한지 살짝만 건드려도 찢어집니다.



수확해온 이유는 이렇게 전부쳐 먹으려구요~
호박잎전 드셔보셨나요? 정말 별미에요!!



아삭고추 장아찌 국물에는 고춧가루를 풀어서 찍어먹고, 아삭고추 장아찌도 같이 먹으면 맛있어요.
고추장아찌 만들 시기네요~



조금씩 수확하면서 호박잎은 빠지지 않습니다. 호박잎전이 너무 맛있어요 ㅠㅠ
꽃은 연한게 맛있다해서 또 꺾어오고 ^^;
(활짝 핀 꽃이나, 봉오리나 다 연하네요)



전으로 하니 기름을 너무많이 흡수해서 눅눅해져 튀겨봤어요.



역시 튀겨야 바삭하니 맛있습니다..ㅎㅎ



호박꽃 옆에 깻잎 보이시죠? 키톡에서 봤는데 그냥 이렇게 부쳐도 맛있다해서 해보고.. 향긋하니 좋아요~



스트링빈은 한그루 있으니 10가닥 수확하려면 한참이 걸려요. 첫수확 한건 시들어 가네요;;
우연히 발견한 블로그에서 본 사천식 볶음을 따라했어요.



스트링빈은 물에 볶듯이 살짝만 익히고..
팬에 오일을 두르고, 마늘과 생강을 넣어 향이 나면 스트링빈을 넣습니다.
소스를 넣고, 취향에 맞게 맵기를 조절하고..
스트링빈이 아삭하도록 센불에 재빨리 볶습니다.

볶음소스는..
간장 1큰술, 현미식초 1/2큰술, 설탕 1작은술, 마늘 1작은술, 생강 1/2작은술, 고춧가루, 후추 적당량



일반 고춧가루를 썼더니 사천식이라 하기엔 별로 맵지가 않아요..ㅎㅎ
마른청양고추를 부셔 넣으면 더 맛있겠어요.
서양사람꺼 따라했는데 이 소스가 우리입에도 참 괜찮아요~
다른채소볶음에도 적당하겠어요 ^^



감자 숙제 제출기간이 지나진 않았죠?
전 김후남 쉐프의 브런치감자를 자주 먹고 있어요.



텃밭에선 이제야 고추를 수확합니다. 유독 제껏만 늦어요.
오이고추라 맵지도 않고 참 맛있습니다.



윤기 자르륵~ㅎㅎ 아삭!아삭!!
판매하는 고추와는 비교불가 입니다.



바질 씨앗 받으려고 그냥 두고 있어요. 수천립 수확하겠습니다..ㅎㅎ



방울다다기양배추(Brussels sprouts)에 붙은 이름모를 벌레..
신나게 먹는것 같죠? 구멍 숭숭~~



상추 꽃이 지고, 그 자리에 솜털이..



솜털 밑에는 씨앗이~
수확할 상추가 없어 아쉬운데 빨리 자연발아해서 가을에 맛있는 상추 먹었으면 좋겠어요 ^^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은혜
    '11.8.6 11:35 PM

    우와..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네요....
    참 부지런 하세요....
    심히 부럽심더....

  • 2. 프리
    '11.8.6 11:57 PM

    정말.... 어쩜 저리도 잘 키우시고..... 솜씨도 좋으신지 감탄 연발입니다.
    여름이라 농사짓기 힘들지 않으신지요~~~

  • 3. 꿈꾸다
    '11.8.7 12:03 AM

    은혜님
    그러고보니 오늘 올린거 전부 채소요리네요 ^^
    제가 고진교인데 고기를 조금 멀리하고 있어요..

    프리님
    여름이라 잡초가 정말 심해요~
    미리 비닐멍칭, 신문지멀칭, 잡초멀칭...ㅋㅋ 대비해뒀는데도 풀이 막 자라요. 어느정도 포기하고 편하게 합니다.
    다품종소량이라 괜찮아요 ^^

  • 4. 스콘
    '11.8.7 12:06 AM

    으아 텃밭 있는 분들이 제일 부럽습니다.

  • 5. 오늘
    '11.8.7 5:18 AM

    저도 한번에 딱 저만큼 토마토 수확합니다.
    너무나 유익한 정보 너무너무 감사해요~~^^
    농사 지은 채소로 요리하면, 백배 맛있어요.
    수확물 자주 구경시켜주세요~~^^

  • 6. 예쁜꽃님
    '11.8.7 6:57 AM

    부지런해야 텃밭의 주인이 된다는것을 알고 있는 저로서는 ㅋ
    존경스럽고 부럽네요
    큰 수확 기다릴게요

  • 7. 허밍
    '11.8.7 7:10 AM

    이상하게 제손에만 오면 나무들이 잘 죽어요...왜 그럴까요??

    종종 사용하는 바질이나 로즈마리같은 허브를 마음속으로만 몇년째
    키우고 있는데 겁이나서 못키우겠어요.흑

    아 저 호박꽃전은 아니고 비스무리한 요리가 이태리요리에도 있어
    먹어봤지요^^

  • 8. remy
    '11.8.7 7:31 AM

    지난 3년간 홀로 감내해야만 했던 삶의 무게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조금은 짐작이 갑니다.
    많이 아프시죠.위로해 드립니다.
    이젠 원글님을 짓누르는 짐을 내려 놓으시고 지독했던 자기학대에서 벗어나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요즘 세상에 하늘아래 한점 부끄럼없이 님에게 돌을 던질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원글님께서는 순간의 실수로 인한 대가는 충분히 치루어냈다고 생각합니다.
    이젠 남편에게 좀 더 따뜻한 시선으로 포용하고 다가가보세요.
    아픈상처도 언젠가는 치유가 될것이고 남편분께 진심으로 다가서면 조금씩이라도
    달라지지 않을까요....지치지 말고 포기하지 마시고 정성을 다해 노력해 보세요.

    앞으로는 힘드시더라도 낮에는 술 드시지 마시고요.인생 별거 있나요. 그 어려운 순간도
    잘 견뎌내 오셨잖아요.우선 님의 마음도 추스르시고,아이들도 어루만져 주시고요.
    본인이 마음먹은 의지대로 내일은 새롭게 다가오리라 믿습니다.

    이젠 좀 당당해지세요.원글님의 글을 보니 충분히 잘 해내실분이라 보여집니다.
    힘내세요. 이 순간만이라도 기도해 드릴께요.

  • 9. remy
    '11.8.7 7:41 AM

    참.. 방울양배추는 재배기간이 넘 길어서 전 퇴출시켰어요..ㅎㅎ
    6-7개월정도 되는데 텃밭에서 길러서 먹기엔.....
    그리고 한여름엔 잘 안자라요.. 원래 양배추도 고냉지 작물이구요..
    유럽중부처럼 일년내내 서늘한 지역에선 일년에 2번 정도 작황이 가능하지만 우리나란 아닌거 같아요..
    저도 길러서 몇알 따먹자마자 추운 겨울이 와서 얼어죽었지요....ㅎㅎ

  • 10. 호호아줌마
    '11.8.7 8:15 AM

    어쩜 어쩜.... 세상에나
    화분하나도 기르기 힘들어하는 저에게는
    레알 언빌리버블!!!!!!!!
    토마토만으로 만든 스파게티 소스며, 색색의 토마토 샐러드...
    호박잎전과 호박꽃 튀김의 맛은 정말로 궁금 또 궁금..

  • 11. 미모로 애국
    '11.8.7 8:35 AM

    remy 님이나 꿈꾸다님 댁에서 기숙하면서
    텃밭농사에 대해서 한 수 배우고 싶어요.
    같은 한반도 땅인데 제 텃밭은 왜 그 모냥인지.. -_-;;

  • 12. 청어람
    '11.8.7 8:59 AM

    호박잎전 와 진짜 멋지네요 호박꽃 튀김 쩝 ~~
    시댁에 가면 호박꽃 없어 졌다고 난리가 나겠지 ㅎㅎ
    너무 실속있는 레시피 보고 갑니다 ^^

  • 13. 꿈꾸다
    '11.8.7 2:18 PM

    스콘님
    저는 하고 있는데 자꾸 넓은 밭이 부러워요..ㅎㅎ

    오늘님
    밭에서 수확한 토마토 맛있죠? ^^
    저 소스에 해산물 볶아서 넣으면 해산물 토마토파스타가 됩니다~
    가을수확 작물도 보여드릴게요..ㅎㅎ

    예쁜꽃님
    김장용 배추랑 무도 조금 해볼까 그러고 있어요 ^^

    허밍님
    허브들은 과습에 약해요.
    또 자주 들여다봐야 병충해가 오면 빨리 조치도 취하고 그렇지요 ^^
    바질, 로즈마리는 베란다에서도 아주 잘커요~
    호박꽃안에 고기나 치즈넣어서 만든 요리들이 있어라구요.

    레미님
    잎을 제거해줘야 하는군요,, 안그래도 더워서 결구가 생기려나..하고 있어요. 서늘해야 잘크니까 말이죠~
    스트링빈도 삼색인가요?? 없는게 없는 레미님 텃밭!!
    껍질콩중 스트링빈이 가장 맛있더라구요. 특유의 콩향이 안나서 콩싫어하는 제입에도 딱! ^^
    슈가스냅으로 피클 만들어봤는데 그냥 그랬어요 ㅋㅋㅋ
    예약 받을게요~ㅎㅎ

    호호아줌마님
    밭에 심어두면 자연이 키워줍니다. 잡초만 열심히 뽑고 그래야되는게 그게 가장 힘들어요. 잡초뽑기는 끝이 없어요 ^^;
    호박꽃은 달큰하고 연한 호박맛이에요~ㅎㅎ

    미모로애국님
    같이 레미님댁에 견학갈까요? ㅎㅎ
    토마토는 병충해와서 몇그루만 남기고 뽑아버리고,
    딴것도 벌레들이 많이먹고 그래요 ^^

    청어람님
    꽃 꺾으실때 잘 보시고 수술만 꺾으세요 ㅋㅋㅋ
    열매생기는 암술만 꺾지 마시구요~ 수술 소량으로 남기는 센스도! ^^

    갈바람님
    지금 줄서시면 저 까먹어요..ㅎㅎ
    나중에 채종하면 그때 글 남길게요 ^^

  • 14. 꽃게
    '11.8.7 3:21 PM

    꿈꾸다님
    저 이름 모를 벌레가 채소를 초토화 시키더군요.ㅎㅎㅎ

  • 15. 꿈꾸다
    '11.8.7 10:52 PM

    꽃게님
    저건 "비단노린재약충"이라는 해충이래요.
    진짜 초토화 시킨다는데 잡을걸 그랬어요 ^^;;

  • 16. skyy
    '11.8.8 12:27 AM

    소꿉놀이 하는것 같아요.
    야채들이 어쩜 저리 아기자기 하고 이쁠까요??

  • 17. Xena
    '11.8.8 10:40 AM

    저도 꿈꾸다님처럼 살고 싶어요~
    혹 어디 사시는지요? 이사가고 싶어지네요ㅎㅎ
    토마토들이 너무 아름다와요.
    바질꽃이 저리 생겼군요. 작년에 화분에 키웠는데 하도 부실해서 꽃은 못봤네요.

  • 18. jasmine
    '11.8.8 11:55 PM

    아고....정말...이런 글 볼때마다 마당있는 집에서 살고싶어져요....형편이 안됨,..ㅠㅠ
    토마토소스 저렇게 만들면 정말 후레쉬하고 맛있어요...그쵸?
    거기다 엔쵸비 좀 섞어보세요. 기가 막히게 맛이 업그레이드 된답니다.
    브런치감자...낼 아점에 당첨입니다....

  • 19. 꿈꾸다
    '11.8.10 12:14 AM

    skyy님
    조금씩 야곰야곰.. 소꿉놀이 같죠? ㅎㅎ
    토마토 수확할때가 진짜 재미있어요~

    Xena님
    이쪽으로 오세요 ㅋㅋ
    올여름 비도 적당히 내리고~ 태풍도 잘 지나가고 ^^
    남부쪽 바닷가 근처랍니다.
    화분에서 키우면 오히려 더 빨리 꽃피워요.
    살만한 환경이 안되면 죽기전에 번식하려구요..^^;

    자스민님
    한분이라도!! 텃밭하시는걸 보기위해 꼬시고 있습니다..ㅎㅎ
    마당이 없더라도~ 주말농장 하나 분양받으시지요 ^^
    신문지나 비닐멀칭 잘하고 되도록 손이 덜가는 작물은 심으면 주말농장으로도 괜찮아요.
    토마토소스에 엔초비를 넣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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