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이가 집에 와 있어서 차마 어디로 도망도 못가고 꼬박 3끼니를 해 댔습니다.
정작 아들은 저 알아서 먹구요.
어제 오이 땄어요.
한번 딸때 30개 정도 따는듯해요.
오이가 많지 않을때는 스텐 양푼을 이용합니다.
오이 20-30개 정도일때 물 10컵 소금 2컵 정도 잡아서 펄펄 끓인후 뜨거울때 오이에 붓습니다.
그리고 돌로 오이를 잘 눌러주고요. 옆에 하나 떠 있네요.ㅎㅎㅎ
소금물 다 식고 한나절 지나면 이렇게 됩니다.
적당한 밀폐용기에 옮겨서 잘 눌러둡니다.
비교적 밀폐 잘되는 용기에 잘 눌러두니까 많지 않은 오이지는 냉장고 보관하지 않고 베란다에 둔채로 먹어도 아무 문제없더라구요.
4-5일 지나면 이렇게 잘 익어요..약간 새콤하게 익어야 맛있죠?
몇개 남긴 오이는 얇게 썰어서..(저는 채칼로 썰어요...ㅎㅎㅎ) 소금 살짝 뿌려서 절여요.
그리고 물기 빼고~~~~
오이 꼭 짜서
마늘, 파, 고추가루 조금, 그리고 jasmine님 만능 양념장 조금 넣고 무칩니다.
식성에 따라 설탕 조금 넣어도 좋을듯 하지만
우리식구는 그냥 이대로 무쳐서 통깨 훌훌 뿌려서 먹어요.
jasmine님 만능양념장~~아주 좋아요. 고추가루만 넣는것 보다 훨씬 비쥬얼도 좋구요.
티벳이야기 - 조캉사원입니다.
기억도 가물가물~~~
사진을 찍을수는 없었지만 당나라 문성공주가 시집올때 가져왔다는 조워석가모니 부처님은 부처님 12세때의 모습이라고 하는데
많은 보석으로 치장되어 아름다웠지만 그 보석보다는 부처님의 미소에 코끝이 찡해지는 그런 모습이었습니다.
조캉사원(이 사진은 특별한 카메라를 가진 일행이 찍으신 사진입니다.)
현지인들이 기도하러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정면 입구이죠.
관광객들은 현지인 입장이 끝나후 다른 문으로 입장합니다.
사원주변에서 기도하는 티벳탄들
이들에게 신앙은 생활이었습니다.
척박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이들에게 신앙은 아주 큰 힘이 되리라는 생각....
야크버터입니다. 먹기도 하지만 사원에서 양초대신 야크버터를 사용합니다.
저울로 달아서 팔고 그것 사서 사원에 시주합니다.
사원내부 법당 - 법회중입니다.
조캉사원 3층에서 보이는 포탈라궁입니다.
사원 모습
특이한 모양의 사원지붕들과 맑은 하늘을 배경으로...용서하세요. 네모처리 ㅎㅎㅎㅎ
사원주변에는 오체투지로 코라 도는 티벳탄들을 쉽게 만날수 있습니다.
마니차를 돌리면서 코라도는 할머니
스님들도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