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은 자주 안 올리지만 키톡에 올라오는 포스팅은 하나도 빼먹지 않도 다 읽어보는
나이 꽉찬 츠자 고독이입니다.
정말 정말 착한 레시피 보라돌이맘님 양파통닭..
양념이 넘넘 간단해서.. 정말 이게 맛있을까? 라는 의구심을 가진채 반신반의 하며 만들었는데...
초초초 대박!!!
이런 레시피는 만고후세에 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친구와 함께 한 저녁식사
새송이 버섯을 기름에 볶다가 맛간장만 둘었는데 넘넘 맛있더라구요.
담아 놓고 바로 찍어서 담음새가 좀 이상하지만 이쁘게 봐주세요..
레이어드 수에 감동한 계란말이..ㅋㅋㅋ 저 이런거에 스스로 뿌듯해 하는 뇨자..
남친과 함께 해 먹은 월남쌈..
이걸 보여드리는 이유는..
요즘 남친길들이기 작업중이거든요.. 나중에 함께 살때를 대비해서.. ( 뭐 식장에 함께 들어갈때까지는 모르는 일이지만..) 요리하는 것 하나씩 가르치는 중인데..
평소엔 운동 만능인 사람이..
당근 하나 썰고 나면 피곤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정말 힘들어 보이긴 해요... 남자들이란... 정말 주방 유전자는 하나도 없이 태어나는 건가요???ㅠㅠ
남친이 썰어 놓은 손가락 두께만한 오이와 당근
그래도 꿋꿋히 훈련 시키렵니다.
마지막으로 남도 사진 몇가지 보여드릴께요..
지난 6월에 경남 하동에 다녀왔어요..
석양이 지는 섬진강의 모습입니다..
섬진강변을 따라 달리며 섬진강이 4대강 사업에 포함 안된것을 정말 정말 감사했습니다.
화개장터-쌍계사-하동은 정말 다시가고 싶은 곳이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사는 전주엔 도시 한가운데에 이런 곳이 있답니다.
요즘 연꽃이 한창인 철이지요..
마지막으로 전주 백반 사진 하나 추가요..
1인분 7,000원..
전주도 음식값이 많이 올랐어요..
지금 전주엔 로컬푸드 운동이 한창이에요..
전주와 인접한 완주군에서 농민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완주군에서 전주시의 각 가정으로 직접 배달을 해주는 서비스.. 얼굴있는 농산물 들이죠.. 한 꾸러미에 2만 5천원이라고 하는데 방사유정란에서부터 각종 채소, 제철과일 두부 등등... 약 10 종정도가 들어있다고 해요.. 한 꾸러미에..
저도 대형 마트에 가는걸 참 좋아라 하긴 하지만..
한번 가면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농산물을 보며.. 이걸 이 가격에 판매하려면 대형마트에서는 농민들에게서 얼마나 헐값에 사들였을까.. 또 그 운송과정에서 일어나는 환경오염등등..
그래서 되도록이면 가까운 지역 농산물을 먹으려 해요.. 그래서 전 이름 있는 대형마트보다 되도록이면 그나마 나은 농협 하나로 마트를 자주 애용하는 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런 로컬푸드 운동을 대환영하고 지자체에서 잘 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런데..저에겐 그림의 떡!! ㅠㅠ 제가 함께 사는 식구가 있어서 식자재를 고정적으로 소비한다면 저 로컬푸드 꾸러미도 신청을 하겠는데... 이건 뭐.. 일주일에 밥을 한두번 해먹는 신세이니 이거 참..
82온니 님들도 장볼때 한번씩만 더 로컬푸드 생각해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