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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여름엔 LA갈비로 파워 BBQ !! ㅋ - >')))><

| 조회수 : 16,211 | 추천수 : 1
작성일 : 2011-08-05 00:02:40


파워BBQ는 그냥 낚시고... ㅋ

어느여름날의 평범한 BBQ저녁입니다.

아들래미 (5살)의 여친집하고는 종종 왕래가 있는데
얼마전 휴가때, 같이 BBQ하자고 연락이 왔더군요.
찐빵이는 같은 다니던 유치원에서 섬머스쿨을 다니는데
여친은 다른 서머캠프에 다닌다나.. 해서 서로 못만났거든요. ^^   

암튼 개학하면 (여긴 가을에 개학함) 서로 학군이 틀려서
다른 킨더 (유치원)으로 떨어져 다니게 됩니다. ㅠㅠ  



저희도 한식으로 이것저것 준비해갔어요. 


BBQ하면 김밥이죠. ㅋ 아님말구. 



시금치, 계란, 투나, 깻잎, 당근 등등이 들어갔네요.
무지 인기 있었음. ^^




애들 야채부족방지로 브록콜리, 당근, 숙주나물.








맥시코맥주 맛있어요.






옥수수칩 찍어먹을 딥스.







빨간풀.








LA갈비도 해갔는데 굽자마자 휘리릭하고 순식간에 없어졌네요. 
불이 쎄서 살짝 탓는데 who cares... ㅋ



집사람이 다른건 그저그런데 LA갈비하나는 잘합니다... ^^;;


 

여친집에서 준비한 닭가슴살.




가슴살은 같이 동참한 친구가 구웠어요. 
하와이의 모 대학 호텔조리학과?라던가 에서  가르치는 선생님인데 쉐프도 한다네요.
역시나 구이타이밍이 예술이더군요. ^^
  


햄버거빵도 살짝 구워주면 더 맛있어요.




합체 !!



간소고기로 만든 패티가 아니라 닭가슴 순살패티입니다.
여태 BBQ할때면 고기패티만 먹어왔는데 이런 햄버거는 처음 먹어보네요.
가끔 닭가슴살도 하긴 하지만 퍽퍽한경우가 대부분이라 싫어했거든요. ^^
 
이건 입에서 살살 녹더군요.
이렇게 맛있는 닭가슴살은 정말 오랜만이었어요.



남친을 바라보는 눈길이 너무 사랑스럽지않나요..? ^^






디저트타임입니다.





집사람이 준비해간 모듬후르츠.



스트로베리, 블루베리, 파인애플, 사과하고 수박.
집에서 썰어갔어요. 
슈퍼에서 파는 모듬과일이 싸고 편하긴한데 가끔 맛이 그저그럴때가 있거든요.

한여름의 과일들은 달아서 참 맛있네요.




마침 옆집 후랭크할아버지가 과자를 주셔서 과자도 가져갔지요.






하와이친구가 가져온 100% Kona Coffee.
100% 코나는 일반원두보다 4배정도 비쌉니다.



고작 10% 배합코나 마시다가 100%코나마시니까 워메 럭셔리... ㅋ  





이렇게해서 하룻밤이 지나갑니다... ^^





< 부록 >

디즈니월드의 Expedition Everest라는 롤러코스터입니다.   



중간쯤에 기절한듯한 여자사람이 있네요.






좋은 하루되세요~ ( ^^)/



>゚)))><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 >゚)))><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늘
    '11.8.5 12:08 AM

    일등~~!!ㅎ

  • 2. jasmine
    '11.8.5 12:13 AM

    중간에 여자사람...몇번째 칸인지 알려주삼..plz

  • 3. 오늘
    '11.8.5 12:22 AM

    ㅎㅎㅎㅎㅎㅎ
    쟈스민님~~ 저도 기절한 듯한 여자사람 찾느라 눈 빠질래 해욤~.~
    아마 이것도 낚시일 듯;;;;;ㅠㅠ

  • 4. 청개구리
    '11.8.5 12:28 AM

    빨간 티셔츠 부관훼리님 맞나요?

  • 5. 웃음의 여왕
    '11.8.5 12:35 AM

    찐빵이 오랜만이네요. 사월이는 어딨수?
    찐빵이 여친앞에서 핫덕 잡수시다가 얼음! 하셨네요.
    저두 지금 하와이언 코나 한잔 아이스로다가 드링킹하고 있어요.비싸요.
    롤러코스트 쩌네요.부관훼리님 파란 티셔츠 아니신가요? ^^
    좋은 하루 되세요 움트트트트~~~~

  • 6. 모짜렐라
    '11.8.5 12:59 AM

    맨앞에 만세부른사람 저 아닙니다 << 요 멘트가 오늘은 없네요 ㅋ

  • 7. faire un rêve
    '11.8.5 1:11 AM

    기절하신거 같다는 분 ,,
    나시 티 입은 여자분들 중에서
    하얀색 입으신 분 아닐까요

    맞으면 정말 좋겠다 ㅋㅋ

    커피 정말 맛있겠어요
    여기까지 커피향이 오는 듯 ^^;;

    수박도 진짜 젤리 같아 보여요 달겠다 ㅋ

  • 8. MOMOYA
    '11.8.5 4:07 AM

    위에서 네번 째, 혼자 앉아계신 분이 부훼님? ㅎㅎㅎ ^^;;

    왜 이리도 김밥솜씨가 좋으십니까?
    저도 어제 쌋는데 제거는 내놓지도 못할 거 같네요,,,ㅜㅜ

  • 9. 야옹이누나
    '11.8.5 4:21 AM

    부관훼리님글 답글달려고 로긴했네요.
    전에 회사에서 딴짓하시는거냐구 답글 달았던 야옹이누나에요.
    닭가슴 순살 패티는 여기 남부에서 그냥 볼수있는건데요, Atlanta 본사에 있는 Chick-fil-a 라는 체인점 아세요? 마요네즈랑 피클들어있는 순살 패티 버거 팔아요. ^^ zaxbys라는 체인점도있군용... 암튼간. 닭고기는 남부에서 먹어야 제대루지용. ㅎㅎ 가끔 길가에 바베큐통옆에서 바베큐 팔고있는 흑인아저씨들 한테 사면 구운닭고기 뼈채로 잘라서 빵에 끼워줍니다 --;
    그나저나 저 코나커피 엄청 땡기네요~ 커피는 스텐 french press에 내린건가용? coffee percolator처럼 생긴것 같기두 하구... 하와이에서 오신 chef님은 어떻게 커피를 드시는건지 굼금하네요!

  • 10. 무명씨는밴여사
    '11.8.5 5:57 AM

    뭔가 허전한 것 같더니만 ...."저 아닙니다." 이 말이 없네효. ^^

  • 11. Xena
    '11.8.5 7:04 AM

    옆집 후랭크 할아버지=사모님?
    찐빵군 커플 보니 왠지 흐뭇한 이 느낌은 모임? 너무 잘 어울리는 아가들이네요^^
    저도 코나 100% 마시고 싶어요~

  • 12. 나누
    '11.8.5 7:06 AM

    정말 죄송한데요, 찐빵이 여친의 시선은 찐빵이가 먹는 핫도그로 향해 있는 것 같은데요? ㅎㅎ. 그리고 여섯째 줄 옆으로 누워 기절한 여자 저 아닙니다.

  • 13. 호호아줌마
    '11.8.5 9:38 AM

    가끔씩 아내분 살짝 살짝 칭찬하시는 부관훼리님~
    과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도
    모듬 과일에는 입에 침이 고이고 눈길이 한번 더 가네요~

    남친을 바라보는 저 애틋하고 사랑스런 눈길~`
    저런 눈길 받아본지가 언제인지 ... =3=3=3=3=3=3

  • 14. Harmony
    '11.8.5 9:54 AM

    저때 사진 다 촬영해 놨다
    내릴때 팔거든요.

    지금 생각하니 사둘걸...아쉽.

    그리고

    기절한 사람은
    앞에서
    세번째 줄 입니다. 여자인지 남자인지는 모르겠고

    둘다 쓰러져서 옷만 약간 보이네요.^^

  • 15. 콜린
    '11.8.5 12:23 PM

    오 너무 맛있겠어요~
    사월양 보여주세요오~~

  • 16. 라플란드
    '11.8.5 12:57 PM

    부관훼리님 글 넘 잼있게 읽어요...
    미국풍경구경도하고..^^
    근데...여친이..금발에 파란눈이네요...이쁜데다...저런 애틋한눈길이라뉘~!! ㅎㅎ

  • 17. 튼튼맘
    '11.8.5 1:16 PM

    음...오늘은 기절한 사람찾기군요....

  • 18. J
    '11.8.5 2:13 PM

    너무 맛있겠어요 ^^ 울 아들 휴가나옴 해줘야겠어요

  • 19. 삼만리
    '11.8.5 2:57 PM

    부관님은 앞에 손 번쩍 든 사람인가요?ㅋㅋㅋ
    찐빵 커플은 정말 사랑스럽네요~^^

  • 20. 천상연
    '11.8.5 4:46 PM

    아놔 저 여친 너무 사랑스럽다요
    찐빵이 올레~

  • 21. LittleStar
    '11.8.5 5:24 PM

    ㅋㅋㅋㅋㅋ 저도 기절한 사람 찾다가 눈 빠지는 줄...
    빨간 티셔츠 부관훼리님 맞나요? 22222222

  • 22. 허밍
    '11.8.5 6:22 PM

    다른건 참아도 참치김밥은 못 참겠어요~
    집사람 이거하나는 잘하나는 듯--->오랫만이네요^^

    여친님 정말 하트뿅뿅 날려 주시네요

  • 23. 동초
    '11.8.5 7:17 PM

    와... beer "Sol " 이다. Beer도 그렇고 와까몰레도 그렇고 그릇들도 멕시코 향이 팍팍 풍기네요.. 할라페뇨가 빠진듯..... 꿀꺽...

  • 24. 조아요
    '11.8.5 8:59 PM

    흐미 저 하와이안 코나 겁나 좋아해버리는데...
    개도 안걸리는 여름감기에 골골대고 있는데! 한잔만 마셨음 좋겠다용 ㅠㅠㅠㅠ

  • 25. 고독은 나의 힘
    '11.8.5 9:36 PM

    저도 외국친구들 파티에 가끔 초대 받는데..

    저런 BBQ 문화가 좋아요... 서로 조금씩 준비해가서 나누어 먹고..

  • 26. 그린
    '11.8.6 12:37 AM

    저도 기절한 사람 찾다가 제가 기절할 지경됐어요...ㅡ.ㅡ
    찐빵이와 여친의 다정한 눈빛에
    보는 저도 괜히 입이 헤벌레~ 벌어집니다.
    너무너무 귀여워요~~^^

  • 27. skyy
    '11.8.6 1:27 AM

    위에 댓글읽다가..
    빨간 티셔츠 부관훼리님 맞나요?
    ====위에 사진 찾아보고 한참 웃었어요.ㅋㅋㅋ

  • 28. 청어람
    '11.8.6 9:00 AM

    흐미 커피 팍 땡기빕니다 ~!~~ㅎㅎ
    기절한 사람이 주요가 된 듯합니당 ㅎㅎ

  • 29. 굿라이프
    '11.8.6 1:11 PM

    마지막사진 때매 눈돌아갔어요;;
    항상 이국적인 사진 감사합니다~

  • 30. 푸른나무
    '11.8.6 10:44 PM

    하도 잔인한거를 많이 봐서 그런가...그저 그렇던데요.
    정말 잔인한것은 킬빌이었어요....너무 잔인해서 애니매이션과 흑백으로 해버렸던..ㅎㅎ
    그런데 영화는 볼만해요.......목에 화살은 뭐 다른영화들에서도 많이 본것들이고.
    화살이 무기다 보니 칼로 목날라가는 장면은 없었어요...ㅡ.ㅡ;;

  • 31. 헬레나
    '11.8.6 11:06 PM

    닭 가슴살구이 레시피좀 알려주심 안될까요. 넘 맛있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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