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무싸카(Moussaka)를 만들어 먹어 봅시다.

| 조회수 : 9,009 | 추천수 : 17
작성일 : 2011-08-08 16:05:45
그리스의 전통음식 무싸카를 맹글어 봅시다.
더운 이 여름날 오븐질로 실내온도 올려놓고  그 뭐냐..... "싼토리니" 의 레스토랑 이라도 온. 것.처.럼 ;;;;;;;;;;;
거기에 우조라도 한잔 보태지면 말이 필요 없겠죠.




재료 :
가지 4개
갈은 소고기 700그램( 고진교 신자는 더 넣어도 상관없음)
토마토 1캔 ( 생것, 홀, 다이스 다 가능함)
양파 큰것 1개 작게 다진것
레드와인 1/2컵
다양한 향신료
- 계피,넛맥, 파슬리 각1/2 티스푼
- 타임, 오레가노 1/4티스픈
- 소금과 후추
파마쟌 치즈 갈아놓기 : 1컵 ~ 2컵 정도

베샤멜 소스
밀가루 6 큰술
우유 2컵
버터 1/2컵




가지를 길이로 잘라(0.5cm?) 소금뿌려 물기를 뺍니다




소고기가 완전히 익은후 양파를 넣고 익힙니다




소금,후추,향신료 넣고 볶다가 포도주와 토마토를 넣고 계속 끓입니다.(전 생토마토를 사용)




가지의 물기를 제거하고 올리브오일 두른 팬에 가지런~히 놓고 앞뒤로 궈줍니다




오븐팬에 기름칠 하고  구어진 가지를 한줄 좍~ 깔고 위의 소고기 필링을 다 부어줍니다




그 위에 파마쟌 치즈를 흩뿌려 주시고 또 가지를 나란히 펴주는 거죠.




그 와중에 가지를 구웠던 팬에 버터를 녹이고 밀가루를 부어서 "루" 를 만들고 우유를 부어줍니다




원조 : 소금과 후추로 간 하는것임.
응용 1 ( 내맘대로 파마잔 치즈를 소금 대용으로 ^^)




원조 : 두번째의 가지를 덮곤 그 위에 베샤멜 소스를 부어줌
응용 2 (냉장고의 아스파라거스를 반으로 갈라 위에 펴주곤 소스를 부었음)

이... 렇....게....




350F 오븐에 1시간 굽고



이렇게 나오면




요렇게 먹으면 됨


참 쉽지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사진 몇장
Royal Tyrrell Museum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모로 애국
    '11.8.8 4:18 PM

    꺅!!
    공룡사진보고 놀랐어요!!

    집에 가지는 많은데 고기가 없네요.
    남편에게 퇴근길에 사오라고 전화해야겠어요.

    그나저나.. 요리에 쓰시는 저 네모넓적한 팬은 어디거에요?
    탐나요..

  • 2. 우화
    '11.8.8 4:33 PM

    미모로 애국님 /
    제가 놀라게 해드렸나요? 호호호~~~
    저 팬은 무쇠로 만든건데..... 전혀 유명하지 않은 브랜드이고 떨이할때 산거라 기억도 안나요.
    일반 베이킹 팬이나 파이렉스에 하셔도 무관합니다.

  • 3. 허밍
    '11.8.8 5:02 PM

    저도 꺄~제 입보다 더커서 놀랬어요~
    무사카 오랫만이네용.제가 일했던 곳 보스가 자기가 좋아한다고
    메뉴에 넣고 팔았는데 ㅋㅋㅋ
    전 소고기 넣은건 못 먹어봤어요.양고기 넣고 가지 치즈넣고 만들었는데
    제가 좀 잘 먹었지요~

  • 4. 우화
    '11.8.8 5:06 PM

    http://www.theskinhouse.co.kr/shop/detail.php?pno=68D30A9594728BC39AA24BE94B3...

  • 5. 오늘
    '11.8.8 6:06 PM

    어머나~~ 이요리가 그리스 요리였군요;;
    저는 요것만 보면 그냥 못 지나가요.
    여긴 터어키 가게에서 케밥이랑 같이 파는 곳이 많아요.
    우화님~~!! 넘 고마워서 뽀뽀 백번이요~~!!^^*
    밑에서 2번째 사진 무서비;;;;ㅎㅎ

  • 6. wish~
    '11.8.8 8:06 PM

    전에 티비에서 그리스 가정집 방문해서 만드는 걸 본 적 있는데 어떤 맛일지 궁금하네요.

  • 7. skyy
    '11.8.8 11:56 PM

    가지를 좋아해서 이 요리도 맛있을것 같아요.
    아! 맛있겠다 하고 음미하고 있다가 공룡사진 보고 깜짝 놀랬어요! ㅋㅋ

  • 8. 스콘
    '11.8.9 3:39 AM

    아 맛있겠어요...

  • 9. 만다린
    '11.8.9 4:27 AM

    하하!! 레알 공룡박물관입니다.
    캘거리근방의 드럼헬러죠?
    드럼헬러가는길이 너무나 멋지고 아름답습니다.

  • 10. 우화
    '11.8.9 10:10 AM

    오늘님/
    앗~~ 뽀뽀 해주셔서... 감사!!
    실은 "뽀뽀백번" 이거 울아들 벌줄때 써먹는건데.
    제가 뽀뽀백번!! 이러면 아주 기함을 합니다.

    그리고 딸냄 엄마라 공룡과 안 친하시군요. 저정도야 뭐 껌이라고 ㅎㅎㅎ


    wish~님/
    맛은 아주 부드럽구요, 생각보다 많이 담백해요. 이 없는 노인들도 잘 드실듯~


    skyy님/
    가지껍질의 질긋함이 싫으시면 까서 하셔도 됩니다.
    공룡 사진... 써프라이즈~~!!!! 확실하죠?


    스콘님/
    네, 맛있게 먹었어요.


    만다린님/
    빙고~~ 드럼헬러 맞아요.
    가도가도 끝없는 벌판에 노란꽃밭(겨자라고 하더군요) 과 녹색의 풀밭이 펼쳐진것이
    멋지더군요.

  • 11. 청어람
    '11.8.9 11:07 AM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라 혹 하는 데요 ^^
    함 만들어 봐야징 ㅎㅎ 좋은 레시피 감사해요 ~

  • 12. jasmine
    '11.8.9 12:23 PM

    무사카...일산에 있던 그리스음식점에서 먹어봤어요.
    집에서 해볼 생각은 못했는데...재료가 다 집에 있네요....ㅋㅋㅋ
    이번주 안에 해볼게요. 키톡 보다보니 이번주에 해 볼 요리 목록이 마구 쌓이네요.
    이래서 키톡이 좋아요...무한 레시피가 제공되는 곳...^^;;

  • 13. 오늘
    '11.8.10 5:09 AM

    저 오늘 3판 구웠어욤;;;ㅎ
    넘넘 맛있어 죽는지 알았어요.
    냉동고 그득~~ 부자가 부럽지 않아요~~!!ㅎ

  • 14. 우화
    '11.8.10 9:24 AM

    청어람님/
    속았다는 생각은 안들 만큼의 맛이에요. 호기심이 생긴다면 함 만들어 보세요.


    jasmine님/
    고수의 스멜이 풍기는~업그레이드된 버전을 보여주세요.


    오늘님/
    ㅎㅎ 맛있다고 하시니 저도 좋아 죽겠어요~~ 아싸!!!

  • 15. 그리
    '11.8.10 11:22 AM

    그리스는 못가봤지만 비엔나의 그리스 식당에서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 이렇게 만드는 것이었군요 ㅎㅎ 친절한 레시피 감사합니다 ^^

  • 16. 무명씨는밴여사
    '11.8.10 12:37 PM

    이름도 생긴 것도 낯선 음식이네요. 맛있다고 하니 나도 한 번 시도해봐야겠어요. 그러나 언제인지 모름.

  • 17. 쎄뇨라팍
    '11.8.11 3:00 PM

    ^^

    가지 요리에 지존인 듯 싶네요 ..
    따라할 수 있을까요?
    완전 고수님인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4460 무싸카(Moussaka)를 만들어 먹어 봅시다. 17 우화 2011.08.08 9,009 17
34459 곰씨네의 진짜 생존신고^^* (수정했어요 헥헥) 49 곰씨네 2011.08.08 15,577 32
34458 오이지 담그기 - 티벳이야기(조캉사원) 10 꽃게 2011.08.08 10,296 17
34457 동독지앵의 키톡 데뷔 41 지지야옹 2011.08.08 12,424 32
34456 에그베네딕트 집에서 해먹기 13 LA이모 2011.08.08 9,793 12
34455 통영의 여름반찬이에요. 59 청어람 2011.08.07 29,651 2
34454 토마토 소스 홍합볶음 14 살림열공 2011.08.07 10,720 24
34453 여름 밥상은 잡초밭이다....-.-;; 24 remy 2011.08.07 12,460 20
34452 (첨부) 더위 핑계로 잔머리 밥상차리기 대작전 + 국물잡채 15 프리 2011.08.06 13,920 24
34451 오늘도 수확의 기쁨 ^^ 19 꿈꾸다 2011.08.06 9,349 17
34450 폭염엔 보양식 4 맘마미이아 2011.08.06 6,775 12
34449 고독이 먹고 산 이야기와 로컬푸드 운동.. 25 고독은 나의 힘 2011.08.06 10,417 18
34448 무더운 여름날 칼칼한 새우젓호박찌개 11 에스더 2011.08.06 10,894 19
34447 이젠 밥해 먹은 것이 자랑임 ;;;; 48 LittleStar 2011.08.06 17,472 29
34446 프랑스에서 밥 해먹기 - 빵과자 임시 연구소 40 스콘 2011.08.06 12,975 40
34445 주문하신대로 대령함댜^^ 14 셀라 2011.08.05 9,316 11
34444 약간의 변신이 필요한 일상:: 수제비끓이기, 양파저장, 밥상, .. 20 프리 2011.08.05 11,574 18
34443 초밥과 만두. 38 오늘 2011.08.05 17,438 68
34442 여름엔 LA갈비로 파워 BBQ !! ㅋ - >')))>.. 31 부관훼리 2011.08.05 16,211 1
34441 군대간 아들 면박가서 해 먹은것들 30 spoon 2011.08.04 16,866 25
34440 23개월 아기밥상 이에요. 28 눈토끼 2011.08.04 10,668 18
34439 틀림이 아닌 다른 취향을 서로 존중해주면~~~ 감자구이, 파채무.. 23 프리 2011.08.04 11,274 22
34438 이틀 밥상......그리고 마지막날 여행기 19 시간여행 2011.08.04 9,562 22
34437 이 더위에 감자튀김과 버터에 구운 옥수수 12 송이삼경 2011.08.04 8,566 11
34436 오븐 앞에서 찜질하기.. (부록) 저희집 냉장고랑 득템~ 11 쩡ㅋ 2011.08.04 7,752 13
34435 감자 바지락 찌개-감자 맛날때 많이 먹어요! 16 경빈마마 2011.08.04 9,975 20
34434 야크스테이크 - 티벳이야기 13 꽃게 2011.08.04 5,367 14
34433 쑥 & 옥수수 머핀 5 미니달 2011.08.04 4,08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