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6.3 6:13 PM
그랬구나~~ 이런 똥꼬같은*들~~ 이런 엄마의 맘도 몰라주고...
음.. 밥피자 괜찮은데? 난 당연히 계란말이만 생각했는데~~ 잘 그러거든..
밥피자 괜찮다 야~~ ^^
제목만 읽고는 휙땡겨서 들어왔어요.. 저도 친구마냥 맞장구 쳐줍니다.. ^^
아들만 둘이신가봐요? 저도~~
좀만 지나면 내 얘기일거같은... 조짐이 보이거든요 -.-
요번 연휴에 밥피자를 해먹여봐야겠어요
-
'11.6.3 6:21 PM
잼나게 읽었어요~^^*
밥피자 저도 맛보고 싶네요!
저도 아이가 있다면 해주고 싶은데
전 아직 없으니 남편에게 주말별식으로 해줘봐야 겠어요 ^.^*
-
'11.6.3 6:30 PM
오~ 훌륭한 엄마...
나도 눈앞에서 문이 꽝 닫히는날에 대비해 홀릭 아이템 준비해 놔야 겠다고 맘은 먹지만...
아마.. 주먹부터 나갈듯 ㅡㅡ;;;;
-
'11.6.3 6:57 PM
그게..
아들이니까 가능 한거야~
딸들은 좀 더 독해...ㅜ.ㅜ
나 맘 고생 많이 했어... =3=3=3=3=3=3=3=33=3==3=3
-
'11.6.3 7:03 PM
일단 도망갔다 왔음..;;;;;;;;;
대단하신 엄마입니다.. 인정!! ^^
-
'11.6.3 7:10 PM
아아~ 저와 똑같은 취향이 있으시다니..^^ 너무 반갑습니다. 와락~
한참 그녀석 안나올때 눈에 띄기만하면 쟁여놓기 바빴어여
-
'11.6.3 7:27 PM
어,어...다체로 쓰면 다체로 댓글 달더니 왜들 이래? 이러는거 아니지...
조근조근하게 사근사근하게 댓글 다는거야...난 그럴께..
처음엔 나도 초딩 엄마야~하면서 읽었어.
라면 사연...기억 나. 웃었어. 돈까스...할 수 있겠다 싶었지. 마침 강황도 있는 뇨자야, 나.
저런 깊은 용기나 멋진 집게는 없어도, 내겐 두 손과 맞춤인 오븐팬이 있으니까.
소스에서 슬슬 불길함이 느껴지더니, 졸인 콩에서 이미 포기야. (게다가 나 콩 싫어해.)
계란피자 아이디어 접수하고 슬슬 물러갈까해.
(마침 날렵한 코렐접시도 있고...더러워진 뚜껑도 있어. 응? 그건 중요한게 아니야? 확실해? )
참...무엇보다 쾅! 하고 들어갔을때 참고 ,심호홉 몇번으로, 분노를 요리로 승화시키는
원글님을 많이많이 정말 많이 존경해.
나 같으면 다시 그 문을 열고 들어가서....아아 그 다음은 말하고 싶지 않아.
배울점이 많은 원글님, 재미있는 글 감사해. 말이 짧았어도 이해해줄거지??
-
'11.6.3 8:19 PM
옴마! 익히 알곤 있었지만, 자긴 애들 정말 잘해 멕이는구나...그래서 둘다 그리 훈남인가...
쭉쭉 늘어나는 치즈에 혼이 팔려, 가까이 살면 돈까스 몇장 얻으러 가고 싶더라니까...
초딩에 "꽝"닫히는 문정도라면 아마 앞으로 더할껄...아, 겁주려는건 절대 아니고,
아들의 사춘기가 깊어갈수록 넌, 여기 82온니들이 일러주는 아들이 듣도 보도 못한 요리에 열중하면 자~알 넘어가게 될테니까.
자세한 사진과 긴 글 남기느라 너무 애썼다 얘...
난, 닭가슴살 얇게 포 떠서 함 해볼래. 좋은 정보 고마워. 칭구야~~~*^^*
-
'11.6.3 9:00 PM
앗! 나의 일기다~ 우리 큰똥고는 중1,,,
사춘기가 온 것 같다고 선배온니들한테 하소연하면 아직 멀었다고.. 중2나 되야 제대로 온다는데 허참... 북한이 우리나라 중2 무서워서 못 내려온다는 말도 있다면서...암흑같은 2년을 잘 버틸려면 82쿡 요리를 부지런히 만들어서 유인하는 수밖에 없겠군요~
-
'11.6.3 9:46 PM
음식이 약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
'11.6.3 9:56 PM
아, 요즘은 웬만한 요리 솜씨와 글 솜씨 가지고는 키톡에 들어오지도 못하겠습니다 ㅠㅠ
저 계란 피자는 내일 당장 해보려고요. 저 불근처, 절대 안 봤어요. 뭐 묻은 것, 절대 안 봤어요.
-
'11.6.3 9:59 PM
우~와~~
너무 재밌다~~~^^
-
'11.6.3 10:09 PM
나~~~참~~~
기가 막히고 코가 막혀서....어디서 초딩이 문을 쾅~~~그걸 살려뒀어? 반 작살을 내야지.
난 말이야. 오늘 울 ㅁㅊ고딩한테 잔소리했다 방문 쾅 닫고 들어가길래...출가하고싶냐고 물어봤어.
창문이 열려서 바람때문에 그리 닫힌거래...그래서...내가 어케 한줄 알아?
촛불 켜들고 들어갔어...바람부는지 확인하려고...안 불더만.
애가 갑자기 조용해지길래 살려두고 나왔어. 거기서 한마디 더 하면 죽는 줄 저두 알아.
울 고딩 방 베란다에는 항상 대형 여행가방이 두개 있어. 언제든 나가라고...넣어줬어.
라면? 라~~면~~을~~ 끓여줘~~~그런날은 굶기는 내공을 키워야해. 안그럼 밀려...
주린 배 움켜쥐고 잠 못자봐야...엄마의 밥내공에 무릎을 끓어....더 쎄게 나가...
그리구...반말 깐 김에 하는 말인데.
앞으로 일주일에 글 하나씩 안올리면 관리자한테 부탁해서 키톡 제명시킬거야.
명심해.....이런 재밌는 글은 최소한 일주일에 한개씩은 올려야해.(나도 똥고진 버젼임)
-
'11.6.3 10:33 PM
자기네집 똥꼬......부모는 랜덤이라는데......운좋은 똥꼬같으니라구....ㅋㅋ
저도 지가 엄마는 잘만난거 알까.....아마 모를껄......
우리집똥꼬 인제 오학년인데 아직은 내가 큰소리내면 고개는 숙이는데 입은
구만리쯤 나와.....ㅋㅋ
우리똥꼬는 라면을 늦게배워갖구 라면엔 꿈쩍도 안해....
껍딱 벗긴 흰깨 갈아만든 깨찰편 정도 해줘야 엄마한테 폭 앵기거든......애고 ....내팔자야....ㅠ.ㅠ
근데 울 똥꼬 수영보내느라 여섯시에 스파게티먹었는데.....
자기글 너무 몰입해서 읽다가 라면에 홀릭이야.....
이사태는 어쩔 ㅋㅋㅋㅋㅋㅋ
-
'11.6.3 10:36 PM
jsamin님 소심하게 일주일에 하나라니..
난 그정도로는 만족 못하네. 적어도 두개는 올려줘야지~
이 동생 보통 중독성있는 아짐이 아니구만.
근데 좀더 독해질 필요가 있어.
미친 중고시절이 남았는데 맘 단디 묵고 ..
근데 음식으로 기선을 잡는 컨셉은 아~주 바람직해~
-
'11.6.3 10:42 PM
얼마전에 참다참다가요, 폭발했더니 차라리 제가 참고말아야할 결과가 나더군요.에혈 중2병 엄마예요 저도 초6부터시작했는데 너무 힘든 터널이예요~ 이것도 지나가겠죠.
-
'11.6.3 10:47 PM
아니. 키톡은 음식솜씨 뽐내는 곳이지 글솜씨 뽐내는 곳이 아니잖아.
내가 이래서 82 입성 10년 되어가도록 키톡에 머리를 못 올린다는 거 아냐. 캬~~~핑계가 조오~~~타.
꼭 동네 언니가 식탁에 나 앉혀넣고 나는 커피 마시고 동네 언니는 사부작 사부작 음식하면서 이야기 하는 거 같네?
나도 아들 둘인디. 반전은 딸도 하나 더 있다는 거. 딸이 더 독하다구? 아...두렵다.
-
'11.6.3 10:53 PM
나는 이제 초2되는 딸래미가 문 잠가버림, 한 번만 더 그럼 문짝 떼어놓는다고 으름장 놓는데,
라면이라은 더 좋고 교양있는 해결책이 있네...라면으로 계속, 쭉~~~통하길 바라며..
내 자식들을 손님처럼 대할 수 있는 인내심을 길러야겠다고..다짐하고 또 다짐해..
-
'11.6.3 11:21 PM
하이구야~~~ 언니들아 동생들아 나 한잔했다~~~캬캬
오늘 동네 잔치가 있어가지구...
서방님이랑 같이 일하는 우즈벡 친구들이랑 거~~하게 맥주를....
뭐 프리토킹................은 아니고^^;;
손짓 발짓 다 써가며 들어보니 전부다 두셋 애들에 마눌에... 다 떼어놓고 와서 돈버는
불쌍한 넘의나라 아자씨들과 한잔............이 아니고 십몇잔 해버렸다.ㅋㅋ
아자씨들 보자니까 미운 똥꼬든 이쁜 강아지든
한집에 부대끼고 사는 행복 절대 놓치고 말아야겠다는 다짐 불끈!
암튼 나 기분좋으니까 댓글 하나하나 다~~ 해줄께!^^
-
'11.6.3 11:35 PM
어젯밤 일찍 잤더니 아침에 눈이 일찍 떠져 앱으로 키톡에 들어와 이 글 읽고 동감 39482표 던져주고 나만 이렇게 사는게 아니구나 해서 좀 위로가 되더라..
"그래, 울집 중2짜리는 내 자식이 아냐... 손님인게야. 나 원래 손님에겐 무쟈 친절하잖아? 손님대접 아주 세게 해주지뭐.." 이렇게 내맘 최면시켰어.
아침 차려주고 났더니 내가 젤 싫어하는 삔을 가져오더니 예쁘게 묶어달래.. "어떤 식으로 해줄까?" 물었더니, 이것이 짜증 엑기스 목소리로 "엄마 맘대로... 무조건 예쁘게. ! ! ! " 참..나.. 내가 어찌 아냐구.. 맨날 내가 해주면 맘에 안드네, 싫네... 하던것이..
머리가 핑 돌까말까 고민 0.1초 했어.. 그러곤, 돌아버렸지.. ㅡ ㅡ ;;
예전 울엄마가 내게 했던 "너랑 똑같은 딸 둘만 낳아 키워봐라 !" 했는데... 울엄마가 밉네... 크..
-
'11.6.3 11:38 PM
햇살님... 자기! 시작은 잘 했는데 끝이 왜그래? 끝까지 똑같이 해야지!
그래도 맨첨 맞장구 친 친구니까 패스야. ㅋㅋ
돌체님... 이거 돌체 맞지? 자기이름... 이해해라 술먹었잖니..ㅋㅋ
남편은 제일 큰똥꼬야. 그니까 해줘바바.
공순이님... 똥꼬진 그거.. 독고진이야? 난 누군진 모르고 자게에서 파악했어. 요즘 나오는 독고진....
순덕이엄마님... 그게 말이유, 나도 가끔 주먹이... ^^;; 똥꼬가 순덕이라면 난 다 이해한다니깐.
스푼님... 딸... 위로가 안돼, 딸갖고싶어 ㅠㅠ
쓰르릅님... 코렐 그거 진짜 좋아. 방석만한 해물파전도 이쁘게 만들어줘 ㅋㅋ
맑은공기님... 쟈스민님은 나한테 넘사벽, 그래도 같이 거론해주시니 자기가 맘에 들어 ㅋㅋ
어니언님... 강황도 있어? 그럼 다 있는거잖아.ㅋㅋ 우리... 강황있는 여자구나?ㅋㅋㅋ
어중간한와이푸님... 우리 똥꼬들 훈남이야? 그렇게 봐주니 고맙네 ㅋㅋ 근데 닭가슴살 있잖아.. 진짜 할거야?
나타샤님... 중1,중2... ㅠㅠ 아.. 몰라몰라 그때도 그래?
크리스티나님... 있잖아. 레스또랑 놀이 그거... 은근히 중독돼. 내가... 스프볼을 다 샀잖아..ㅋㅋㅋ
캔디님... 음... 나도 약이 필요한데 엄마한테 가야할까? 엄마~~~ㅠㅠ
모닝님... 글솜씨는 무신! 그런말 말어. 원래 선무당이 사람잡을때 전문가는 가만있는겨...
라이님... ㅋㅋㅋ 난 안재밌어 ㅡ.ㅡ 근데 자기말 들으니까 진짜? 싶은거야ㅋㅋ
자스민님... 거봐~ 내가 자스민님은 넘사벽이라 했잖아. 벌써 포스가 틀린걸... 잘배웠슴다 헹님!!
근데 언냐, 숙제가 세다?
박하맘님... 우리 큰 똥꼬 5학년임. 이젠 임도 안나오고... 라면에 홀릭하는 사태, 퐈이야~
가브리엘라님... 언냐~~~ 숙제가 세다니깐! ㅁㅊ중고딩은 상상도 못하겄스!
김선아님... 언능 가서 라면한박스 사바바.
플럼티님... 어쩐지 새코롬하니 맛있겠다. 플럼티... ㅎㅎ 언냐는 딸도 있구나 부럽...
지윤마미님... 큭큭큭 자기도 낼 라면사러 가려고? 이왕이면 삼양!
늘 느끼지만 댓글놀이 하면 진짜 재밌어. 영수100임 뒤칸도 성공시키는게...
숙제 열심해 해야겠네. 다들 잘자~~~
-
'11.6.3 11:40 PM
후라이주부님아... 내가 있잖어... 딸이 없어가지고 조카 머리묶어주고 망신당했잖어. 지금 조카딸들 내옆에 안와 ㅋㅋ 나도 울 똥꼬들한테 그랬어 "따~~악 너같은 똥꼬 낳아봐라 이넘들!" ㅋㅋ
-
'11.6.4 12:11 AM
나두 똥꼬들 둘이나 있는데..
요즘 9년된 똥꼬가 나를 가지고 놀아...
어느 날은 뚜껑이 우주로 날아가버릴만큼 열나게 만들었다가
어느 날은...지 세례명(미카엘) 마냥 천사가 따로 없어.
6년된 똥꼬는 더해
변신자동차가 잘 안맞춰진다고 짜증을 내기 시작하는데
밑도 끝도 없이 꼬장부리다가 조용하다 싶어서 보면 잠들어 있어..
화나면 입이 댓발 나오는 게 아니라 턱이 나와..그건 대체 어디서 배운건지 미스테리~야
딸랑구 하나 낳는다는 보장만 된다면 나 세째 콜인데
자신 없어. 그러다 똥꼬 셋 되면 나 죽음이야
그나저나..
나 오늘부터 똥꼬엄마 홀릭이야
딱...내 스타일이네~우힛
-
'11.6.4 12:40 AM
준&민... 문짝 떼어버렷!!~ 장도리 빌려주리까..?
문짝 떼어내도 안되면.. 알미늄야구방망이도 빌려 줄수 있는데..
음.. 방망이가 약발이 안먹히면 대성통곡도 효꽈가 좀 있음...
울집 복학생 오빠..고3때.. 한달만에 집에 온걸 잡고..잔소리했더니..
내 목소리보다 아들 목소리가 더 커지는 순간...
신랑님이 뛰어나와서.. 사랑하는 아들한테..알미늄방망이로..
엎어놓고 몇대 쳤더니..( 넌 죽을때까지 네 엄마보다 목소리크면 죽을줄 알어!!!)
다시는 목소리 안켜지든데..
그래도 아들이 더 만만하지...
천사고딩을 넘어서.. ㅁㅊ 사춘기 대학생언니는....
팰수도없고...욕할수도 없고....머리채도 잡을수 없고...
내가 친정엄마한테 잘못했던 일만 반성하고 있음...
치즈돈까스.. 두장만 주면.. 아들 잘패는법 알려줄수도 있는데.....
-
'11.6.4 1:39 AM
자긴 요거 없잖아... 안쏟아지게 잘 해바바
ㅋㅋㅋㅋㅋㅋ 아놔 이거 버럭 할쑤도 없꼬! 저거 살쑤도 없꼬! 쏟을쑤도 없꼬!
어쨌든 둘째가 가교역할을 톡톡히 하네요 역쉬 애는 둘이상 나아야 ㅠ_ㅠ
-
'11.6.4 8:01 AM
이 온냐 백만년만에 로인하게 만드는 특별한 온냐네
온냐들 딸 있다고 부러워 하지마..
하나밖에 없는 무남독녀 울 똥꼬가 이제 6학년인데
내게 지옥이 어떤건지 갈켜준 뇨자야
속이 새까맣게 타 들어간다는게 뭔지..
새삼 날 낳아준 울 엄니한테 한 없이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 더욱 진하게 만든 그런 뇨자
울 똥꼬는 지가 공주인줄 알아
그래서 난 자연적으로 하녀놀이를 해
그래도 지옥을 맛 보여준 울 똥꼬 나랑 살날 이제 한 10년 밖에 안 남은것 같아
그냥 즐겁게 하녀 놀이를 해
그런데 해가 갈 수록 지난해에 내가 한 고민은 정말 행복한 고민이었다는 생각이
너무 너무 많이 들어서 내녀엔 또 어떤 강도 높은 지옥이 날 기다리고 있을까
너무너무 걱정돼... 딸 똥꼬들은 어떻게 다루어야 순해질라나
아는 온냐들 조언좀 해주면 정말 정말 고마울껀데... ㅜㅜ
-
'11.6.4 9:08 AM
똥꼬들 학교갔어~~~^^
그넘들 학교가고 나면 어찌나 씨~~~원한지...
밥한술 뜨고 커피들고 출석체크했어 ㅋㅋ
다이아님... 밥안주는거 울집은 안통해. 워낙 입들이 짧아서 간식은 좋아하는데 밥은 별로 안좋아해. 한동안 간식을 끊었었는데 그래도 밥을 안먹어서 그냥 간식 주고 있어 ㅠㅠ
아따맘마님... 내가 있잖아, 아따맘마 진짜 좋아해. 그 왜... 첨 의도와는 다른 희한한 음식 만들어내는거 그게 참 웃기더라구. ㅋㅋ
미카엘은 돌아가신 울 작은아빠 본명이신데... 그것도 반갑고...
소연님... 내가 한때는 애들한테 사랑을 엄청 주었었어. 사랑의 회초리... 그거... 정말 사랑실어서 들곤 했는데 어느날부턴가 큰똥꼬가 변하더라고... 그 후론 좀 자제하고 있어.
덕분에 작은똥꼬가 덩달아 널뛸때도 있어 캬캬캬! 엄마노릇 진짜 힘들지? 그치?
아이에스님... 소문자는 조용히 살짝 발음해야되는겨?ㅋ 집게 읎다고 버럭거리지말어... 딸없는 사람도 조용히 있는데...ㅎㅎ
수피야님... 점점 강도가 높아진다고라.... 그래도... 그래도...
아네스님... 어헛! 언능 문열고 나오라니깟! 라면줄께~~~^^
현량켄챠님... 갠적으로 켄챠님 오랫만이야. "서피동파" 작명가는 대단한 센스를 가졌구만. 무슨 대파 품종명같기도 하고 조폭 계보에서나 나올것같은 이름이 그런 맛있는 뜻을 갖고 있네?
글고.... 애 낳고 다시한번 읽어봐요. 감정이입될거야.
-
'11.6.4 9:50 AM
중2,초6 똥꼬 둘맘 출석!
나도 밥 굷겨~~~~
배고픔의 공통이 가장 큰 시절이라 그 이상의 체벌이 없어,
직장서 비슥한 넘들안테 매일 시달리고 들어와 또 내꺼들안테도 시달려봐.
정말 머리 풀고, 꽃 달고 뛰쳐나가고 파~~~
정말 갈때 없어 못나가는 때도 많아
-
'11.6.4 9:58 AM
준&민 님.. 오늘은 학교가는 토요일...
그런거 잊은지 오랜데... 우리집은 둘다 대학생...
잦은 사랑의 매는 ..효과가 금방 끝날걸요...
남자아이들은 한번을 혼내도 아빠가 혼내주면..
임팩트가 큰거 같아요..
엄마 잔소리 1000번보다.. 아빠 한마디가 효과인적이 적이 많아요..
지나고 보면 아이들 크게 혼낼일은 없는거 같아요..
시간 지나면 대부분 해결될일인데.. 내가 승질이 급해서.
집안이 시끄러웟던 일이 더 많은거 같아요..
그집 똥고가.. 언능 커야 군대라도 보내 버리지..
우리집 복학생 오빠야는.. 군대 갔다 와서는 더 착하고..
멋찐.. 오빠가 되어서.. 장학금도 타다주고..
알바해서 치킨도 사다준다오...자랑질 ~~~~~
-
'11.6.4 10:13 AM
짝짝짝...당신은 정말 좋은 엄마야 (요)...
나도 애한테 화 안내려 참느라 사리가 한 말은 나올듯 해(요)..
키톡에서 jasmine님 글은 내겐 보약글^^...
오늘 준&민님 글은 종합 비타민글이네(요)...^^
종합 비타민도 많이 주떼여..ㅎㅎㅎ..
자식때메 고생하는 모든 엄마들 화이팅 !!
-
'11.6.4 10:24 AM
아우 정말 배꼽 빠지게 웃다가 갑니다.
정말 여기에 같이 끼고 싶은데 말도 못붙이겠네요..ㅋ
밥피자 아이디어 짱입니다. 언젠간 만들어 봐야쥐~
-
'11.6.4 12:17 PM
오우 이런이런~
솜씨에~ 맵시에 쓰러지고............ 또 넘어지고 그랬다오~
울 둘째 고딩2 똥꼬가 어제
핸드폰을 일부러 작살 직전을 만들어서
스마트폰을 사야겠다고 조퇴를 하고왔다우~ 이런 이쁜 똥꼬들 있으슈? 고딩2라니까....요.
어휴~ 한 소리 했더니 알바를 하겠다나? 콱 그냥 ......
어서 나가셔서 돈 벌어 맘대로 살으시라고했쓰요.
잠시 후 문 닫는 쾅소리에 가슴이 우우~~~~~
아침에 일어나서는 학교에 다녀오겠다고 갔는데.....
제가 오늘 이기는 법을 배웠어요.
치즈 돈가스에 밥피자를 준비하려고요.
울 엄만 날 낳아서 기쁘고 좋은일만 생기더라시든데
이그 아들이 어서어서 손님이 되어야~
다 팽개치고 샤방샤방 자주좀 뵈옵길~~~~
넘넘 재줏꾼이셔~~~~~
-
'11.6.4 3:35 PM
너무 재밌게 읽었어요..
저도 아들 둘만 있는데...이제 4살 2살이지만..
앞을이 갑갑..해져요...
-
'11.6.4 5:42 PM
나도 엄마야~
그집 똥꼬들은 그래도 착하네...
울집 머스마들은 화가나면 소처럼 먹어대던것들이 입을 딱 닫아버려...
그래도 누구탓 못해...
왜냐??? 못된 지엄마 고대로 빼다 박았거든...
그럴때마다 울 엄마,아빠가 불쌍해져... 저 ㅈㄹ맞은 성격을 어떻게
참아내셨을까 싶은게...
그렇지만 나는 달라...
우리집은 자유가 넘쳐나기 때문에 화가나면 화가난대로.. 안먹겠다면
안먹는대로,,, 공부 안하겠다면 공부하지말라고...
그냥 냅둬버려...
대신 다음에 그일로 야기되는 일들은 모두 본인 책임이지... 무섭다!!!
그래서 울집 머스마 세명은 나를 왠만하면 피해다녀...
문을 쿵하고 닫았다간 몇시간은 조곤조곤 설교를 들어야하니 우리집은
그런건 꿈도 못꿔,,,
밥피자는 이번 연휴에 만들어 봐야겠어요...
정말 엄마는 아무나 되는게 아닌것 같습니다.
제일 어려운 직업이예요^^
-
'11.6.4 11:35 PM
똥꼬 둘 이상 있는 집들은 다 비슷한가봐.
나도 요즘 내 인내력을 테스트중..--;
울집 큰똥꼬는 김치볶는 냄새면 백기 올리지.. 움하하..
작은넘 쪼르르 상황보고하러 가는것까지 똑같아. ㅎㅎ
-
'11.6.4 11:37 PM
준표야 밥은 처묵었냐.
-
'11.6.5 9:16 PM
이~~~야~~~~ 돈까스가 대문까지 올라갔네^^ 신난다 ㅋㅋ
-
'11.6.6 9:22 AM
당신의 다체를 읽으니 격하게 반가워..
우리 친구 먹음 안 될까 ㅎㅎㅎㅎ
이런 글 많이많이 부탁해..
참...우리집에도 아직은 똥꼬집 안 된 민이가 한명있어
그래서 더 반가웡^^
-
'11.6.6 6:34 PM
쟈기..글 읽어보니 대단해.
난 딸만 있어서 좀 더 걱정이야.
어제 중1 여자 조카가 언니랑 싸우는 걸 옆에서 보다가..심박기 130 넘을뻔 했어.
겉으로 보기엔 60-90을 유지해보이는 듯한 언니가 존경스럽던데..쟈기도 참 존경스러워.
난 돈까스 절대 집에서 못해. 왜? 난 엄마니까! 난 직장맘이얏!!
받아써. 직~ 장~ 맘~ 하트~
하하..무슨 벼슬이라고...ㅡㅡ;;;;
-
'11.6.6 6:37 PM
아하핫...갑자기 위에 소연 댓글들 읽다가 나 어렸을적 생각나네.
우리집, 딸만 넷이었어. 울 아빠..얼마나 힘드셨겠어..
항상 130 넘기며 사셨지 않았을까..우리집 화장실 문짝 아빠가 뜯어버려서 한 겨울에 병풍 쳐놓고 샤워한적 있어...ㅡㅡ;;
나..요즘..딸래미보다 큰 남자 때문에 문짝 떼버리고 싶은적이 더 많아..흐미..
-
'11.6.7 2:45 PM
다들 연휴 잘 보냈지?ㅋㅋ
벨롯님... 그래.. 우리 친구먹자... 많~~~이 먹자^^;; 울집 민이는 너무 잘 삐져 ㅋㅋㅋㅋ
대전아줌마님... 직장맘언냐... 직장맘은 벼슬맞어. 나 직장댕길땐 울엄마한테 맨날... 밥도 안먹구 가구... 술쳐먹....흠!!! 암튼 그거 벼슬 맞어. 나 그때 벼슬이었어 ㅠㅠ 엄마~~~ ㅋㅋ 문짝 뜯으신 아부지도 화끈하신게 울아부지랑도 비슷하고.ㅋㅋㅋ
-
'11.6.8 1:08 AM
생뚱 맞은 질문요~~^^ 화분사이에 귀연 인형들은 어디서 구입하셨어요??
초롱꽃잎을 모자로 쓴 인형이랑 양동이든 뚱보 아줌마인형이랑....???
-
'11.6.8 9:13 AM
거북이님... 다이소요! 근데 한참 오래전에 산거라 아직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천원,이천원정도였어요^^
-
'11.6.9 2:57 PM
ㅎㅎ 햇살가득님 반가워요. 재밌게 읽으셨다니 다행이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