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난 아직 옛날 그대로라고, 아직 안죽었다고 우기고 싶지만

| 조회수 : 10,764 | 추천수 : 2
작성일 : 2011-10-19 11:32:05

음식없는 생존게시글이 왜 키톡에 있는지를 변명하는 허접음식사진 한장 딸랑~


아놔~~~~~~

아침마다 오늘이 며칠이냐고 묻는 정신줄 실종된 아짐이 왔네요
아침밥 하러 부엌에 서면 머릿속이 하얗게 비워져 있는것이 느껴지더군요.
냉장고에 뭐가 있는지 한참을 들여다 보고서야
대충대충 지지고 볶아서 차려지는 아침상...

남편도 애들도 알겁니다.
요즘 주방아짐마 바이오리듬은 바닥에서 율동중이구나..... 싶겠지요^^;;

이젠 햇볕도 무척이나 날카로운것이
여름엔 두리뭉수리하니 뜨겁기만 하던 햇볕이 오늘은 가만보니 방바닥을 후벼파듯 눈이 부십니다.
이런날 애호박 나박나박 썰어 하루해에 꼬들하게 말리시며 오지다 하실 할매들도 많으실듯합니다.

아해들은 모두 학교에 갔습니다.
요즘은 학교에 헬맷을 쓰고 다닙니다.
이사한후 두어번 가본 이동네 미용실이 후지다나 머라나... 그래서 머리잘라야 할 시기가 이미 지났지요.
고집쟁이 곱슬머리가 부시시 헬맷이 되어가지고는...
어휴~ 아침마다 떠버린 머리칼을 물 축여 죽이면서(절대 감지않음) 꼬라지부리는....
굳이 한달에 한번 할머니집 다니러 가는 길에나 예전 다니던 미용실에서 배시시 웃고 나오는 녀석들입니다.

유행을 모르는 미용실 아줌마가 있으니 절대 동네미용실은 안간다나요...

사실 큰넘은 이제 열두살이니 그녀석에게 슬슬 겉멋이 중요해졌다는 것은 이해가 갑니다.
근데 암껏도 모르는 작은넘은 왜 덩달아 날뛰는지 말이죠...

형이 목걸이 반지 팔찌하고 다닌다고 왜 저까지 뭔가를 하나 걸어야 하냐고요.


유행을 모르는것이 되어버린 미용실아짐한테 엄청 미안한 사람이 또 접니다.
이사온 첫달 어질러진 집만큼이나 어질러진 애들 머리칼이 유난히 거슬리던 어느날
살살 꼬드겨서 애들을 미용실 의자에 앉히고는
미용실 아짐을 또 살살 꼬드겼드랬지요.
"하이고~ 저넘들 머리 자르려면 내가 속이 두어번 썩어야하니깐
여름도 돌아오고 하니 시원하게 화~악 밀어줍서~~".................... 일케요.
물주가 주문하니 미용실아짐이야 맘놓고 신나게 가위춤을 추었고
점점 돌아가는 상황이 안좋아지자 울아들넘 눈도 점점 뱁새가 되더니
급기야 머리 맘에 드냐는 아줌마 말에 시무룩해서는.....ㅋㅋ
지들이 좋아하는 머리도 별거 없어요.
딴거 다 필요없이 구레나룻 머리칼만 없애지 않으면 돼요.ㅋㅋㅋ
그날밤에 머리가 이게 머냐고... 난 학교 안다닐거라고 꼬라지부리는 아들한테
그런줄도 모르고 아빠가 마지막 폭탄을 던졌어요.
"이야~ 저번에 군대간 현빈보다 더 멋진 미남이 여기에 사는고나..."
ㅋㅋㅋㅋ
그 후로 동네 미용실 앞길로는 다니지도 않는다는 이야기............

이 이야기를 이사오기 전 동네 커피친구한테 해줬더니
말도 말라고...
그집딸(울 준탱이 친구, 같은 나이 여학생)은 분홍머리끈은 다 없애버리고
분홍색 옷은 남동생한테 입으라하고
아가씨구두를 넘보질 않나... 머리는 삼복여름에 날마다 풀고 다니고...ㅋㅋ

핼멧은 그렇다치고
옷타박이 또 어찌나 심해졌는지...
이제 깨끗하고 이쁜옷 물려받았다고 좋아할일도 없어졌네요.
어느날 큰넘이 조용히 하는말이
"엄마! 이제 저도 제가 옷을 골라서 사고 싶어요. 옷은 그만 물려받을래요..."
쩌~~억~~~
가정경제이 금이 가는 소리를 드뎌 내뱉으셨습니다.


근데 또 뭘 알고 하는 소리냐...
이 녀석은 소매끝이 고무단으로 마무리 되어있으면 내복이라고 안입는답니다.
아무리 그 티셔츠가 휘황찬란 명품티셔츠래도 손목이 고무단으로 야물게 조여지면 그 순간 내복이 되는거예요.
이런 미치고 팔딱 뛸노릇.... 그래서 눈밖에 난 티셔츠들이 몇장인지...
그러고 나서 골라입는게 끝단 접어넣어 오버록 쳐진 셔츠들만 골라입는다는... 헐~
바지는 청바지만 바지고 나머지는 바지도 아니고...
야이눔아... 고맙다...
니가 그나마 바지만 입을넘이라 어찌나 고마운지...
치마까지 입어야 하는거면 또 어떤 핑계가 생겨났겠냐...

속상해도 그래 니맘대로 입어라 내비둘라치면... 으윽~ 그 불쌍한 코디네이숀~
하다하다 말싸움이 되면 지는 사춘기라 엄마가 이해해야 한답니다.
기가 막혀 제가 마지막에 부르짖는 레파토리...
"야~ 머리도 안감는 사춘기가 어딨냐!!!"
"야! 이 패션에 'P'자도 모르는 넘들아~~~~"
(흥! 준탱어멈 알고보니 무식한 아짐일쎄... 오해하지 마십셔~ 고고장 가서 말춤추고 다닐때 한참 써먹은 우스개소리입니다.키득~)
머리도 세번 네번 잔소리해야 감으면서 사춘기는 어디다 갖다 붙여!

그 모냥만 사춘기께서 며칠전 동생과 나누던 모냥빠지는 대화!
과자를 두봉지 사다가 야금야금 먹다가 준탱이가 먼저 떨어졌습니다.
민탱이의 남은 과자를 얻어먹으려고 계속 기다리는데 그녀석도 흔들리지않고 계속 먹다가
마지막 하나 남은 과자...
드뎌 준탱씨 드립칩니다.
"의리를 택하느냐! 이기심을 택하느냐! 설마 마지막거는 형을 주겠지?"
종결의 달인 민탱씨
"치이~ 지도 의리 택한적 한번도 없으면서............"

난 아직 옛날 그대로라고, 아직 안죽었다고 우기고 싶지만
애들이 이렇게 커버려서 어른흉내를 내고 있으니 어떻게 우겨요.
그냥 말을 말자구요.


우리식구는 낼모레 핼멧 벗으러 할머니집 갑니다. ㅡ,.ㅡ



(에푸원도 보았다 ㅡ,.ㅡ)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이아
    '11.10.19 12:07 PM

    ㅎㅎㅎㅎㅎ
    '어휴~ 아침마다 떠버린 머리칼을 물 축여 죽이면서(절대 감지않음) 꼬라지부리는'
    1차로 여기서 빵~~~ 울 아들 13세... 아침마다 벌어지는 광경임다..

    '아가씨구두를 넘보질 않나... 머리는 삼복여름에 날마다 풀고 다니고...ㅋㅋ '
    2차는 여기서 아주 뒤집어 졌슴다.
    울 딸 12세...ㅋㅋㅋ

    지난 8월말.. 딸아이와 친구 서넛이서 밖에서 놀다가 우리집에 놀러왔드만여..
    머리는 모두 어깨이상 내려오는 롱스타일....
    근데.. 다덜 머리 풀어 헤치고 얼굴은 시뻘개서는 땀을 삐질삐질 흘리더라고요.
    다들 머리묶으라고 머리끈 주었더니 다들 내팽기치고는 에어컨 온도만 딥다 내리더라구요.
    울 딸도 절때 머리 안묶습니다. 머리 안감아서 떡지고 헝크러져도 절때!! 안묶어요.
    내가 '설마 너 체육시간에도 머리 안묶는거 아냐?" 라고 했더니...
    울 딸 "애들도 다 안묶어!"
    아...상상 해보세요. 머리를 산발로 날리면서 체육하는 모습이란.. -.-

  • 준&민
    '11.10.19 12:19 PM

    으흐흐흐..푸푸푸풒....웃겨요... ㅎㅎㅎ^^
    이젠 체육샘도 마인드컨트롤이 필수겠어요.ㅋㅋㅋ

    12,13세 연년생 군단이 덤빌테니 다이아님 내공은 어마어마하겠네요.
    우리... 힘냅시다^^

  • 2. 발상의 전환
    '11.10.19 12:14 PM

    "패션에 'P'자도 모르는 것들이..."
    이거 무식한 말 아닙니다...
    전직 대통령께서도 쓰신 고급 유머지요.
    걩제를 파탄내신 바로 그 분이요.
    우리는 이걸 유머로 들었는데, 그 분에게는 유머가 아닌 진심이었으니...
    이것이 진짜 레알 유머...ㅠㅠ
    아, 정말 부끄럽다...

  • 준&민
    '11.10.19 12:20 PM

    이거슨......................
    슬푼 유머였군요....................
    저 무쟈게 많이 읊조리고 다녔는데,,,,,,,,,,,,,,

  • 3. 스콜라
    '11.10.19 12:18 PM

    푸하하하...분무기가 아들 가진 집에선 아침마다 필수아이템인 건 마찬가지네요.
    전 밥 먹을때 식탁 의자쪽으로 살짝 고개 젖히라 하고 물 뿌린 다음 모자를 씌워준답니다.
    집에 있는 화초는 2~3주에 한번 물 주면서 아들들 머리엔 날마다 물을 주는 셈이니...
    쑥쑥 자라길 바랄 뿐이지요. 몸도 마음도..^^

    준&민도 그러길 바라구요~^^

  • 준&민
    '11.10.19 12:21 PM

    짜식이 분무기의 은근한 효과를 믿지 못하고
    수돗물 콸콸 흘려보내면서 저러고 있답니다.
    날마다 매를 벌어서 음청 많이 저축했다네요. ^^;;

  • 4. 꿈꾸다
    '11.10.19 2:19 PM

    조금 더 크면 알아서 분무기를 찾지 않을까요? ㅎㅎ
    월남쌈이요.. 늘 빨리한다는 핑계로 속이 못났다고 하는데 사실 솜씨가 없는것 같아요 ㅋㅋ
    준&민님 월남쌈 속은 예뻐요!

  • 준&민
    '11.10.19 2:35 PM

    반찬없어 급하게 한거라 재료의 한개에 압박당하고 색깔도 희멀뜩한게 맘에 안들었는데요.ㅋㅋㅋ

  • 5. 무명씨는밴여사
    '11.10.19 2:58 PM

    패션에 P자도 모르는... 저는 자연스럽게 받아 들였다눈. ㅠㅠ

  • 준&민
    '11.10.19 3:01 PM

    ㅋㅋㅋ 저도 가끔은 깜빡깜빡하거든요.
    근데 밴여사님 소개글에 있는 사진이요. 누구예요?

  • 무명씨는밴여사
    '11.10.19 3:09 PM

    누구긴 누구예요, 바로 저예요.

  • 준&민
    '11.10.19 3:16 PM

    아.... 그러시구나....
    자꾸만 상상을 하게 만드는 사진....

  • 6. 어여쁜
    '11.10.19 3:08 PM

    준&민 군 패션 센스에 완전 감탄을 한방 날려요~
    역시 지조있네요! 암..

    저희집 꼬맹이 아직 준군의 나이 반에 쪼꼼 넘었지만 얘는 머리에 도토리 뚜껑 달고 다녀요.
    요즘 애들은 심지어 유치원생들 조차 구렛나루 없는 애들이 없는데
    우리집 꼬맹이는 항상 상고머리에 앞머리는 바가지 스타일을 준수합니다.구렛나루 그런거 절대 모릅니다.
    꼭 도토리 뚜껑 같아요.

    뒷통수는 고슴도치처럼 뾰족뾰족해서 친구들이며 선생님이 맨날 만지면서 킥킥 대는게 좋은가봐요.

    그나저나 월남쌈의 자태가 참 곱네요.
    저는 저리 만들어 저 자태처럼 뽐내고 싶지만 제가 만들면 이런 모냥 절대 안 나와서
    꼭 직접 싸먹게 해야 해요.월남쌈은 직접 싸먹는게 묘미라고 억지로 우기죠.히히

  • 준&민
    '11.10.19 3:14 PM

    ㅎㅎ
    저도 그 도토리뚜껑을 만져보고 싶어지는데요.
    근데 울 준탱이는 유치원때 이대팔이었어요
    곱슬머리 가르마가 이대팔일때 제일 멋있어서리...
    어느날은 할머니께서 젤발라 빤딱빤딱하게 빗겨 보내신날도 있었어요.
    인물난다고.... ㅡ,.ㅡ;;

  • 7. 레드문
    '11.10.19 3:36 PM

    ㅋㅋ 씻는 문제로 싸운다는걸 보니.. 아직 본격 사춘기는 아닌줄 아뢰오..
    곧 아침 한낮 저녁 .. 샤워 3번 할때가 옵니다.

    냄새난다네요.. 본인이...
    물론 사춘기 남자애들 냄새도 나지요.. - 요건 참 다행인듯..

    아침 늦은시간에 샤워하느라 식구들 줄 세우기 일쑤..
    하루 수건 세개.. 티셔츠 3개씩 내놓네요.. -땀냄새 난다는데 어쩌겠어요..

  • 준&민
    '11.10.20 7:52 AM

    그 과정은 조카를 통해 보았어요
    이도 안닦고 학교가던 녀석이 좋아하는 여자아이 생기니까
    날마다 얼굴에 광내고 가드라구요.
    비록 일주일만에 지저분하다고 채였다지만...ㅋㅋㅋㅋ

  • 8. 순덕이엄마
    '11.10.19 5:02 PM

    ㅎㅎㅎ 저도 반성! 울 순덕이도 앞머리가 눈을 찌르는데...;;;

  • 준&민
    '11.10.20 7:53 AM

    ㅎㅎ
    순덕양이 안자르겠다고 버팅기는거는 아니구요?ㅋㅋㅋ
    아웅 보고 싶네요 순댁이....

  • 9. 화창한토요일
    '11.10.19 5:07 PM

    나만 이런 외계인하고 사는게 아니였어.... 이젠 외롭지 않아효..^^

    7시 40분에 일어나 매일 샤워하고, 옷투정하고, 미용실 데려가기 너무 힘들고, 말대답 대마왕에
    피아노만 쳐대는.... 12세 까칠 소년과 살아요.

    여러분... 힘내서...이시기를.. 극.. 뽁..!!

    근데 중2되면 단추님댁 소녀, 고딩되면 자스민님댁 고딩.... 과정 거쳐야 하는 거죠??...

    하모님님 댁이 젤로 부럽습니다..

  • 준&민
    '11.10.20 7:55 AM

    ㅎㅎ
    외계인 맞슴다. 맞구요....
    저도 얼마전 키톡 잠깐 내다보다가 단추님 중2분 보고 설악산 넘어 백두산 있음을 느꼈답니다.
    에효... 언능 커버려라~~

  • 10. 소연
    '11.10.19 11:10 PM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요즘 아이들은 그런가요..?
    솔직히 말하면.. 아이들 어려서 늘 일찍 출근하느라..
    어쩌고 나갔는지 기억에 별로 없네요...

    여자아이는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서.. 핑크색과 리본을 버리고
    츄리닝으로 갈아입으셨던듯...

    남자아이는...나이가 들수록 얼굴이 좀 낫설고 못생겨지는듯..
    어느날 갑자기.. 6학년 쯤.. 이제는 샤워는 혼자하겠노라고 선언...

    어려서 많이 기억해주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우리 아이들한테..

  • 준&민
    '11.10.20 7:56 AM

    울 12살은 추리닝등 운동복은 절대 안입어요
    체육시간에도 어지간하면 안입고 버티려해요 ㅋㅋ

  • 11. jasmine
    '11.10.20 7:02 PM

    아들만 있는 것 다행으로 아시고 사세요.
    딸뇬들은 정말......그 긴머리 한여름에도 안묵고 치렁치렁...목에 땀띠 달고 살아욧...ㅠㅠ
    이번 여름, 완죤 하의실종 패숀(p로 시작함)...에 할머니 뒷목잡고 넘어가셨더랬죠.
    근데...이 추위에도 여전히 하의실종이시고...교복치마는 얼마나 폭을 줄였는지 잘 걷지도 몬해요..

  • 준&민
    '11.10.20 10:30 PM

    아들하고 옷가지고 싸우는 이유중에 또 하나가 생각났네요
    쟈켓이고 가람막이 잠바고간에 지퍼든 단추든 끝까지 올리고 전부다 채워요
    남방셔츠도 제일 위 단추까지 다 채워요
    답답해보이고 덥다고 그렇게 말려도 소용없고
    진~~짜 답답한놈처럼 입고 다녀요...
    뭔 세상이 이렇게 버라이어티한지...
    고생이 많으십니다. ㅡ,.ㅡ

  • 12. minimi
    '11.10.20 8:10 PM

    패션에 P자도 모르는...ㅋㅋ
    아, 그분께서 하신 말씀이군요.
    복모음이 발음 안 되셔서,
    우리 도시를 강간도시로 만듭시다.했다던 그분?ㅋㅋ

  • 준&민
    '11.10.20 10:33 PM

    강간도시...ㅋㅋ
    오랫만에 듣습니다.

    제주도 가서 " 여러분! 앞으로 이 제주도를 국제적인 강간도시로 만들겠습니다. "
    옆에 있던 외무장군 뭐시기가 " 각하, 강간도시가 아니라 관광도시입니더!"
    김영삼 " 뭔소린잉겨? 애무장관은 쓰잘데 없는 일에 참견하지 말고 애무나 잘 하거래이!"

  • 13. 독도사랑
    '11.11.17 8:21 AM

    맛있겠다 너무 먹구 싶어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87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2 코코몽 2024.11.22 688 0
41086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34 ··· 2024.11.18 8,128 4
41085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28 Alison 2024.11.12 11,536 5
41084 가을 반찬 21 이호례 2024.11.11 9,255 2
41083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0 필로소피아 2024.11.11 7,373 2
41082 이토록 사소한 행복 35 백만순이 2024.11.10 7,954 2
41081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행복나눔미소 2024.11.08 3,234 4
41080 바야흐로 김장철 10 꽃게 2024.11.08 5,344 2
41079 깊어가는 가을 18 메이그린 2024.11.04 9,682 4
41078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차이윈 2024.11.04 8,263 6
41077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라일락꽃향기 2024.10.31 7,280 2
41076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주니엄마 2024.10.29 9,899 6
41075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모하나 2024.10.29 7,099 2
41074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은초롱 2024.10.28 6,445 5
41073 오랜만이네요~~ 6 김명진 2024.10.28 6,104 3
41072 혼저 합니다~ 17 필로소피아 2024.10.26 6,105 4
41071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방구석요정 2024.10.26 5,049 3
41070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꽃게 2024.10.22 9,989 4
41069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은초롱 2024.10.22 5,601 2
41068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2024.10.22 8,428 5
41067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Alison 2024.10.21 5,970 7
41066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602호 2024.10.20 3,429 2
41065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꽃게 2024.10.20 6,153 6
41064 고기 가득 만두 (테니스 이야기도...) 17 항상감사 2024.10.20 4,105 4
41063 오늘 아침 미니 오븐에 구운 빵 14 은초롱 2024.10.16 7,786 2
41062 여전한 백수 25 고고 2024.10.15 7,423 4
41061 과일에 진심인 사람의 과일밥상 24 18층여자 2024.10.15 8,384 3
41060 요리조아 18 영도댁 2024.10.15 5,450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