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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이거저거 만든것들

| 조회수 : 9,585 | 추천수 : 36
작성일 : 2011-06-02 16:36:14
제가 그나마 빵을 흉내라도 내는 이유는
울 랑의 공이 컸어요
결혼때 오븐을 사오고 멀 해야 할 지 몰라 2년동안 썩혔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고구마를 한번 구워보게 되고...빵도 구워보고 하다가 오븐을 활용했죠
그러다...베이킹에 대해선 아무 지식도 없고 오븐살때 준 베이킹 책만 봤던 저
파운드 케익을 만들었더랬어요
결과는 실패...휘핑이 덜 되었는지...덜 익었는지 버터가 액체가 된 곳도 있고
에효...전 못 먹겠다하고 한쪽에 치워뒀네요
기름 중독(치즈, 버터 무쟈게 좋아해요)인 울랑 와서는 먹어보고는 넘 맛있다는 거에요
전...버터땀시 못 먹겠던데
그 담부터는 용기를 얻어
딸 셋 키우면서 베이킹스쿨 가는건 엄두도 못내고
6년전에 막내 유치원 보내면서 애들 학원비라도 벌어보겠다고 일 다니고 있습니다
여전히 베이킹 스쿨은 꿈 도 못 꿉니다 ㅎㅎ....동네가 오지인지라 ㅠㅠ 
이거저거 만들어 버릇하다가...인터넷을 접하고..과정샷을 접하고 그나마 흉내내며 연연하고 있네요 ㅎㅎ
며칠전에 뚜레쥬* 쿠폰을 들고
제과점에 갔네요
신랑한테...간만에 빵 사줄테니 골라봐 했는데
파장 시간이라 남은게 별로 없었어요
빵을 보니...넘 작은거에요
개당 1500원....
신랑이 이거 이거 이거 해서 5개 골랐는데 8천원 ㅎㅎ
신랑이 고른건...호두크림치즈빵, 야채빵, 치아바타빵인가?
저 머라 했는 줄 아세요?
야채빵은 차마 못 사겠더군요
'여보, 이건 양파빵 잘라서 저번에 해 줬던거랑 같자나
이건 아니다'
원가 알고 빵 못 사먹겠더라구요
결론은...호두크림치즈 빵 2개만 골라왔어요

일전에....
양파빵 만들면서
함 잘라볼까 하면서 잘랐는데
통째로 구운 양파빵보다 더 맛났어요
사진은 구운게 없어서 이거 작년 사진이랑 같이 있어요


호두치즈크림빵을 사고 보니
이거 또한 만든 분들 있겠다 싶더군요
나름 검색해서
뚜레쥬* 버젼 과 파리 바게* 버젼 2가지를 정독하고 만들기 들어갔습니다

모냥 참...그야말로 몬 생겨도 맛은 조아 입니다 ㅋㅋ

근데...다른분 사진처럼 납작하게 안 되는거에요
먼가...한 공정이 빠졌는 갑다 하고
다시 인블루님 글을 보니
2차 발효때부터 눌러주는 거 더군요
며칠 후 다시 만들어
이번 단시간내에 다량 만들려니
우아하게 팬 하나에 4개씩 못 집어넣고
9개씩 집어넣었더니
역시나 입니다 ㅋㅋ
그래도 나름 성공의 기쁨을 간직했어요
일단 납작하고 ㅎㅎ 쫀득쫀득하고
아침에 애들한테 보여줬더니
요것들이 배가 불렀지
안 먹는데요...그래서 퇴근하고 먹어야지 하고 출근했습죠
친구들 싸다 준다고 가져간 막둥이가
맛나다고 친구들이 집안을 습격했다네요
갔다오니 3장 남았더군요 ㅎㅎ
여튼 잘 먹었으니 다행이죠


어제는 공갈빵을 만들었어요
예전에 만들때는 공갈빵 속을 다진 호두를 넣었더니
빵에 구멍이 나면서 잘 안 부풀었더라고요
이번엔....호두 넣고 싶은 맘을 누르고 레시피대로 설탕+옥수수가루+분유만 넣었답니다
결과는....성공....이쁘게 부풀었어요
먹다가 속에 고르게 퍼진 설탕물이 넘 이쁜거에요 ㅋㅋ
큰딸이 맨 첨에 보더니 안 먹는다고 하더군요
한번 맛 본게 잘못이지
저 한눈 파는 사이에...4개를 먹었다네요
밤늦게 들어온 신랑 고소하고 맛있다고 우적우적 먹고
오늘 아침보니 2-3층은 없어지고 1층 뿐이 안 남았더라구요

울 큰 딸이 먹성이 넘 좋아요
거의 모든 먹거리 앞에 무너지는 딸...갸가 안 먹는 몇가지 중 하나가
계피 랍니다
울 딸을 위해서는 담엔...공갈빵에 계피를 넣어야 할듯 싶어요 ㅠㅠ
먹성만 좋으면 좋은데...갸가 절 계모로 만들어요
먹지마라 먹지마라를 달고 사니까요
땅 넓은 줄 아는 큰딸...고딩전에 살 뺀다는데 과연 가능할지...앞으로 9개월 남았는데 에효~~

요즘 빵 만드는 이유가
작년에 강력분 사 놓은게 유효기간이 다 되가더라구요
그래서 만들기 시작했는데
그거 다 쓰고도 모자라 오히려 더 샀네요 ㅎㅎ
미리 사 놓은 재료 아까워서라도 만들어야 하는데
작년에 한번 만들고 학~~~을 띤 빵이 있었으니 
그 이름하야 패..스..츄..리

전...다른 능력자분들의 모든 레시피를 
제가 보기쉽게 한장으로 다시 편집을 합니다
그래서 클리어파일에 정리해요
사진크기 다 줄여서 과정샷은 모두 있고 설명 또한 모두 있게...그걸 1장으로
근데...이 패스츄리는 아무리 줄여도 한장은 역부족이었어요
2장도 꽉 차 더군요....그때 제가 간파를 했어야 하는건데...
걍 만들고픈 맘에...마아가린 덩어리를 3덩이나 샀네요
1덩이를 이용해 한여름에 만들었습니다
또 반죽은 오지게 많이해서리 ㅎㅎ
미는데 죽는줄 알았습니다
반죽하고...마가린 넣어서 3단 접기해서 밀고
냉동실 집어넣고...꺼내서 3단접기해서 밀고...냉동실 넣고...
꺼내서 3단접기해서 밀고...성형하고...굽고
맛은 있었는데...노력에 비해 다시 만들고 싶지 않았던 빵
결국은 마가린 냉장고에 굴리다가 ㅠㅠ 버렸네요
그나마 위안은...켜가 나름 형성 되었다는 거 ㅎㅎ(열심히 민 결과죠...덕분에 제 팔뚝은 ㅠㅠ)


여기서 바나나머핀 만드는 걸 보고
중력분 쓰기 딱 좋은 레시피더군요
만들기도 넘 쉽구요
바나나 으깨서 걍 말들면 되니...
다른 머핀보다도 쉬웠던 듯 싶어요
작년 이맘때쯤 한동안 바나나머핀 만들었죠
게다가 신랑이 어디 갔다줘야 한다해서
나름 내조한답시고...밑에 사진에 머핀양 보세요 ㅎㄷㄷㄷ....하루 죙일 만들었습니다


코스트*에서 베이글 사오면 만드는게 있어요
베이글 피자
울 랑이 마트만 가면 사 먹고 싶어하는 품목이죠
양파, 피망, 맛살 다지고 캔옥수수나 완두콩 넣고 소금 후추 간해서 마요네즈에 버무린후
케찹 약간 뿌리고 피자치즈 얹고 그 위에 체다도 모냥으로 약간
이렇게 구워서 온동네 잔치합니다

근데...신랑과 저 둘다 고기를 못 먹습니다
냄새가 싫어요...이해 안 되시죠? ㅎㅎ
옆집서 불고기를 굽든...갈비를 굽든...걍 음식냄샌갑다
이러지 회가 동하네...먹고싶네라는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고진교인 울 세딸들이 피해를 보죠
고기먹는데 가서는 갸들만 먹이니 좋겠지만
제가 안 좋아하니 잘 안 만들게 되죠 ㅎㅎ
그나마 82님들이 올리신 거 보고 흉내내서 줘 봤습니다
애들은 무쟈게 좋아하죠
혜경샘님 삼겹살찜과 82님 닭날개 구이 입니다
남는 맛간장 처치할때 좋아요

돈주고는 한번도 못 사먹어본 오코노미야끼 ㅎㅎ
레시피 보고 만들어 봤어요
울 가족은 맛나다는데
한번도 못 사먹어서 제대로 만든건지 먼지는 몰라도
맛있었습니다
냉동실에 굴러다니는 또띠야 처리하기 좋은 또띠야 호두칩
견과류의 고소함이 넘 좋아요

82에서 월병 만들기를 보고 
월병틀을 사고 싶지만 넘 약해보이는 틀 하나에 1만원이 넘는게 맘에 안들어
계속 지름신을 누르고
집에서 마치 멕가이버 인양...대치할 것을 찾았죠
동그라미를 대치할 것으로 화장품 뚜껑
(어차피 랩을 깔아서 모양을 뜰네니...괴안을 거 같더라구요_
무늬 대치할 것으로...조그만 삼각김밥 틀중에 윗부분, 쉐이커의 부품 등등을 찾아
만들어 봤네요
모냥 빠지지만 맛은 좋았어요
그러다...최근에...드뎌 1년만에 고민하다 질렀습니다
역시 도구가 좋군요...
모냥이 저리 달라지니 에효~~
만든김에 브라우니도 만들어서 어머님 갖다 드렸어요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린
    '11.6.2 5:30 PM

    우와~ 완전 능력자이시군요.
    이렇게 많은 빵을 직접 만드시다니....
    더구나 월병까지!!
    깜짝 놀라고 가요.^^

  • 2. spoon
    '11.6.2 5:39 PM

    호..호..혹시... 빵집? ^^;;;;;;
    패스츄리... 완전 힘든데.. 더구나 이렇게 더운 계절에는 ... 졌습니다...^^;;

  • 3. 쓰르릅
    '11.6.2 5:49 PM

    능력자!! 패스츄리 성공하셨네요. 저도 딱 한번 해보고 접었는데 저는 실패... ㅠ.ㅠ

  • 4. 프린
    '11.6.2 6:07 PM

    진짜 빵집 하셔야겠어요 너무 맛나보여요
    베이킹 솜씨가 너무좋으신걸요
    더불어 이렇게 맛난 아이를 구워낸 기특한 오븐 기종두 알고싶어요
    요즘 전기오븐에서 가스오븐으로 갈아타려는 중이라 오븐보면 사양부터 묻게되요

  • 5. 송이삼경
    '11.6.2 6:21 PM

    아아~ 저와 똑같은 취향이 있으시다니..^^ 너무 반갑습니다. 와락~
    한참 그녀석 안나올때 눈에 띄기만하면 쟁여놓기 바빴어여~

  • 6. jasmine
    '11.6.2 7:14 PM

    아니...이러시면 아니되옵니닷~~~
    직장 다니시는 분이 이러시면 전업주부들. 기죽어 몬삽니다.
    자중하소서...
    베이킹하면 재료비보다 포장비가 더 들지않나요?
    우리 식구 입에 들어가는 것보다 퍼다주는게 더 많고....암튼 능력자세요..
    글구, 빵에 계피 넣는 건...쫌...고려해보세욤...ㅋㅋ

  • 7. 엑셀신
    '11.6.2 8:47 PM

    와~~~~ 대단하십니다!!!! bbbbbbbb

    저기...패스츄리 반죽레서피 대충이라도 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집에서는 저렇게 종이짝처럼 부푸는거 잘 안되는 줄 알았는데 희망이 생기네요.
    댓글보시면 레서피좀 굽신~ 꾸벅.

  • 8. 푸른맘
    '11.6.3 1:12 AM

    와 멋지다 ,, 나도 오븐가꼬싶다,, 판매하시나봐요??

  • 9. 우화
    '11.6.3 3:37 AM

    와... 손도 크고 열정도 대단하시네요.

  • 10. 무명씨는밴여사
    '11.6.3 8:50 AM

    공갈빵도 맛있게 생겼고
    월병까지 만드시네요.

  • 11. 송이삼경
    '11.6.3 9:56 AM

    jasmine님...
    포장용품의 지름신을 무쟈게 자제하는 중입니다 ㅎㅎ
    다른님들 포장해 놓은거 보면 너무 이뻐요
    제빵 사이트 들어가면 몇번 담았다가 최종에선...재료로 바꿉니다
    아직은 포장비 보단...재료비가 더 드네요
    어제 집에가니 ㅠㅠ 공갈빵 다 없어졌어요...
    큰딸땀시 계피를 넣을까 망설이다가
    jasmine님 말씀을 따르기로 했습니다...
    어제는 5층까지 공갈빵을 쌓아서 오늘 삼실로 들고 왔네요 ㅋㅋ
    공갈빵 저거 별거 아닌빵 같은데 이상하게 자꾸 손이가요^^

    엑셀신님...
    패스츄리 레시피 지금 찾아보니
    저장 안하고 뽑기만 했나봐요
    제 쪽지로 메일 주소 알려주심
    담주 월욜에 스캔이라도 해서 보내드릴게요
    만들기 넘 힘들어서 그리 추천하고 싶은 빵은 아니지만...ㅎㅎ 양을 좀 적게 해 보세요

    푸른맘님...
    판매요? ㅎㅎ 아니에요...
    가족들 하고 감사한 지인들께 무상 판매는 합니다

    우화님...
    어쩌다 보니 손이 크게 되었네요
    맨첨 시집와선 손큰 시어머님이 부담스러웠는데요
    나눠먹는 기쁨이 절 손이 크게 만드네요^^
    지금와서 생각컨데 어머님도 그러셨나봐요

    무명씨는밴여사님...
    공갈빵 의외로 손이 가요 손이가 입니다
    월병은 정말 생각보다 쉬워요
    동그랗게 말아서 틀에 끼워 빼기만 하면 되니까요

    크리스티나님...
    양파빵보다 더 맛나요
    같은 재료인데..위에 마요네즈 좀 더 뿌려주고 만들었는데
    입에 착착 감깁니다
    그래서 구운 사진이 없어요
    사진 찍기전에 다 먹어버렸네요 ㅋㅋ
    글구 저희 동네 오지라 빵집이 멉니다...일단 가격도 넘 비싸구요
    가느니...만들자 일케 되었네요 ㅎㅎ

    아 글구 보실지 안 보실지 모르지만
    inblue님...
    홈피 정말 멋지구요
    자세한 과정샷과 레시피, 만들고픈 충동을 만드는 멋진 사진들 넘 감사합니다
    글구...저의 고민을 덜어 주셨어요
    전 제빵기에서 1차 발효만 하는줄 알고
    강력분 500그램 이상은 못 만들어서 늘 아쉬웠답니다
    근데...님 홈피 들어가서 실온 1차 발효라는 걸 알았어요
    그 덕에 750그람까지 넣어서 반죽만하고
    실온발효를 하니 대량생산이 가능하게 되었답니다
    inblue님 말씀대로 실온발효 후 분할후 15분 휴지하니
    반죽 감촉이 넘 부드러워요
    감사합니다

  • 12. 동현이네 농산물
    '11.6.4 1:28 PM

    무슨 빵공장 같아요. ㅎㅎ
    대단하시네요.
    저도 몇해전에 빵만드는거 배우고 싶어 어깨너머로 살짝 배우다 말아서
    지금은 다 잊어버리고 그냥 쉽게 믹스사서 오븐에 굽거나
    제빵기에 돌려서 가끔 먹는데~~~~
    송이님 사진보니 또 막 배우고 싶어지네요.
    가까이 계시면 배우러 가고 싶다는~~~~~~~~~
    그런데 누가 다 먹어요. ㅎㅎ 먹고싶어요. 울 신랑 빵좋아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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