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다는 일은 참 기분좋은 일임에 틀림이 없죠.
혹시나 어떤 분들은 왜 네이버 블로그나 하지
여길 왔냐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
저도 여기 글 남기고 싶어서....친해지고 싶어서요 ㅋㅋㅋ
제가 블로그를 시작하기 전부터 알던 곳이니...더 친해지고 싶은 거겠죠..
설마 절 이상하게 보실 분은 없겠죠....흐흐흐...
블로그와는 다른글을 올릴수 있다는 점이 좋긴하네요.
오늘은 아침부터 분주하게 빵을 구워봤어요.
분주했다기 보다는 여유롭게?
간만에 만든 발효빵인데요...냉장발효 한거라
그 풍미는 기가 막힙니다. 근데 찬 반죽은 쉽사리 실온으로 변하지 않더라구요.
차워서 성형하기가 힘들었슈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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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끈따끈 소세지빵 & 시나몬롤 ::
-재료 : 강력쌀가루 400g, 박력쌀가루 100g, 드라이이스트 10g,
설탕 75g, 소금 9g, 계란 100g, 생크림 40g(전 없어서 우유로),버터 75g, 물 170g
-시나몬 토핑 : 황설탕 70, 시나몬가루 2, 아몬드 1줌, 캐슈넛 1줌
*준비하기*
- 가루류 체치기
-버터, 계란, 생크림 차지 않게 상온에 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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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빵기로 버터를 제외한 모든 재료를 넣고 반죽하다가
반죽이 한데 섞이면 말랑한 버터를 넣어 마저 반죽한다.
(저 같은 경우 반죽코스로 10분 정도만 돌리다가 꺼내서
손으로 반죽하는데요..이날은 새벽이라 그냥 반죽기로 했어요)
2. 반죽코스가 끝나면 볼에 담아 냉장고에 12시간 발효시킨다.
3. 냉장고에서 꺼낸 반죽은 상온에 두어 차지않게 한다.
(역시 반죽기가 한 반죽은 맘에 안들어요...)
4. 소세지빵 만들 반죽 ( 40g씩)을 떼어 9개를 만들어 작게 둥글리기 하고
시나몬롤 구울 반죽(570g?)을 둥글리기하여 잠시 15분 중간발효 한다.
(냉장발효는 중간발효 안해도 된다던데..전 그냥 했어요 )
5. 넣고 싶은 견과류를 다진후 기름기 없는 팬에 구워낸다.
6. 소세지빵 만들 반죽을 손바닥으로 굴려 7cm정도 길이로 만들어 스크래퍼로 반을 자른다.
7. 자른 반죽을 저렇게 동그랗게 만들어서 끝을 꼬집어 집어준다.
2차발효 40~50분
(반죽이 완전 엉망이죠 ㅋㅋㅋ찬 반죽은 정말 만지기 힘들더라구요.)
8. 시나몬롤 반죽은 넓게 밀어준다.
9. 시나몬 필링을 넣어 준다.
10. 돌돌 말아 꼬집어준다.
11. 칼로 3cm두께 정도로 자른다.
12. 팬에 팬닝한다.
2차발효 40~50분
13. 2차 발효한 소세빵은 반죽에 머스터드와 마요네즈를 뿌린후 비엔나 소세지를 꽂아준다.
14. 소세지빵 190도 15~20분 / 시나몬롤 200도 20~25분
생각보다 색이 너무 안나왔네요.
그래서 조금 더 구웠긴 했어여..
근데 역시나 오버 베이킹해도 냉장발효빵은 보들보들한게 죽이네요.
허기진 배를 움겨 잡으시고 눈으로 먹으세요..
꿀꺽~~~~
요새 점점 사진기술이 좀 늘긴했어요 ㅋㅋㅋ
근데 색상이 자꾸 노랗다 --;
82쿡에 글 올리는 분은 진짜 부지런 하신 분인거 같아요.
앞으로 과정컷은 빼는게 편하겠네요..몇컷만 찍든지...
근데 82쿡에 꾸준히 올릴만큼 시간이 있는가?
아니오~~~~제가 아이가 둘이예요
4살, 2살 ...
정말 하루를 빠듯하게 정신 없이 보내지만
블로그 하는 재미로 살아가고 있지요 ^^
블로그와는 왠지 다른 느낌은 82쿡에서 좀 더 진솔한 이야기들 해보고 싶사와요~~
잘 부탁드려요~~~
이제 자야겠네요 진짜 흐흐흐..
다음엔 도시락 2탄 준비했십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