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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도시락과 비(非)도시락 ^^;;;

| 조회수 : 18,714 | 추천수 : 56
작성일 : 2011-03-08 11:39:39
안녕하세요~ 82님들^^

3월의 시작은 다들 바쁘게들 보내고 계시나요??




저는 어제부터 갑자기 도시락 2개씩 싸게 됬어요^^


동생거랑, 동생과 새로 같이 일하는 동생(관계가 뭔가 이상?? )것 까지요..




5살군 이모 도시락은


요즘 거의 한 그릇 밥 위주로만 싸줬는데,




예를 들면 뭐 이런것들..


참치주먹밥



밥은 배합초로 버무리고, 피망 작게 썰어서 밥이랑 같이 비비면

안 느끼하고 상큼하고 더 맛이 업그레이드 되요~~





음... 것 참..첫사진부터 꼬라지하고는 ㅡㅡ;;;





※주의!! 중복 사진 있을 예정임 ^^;;;




유부초밥이나,



이건 진짜 집에 반찬없을때.. 비상용..흐흐~



전에도 보여드렸던 계란밥




마파두부밥 같은거나,




오무라이스나,



지겨우실까봐 일부러 사진도 안 넣은 센스~~ 음~ 하하핫!!



암것도 재료가 없을땐 김밥도..



참치만 넣고 싸거나,





마당에 깻잎은 늘 있어요..흐흐~




오뎅만 맵게 조려서 넣은 김밥





썰어놓고 보니까 더 별로 ^^;;





그래도 보기보다 맛은 그럭저럭 괜찮아요..흐흐~





아니면, 반찬 1-2가지를 오로지 양으로 승부하는 도시락..





온갖거 다 넣고, 마늘이랑 고추 넣어서 매콤하게 볶은거..








이것도 거의 비슷한 어묵 매운고추 볶음..




뭐 다 그런 종류나,





김치 볶음밥의 여러가지 버젼등등..

을 돌려가며 버티고 있었어요.. 크하핫~





그래도 손님이 1명 더 늘었는데,


초반부터 바로 한그릇 밥부터 싸줄수가 없네요..  흐흐~~




그래서,


어제는 간식으로 바케트 사라다빵..ㅋ





빵이 매우 쫄깃쫄깃해요^^





사실은 좀 질겨요..ㅋㅋ






그리고 밥은 보온도시락에 넣어주고,


반찬은 이렇게..







반찬대비 밥이 너무 적었대요.. ^^;;






그리고 오늘 간식은 야끼소바!!





를 가장한 볶음국수


뭐, 되는대로 넣고 볶았어요..


고추기름도 많이 넣어서 뒷맛은 매콤해요..




이건 오늘 도시락 반찬들..


다시봐도 진짜 너무 성의 없네요 ㅡㅡ;;;







오늘은 밥 대비 반찬이 적을듯.. ㄷㄷㄷ



혹시 저 두부볶음 어케 만드는거냐고 물어보실 분 계실까봐,


미리 고백해요 ^^;;



어제 동생이 친구들과 밥 먹고 싸온 이거,




제가 제일 좋아하는 반찬인데라고 쓰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술안주인데 라고 읽는다..ㅋㅋ


아깝지만 눈물을 머금고 싸줬어요.. 흐흐


야채 썰고, 냉채만들고 국수 볶느라고 시간이 좀 촉박해서 다른반찬을 못했거든요..





사진 다시 보니까 좀 미안하네요..^^;;


내일은 맛있게 싸줘야겠어요.. ㅎㅎ


대신 오늘은 후식으로 생 파인애플도 반통 잘라서 넣어줬어요.


바빠서 사진은 읍써요~





도시락 싸줄때 귤 3개 일케 넣어주면,


3개 고대로 들고오는 5살군 이모 ㅡㅡ;;;


오늘 파인애플은 좀 먹고 올라나요???









※ 비(非)도시락



도시락만 보시기 지겨우실까봐..


주말에 일본마트갔다가 영어로 정확하게! Crab Meat!! 이라고 써있길래,


거기다가 꽁꽁 얼어있어서 진짜 게살인줄 알고 사왔던, 이거!!





알고보니 게살을 가장한 게맛살 ㅡㅡ;;;




그래도 아쉬운대로 연어와 같이 초밥에 얹어서 먹었어요.





5살군 이모와 저랑 둘다 사이좋게 저렴한 입맛이라,


뭐 이정도면 나름 훌륭하지 않냐고 만족하믄서 먹었어요 ^^;;








사진 한장 더!







위의 두사진이 꼭 다른 렌즈로 찍은거 같죠???





오징어튀김도 해먹었고요..





물오징어로 튀김할때 기름이 자주 튀어서

겁나서 잘 못해먹었어요..


진짜 완전 총 쏘는것 처럼 뻥뻥 터진적 있거든요..흐~~



그럴땐, 미리 오징어를 살짝 삶아서


물기 뺀뒤 마른 튀김가루에 뭍혀서 냉장고에 하루 재워두고,


담날 튀김가루 반죽에 튀김가루 잔뜩 묻어서 촉촉해진 오징어를 넣어서 튀기면


기름이 거의 안 튀어요..




오랜만에 먹으니 맛있던데요..



떡볶이랑 같이 먹으면 을매나 더 맛있었을꼬만은...


목메이게시리, 저 스시랑 오징어 튀김이랑 먹었어요..ㅋㅋ


5살군은 탕슉이라고 속여서 한 5개쯤 먹였어요..으하하~






다시 도시락 얘기로 돌아와서,



저번날 동생 도시락으로 싸준 비빔밥..





비빔밥이라고해도 이게 이게 다 같은 비빔밥이 아니예요..




이런 푸드코트스러운 후다닥 비빔밥도 있지만,





위에 나물비빔밥 보다보니 얘는 참 없어보이네요.. ㅡㅡ;;;





위 비빔밥의 나물들은 아는 동생 아버님이 하나하나 손질하고 다듬어서 매일매일 뒤집어주며 말리셔서,


뉴질랜드까지 힘들게 들고 오셔서, 동생 어머님께서


밤새 불려서 새벽 3시반에 무쳐주셨다는 나물들을 넣은 그 럭셔리우스 비빔밥~~





사실은, 그거말고도 이것저것 주셨는데,


오늘 포스팅은, 사실 이게 다 뭐가 뭔지 몰라서 구조요청하러 온거예요^^;;




전체사진





저 나물은 받자마자 먹느라고 사진도 못찍고 저렇게 줄어버렸네요..



흑~ 미안해~ 나물들아.. 너무 맛있어서 그랬어 ^^;;;




이것도 뭔지 모르겠고,



이건 혹시 고구마줄기??



앞쪽에 두가지를 도통 모르겠어요..



혹시 짠지 말랭이??



하나는 진짜 진짜 모르겠어요..



이건 호박 오가리?






이건 알아요..흐흐~



무말랭이


이것도 알아요~  무청 시래기!!



어찌나 보들보들 푹 잘 불려서 주셨는지...아~~



사실, 무쳐주신 나물도 먹어도 뭔지 모르겠어요..





이건 참나물인가??





이건 모르겠어요 ㅜㅜ


아~~ 부끄럽사와요 ㅜㅜ




나물들은 어쨌든 그냥 무쳐먹는거라는건 알겠는데,


앞쪽 검은색 두가지는 어케 해먹는건지 진짜 답이 안나와요 ^^;;;



시래기는 받은 그날 바로 된장 멸치넣고 조려 먹었어요..






고춧가루, 된장, 마늘 멸치넣고 간 배게 두었다가,




물을 조금씩 추가로 넣으면서 꿇였어요..






저런거는 1년에 2번만 해먹어야 되요~오오오


밥솥이 텅비고 배가 찢어지면 그제서야 이성이 돌아오는 반찬들 ㅡㅡ;;;




다 끓인 사진도 없는거 보시믄 제가 어떤 상태였는지를 아시겠죠?? 크하핫~





거기다가 산모용미역도 많이 주셔서


고기넣고 푹푹 끓였더니,




으~~ 진짜 사골국 같아요..흐흐~



이게 더 사골국 같이 나왔나??




그리고,


마지막으로


봄이 왔으니, 꽃 사진 한장~


정원에 피어있던 장미꽃 꺽어 왔어요..





미니 장미예요..












참!!


호 혹시,


5살군 아부지 앞모습 사진 올려달라고 하실지도 모르는,


약 3분을 위해서 미리 말씀드리자면,


저희집 부부싸움 아직 안했슈~




부부싸움하는날, 앞모습 사진 바로 올려드릴께요.. 푸히힛~



그리고, 별건 아니지만, 뭐 이런거...




"오~ 이제보니 나도 아직 안 죽었쓰~~ "



"음.. 앞으로는 맘에 드는 여자 있으면, 뒷걸음질로 가서 말 붙여봐야겠는데??? "  


기타 등등...



혼자 듣기는 참으로 아까운 5살군 아버지의 잘난체 하는 꼬락서니도


끝까지 꾹 참고 함께 봐주실 비위 좋으신분들만 사진 요청하삼 ㅡㅡ;;;;





참고로 말씀 드리자믄,


5살군 아버지


빈말, 접대성 멘트, 이런거 구분 절대 못해요  ㅡㅡ;;;






그리고,


부디 저 나물들의 정체 좀 알려주세요오오~~

이러다가 열심히 손질해서 불려주신 나물들 다시 냉동실로 가야될판이어요~ ㅜㅜ


두가지 검은것들의 근접 사진 이예요.. ^^;;;

1번


2번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울산애기
    '11.3.8 11:47 AM

    모르신다는 나물중에 하나는 토란대 말린거네요
    정말음식이 하나같이 맛깔스럽고 먹음직스럽습니다^^

  • 2. 단추
    '11.3.8 11:48 AM

    고구마줄거리 같이 생긴 건 토란.
    앞에 두개는 사진 더 가까이 찍어서 올려주심 알려주쥉.
    어서 부부싸움 하길 바래야 하는 것인지...

  • 3. 울산애기
    '11.3.8 11:49 AM

    참나물이라 하신건 취나물 말린거같네요^^

  • 4. 마리s
    '11.3.8 11:51 AM

    오옷~ 토란대였군요^^;;;
    이제보니 나 고구마줄기도 몰랐나봐요 ㅠㅠ

    울산애기님
    에고, 대충대충 싸준 도시락들인데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감사^^*

    단추님
    아유~ 단추님 나물 잘 아시는구나~~
    빨리 가까이 사진 찍어서 더 추가할께요~~
    보고 꼭 답글달아쥉~ 크크크~
    부부싸움, 5살군 아버지가 열심히 피하고 있는중일걸요..흐흐~~

  • 5. 오렌지피코
    '11.3.8 11:54 AM

    마리님 반갑사와요..
    저도 첫 나물은 토란줄기라고 갈켜 드리려고 했더니 벌써 다른 님이..ㅎㅎㅎ
    전 토란대는 나물보다 육개장 끓여 먹어야 제맛인거 같더라구요..히히..
    앞에 두개도 사진 가까이 찍어주심 알려드릴수 있을지도..
    앞 오른쪽 왠지 가지 말린거 같은데 아닌감요??

  • 6. jasmine
    '11.3.8 11:57 AM

    뒷테만 이쁜 것도 괘안아요, 앞태는 당근이고 뒷태도 절대 안되는 남자들이 대부분이랍니다.
    남편분, 잘난 척 계속 하셔도 됩니다.=3=3=3

    도시락 아이디어 얻어가요=3=3=3=3=3=3

  • 7. J-mom
    '11.3.8 12:00 PM

    일단 사진한장 빼주시는 쎈슈~에 한번 넘어가고...ㅎㅎ
    럭셔리우스 비빔밥에 침한번 꿀떡....ㅎㅎ
    그나저나 저 모르신다는 나물중 한가지 혹 토란대? 아님말구...ㅋㅋ

    저 크랩미트...ㅋㅋㅋ
    대만에서 저걸 엄청먹었어요.
    일식집가면 저걸로 초밥있구요
    꼭 저렇게 마리님처럼 해요...ㅎㅎ

    전 저걸 으깨서 찌라시스시에 자주 넣었죠.
    맛살치곤 맛있었는데 저거먹다가 미국맛살 못먹겠다능...ㅎㅎ

    근데 예전부터 느낀게 마리s님은 정말정말 착하시다능...
    아무리 동생이라도 도시락 어려운데....
    거기다가 지인까지...헉....

    전 우리식구들 도시락 세개도 빵으로 사면서 완전 으시대거든요...ㅋㅋㅋㅋ

  • 8. J-mom
    '11.3.8 12:02 PM

    앗...늦었다....ㅋㅋㅋ

  • 9. 마리s
    '11.3.8 12:05 PM

    사진 2개 추가하고 왔떠요~~
    저 진짜 행동 빠르죠?? ㅋㅋㅋ

    울산애기님
    으아~~ 제가 유일하게 아는줄 알았던거였는데 ㅜㅜ
    참나물도 틀리고 ㅜㅜ
    먹을줄만 아는 이 입 ㅡㅡ;;; 부끄러워요 ㅜㅜ

    오렌지피코님
    모두들 토란대만 아시나봐요.. 히히~
    뭔가 위안이 되는기분..^^
    사진 올렸는데, 한번 봐주세용~~
    육개장에 토란대 넣어본게 어언 몇년전인지..ㅋ
    육개장이나 끓여먹어야겠어요~~ 랄랄라~~

    jasmine님
    ㅋㅋㅋ 아니, 잘난체 계속하라고 하심 어트케요 ^^;;;
    아무래도 jasmine님 전화번호 알려드려야겠쓰요.. ㅋㅋ
    아, 아앗~~ jasmine님께서 허접한 제 도시락 아이디어를 얻어가신다니
    저로서는 무한 영광이옵니다~~ ^^*

  • 10. 마리s
    '11.3.8 12:10 PM

    ㅎㅎㅎ 모두들 토란대만 아시는거였어~~
    다른건 모르시는거였어~~ 그런거였어~~~ 흐흐
    아 참!! 나는야, 토란대도 몰랐었지.. ㅡㅡ;;;

    J-mom님
    방가방가~~
    저는 진짜 게살인줄 알았어요..
    치사하게 그렇게만 달랑 써놓다니.. ㅡㅡ;;;
    그래도 뭐 저렴한 입맛들이라서, 완존 똑같다!!
    뭐, 게맛살이랑은 차원이 다른데~~
    막 이러면서 좋다고 먹었어요..크크~~
    아침에 도시락 쌀때 양을 많이해서, 저도 그거 점심으로 먹으니까
    하나도 힘든건 없어요..ㅋㅋ
    특히 요즘처럼 싸주는건 정말 ^^;;;;

  • 11. dolce
    '11.3.8 1:21 PM

    우와~~~ 역시 요리솜씨 + 사진솜씨 최고 이십니당~~ +ㅁ+)b
    저도 시래기와 무말랭이 빼곤 모르겠네요 ㅋㅋ

    5살군 아버님,
    제가 접대성 멘트로 우주선 태워드릴 수 있는데 ㅋㅋ
    빨랑 부부싸움 하시라고 할 수도 없구요 원~ ㅋㅋ

  • 12. 콜린
    '11.3.8 2:08 PM

    나물에 대해서는 문외한이라 제가 알려드릴 거는 없고요~
    아뉘 근데 세상에 이렇게 착한 언니가 어딨대요? @.@
    전 정말 반성 좀 해야 될거 같아요 T.T
    마리s님 쉽게쉽게 음식 넘 잘하시는 스타일인것 같아요.

    ㅎㅎ 5살군 아버님 앞모습이 점점 더 궁금해지고 있어요오~~~
    그나저나 5살군 사진 오늘은 없나요. 아드님 사진 추가해주세욥.

  • 13. 화이트
    '11.3.8 2:50 PM

    오.... 나의 사랑 그린밸트로구나~~~~~ 하면서 좋아라 했는데....
    .
    .
    .
    중간부분 꽃사진만 보고
    "이건 어떻게 먹지?"
    삶아서? 데쳐서? 쌩으로? 먹나?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능 ㅠ.ㅠ
    저... 난독증인가봐요 ㅋㅋㅋㅋㅋ
    미니장미라고 씌여진 것을 보고 급좌절... 나 어쩔 ㅋ ㅋ ㅋ ㅋ

  • 14. 튼튼맘
    '11.3.8 3:00 PM

    마리's님은 걍 뭘 하셔두 귀엽구만요ㅋㅋㅋㅋㅋㅋㅋ

  • 15. 삼만리
    '11.3.8 3:25 PM

    아.. 어뜩해..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재밌어요.>.<
    5살군과 5살군 이모님, 5살군 부친이 너무 부럽네요.ㅜ-

  • 16. 최살쾡
    '11.3.8 4:43 PM

    저도 요새 도시락 싸다니는데
    무조건 밑반찬입니다
    하면 1주일 이상 가는거요
    그거랑 조미김;;;;;;;;;;;;;;;;;;;;;;;;;;;;;;;;;;;;;;;;;;

    회사식당이 초큼... 아주 초큼만 맛이있더라도;;;;;;;;;;;;;

    전날 먹던 부침개도 밥반찬으로 활용
    도토리묵도 밥반찬으로 활용

    도시락 싸가려고 만들어놓은 카레도
    소주랑 먹고 있는 나를 발견..............................................
    도랑치고 가재 잡는 나를 발견.................................

  • 17. 이수미
    '11.3.8 5:00 PM

    저두 하나는 가지 같은데요
    조금 짙은색 나는거요

  • 18. 보라돌이맘
    '11.3.8 5:05 PM

    볼때마다 놀라게 됩니다. 늘 이렇게 잘 만들어서 드시는 마리s님네...^^
    공수하기 힘든 재료들도 마리님 댁에는 어찌나 다양하게 넘쳐나는지,
    지금 오클랜드쪽에 계시는거지요?
    뉴질랜드 다음에 가게되면 해밀턴 쪽에서 좀 멀겠지만,
    꼭 방문하고 말껍니다.
    오지말라 하셔도 잘생긴 아드님 얼굴 덕분에, 금새 찾을 수 있을꺼 같아요.^^

  • 19. i.s.
    '11.3.8 5:45 PM

    2번은 능이버섯 말린것, 1번은 그걸 불린것 아닐까욥~
    맞추면 뉴질랜드 항공권 나오는겁니까~ ㅎㅎㅎ
    무쳐놓은 나물 두번째꺼는 순이 두릅순처럼 생기긴 했는데....^^;;;;

  • 20. 파란하늘
    '11.3.8 7:24 PM

    마리s님 글을 읽다보면 야무진 솜씨만큼이나 인정도 많고 인덕도 많은 분이라 생각됩니다.
    사람의 마음을 유쾌하게 만드는 유모어감각이 진정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나온 것이겠죠.
    오늘은 훈남아드님을 못보네요.^^

  • 21. 옥수수콩
    '11.3.8 7:56 PM

    마리님의 인맥은 대체 어디까지입니까?
    아는 동생의 어머님이 불려서 무쳐서 주신 저 귀한 나물들....
    동생친구의 부모님? 인 만두의 달인님....
    우왕....저도 그런 인맥 갖고 싶어요 ㅠ.ㅠ
    글구...사이가 넘 좋아 부부싸움 따윈 안 할거라는 둥....어영부영 넘어갈 생각은 당췌 마삼....
    사진은 끝까지 기달리거임....
    순덕이엄마님 남편 폭풍후진샷하고 같이....--;

  • 22. 희정
    '11.3.8 8:34 PM

    고구마줄기가 아니고 토란대말린거 같네요 --농사짓는 이의 눈썰미

  • 23. 흔들샤프
    '11.3.8 10:13 PM - 삭제된댓글

    헉 저도 오늘 맛없는 김밥 싸서 제대로 퍽퍽하게 먹었는데 ㅠ.ㅠ

    남편은 제가 김밥 싼다고만 하면 기겁을 해서(거의 경기 수준)
    저 혼자 저녁 때우려고 있는 재료로만 김밥을 대충 말았는데
    다음엔 제가 김밥 쌀 생각하면 기겁을 하게끔 맛없게 말았어요

  • 24. 여몽
    '11.3.8 11:07 PM

    사진도 너무 좋네요!!

  • 25. LittleStar
    '11.3.8 11:47 PM

    마리s님은 게맛살도 레알게살초밥처럼 비쥬얼이 나오시는군요!!!
    (나도 해봐?)
    저런 정성스런 도시락을 싸주시다니!!! 자매애가 돋습니다!!! ^-^
    옥수수콩님 댓글에 묻어갑니다.
    어영부영 넘어갈 생각은 마세욤!!! ^_^V

  • 26. 순덕이엄마
    '11.3.9 1:05 AM

    먹어봐야 알것는디? ^^
    맛을 뵈줘바바 저 나물들...ㅠㅠ
    울 마리님하 재치 있는데다. 겸손하고 ,,음식솜씨 좋고 글구..미녀 돋는다는 소문이...^^

  • 27. 나탈리
    '11.3.9 1:40 AM

    크억...도시락을 매일 저리 2인분씩이나...
    더구나 10살양,5살군 도시락도 있을거이고..
    도합 4인의 도시락을 아침마다 준비하시는거임?
    기절돋네...(순덕엄니 반말 리플달다가 와서리 정신못차림)

    전 오늘 완전 엉성하게 과자도시락을 사줘놓고,지금 후회모드로 자책중...
    왜그랬어~왜그랬더~

  • 28. sweetie
    '11.3.9 1:58 AM

    음식들이 다 제가 좋아하는 음식들로만 좔좔좔 올려 놓으셔서 고문이 따로 없시용!!!

  • 29. 비타민
    '11.3.9 5:27 AM

    나물들... 완전 맛있을것 같아요~!!!
    1번 가지 말린나물(?), 2번 고구마 말린것(?).. (꼭 알고 먹어야 하는건 아니잖아요..ㅋ 그냥 드셈...ㅋ)

    이 시점에서... 저도 마리s님이 더 미모 돋을것 같다는데.... 1표 걸겠습니다. ㅋㅋ

  • 30. 오늘
    '11.3.9 6:50 AM

    나물들 땟깔이 특급 호텔급이넹.ㅎ
    어떠케하면 주변 사람들께 이렇게 사랑을 왕창
    받을수 있는지 갈체줘잉~~!!
    한미녀 돋는 순덕엄니가 인정하는 미모 때문인강??ㅎㅎㅎ
    내사마...야자타임 주욱~~ 이어가고 싶으이~~ㅋㅋㅋ

  • 31. 마리s
    '11.3.9 7:29 AM

    아아~~ 안녕히 주무셨어요~~
    오늘 저는 컨디션의 난조로 눈이 ㅡㅡ 이만해졌어요..흐흐~~

    dolce님
    맞아요~ 제 요리는 사진발이 한 몫 해주긴해요..ㅋㅋㅋ
    근데, 시래기랑 무말랭이밖에 몰라도
    먹을줄은 다 아는데 말이예요...ㅋㅋ 그쵸???
    제가 사진 안 올릴거라고 철떡 같이 믿고 있던데,
    그냥 확 사진 올려버리고 연락 끊어버릴까?? 크크~~

    콜린님
    어유~ 콜린님도 모르신다니 뭔가 마음이 편안하네요...ㅎㅎㅎ
    잘하는건 모르겠고, 쉽게 대충대충이 바로 제 스따일 ^^;;
    그래서 제가 베이킹은 적성에 안 맞는거예요..ㅎㅎㅎ
    사진 보고 나시믄, 아~ 사진 보기전에 좋았다~~
    이러실걸요~~ 크하핫!

    화이트님
    저도저도 맨날 저런 나물반찬만 먹고 살면 좋겠어요~~
    장미도 말려서 차로 먹을수 있으니까,
    다 먹는거긴 해요~~
    급좌절 안하셔도 되시어요~
    근데 장미차는 마실때마다 입에 향수를 들이붓는 기분 ㅡㅡ;;


    튼튼맘님
    튼튼맘님이 귀여우시니까 저도 귀엽게 봐주시는듯..
    뭐 그런거 있잖아요.. 돼지눈엔 돼지만 보이고,
    부처눈엔 부처만 보인다.. ㅎㅎ
    튼튼맘님 이름부터 귀엽자나요^^

    삼만리님
    흐흐~ 재밌긴 모가 재밌으시다고...
    이제 답을 알려주시어요..
    저 나물들의 이름.. ㅎㅎ
    다들 대답들을 안해주시네요..하하~

    캐로리님
    시래기찌개 먹고싶으면 바로 해드실수 있는게 완전 부럽~~
    냉동실에 얼린 시래기 막 있고 그런거죠??
    저도 어렸을땐 엄마한테 왜 쓰레기를 먹는거냐고 자꾸 물어봤드랬어요 ㅜㅜ
    시래기찌개 끓이신거 사진 찍어서 보여주세요~~
    그때 아드님 사진도 올려주시구용^^*
    보고싶어요^^

    최살쾡님
    도시락 반찬 너무 맛있게 잘 싸다니시던데요~~
    조미김이야말로 도시락의 백미입죠~ 크크
    으아~~ 카레랑 소주를 드시다니,
    저도 안주없이 술 잘먹는 1인인데도
    털썩~~~ 사부로 모시겠습니다..ㅎㅎㅎ

    이수미님
    오호~ 가지말린거라는 말씀이시죠~
    그럼 어케 해먹죠??
    그냥 나물 무치듯이 해먹으면 될까요??

    보라돌이맘님
    그러게요.. 나는야 왜 이렇게 잘해먹는걸까요.. ㅜㅜ
    이래서야 언제쯤 나는야 55사이즈를 입어볼수 있겠냐고요.. ㅡㅡ;;
    더더더 잘해드시면서 날씬한 보라돌이맘님이 몹시 부러워요~ 잉잉~
    저, 이번달 말쯤 이사가게 될것 같아요..
    아마도 보라돌이맘님과 지금보다 초큼 더 가까운곳으로..흐흐~

    i.s.님
    맞추시면 항공권 나오는건 맞는데요.. 흐흐흐~~
    문제는 정답지가 없다는것 ㅡㅡ;;
    아.. 맛있게 만들어서 i.s.님께 국제택배로 보내드리고 싶으요..

    파란하늘님
    음... 저 야무지고 이런거랑 거리 완전 먼 사람인데..
    사람을 사랑하는건 맞는거 같아요..ㅎㅎ
    잘생긴 남자 사람들..크하핫~~
    파란하늘님이야말로 마음씨가 참 고우신분 같아요~~

    옥수수콩님
    제 좁디좁은 인맥은 달랑 그게 다여요 ㅜㅜ
    먹는걸로만 연결되있는 인맥들..크하하~~
    제가 한국 가서 옥수수콩님의 인맥이 되어드리겠어요..호호호~~
    부부싸움은 자주 하는게 맞는데,
    사진 올리고 나면 DHL로 이혼서류 날라올까봐 ㄷㄷㄷ
    흐흐흐~~
    순덕이엄마님 남편 폭풍후진샷은 저도 음청 기다려요..ㅎㅎ

    희정님
    농사짓는 분의 눈썰미로
    제발 다른것도 알려주시란 말이어요 ㅜㅜ
    뭘 어케 먹어야 저 귀한것들을 잘 먹었다고 소문이 날까요..

    to be continued

  • 32. Xena
    '11.3.9 11:44 AM

    마리님은 진짜 천사급이세요~
    전 동생 있어도 저리 못해줄 것 같아요. 저희 언니와 바꾸고 싶어지네요ㅎㅎ
    오늘도 레시피 여쭤 봐야징(재미 들렸음)
    저 매운 어묵 어케 만들면 저리 물기없이 맛나 보이나요? 확 꽂히네요^^
    이사준비는 잘 되고 있으신쥐

  • 33. 보헤미안
    '11.3.9 4:18 PM

    다섯살군, 탕슉이라고 속아서 오징어 튀김을 먹다니..."이모가 진짜 탕슉 사줄께" 라고 꼬득이고 싶어지네욧! ㅋㅋ

    저는 저 오징어 튀김에 미치도록 시원한 맥주를 벌컥벌컥...마시고 싶습니다....막달 임산부여요 흑흑 아직도 맥주를 벌컥벌컥 마실날은 멀고도 멀은거죠 ㅠ.ㅜ

  • 34. 마리s
    '11.3.10 6:53 AM

    어제 진짜 컨디션이 완전 제로상태 여서 ㅜㅜ
    댓글을 달다가 중간 멈춤 했어요..
    늦었지만, 혹시 이제라도 와서 보실분 계실까봐,
    간략 댓글 ^^


    흔들샤프님
    김밥은 엔간하면 다 맛있자너요~~
    뭘 넣고 싸시길래 서방님이 경기수준의 기겁을 하시는지
    아~ 진심 먹어보고 싶어요~~
    왠지 제 입에는 너무 맛있을것 같아요~

    여몽님
    에리하시군요!!
    제 음식사진은 91% 사진발이랍니다.. 흐흐흐~

    LittleStar님
    작은별님이 만드시면 오나전 파는것처럼 이쁠거예요~~
    도시락은 뭐 간단하게 싸주는거라,
    뭐 별로 힘들건 없어요~
    아무래도 옥수수콩님이랑 LittleStar님 두분
    따로 불러다가 개인면담 쫌 해야겠쓰요~ 히히~

    순덕이엄마님
    흐흐~~
    맞아요!! 저도 먹어봐야 알것 같아서,
    심지어 저 상태로 씹어 먹어도 봤어요..
    그래도 모가 몬지 진짜 모르겄슈~~
    그나저나 다른분들도 모르시나봐요..흐흐흐~~
    아유~~ 언니
    어뜨케 그렇게 맞는 말씀만 쏙쏙 하심?
    틀린말이 읎다~ 틀린말이~~ 으하하하~~

    나탈리님
    아시자너요..
    5살군은 과자 나부랭이만 싸간다는거 ㅜㅜ
    저런거 도시락이라고 싸주면
    울고불고 학교 안간다고 할걸요 ㅡㅡ;;
    저도 순덕엄니 반말리플 달다가 오니까,
    막 아무한테나 반말 해도 될것 같은 이기분~~ 흐흐~

    sweetie님
    sweetie님은 간단한 음식만 좋아하시나봐요~~ ^^
    뭔가 성격도 굉장히 simple하고 cool하실것 처럼 생기셨어요..흐흐
    (예전에 올리신 사진 봤지용~~)

    비타민님
    오오~ 그래도 2가지나 말씀해주시고 고맙습...
    꼭 알고 먹어야 하는건 아니잖아요.. 라는 말에
    많은 위안 받고 갑니다.
    저도 비타민님 걸으신데에 10표 겁니다..푸하하하~~

    오늘님
    크크크~
    우리같은 해외잉여들은 저런 나물이야말로 특급호텔 료리~~~
    사랑을 왕창 받는 이유는~~~
    오늘님 딩동댕!! 정답이십니다!!!
    으아~~ 저 이러다가 82에서 영구 제명 될날이 머지 않은듯 ㅡㅡ;;;

    Xena님
    어유~ 무슨 말씀을...
    실제로 보시면 언니님과 저를 절대 안 바꾸실텐데 ㅡㅡ;;
    제 동생에게 물어보믄 당장 바꾸자고 난리칠걸요..흐흐~
    그냥 간장 마늘 고춧가루 식용유 약간 넣고
    1-2초만 바글바글 끓여서
    바로 어묵 넣고 무쳐주는거예요..
    어묵은 미리 구워놓구요..
    이사준비 잘 되고 있어요.. 여전히 머리속으로만 ㅡㅡ;;;

    보헤미안님
    그쵸?? 아무리 봐도 탕슉이 아닌거 같긴한데,
    뭔가 너무너무 이상하지만 엄마가 막 먹으라고 윽박지르니까
    억지로 먹긴했어요.. ^^;;
    진짜 오징어튀김에 맥주~~ 완전 맛있죠~~
    막달 임산부시면 이제 고지가 바로 쩌어기네요~
    아~~ 수유도 해야하는구나..
    저라도 대신 먹을께요... ^^;;;;

  • 35. 라니와 승우
    '11.3.10 10:07 AM

    바게트 사라다 빵 속 레시피 알려 주세욤.... 너무 맛나 보여요......~~~저도 음식할대 불러주시와요...

  • 36. pine
    '11.3.10 5:24 PM

    김밥재료가 별거 없는것 같은데 맛나 보이는건 사진기때문인가요.^^
    저도 나물류 좋아해서 장터의 다인님께 주문해놨어요.
    나물 좋아하면 늙은거라고 하던데 몸에 좋고 맛도 좋은 나물을
    어떻게 안 사랑할 수 가 있나요.
    오늘은 5살군이 없네요. 어디 놀러갔나요?
    한국에 이모팬이 있다고 알려주세요.
    그리고 포스짱 남편사진이 없으면 미모짱 아내사진이라도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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