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끝나지 않은 숙제!!!

| 조회수 : 4,166 | 추천수 : 19
작성일 : 2011-03-08 10:40:18
꽃샘추위라 그런지 여전히 날씨는 쌀쌀하네요..
작년에는 고구마말랭이 작업?이 별루 없어서 한가하다 했더만,,
봄이 돌아올 즈~~음 되니...소식이 전해오네요^^
'딸아~ 고구마말랭이가 다 떨어져간다,,,,고구마 들어가기전에 말려서 좀 보내주면 안될까?!!!
식당일로 번거로우셔서 말려다 드린것이,,,해마다 숙제가 되어버렸네용,,ㅋㅋ



농협에서 공수해온...호박고구마 10킬로!!!
특상품으로 샀더만,,, 괴안은 넘들이예용,,



커다란 냄비2개,,가스렌지 위에서,,,연신...불피워댑니다..ㅋㅋ
요렇게 2번 삶아주면,,,총 냄비수로 4냄비가 되는게지요
살짝 식혀서,,편으루 썰어줍니다..
예전에는 한입크기,,,하지만,,꾀만 늘어갑니다--;;
걍,,, 편으로만 썰어줍니다..
말리고나면,,, 줄어드니깐요^^;;



색이 노오란게 먹음직하더만요...
말리고나서 맛을보니,,,쫄깃한거이,,,자꾸 손이가게 생겼네요 ㅎㅎ
제 노고에 비해...먹는 속도는 빛의 속도라눈^^
충분히 식혔어야 하는데,,,
바빠서 바루 담았더만,,, 김이 서렸네요...



어제 퇴근후 병원에 들러,,,말랭이 배달을 다녀왔다지요,,
아버지,,, 하나 드셔보시더만,,, 이번거 고구마 맛좋다!! 하십니다..
사과말랭이도 함께 보내드렸더만,,, 완죤,,,미소년 되신 울아부지,,ㅋㅋ
넘 좋아하시네요
ㅋㅋ 말리느라,,,저희집은 소음과,,,증기와,,, 싸우는데 말이지요^^;;
고구마 들어가기전에 몇박스가 저희집에 배달 될런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이 숙제가 언제 끝날지도 아.무.도... 모릅니다..ㅋㅋ
단지...
고구마 드시고 부모님이 건강하셨으면 하는 바램이랍니다^^

쌀쌀한 날씨,,,따끈한 차한잔으로 기분좋은 하루 되셨으면 하네요^)^


엄마,,,아빠,,,알라븅!!!!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리s
    '11.3.8 12:14 PM

    저도 고구마 말랭이 좋아하는데,
    저렇게 직접 만드신건 얼마나 더 맛있을까요~~
    정성이 대단하세요~
    아부지가 미소년 되실만 한데요 ^^*

  • 2. 황금연못
    '11.3.8 3:52 PM - 삭제된댓글

    10kg이나! 고생하셨네요^^
    그래도 부모님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고 피로가 싹 달아나셨을 듯...
    효녀세요^^

  • 3. 니얀다
    '11.3.8 7:01 PM

    부모님이 정말 좋아하시겠어요^^
    고구마말랭이 사과말랭이도 너무 깔끔하게 말리셨네요
    우리집에도 안먹는 사과가 김치냉장고에 한가득 있는데
    식구들이 과일을 잘 안먹어서 현재 계속 자리 지하면서 눈치만 보고있는중입니다만
    사과 말랭이 해먹어야 겠다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3620 누구라도 쉽게 담글수 있는 입맛도는 부추김치 18 경빈마마 2011.03.16 16,414 1
33619 엄마가 그리울 때 - 시나몬슈가 도넛 7 제니퍼 2011.03.16 6,911 30
33618 봄나물 냉이를 넣고 된장찌게를 끓여 먹었어요. 1 송이 2011.03.16 4,526 21
33617 매일 그 밥상이 그 밥상이지만.. 16 브라운아이즈 2011.03.15 12,165 36
33616 허한 속을 채워주는 건... 7 푸른두이파리 2011.03.15 5,904 35
33615 어제 올린글이 사라졌더랬어요+_+ ㅎ 오늘의 점심.. 9 그린그린 2011.03.15 6,499 36
33614 돕는다는 건 - "힘내라 힘" 7 오후에 2011.03.14 9,297 32
33613 민서엄마의 Fruit Tart 49 에스더 2011.03.14 11,664 33
33612 해물 청국장 9 추억만이 2011.03.13 6,822 36
33611 간단한 레십들 + 사는 이야기 12 Ashley 2011.03.12 20,646 57
33610 우리공주님 연근전을 연근빵이라 불러요 ~ 파슬리연근전 2 기쁨맘 2011.03.12 7,384 31
33609 낙지볶음을 타고온 첫사랑~~ 27 오후에 2011.03.11 12,953 45
33608 우엉김밥, 햄김밥 49 에스더 2011.03.11 13,990 35
33607 밀린숙제 이야기... 49 셀라 2011.03.11 5,894 30
33606 간단하면서도 참 맛난 국 한가지 이야기와 레시피입니다..^^ 49 보라돌이맘 2011.03.10 28,855 1
33605 내가 전생에 우주를 구했지 ㅋㅋ 5 오후에 2011.03.10 10,979 41
33604 멍게비빔밥 49 프로방스 2011.03.09 13,248 48
33603 미쿡슈퍼에서산 코리안불코기... ㅋ ^^;; - >'))).. 25 부관훼리 2011.03.09 14,290 58
33602 호두과자가 먹고 싶지만 호두가 없을때 .. 49 크리미 2011.03.09 7,669 33
33601 음식 몇가지 뿌시럭~ 애들사진 244 순덕이엄마 2011.03.08 38,092 0
33600 오늘 아침의, 이런저런 밥상 이야기. 56 보라돌이맘 2011.03.08 20,000 77
33599 맛있는 장어~ 5 모모 2011.03.08 4,954 22
33598 도시락과 비(非)도시락 ^^;;; 35 마리s 2011.03.08 18,714 56
33597 끝나지 않은 숙제!!! 49 셀라 2011.03.08 4,166 19
33596 개운한 밥도둑 짠지 김치 김밥 19 경빈마마 2011.03.08 13,859 46
33595 내 마음의 안식처 키톡^.^-감자찌개,작년 남편생일상,소풍도시락.. 6 다이아 2011.03.08 10,130 36
33594 마카롱~ 봐 가며 한 선물~ ^_^ 11 Joanne 2011.03.07 8,171 64
33593 마카롱~ 사람 봐가며 선물하세요~ ㅋㅋ 49 Joanne 2011.03.07 12,438 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