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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민서엄마의 Fruit Tart

| 조회수 : 11,664 | 추천수 : 33
작성일 : 2011-03-14 09:18:45



나른한 주일 오후에 전화벨이 울리고 민서엄마가 잠깐 우리집에 들르겠다고 합니다.
드릴 것도 있고... 같은 동네에 살고 있어서 민서엄마는 출근할 때
우리집 앞을 지나가면서 내가 혹시 집에 있나 궁금해 한다고 합니다.





지난 번에는 비스코티를 현관앞에 놓고 가서 남편과 함께 맛있게 먹었었는데...





오늘은 요리학교에서 배운 fruit tart를 집에서 실습했다고 하면서 가지고 왔습니다.
아~ 너무 예쁘네요. 과일꽃이 활짝 핀 것 같아요.





남편과 함께 fruit tart를 포크로 찍어서 입안에 넣으니 크림이 살살 녹고
신선한 과일과 딱딱한 crust가 어우러져 재미있는 맛이 느껴집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민서엄마의 사랑과 정성이 듬뿍 담겨있어서 더 맛있나 봅니다.





민서엄마를 처음 본 것은 한국학교 동요대회에서 딸아이 순서 때
딸과 눈을 맞추며 앞에서 율동을 열심히 해주는 엄마의 모습이었습니다.
그 후 민서는 우리 반 학생이 되었고 또 얼마후엔 제가 리더로 있는
기도하는 엄마들의 멤버로 join하게 되었지요. 항상 두 자녀를 위해
기도하는 모습이 제 눈에 선합니다.


에스더 (estheryoo)

안녕하세요? 뉴욕에 사는 에스더입니다. https://blog.naver.com/estheryoo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14 9:19 AM

    한입만...

  • 2. 김수정
    '11.3.14 11:00 AM

    이제막 집안일을 끝내고 커피와함께 앉았는데 저두 한조각했으면 무지 행복할것같네요^^

  • 3. 버섯
    '11.3.14 11:35 AM

    전 좀 더 욕심을 부려서
    한 조각만..... ^^;

  • 4. 황금연못
    '11.3.14 12:46 PM - 삭제된댓글

    와~~과일타르트 정말 예뻐요^^*

  • 5. 유한 마담
    '11.3.14 1:43 PM

    구운신 분의 맘도 이쁘고~ 에스넘 님의 글도 이쁘고 ~
    사진도 이쁘고~ 그리고 무엇보다 파이가 넘 이뻐서 부러울 따름이여요~~

  • 6. 피터팬맘
    '11.3.14 3:54 PM

    다 집에 있는 과일인데 저렇게 예쁘게 변신할 수 있다니..
    선물하신분도.. 받으신 에스더님의 마음도 너무 아름답네요 ^^

  • 7. 하이페츠
    '11.3.15 4:01 AM

    꽃이 핀거 같아요.. ^^

  • 8. 에스더
    '11.3.16 8:18 AM

    ???님, 수정님, 버섯님, 어서들 오셔서 같이 드세요. 참 행복한 시간이 될 것 같네요.

    황금연못님, 그렇죠? 예뻤답니다.

    유한 마담님, 모든 것을 이쁘게 봐주시는 님의 마음도 예뻐서 참 아름다운 세상임을 느낍니다.

    피터팬맘님, 다시 사진을 보니 과일들이 예쁜 모습으로 변신했다는 말씀이 딱 맞네요.

    하이페츠님, 부케를 보는 듯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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