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다르게 날이 쌀쌀해지는게 느껴지네요
입동도 지났지만, 아직 가을이라고 우기고파요^^;;
지난주 엄마의 특별주문으로 만들게된 고구마말랭이
호박고구마 2박스를 말리는데...(목요일 저녁부터 화요일저녁까지)
손이 좀 가긴 하지만, 말려놓고나니 쫀득한 맛에 손이 절로 갑니다
엄마는 너무 맛있다고 하시고~~~ ㅎㅎ
말리기전날 잠깐 멘붕@@@
아 글쎄...
제집에 있는 냄비들이 오래 되어서 제가 얼마전 죄다 버렸거든요
고구마를 삶을만한 솥이 없더라구요
그.런.데... 이런 저의 사정을 알았을까요?
몇달전 동생이 세트로 구입한것중 곰솥사이즈는 필요없다고 챙겨주네요
찜솥으로도 사용할 수 있게 찜용기도 있구요,
새후라이팬까지 챙겨주었네요.. ㅎㅎ 동생아 쌩유~~~
노란빛깔의 호박고구마 ,,, 쪄진후 먹어보니 달콤한게 맛있네요... 말리면 더 맛있을거 같아요
솔직히 손이 좀 가는 작업이기는 하지만, 사라지는 것은 LTE급이라지요~~
아주 딱딱하게 말린게 아닌 살짝 쫀득한 맛이 있어서 더 좋은거 같아요
역쉬 말랭이는 호박고구마가 짱이여~~~~
지퍼백으로 참 많은 양이 나왔답니다^___^
지인이 보내주신 구이용 쇠고기..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지난주 토욜저녁 동생과 함께 영화 토르를 보았어요
당연 조카들은 제부가^^;; (영화보던중 계속 문자오더라구요,, 아이들 공부 마치고 씻기고.. 어쩌고 저쩌고~)
동생은 간만에 저와 함께 문화생활(항상 아이들 영화만 보다가 넘 좋아하더라구요^^)
제가 지난주에 동생네 가족을 이산가족을 만들어서 ㅎㅎ 이번에 들어온 쇠고기는 동생네랑 먹어야겠어요:D
날이 쌀쌀해지길래 부산어묵 푹~~~ 끓여내었어요
김가루 뿌리지 않고 그냥 먹어도 맛있는 어묵탕~
건홍합이 먹기좋게 부들해졌어요.. 저는 건져내지 않고 그냥 다 먹어요
냉동실에 있는 건홍합... 조림으로 만들어야 할까바요:D
엄마가 보내주신 김치... 무생채도 보내주셨는데 사진은 오디루???
다음주에 김장하신다고 하는데,, 올해는 내손으로 몇포기라도 만들겠다고 다짐했지만,
울엄마.... 걍 와서 일손 돕고 가져가라시네요
남는 배추 있으면 백김치만 제가 좀 만들려구요^^
울님들도 이제 김장소식이 들릴지 싶어요
저 깜짝선물 받았어요^___^
요건 무엇에 쓰는 물건일까요?!!
짠~
손재주 좋은 울작은성아가 만들어준 토시랍니다
네자매에 새언니, 엄마까지... 여자가 여섯인데 손재주들은 다 좋아요,,, 저만 빼고ㅜ.ㅜ
얼음공주인거 빤히 아는 작은언니가 직접 뜨개질해서 만들어준 팔토시와 발토시...
넵~ 저 잊지 않고 자랑질도 하고 갑니다=3=3=3
엄마가 주문하신 멸치볶음... 이번엔 고추장 넣어서 빨갛게 만들어달라시네요
간장양념만 하다가 고추장 넣어서 만드니 또 새롭네요^^
견과류도 듬~뿍 넣어서..
엄마꺼랑 제꺼~
브로콜리 살짝 데친거 초고추장에 찍어먹을까 하다가,,,
샐러드 하려고 사다놓은 꽃맛살이 보이길래 햄과 양파 넣고 강 휘리릭~~~
맛간장에 물을 섞어서 짜지 않고,,,
요즘 아침에 사과 먹으려고 노력중인 저인데,, 오늘 사무실에 사과한박스가 들어왔네요
새빨갛게 익은것중 작은 사이즈 하나 집어서 슥~슥 닦아주니 광채가 나네요
걍 이뻐서 한장 찍어보았답니다
주말에 비소식이 있네요
지난주에는 부모님과 함께 하동에 있는 삼성궁과 구례 화개장터를 다녀왔어요
삼성궁은 저도 처음 다녀왔는데 저보다 부모님께서 너무 좋아하셨어요
알록달록 이뿌게 물든 단풍이 이번 주말 비소식으로 많이 떨어지겠지요?
더 추워지기전에 좋은분들과 늦가을 여행도 괴안을거 같아요
배꼽시계가 벌써 때~릉하려고 하네요
울님들~
좋은분들과 건강한 음식 드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