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집에 쌀이 떨어졌어요 ㅡㅡ;;;

| 조회수 : 13,214 | 추천수 : 100
작성일 : 2010-11-12 08:20:02
안녕하세요~  82님들







저는...


집에.......


쌀이 똑 떨어졌어요 ㅡㅡ;;;





일주일전부터 간당간당 했는데,


한국수퍼에 갔더니 쌀이 없어서 또 못사고,


그 다음엔 게을러서 못 가고...







그래서 도전 미션 - <<쌀 없이 최대한 버티기>> 입니다 ㅡㅡ;;;





마지막 남은 쌀을 탈탈 털어서 해먹은 치킨 카레밥..





치킨은 바닥에 깔려있음 ^^;;




아~참! 오늘은 밥이 메인이니까 다시 라이스를 앞쪽으로 전진배치 ^^




오우~ 보기에 더 흡족하군요.










칼국수에 남은 만두 넣고 끓였어요.





죽처럼 끓이려고 계란을 팍팍 풀었더니 왠지 지저분해보이네연 ㅡㅡ;



쌀 떨어진 첫날이니까 그래도 그럭저럭 맛있게 먹었어요~








그날 저녁은 동생이 사가지고 온 밋볼 샌위치와 맥주로 때우고,




아~ 너무 맛있는데, 완전 모잘라요~


서브웨이 샌드위치는 긴거 한개는 먹어줘야 간에 기별이..


대신 맥주로 배채웠....  ㅡㅡ;;







제목에 쌀 떨어진것만 썼다고 해서, 뭐 다른건 안 떨어진건 또 아니고  ㅡㅡ;;;


상추, 양배추 이런건 물론 없으니까





있는 야채만 넣고 해먹은 대충 해먹은 모밀쟁반국슈~

  




얻어온 만두들도 다 떨어져서,



냉동실 뒤져서 찾아낸 맛대가리 없는 시판만두 좀 굽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시판만두에 들어있는 정체모를 고기같이 생긴 쬐그만 동그란게 너무 싫어요 ㅡㅡ;;




이렇게 먹었어요.





저 쟁반국수를 반쯤 먹다가 얼음 가득 냉면육수 부어서 먹으면 너무너무 맛있떠요~


사진은 지저분해보일까봐 패스~








어제는 시내가서 머리자르고,


집에 쌀이 없으니까


로스트덕 한마리 포장해왔어요~





그럴 정성에 가서 쌀을 사라고 하시려고 하셨죠 ㅡㅡ;;


이젠 사실 슬슬 오기가 생겨서 기왕 살거, 아무데서나 못산다.


꼭 맛있는 쌀을 사야겠다며 버티고 있는중 ㅡㅡ;


아마도 하는 꼬라지 보니, 곧 주유소(한국으로 치면 편의점) 가서 1키로짜리 봉지쌀 사오지 않을까 싶네요 ㅡㅡ;;







이건 중국가게에서 파는 꽃빵인데,




쪄서 먹으면 조직이 너무 치밀해서 좀 퍽퍽해요,




저는 이걸 반 갈라서, 기름 살짝 발라서 구워먹어요.





그러면 겉은 바삭, 속은 부드러워서 밥 대신 (근데, 왜 이대목에서 눈물이 나지??) 먹기에 훌륭하여요~






일단 낮에 밥이 없으니까, 이 중국빵 구워서


어린이들 오리고기 한접시씩 일단 먹이고,




5살군 조금



10살양 많이




저녁때는 남은 오리고기로,


짝퉁 베이징덕 맹글어 먹었어요.




저 싸먹는 피 부칠때는 코팅팬에 기름 한방울도 안 두르고 부치는게 더 잘 부쳐져요.


아주 묽게만들어서 소금간만 해서요..




잘 만든거는 사진 없고, 이렇게 하시면 안되요! 샷만 있군요 ㅡㅡ;





저렇게 반죽이 한쪽으로 뭉치면 안되구요,


골고루 같은 높이로 부치셔야 보기에 예뻐요.





뭐 그래도 우리끼리 먹는데는 뭐 별 지장 없더라구요~





다 구워지면 순서대로 이렇게 쌓아놓아요.





그래야 안 마르고 촉촉하더라구요..




남은 오리는 그릴에 바삭해지라고 굽다가 좀 타버림 ㅡㅡ;;




오이와 함께 파도 넣어먹어야 하는데,


이집은, 쌀도 없고, 파도 없고 ㅡㅡ;;;






암튼, 원래는 껍질만 넣는거지만, 그냥 다 넣고, 오이넣고,





소스 뿌려서 돌돌 말아 먹었어요..








그래도 뭔가 몸과 마음이 몹시도 허전하여서


비빔 국수 한번 더 삶아 먹었구요.











오늘 싸보낸 그들의 이모님 도시락은 뭐,


이딴거 ㅡㅡ;;











이제 드디어 미루고 미루고 미루던,



쌀 사러 갑니다~~~






쌀 사오면, 제일 먼저





김밥부터 해먹을거예요~~ 랄랄라~~~






참!



혹시나 저 머리자른거 인증 쎄우라고 하실지도 모를 약 세분을 위해서,



루비반지 받아낸담에 머리 긁는척하는 뒷모습으로 사진 올릴께요~~ 푸하하~~








자!! 하루만 더 버티면 토요일!!!



모두모두 즐거운 주말 되세요~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10.11.12 8:40 AM

    ㅋㅋ...
    꼭 루비반지 끼고 머리 긁는 사진 보고 싶습니당!!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2. 가브리엘라
    '10.11.12 8:43 AM

    쌀떨어졌다는데도 하나도 안 불쌍하게 사십니다.
    쌀 한말 들여논집도 별건 읎슈~
    이제는 5살군 얼굴 어디 없나 찾아보게되네요.
    아참, 일뜽~

  • 3. 가브리엘라
    '10.11.12 8:44 AM

    아, 혜경샘한테 일뜽 뺏겼다..ㅡㅡ::

  • 4. 마리s
    '10.11.12 8:44 AM

    꺄올!!!
    선생님이 제 글에 답글을 *^^*
    2004년도에도 한번 달아주셨었는데..헤헤~
    감사합니다~ 덕분에 진짜 즐거운 주말이 될것 같아요~~

  • 5. 마리s
    '10.11.12 8:47 AM

    가브리엘라님~
    최대한 안 불쌍한척 하느라고, 애 좀 썼어요..ㅋㅋ
    대부분의 현실은 라면과 떡볶이로 연명..
    멀리있는 5살군 아버지가 혹시 보고 눈물 흘릴까봐 그 사진은 안 올렸어요..ㅋㅋ
    아~ 나 이러고 댓글달다가 또 눌러앉아서 쌀 못 사러갈것 같음 ㅡㅡ;;;

  • 6. 열매열매
    '10.11.12 9:13 AM

    저 갑자기 오리고기 먹고 싶어지잖아욧!
    책임지세요~!!!
    자, 아~~ (입 크게 벌리고 있슴돠~)
    마리s님 머리 다듬으신거 인증샷 올리라고 쓰려 했는데 ㅋㅋㅋㅋㅋ
    약 3분에 저 포함된거네요 ㅋ
    루비반지 언넝 사셨음 하고 바래보아요! 주말 잘 보내세요 *^^*

  • 7. 물레방아
    '10.11.12 9:18 AM

    한가지 재미있는..
    친구한테 전화 하니까
    저녁먹으러 나가고 있답니다
    이유는
    쌀이 조금밖에 남지 않아서
    쌀을 아껴야 한답니다....그래서 외식을
    쌀이 떨여졌다는 말을 들으니 갑자기 생각이 나서요

  • 8. 단추
    '10.11.12 9:43 AM

    쌀 던집니다.
    받으셔요.
    너무 무거워서 태평양 잘 건너가려나...
    쌀 없이 저렇게 럭셔리하게 먹고 살 수 있구나...
    전 쌀 밖에 없슈

  • 9. 벨롯
    '10.11.12 9:45 AM

    쌀없이 버티라면 자신있는 아짐 여기 또 있어요 ㅋㅋㅋ
    저희집도 고진교도들이라 돼지,소,닭,오리들만 있음 거뜬하구요
    한가득 해 놓은 밥들은 냉동실에서 울고 있어도
    어제 저녁엔 우리딸은 풀**물만두(한끼무려15개)
    전 립아이로 찹스떼끼해서 먹었어요.
    참고로 요즘 전 김치없이 버티기 중..
    담가먹자니 귀찮고 ㅠㅠ
    사먹자니 맛없고..
    요즘 그린파파야 장아찌에 버닝중이라
    김치 냄새 맡은지 거의 한달 ㅠㅠ
    아~ 저 베이징덕이 먹고푸다..

  • 10. 최살쾡
    '10.11.12 9:50 AM

    쌀가마니 메고 뱅기 타야할것만 같은 기분;;;;

    저도 쌀이 없지만
    만들어논 누룽지 끓여먹으며 일주일째 연명중 ㅋㅋㅋㅋ

    내일은 간장게장에 먹을꺼니까 쌀사와서 흰쌀밥 해먹을꺼예요!
    마리s님꺼도 사올거니 들고가면 만두점;;; 굽신굽신
    오리고기도 한입만 ㅠ_ㅠ
    옆에서 1:1 비율로 떡볶이도 만들테니까 김밥도 한줄만;;;;

  • 11. 서현맘
    '10.11.12 9:51 AM

    저도 보고싶어요. ㅋㅋ
    루비반지 언제 받나요? 저도 그 뒷모습 보고파요. ㅋㅋㅋ 그나저나 저 밀쌈 맛있어보이네. 간단해보이고...===>(혼자만의 착각에 또 빠지기 시작한거임? ) 저도 한번 맹글어봐야겠어요.

    가까이 계시면 제가 쌀 부쳐주고 싶어요. 어제 울 시부모님이 갑자기 쌀두가마에 고구마 한박스를 부쳐서 택배비가 무시무시 나왔어요. - -;; 정말 전 택배가 젤 무서워요. 울 엄마의 시도때도(거의 일주일에 한번씩 부칠 때도 있다능...) 택배공격에, 가을철 넘어가면 시집의 택배에.... 맨날 택배박스 처리하는게 일이라는...

  • 12. 소국
    '10.11.12 9:57 AM

    ㅋㅋ 마리s님 쌀좀 보내드리고 싶은맘이 63빌딩보다 높게 솟구치고 있네요~~ 헤헤헤
    마지막 남은 쌀로 만드신 카레라이스는 더 맛나 보이네요~~ ^^
    5살군과 10살양은 그양이 딱 2배인건가요?? ㅎㅎ 나이처럼 그렇게~~ 호호호..
    오늘 5살군 모습을 보지 못해 좀 아쉬워요~~~

    음..저도 오늘 김밥을 만들어요!! 오늘 남편씨 퇴근후 친정 나들이 갑니다~
    추석 이후 첨 가요!! 헤헤헤...그래서 김밥싸고 계란국도 챙겨서 고속도로 휭휭 타고 갑니다~

    부디 얼른, 조속히 쌀을 구입하셔서 맛난 김밥 만드시구요, 그 샷도 기대해요~~ ^^

    전 김밥 어려워요 ㅋㅋㅋ

  • 13. 나탈리
    '10.11.12 10:17 AM

    앗~저도 쌀이 바닥을 보이고 있어서 최대한 버티고 있는중이라~~~
    아이고..다양하게 잘 해먹고 계시네요.
    전 라면도 다떨어져서ㅡㅡ:
    한국슈퍼가서 다 떠메고 와야할 판이예요.
    그리고...
    로스트치킨에서...애고 쌀을 사다드시징~~하고 생각하던차에 바로 그멘트 ㅋㅋㅋ
    저도 왠지 이번엔 처절하게 버티다가 가고싶어서..왜이런 깡이 생기는건지..
    다행히 김치는 조금 여유가 있어서 견디고 있네요.

  • 14. 옥수수콩
    '10.11.12 10:27 AM

    쟁반 국수에 군만두...
    쌀 없다고 저리 해 주면 울 남편 있는 쌀도 없애 버릴듯....ㅋㅋ
    요즘 한국은 추워져서 뜨끈한 것만 찾았는데 쟁반국수 너무 땡깁니다...^^

  • 15. 곰씨네
    '10.11.12 12:16 PM

    쌀이 없다지만 너무도 풍요로운 식탁!! @.@
    침 넘어갑니다 ㅜㅠ
    전 쌀떨어지면 큰일 나는 줄 알았는데
    더 맛난메뉴들이 줄줄이 대기!!
    이번엔 쌀 거의 다먹어가도 여유한번 부려볼까요?ㅋㅋㅋ

  • 16. 마리s
    '10.11.12 12:21 PM

    쌀 사러 다녀왔사와요..
    음... 이얘기 할까말까 5초간 망설였는데...

    슈퍼에서 이것저것 다 사고,
    아이스크림까지 사고, 룰루랄라 카트밀고 나오다가
    문득 들은 생각이
    '아~ 나 여기 뭐 사러 왔었지? ㅡㅡ;;;'
    으아~~ 하마터면 쌀 안사고 집에 올뻔 났.......

    열매열매님
    제가 막 나갔을때 답글 달아주셨네요^^
    음.... 책임을 지라시면, 어떤 방법으로...
    괜히 부끄러운 생각이~~ㅋ
    바로 열매열매님이 인증샷 올리라고 하실줄 알았다니까요..ㅎㅎ

    물레방아님
    혹시 내 친구 아니심?
    왠지 예전에 친구와 그런 전화했었던것 같은 생각이 ㅋㅋ
    농담이구요, 친구님 완전 저랑 잘 통하시겠는데요..ㅎㅎ
    김치 떨어져서 버티기 한달마치고,
    그리고 쌀 떨어져서 버티기 일주일..
    이제보니 저 아무래도 이런거 즐기는득 ㅡㅡ;;;

    단추님
    오~ 문 앞에 나가서 잘 받을 준비하고 기다리겠사와요~
    땡큐~ 무지 감사..
    어케 아셨음?
    사실은 작은 포장 쌀 사와서 또 곧 떨어질 예정이거든요 ^^;;;

    벨롯님
    오~~ 그댁도 그러시구나~
    아까 10살짜리한테
    "엄마 오늘 쌀 사왔다~~~" 라고 했더니,
    "그게 뭐? 우리집에 쌀 없었나?" 이러고 앉아있더라는..
    저도 오늘 고기 사왔는데,
    참스테이크 그거 해먹을래요.
    앗! 피망이 없구나..
    김치없이 한달 버틴 동지로서 말씀드리자면,
    오랜만에 먹으니까 진짜진짜 맛있더라구요~~ㅋㅋ

    최살쾡님
    ㅋㅋ그댁도 쌀이 떨어지셨군요..
    이제서야 독거어린이답다는..ㅋ
    오~ 그쪽에서 제시하신 조건들이 꽤 맘에 드는데요,
    쌀한가마니 메고오셔서 떡볶이도 만들어 주신다면야,
    기꺼이 받아들이겠사와요~~ㅋㅋ

    서현맘님
    사실은, 제가 5살군 아버지에게 새로운 딜을 제시했어요.
    크기는 석류알 만해도 되니, 투명한걸로 보내달라!!
    받으면 빨강싸인펜으로 칠해서 꼭 인증할 예정임..
    아~ 5살군 아부지 이거 보고 부담 팍팍 느껴야 되는데..^^;;

    소국님
    아이~ 말만 들어도 너무너무 감사하여요~
    아아~ 김밥 만들어서 드라이브 하면서 친정가면,
    정말 딥따리 즐거우시겠어요~~
    소국님 실력이면 김밥쯤은 한손으로도 싸시겠던데요..ㅋ
    김밥 맛있게 만드셔서 친정가서 자랑도 좀 하시구용~ㅋㅋ
    잘 다녀오세요~

    나탈리님
    음... 혹시 아무래도 잃어버린 나의 시스터?
    왠지 성격도 저랑 비슷할것 같아요..ㅋ
    이런말 들으시면, 기분 나쁘실라나?
    저도 알고보면 성격 아주 나쁜 사람은 아니예요..하하하~
    <나는 비록 오늘 쌀을 사왔지만,
    나탈리님께는 최대한 더 버텨보세요! 라고 말한다.>
    이제보니 나 아주 성격 못된사람이었고나 ㅡㅡ;;

    옥수수콩님
    ㅋㅋ
    그쵸? 날씨가 점점 추워지니까 비빔국수 이런거 잘 안해드시죠?
    저는 키톡 보면서, 여름에는 감자탕에 칼국수, 갈비탕 맨 이런거..
    겨울에는 맨날 덜덜 떨면서 다른님들 따라서 얼음넣어서 냉면, 모밀국수..
    한국이랑 계절이 반대니까 그게 나쁘다니까요~

  • 17. 마리s
    '10.11.12 12:24 PM

    곰씨네 새댁님은
    저처럼 일주일이 아니라 한달도 너끈히 버티실 내공이 있으시면서
    뭐가 걱정이심?
    저보다 훨훨씬 더 화려한 <쌀떨어졌어요 ㅡㅡ;; 2탄>을 어서 보여주심이..
    즐거운 주말 되세요~
    아~서방님은 출근 안하시고 곰씨네님은 내일도 출근하시던가?

  • 18. 소국
    '10.11.12 1:31 PM

    ㅋㅋㅋ 마리s님 대박이세요!!! '아~ 나 여기 뭐 사러 왔었지? ㅡㅡ;;;'
    ㅋㅋㅋ 아이고 배야.....너무 웃으면 우리 마리s님 무안 하시겠죠..
    헤헤헤헤

  • 19. 별꽃
    '10.11.12 1:39 PM

    햅쌀 방아 쪄다놨는디 우째 쪼매 들고 뱅기타고 배달갈까봐요 ㅎㅎ

    아직 일주일은 뻐팅길거같은데요~~~

    저도 꼭 루비반지 끼고 머리 긁는 사진 보고 싶습니당!!

  • 20. pine
    '10.11.12 1:56 PM

    오늘은 5살군 사진이 없네요.^^
    저는 사춘기양도 보고 싶어요.
    전에 올려주신 범상치 않는 뒷모습이 기억에 남네요.

    개인적으로 덕~요리는 좋아하지 않는데 사진은 정말 빠삭해보이네요.
    전에 회사에서 중국으로 교육갔다가 무지 유명한 식당에서
    오리요리를 시켰는데 냄새때문에 입에도 못되고 김치 비스무리같은 것만
    먹고 온 경험이 있어서 그 뒤부터는 오리는 안먹게 되더라구요.

    근데 쌀이 떨어져도 잘해드시네요.^^
    제가 좋아하는 금요일 오후 잘 보내시고
    주말도 행복하세요^^

  • 21. 프리
    '10.11.12 2:20 PM

    저도 루비 인증 얼릉 올릴 날을 기둘리고 있을게요....
    아마도 이 글 의도성 글이 아닐지.... 의심도 해보면서... ㅎㅎㅎ
    가끔은 옆구리 찔러 절 받는 것이... 끙끙거리는 것보다 훨씬 지혜롭다고 생각해요..
    지혜로운 마리s님..화이팅~~~ 주말 잘 보내시고..주말에도 쌀 못 구하시면 얼릉 저희 집으로 오셈^^

  • 22. Xena
    '10.11.12 2:38 PM

    꽃빵이 초큼 특이하네요~ 전 돌돌 말린 꽃빵만 먹어봐스리...왠지 손가락 끝으로 떼서 먹음 맛있을 듯해요. 로스트 덕 저도 먹고픈데... 마리님만 먹구...ㅡ,.ㅡ
    루비반지 꼭 득템 하셔서 인증 꼬옥~ 올려주세요~
    5살군 아버님~ 루비 반지, 목걸이 세트 잊지 마세요오오오오~ 헤헤

  • 23. 우크렐레
    '10.11.12 4:25 PM

    저도 루비반지끼고 머리 긁적하는 모습 보고 싶어요
    대충 올려주시면 안되요^^

  • 24. 정신없는 마녀
    '10.11.12 4:40 PM

    이궁...
    봉하쌀 20kg 택배부쳐줄라고 했는디...
    사셨다니 ... ㅋㅋ
    루비반지 보고 싶어용!

  • 25. fiveguys
    '10.11.12 4:52 PM

    와아 다 맛있는 사진뿐이네요. ㅜ.ㅜ

    저 꽃빵 혹시 튀겨서 먹는거 아닐까요?
    튀겨서 연유찍어먹는 바로....그 꿈에 그리던 차우만떠우(?)
    예전에 홍콩갔을때 너무너무 맛있게 먹어서
    한국에서는 비슷하게만 하면 가서 사먹어 봤는데
    역시나 그맛이 아니더군요.

    그냥 평범한 튀긴중국빵에 연유찍어먹는 거였는데말이죠.

    그나저나 루비반지는 다른 님들이 더 기다리게 생겼네요.
    ^^

  • 26. 두두
    '10.11.12 5:25 PM

    마리s님의 숨겨진 팬입니다 ㅎㅎㅎ
    베이징 덕...먹고 싶어요 >.<
    저희 신랑은 오리 고기를 안 먹어서요...혼자 먹자고 식당에서 시키기도
    멋해서 계속 못 먹었는데
    과감이 먹으러 가야겠어요 ㅋㅋㅋ
    뉴질랜드 어디 사시남요~ 저도 뉴질랜드 살아서 맨날 글 올리시는 거 보면
    더 방갑거든요~^^ (친한척이 과한가요..ㅎㅎㅎ)

  • 27. 잠오나공주
    '10.11.12 6:39 PM

    저희도 쌀이 똑 떨어졌어요..

    저는 저 밀전병이라고 하나요?? 그게 잘안돼요..

  • 28. j-mom
    '10.11.12 8:18 PM

    오늘은 쌀을 사셨을까나? ㅎㅎㅎ
    만토우를 저렇게 구워먹으니 그것도 별미겠네요.
    대만 떠날때 되서 저런 팁을 알려주시다니....ㅋㅋㅋ

    그나저나 베이징 카오야를 집에서 저렇게 즐길수 있군요....ㅎㅎ
    못하는게 없으시다니까....ㅎㅎ

  • 29. annabell
    '10.11.12 10:14 PM

    쌀 떨어져서도 다양하게 살아남는법을 알려주실려고 글 올리셨나봐요.
    쌀 사가지고 와서 김밥부터 만들어 드시면 쌀이 팍팍 줄텐데요.^^
    우리도 쌀 떨어져가요.
    친구덕에 좀 싸게 사는데 큰걸로 사니까 좀 오래가는편이랍니다.

    지금쯤은 사오셨겠죠.
    맛있는거 많이 만들어드세요.
    좋은주말 보내시구요.

  • 30. 순덕이엄마
    '10.11.13 3:13 AM

    마리s님의 숨겨진 팬입니다.
    어쩜 글을 술렁술렁~ 재밌고 스무드하게 쓰시는지요.^^

    나 저 김밥사진 보고 깜놀했음.
    오늘 김밥 해 먹었는데 내용물 똑같애.
    얼렁 사진 찍어야지. ㅋㅋㅋ

  • 31. 마리s
    '10.11.13 2:07 PM

    저녁먹기전에 후다닥 답글 바치고 나갑니다~~*
    우리 82는 주말만 되면 완전 정전사태 ㅡㅡ;;
    저만 빼고 다들 정말 즐거운 주말 보내고 계신가봐요~ ^^;;;

    소국님
    음.....그렇게 크게 웃으시다닛~ 몹시 무안하여요~ ㅋㅋㅋ
    지금쯤 친정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고 계시겠죠??

    별꽃님
    오~~ 갓 찧은 햅쌀 먹어보고 싶어요.
    할수없이, 언제 도정한건지 열심히 들여다 보고 한개 사왔어요..
    제가 쌀 맛에는 별로 무심했었는데,
    전에 묵은쌀 한번 먹어보고 완전 생각이 바뀌었어요..

    pine님
    10살양은 말을 하도 잘 들어서 요즘은...
    손은 또 어찌나 매운지,걔가 툭 치기만 해도 너무 아파요 ㅜㅜ

    오리고기는 어떻게 조리하면 약간 향이 나는것 같아요.
    저도 비위가 엄청 약해서 고기냄새 조금만 나면 못 먹어요 ^^;;;
    pine님도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세용~

    프리님
    에이~ 프리님 저를 너무 삹삹이 이해하고 계시는거 아니세용?
    뭔가 괜히 부끄럽사와요~ ㅋ
    고르고 고르다가 뭐 어쩐다는 속담처럼,
    절대 그쌀만은 안사리라 결심했던 바로 그 쌀 사가지고 왔어요..ㅋ
    그래도 밥통에 밥이 한 가득있으니 엄마로서 일단 햄볶아요~~~ ㅋㅋ

    Xena님
    저 빵 잘만 구으면,진짜 바샥~~~
    이렇게 확실한 지원사격 계속 해주시면,
    아무래도 5살군 아버지가 "Xena라고 댓글달은 사람이 바로 너지?"
    라고 의심하기 시작할득..흐흐~

    우크렐레님
    대충 올려주시면 안되요 라고 하시면,
    혹시
    1번-이미 반지 받은거 다 아니 그냥 뻐기지 말고 대충 올려라!
    2번-이렇게 기대하게 해놓고 루비 아닌 반지 끼고
    대충 사진 올리면 곤란하다~
    둘중에 뭘까욤?

    정신없는 마녀님
    이궁~
    정말 그거는 꼭 얻어먹고 싶은데요 ..
    어제 괜히 쌀 사왔어...
    한 2달만 더 버티면서 불쌍한척 할걸 ㅡㅡ;;;

    fiveguys님
    네넵~ 맞아요~
    중국애들은 바로 저 빵 튀겨서 설탕 뿌려먹고, 그러더라구요.
    다른빵과 달라서 튀길때 기름을 조금 덜 먹게 생겼어요..
    그 튀긴 중국빵이 얼마나 중국가게마다도 천차 만별인데요,
    그러게요~ 댓글보고
    아무래도 5살군 아버지 부담 좀 팍팍 받았겠죠?? 푸하하~~

    두두님
    오~ 제 숨겨진 팬 전체인원 3분중 1분이시군요~
    뉴질랜드 사신다니 저도 너무너무 반가워요~~
    오리고기 먹고싶으시면, 저랑 어린이들과 같이 먹으면 되겠는데요~
    저는 오클랜드 살아요~
    오클랜드 사시면 언제 쪽지 한번 주세요 ^^

    잠오나공주님
    오랜만에 뵈어요~
    귀여운 아가때문에라도 그댁은 저처럼 오래 못 버티실건데..ㅋㅋ
    어서 당장 인터넷으로 주문하시어요~
    밀전병의 포인트는 최대한 묽어야 해요. 주르륵 흐를만큼..
    저걸로 구절판도 해먹는건데..
    아~ 구절판.. 내가 말하고 또 내가 먹고싶다니.. ㅡㅡ;;
    이놈의 식탐 ㅡㅡ;;;

    j-mom님
    넵~ 샀어요~ 샀어요~
    저위에도 썼지만 맛있는 쌀 사려고 버티다가
    저번에 무지 맛 없게 먹었던 바로 그 쌀로 사왔어요.. ㅡㅡ;;
    그래도 간만에 밥 해놓고, 김치찌개 한그릇 먹으니까
    세상 부러울게 없더라구요.
    이사준비하느라 정신 없으시겠어요.
    아무리 업체가 싸준다해도 한계가 있죠 ^^;;;
    쉬엄쉬엄 하셔요~

    annabell님
    네~ 쌀은 사왔는데, 김밥은 아직 못 쌌어요.
    물론 작은거 사와서 쌀이 아깝기도 했지만,ㅋㅋ
    쌀마다 물 먹는 양이 달라서
    안 먹던 쌀을 처음 사오면 한두번은 꼭 질거나 되게 되는데,
    이번엔 너무 질었어요 ㅡㅡ;;;
    벌써 밥 2번 했는데, 두 번 다 질었어요..
    아무래도 제가 머리가 좀 나쁜가봐요 ㅡㅡ;;

    순덕이엄마님
    오~ 제 숨겨진 팬 무려 3분중에서 두번째분이시군요~
    독일 사신다니 너무너무 반가워요~~
    아~ 그럼 제 숨겨진 팬 마지막 한분은 어디 계실려나~ ㅋㅋ
    아앗~ 완전 농담이구요,
    제 글을 재밌게 봐주셨다고 말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읍하옵니다..
    오늘 만드신 김밥사진 언제 꼭 보여주시어요~

  • 32. 훈연진헌욱
    '10.11.14 2:27 AM

    앗..저는 숨겨진 팬 아니고 알려진(?) 팬인데...ㅎㅎㅎ

    저는 언니도 아니고 무려 동생이 쌀 40kg 보내준다고 해서 햄볶고 있는 중이랍니다.
    (그렇다고 제가 무슨 외국에 사나요? ㅋㅋ 특별시와 광역시에 사는 차이일 뿐인데..)

  • 33. annabeth
    '10.11.14 7:44 PM

    앗.. 저는 숨겨진 팬 아니고 팬클럽 회장인데^^;;; ㅋㅋㅋ

    쌀 안사고 버티기.. 저도 이런거 좀 잘함 ㅡㅡ;;;;ㅋㅋㅋㅋㅋ

    맛난 쌀 사셔서 맛나게 드세요~ 얼릉...^^;;;ㅎ

  • 34. 우크렐레
    '10.11.14 10:23 PM

    핫^^
    대충 올려주심 안되요... 요게요
    희미하거나, 멀리서 찍거나 이런거 말고
    풀샷으로 또렷하게~~ 구경하고 싶다... 뭐 이런 의미였어요^^

  • 35. 가근둥 맘
    '10.11.15 1:45 PM

    아~~~~~~~~~~~~~~~~~~~나두 쌀떨어져 보고 싶다 ^^

  • 36. 마리s
    '10.11.16 10:00 AM

    ㅋㅋ 훈연진헌욱님
    와우~ 정말 고마운 동생을 두셨네요~~
    계획이 변경되셔서 갑자기 시간이 많아지셨겠어요~
    아이들이 좀 투덜거리지 않아요?

    안나베쓰양
    그 팬클럽은 회원이 한자리수라서 관리하기 무지 편하실거임 ^^;;
    우리 럭셔리 자취생양댁에 쌀이 떨어지는건 왠지 상상이 잘 안되는데^^
    벌써 밥 많이 많이 해먹었어요! 그게 더 문제 ㅡㅡ;;

    우크렐레님
    아아~~
    넵!! 반지 완지 클로즈업 시켜서 올릴께요!!
    근데 누가 진짜 반지를 주긴 하는건가 ㅡㅡ;;;

    가근둥맘님
    ㅎㅎㅎㅎㅎㅎㅎ
    쌀만 떨어지시면 절대로 저런 음식들이 안 나옵니다..
    파도 떨어져야 되고, 양배추, 상추, 배추, 무,
    그리고 그외 무수히 많은 식재료들이 다 떨어져야
    저런 상차림이 가능 ㅡ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3060 생색내는거 좋아하고 가르치려고 드는 남편 ㅋㅋㅋ 6 토담보담 2010.11.12 7,019 90
33059 우리집 밥상 - 왠일로 평일밥상 *^^* 18 소국 2010.11.12 8,378 66
33058 우리 아이들 간단 피자 만들어 먹어요~ 2 서준맘 2010.11.12 5,068 65
33057 라끌렛과 해장, 야끼우동과 감자고로케! 8 최살쾡 2010.11.12 7,478 109
33056 아주 매운 고추장아찌 8 에스더 2010.11.12 8,751 98
33055 집에 쌀이 떨어졌어요 ㅡㅡ;;; 36 마리s 2010.11.12 13,214 100
33054 초밥 3 soow 2010.11.12 4,333 73
33053 옛노래가 생각나는 저녁 :: 삼색나물, 궁중떡볶이, 버섯볶음, .. 19 프리 2010.11.11 9,166 90
33052 살림46일차새댁-오랫만에인사드려요~!! 35 곰씨네 2010.11.11 12,924 84
33051 우리집 밥상 - 11월 첫 일요일... 19 소국 2010.11.11 6,268 93
33050 대만에서 올리는 키톡 마지막 글입니다. 39 j-mom 2010.11.11 13,896 113
33049 위대한 자연, 걷기의 힘 :: 대구탕, 고등어김치조림, 돼지주물.. 66 프리 2010.11.10 13,544 107
33048 아이들16. 음식 24, 기타 12 본편이지만 벨건 읍슈~; 48 순덕이엄마 2010.11.10 27,799 1
33047 감식초 만들기 위해 감 담았습니다. 8 철리향 2010.11.10 9,839 63
33046 사랑하는 딸의 점심입니다~(20편) 14 매력덩어리 2010.11.10 8,452 73
33045 첨으로 글 올려요.. 가슴 떨리네요~~ 10 완도 태화맘 2010.11.10 6,969 78
33044 명란젓으로 만드는 3종 세트:) 10 나비 2010.11.10 10,380 100
33043 아이생일상차림으로 만든 또띠아롤~ 9 젊은그대 2010.11.10 13,439 140
33042 집사람의 마실: FONDUE 파티 ^^;; - >')))&.. 15 부관훼리 2010.11.10 12,771 129
33041 가을에 떠났는데 겨울도 보고 별도 담고 14 오후에 2010.11.09 6,771 99
33040 생일 축하합니다~♡ 49 마리s 2010.11.09 13,978 124
33039 솔드아웃반찬 :: 소고기찹쌀구이, 생강대추차, 바지락된장찌개, .. 20 프리 2010.11.09 12,281 69
33038 우리집밥상 - 11월 첫주 토요일입니다.. 16 소국 2010.11.09 6,109 68
33037 또 트레일러를 올리는 이유는....^^;;;;;;;;;;; 75 순덕이엄마 2010.11.09 21,660 117
33036 남편을 위해 만든 족발 한 접시 20 에스더 2010.11.08 11,156 97
33035 가을이 오는 길목...그리고 경고 (개사진 있음^^) 50 좌충우돌 맘 2010.11.08 12,657 141
33034 날씨가 추워질땐, 버섯전을 부쳐먹어요 4 이로 2010.11.08 7,016 101
33033 이리도 쌀쌀한 날엔~~무나물국을 끓여 보세요^^ 9 안나돌리 2010.11.08 8,664 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