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 오랫만에 인사드려요~ ㅜㅠ
혹시라도 곰씨네 밥 잘해먹고 있나 궁금해 해주신 분 계신지~? ㅋㅋ
전 일이 넘 바빠서
82쿡에 3일에 한번 겨우 들어와서 글 보고 맘속에다 리플달고;;
( 바쁜 척 요새말로 쩌네요 ㅋㅋㅋ)
직장에서는 일 때문에 바쁘고
원래 집에서야 인터넷 안하지만;; 친한 친구님이 이쁜 공주를 낳는 바람에
병원에 아기보러 자꾸 가고
퇴원 후에는 친구 먹고 싶다는 해물전,피자 만들어 들고 놀러가고
게다가 G 20 정상회담............잉? 이건 아니네요 ㅋㅋ
암턴 바쁜 일은 일이고!!!
열심히 밥은 해먹습니다~ 쭉~~~~~
아....언제인지도 가물 가물 ㅜㅠ
북엇국을 보니 신랑님 회식하시고 들어온 다음날 아침인듯 합니다
꼭 일찍 안들어 와도 되는데 ㅋㅋㅋ
새신랑이랍시고 10시에 들어온 신랑~
근데 달리고 달리다 오셨는지 취해서 춤을 덩실덩실 추시네요 ㅋㅋㅋ
그래서 담날 춤구경에 대한 보답으로 북엇국!!


냉동해둔 갈비찜 낮은 냄비에 다시 끓이고

생선 굽고~

근데 왜케 맛 없어 보일까요? ㅜㅠ

글고 엄마님이 직장으로 가져다 주신 어린 호박잎이 있어서
강된장!!



전 강된장을 식당에서 먹어본 적이 없어서 넘 짠거 아닌가;;걱정했는데
점심때 강된장 자주 드시는 신랑님하는 이정도가 맞는거라고 해서 안심 ^___^
음......근데 이제야 뻥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호박잎 삶기!!



어린 잎이어서 완전 부드러운게 환상의 맛!! ㅜㅠ
그 와중에 가짜 깐풍새우 만들기~




아침부터 튀기는건 도저히 엄두도 안나거니와 ^^;;
늘어가는 천연복대를 경계하기 위해ㅋㅋ
새우는 구워서 넣었어요~
튀김옷이 없으니까 소스가 새우에 안 입혀지길래 전분 넣었구요~
"깐풍기 맛이 나네..." 이러면서 신기해 하니까 신랑 박장대소ㅋㅋ

어느날은 저녁에 토마토 크림소스파스타도 해먹구요~




이날 이후로 파스타 만들기 맛들렸어요~ㅋㅋㅋ
10월 말쯤...
참나물 2000원어치 샀는데
양이 많아서 참나물샐러드 3일 먹었어요~~^^


깻잎과 들깨가루 팍팍 넣은 닭 매운탕~

이건 우짜다 보니 4인분 정도 끓여서 2일 연명 ㅋㅋㅋ
얼큰한게 소주를 부르는 메뉴더라구요~

10월 말일 일요일 저녁에는
모든 볼일 4시까지 마치고
집에서 편하게 뒹굴대기~
신랑이랑 tv보면서 중간 중간 준비해서 만든 저녁^^
정말 한 3년전부터 만들어보고팠던 바질페스토 파스타 ^^


늘 레스토랑에서 먹으면서
속으로 15000원씩 내고 먹기 아까웠던 해산물토마토스프




먼가 이탈리안풍으로 가는 듯 하니 구색 맞추려 피자도~ @.@


아...저 푸른 곰팽이 정말 사랑합니다 ㅜㅠ

해산물토마토스프는 각자 한대접씩!!ㅋㅋㅋ
11월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
된장찌개 끓이다가 양송이 꺼내서
베이컨 넣으려다가 파프리카만 다져서


올망졸망...이런 말이 얘들 두고 하는 말인듯~ ^^ㅋㅋㅋ
꿋꿋하게 버티던 참나물~
이날로 자리털고 퇴장


든든하게 먹고 일하러 고고~!
신랑님하에게
"오빠는 아침에 면종류 먹는거 어때~? " 하고 물어보니 좋다는 신랑~
사실 물어보기 전에 식단은 정해져 있더랬죠 -_- ㅋㅋㅋㅋㅋ
해물볶음우동!!


가쓰오부시도 살살 뿌리고~

어묵도 한번 데쳐내서
어묵탕~


생각보다 준비가 빨리되었던 아침!

원래 결혼 전에 아침에 면 잘먹었는데
신랑도 좋아해서 다행이에요 ^____^
요건 저녁이었던듯...
요새 신랑이 일때문에 저보다 늦게 도착~
나가서 먹기도 그래서 요즘 1-2주간 저녁 자주했어요~^^
엄마가 잠깐 직장으로 들러서( ㅋㅋ 직장이랑 친정집이랑 가까워서 엄마님 자주 오심^^)
갖다주신 새우랑 게

프리님께서 하셨던 맑은 새우탕 생각나서 하얗게 끓이고~^^

잡지에서 구경한 장떡도 풋고추 다져넣어 부치고

고추장1큰술,밀가루1/2컵,찬물1/2컵 해서 부치니까
딱 저만큼 나오더라구요~ ^^
근데 신랑님하 흡입하는거 보니 담엔 2-3배는 해야할 듯 ;;;
엄마님의 게무침

잡지에서 본대로 명란젓도 배 갈라서 ㅋㅋㅋㅋ


장떡 더 부쳐서 한잔하려다가 참은 저녁이었어요ㅋㅋㅋ
저녁에 많이 먹고 일찍 잔 담날 아침에는
마음 먹고 더 자고 일어나
두둥!!

결혼하고 처음 개봉해서 먹은 씨리얼 ^^;;
그러나 씨리얼만 먹일 순 읍따!!
얼른 파스타 삶아서 만들어둔 바질 페스토와~

계란도 후라이하고 베이비채소도 꺼내고

든든했습니다! ^^*
"이렇게 간단하게 해 먹는것도 좋네~~ 오빠는 어떠우? ^___^"
하고 물으니
다 좋다는 신랑님하!!!
그러나 어딘가 이제 밥 안해 줄까봐 후덜덜 하는 듯한?? ㅋㅋㅋㅋ
요것도 맥주가 있는걸 보니 저녁!
신랑보다 일찍 들어와서
후다닥 또띠아 피자부터 세팅!

아....저 거부할 수 없는 치즈;;;
치즈도 갈아놓고

오늘 파스타면은 리가토니!!

엄지손가락보다 더 큰 크기 ^^ㅋㅋ

14분이나 삶으래요~~ ^^;;


쩝!
피자도 굽고


파스타면이 독특하니 재미도 쏠쏠
가로로 입에 넣으면 초큼 스타일 구길 수도 -_-;;
낮에 바빠서 식단도 못짜고;
다른 분들 머 드시나 구경도 해야하는데 구경도 몬하고~
아침에 머릿속이 하얘서 했던 메뉴 재탕!
짜장덮밥!
대신!!! 춘장 걍 드가라~ 안 하고 정석대로 따로 볶아드리기^^



미역국도 끓이고~


밑반찬들 동원해서~

짜장은 진짜 언제 먹어도 맛있는것 같아요 ^___^
먼가 중독성 있는 맛~
이날은 엄마님께서 남해에서 올라온 싱싱한 굴 한보따리 하사하신 날 저녁
당연히 메뉴는 굴비빔밥입니다 ^^ㅋㅋ
일단 냉장고속 자리 꿰차고 오래 앉아있는 크래미 해결하기
크래미겨자냉채

한동안 먹고 싶었던 두부김치~

두부는 부치고 김치는 삼겹살 넣어서 찜으로~
싱싱한 굴!!

밥에 굴을 비벼 먹는게 아니라
굴에 밥을 비벼먹고 ㅋㅋㅋ
앗!!

먹다가 찍은 저녁밥! ㅋㅋ 죄송해요~
이날 이 후 계속 되는 굴 퍼레이드였다죠~^^;;;;;
다음날 아침~
버섯 굽기~
제맘대로 버터,소금,후추,파슬리 뿌리고
그릴째 오븐 속으로~


더 굽고 싶지만 태울까봐 소심하게;;;ㅋㅋㅋ
엄마님표 사골국

늘 꺼내는 시엄마님표 밑반찬~

싱싱한 굴!!


아침부터 뜨끈한 밥에 굴 비벼서 꿀꺽!
요건 주말 저녁에 시동생님하와 동서님하 연행해 와서
해물,굴 듬뿍 넣고 파전 두툼하게!

쪽파가 조금이어서 깻잎 넣었는데 향긋하고 더 맛있었어요~

태어나서 3번째 부쳐보는 파전 ㅋㅋ
시동생님하,동서님하 넘 맛나게 드셔주시고~
요건 어느날인지 기억 안나는;;;;
(냅다 찍어두고 정리를 못하니 기억은 가물가물
스압하려나 파일정보보기도;;;ㅋㅋㅋㅋㅋㅋ)
맥주친구 마카로니앤치즈
(잉? 누가 그러디? -_-)


사진엔 잘 안 보이는데
보통 마카로니 모양에 곱창(-_-;;) 처럼 날개 달려있는 파스타를 써서
치즈를 두배로 섭취할 수 있는 특장점을 가졌다는 ^O^/~

.
.
.
.
뱃살 붙는 소리가 들려요 OTL...
어느 깜깜한 아침에
냉장고속에 쪼맨한 배추꺼내들고

계속 등장하는 굴님

된장찌개도 끓이고


배추전 처음 먹어본다는 신랑님하!
나도 처음 먹어봅니다 ㅋㅋㅋ
이것도 어느날 아침
굴 순두부입니다!

아....굴의 노예 ㅋㅋㅋㅋㅋ

어제 저녁~
크림소스도 땡기고 와인도 땡기고
또 파스타!!
넙데데한 파스타 쓰고~
고르곤졸라치즈 넣고 진하게 크림소스만들어서

세일 하길래 산 파스타면인데 거의 2cm 너비!!
로메인상추 뚝뚝 썰어 발사믹 드레싱과 에멘탈 치즈 썰어서 넣고~

배고프니까 어서어서~

오는 길에 사온 와인!

파스타 먹으면서 둘이 한병 뚝딱!
와인 사러 갔는데
와인매장이 술렁술렁~
직원이 셀러안에 문근영이 와있다고~ @.@
속으로 오잉?? 했지만 난 차도녀니까 쿨하게 관심 없는 척...
직원에게 싱긋 웃었지만
매리는 외박중에 조만간 와인샵 장면이 나올라나요?
궁금해서 죽을지경 ㅜㅠ
그리고 오늘 아침이네요~ (헥헥;;;;;)
어제 직장에서 문을 열어뒀더니 어디선가 카레냄새가;;;;
그래서 오늘 아침은 카레~ ^^ㅋㅋ
푸른채소가 없어서 브로콜리 넣었는데



은근히 브로콜리가 향이 강하더라구요~;;
전 다시는 카레에 브로콜리 안 넣을 듯 해요
(신랑님하 입맛은 고려 안함)
한쪽에서는 김치찌개

그러고 보니 결혼하고 처음 끓이는 김치찌개입니다 ^^*
이번엔 토마토소스+올리브 넣은 양송이

오늘따라 밍기적대고 안 일어나는 신랑 깨워서

든든하게 먹고 출근!!
에고고...
스압도 이런 스압이 없네요~
긴 글+사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새로운 메뉴들 해보고픈데 여기저기 기웃거리면서 공부해야하는데
시간이 없으니까 은근 메뉴 재탕입니다 ㅋㅋㅋ
그러고 보니 빼빼로데이~
상술이라고 눈 흘기면서도
꼭 아몬드빼빼로 하나정도 기본으로 먹어주게 되네요~ㅋㅋ
맛나게 빼빼로도 드시고~
오늘 비도 오고 추워진다는데 감기 조심하시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