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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살림46일차새댁-오랫만에인사드려요~!!

| 조회수 : 12,924 | 추천수 : 84
작성일 : 2010-11-11 14:00:09
안녕하세요~~

넘 오랫만에 인사드려요~ ㅜㅠ

혹시라도 곰씨네 밥 잘해먹고 있나 궁금해 해주신 분 계신지~? ㅋㅋ

전 일이 넘 바빠서

82쿡에 3일에 한번 겨우 들어와서 글 보고 맘속에다 리플달고;;

( 바쁜 척  요새말로 쩌네요 ㅋㅋㅋ)

직장에서는 일 때문에 바쁘고

원래 집에서야 인터넷 안하지만;; 친한 친구님이 이쁜 공주를 낳는 바람에

병원에 아기보러 자꾸 가고

퇴원 후에는 친구 먹고 싶다는 해물전,피자 만들어 들고 놀러가고

게다가 G 20 정상회담............잉? 이건 아니네요 ㅋㅋ

암턴 바쁜 일은 일이고!!!

열심히 밥은 해먹습니다~ 쭉~~~~~





아....언제인지도 가물 가물 ㅜㅠ

북엇국을 보니 신랑님 회식하시고 들어온 다음날 아침인듯 합니다

꼭 일찍 안들어 와도 되는데 ㅋㅋㅋ

새신랑이랍시고 10시에 들어온 신랑~

근데 달리고 달리다 오셨는지 취해서 춤을 덩실덩실 추시네요 ㅋㅋㅋ

그래서 담날 춤구경에 대한 보답으로 북엇국!!






냉동해둔 갈비찜 낮은 냄비에 다시 끓이고


생선 굽고~

근데 왜케 맛 없어 보일까요? ㅜㅠ








글고 엄마님이 직장으로 가져다 주신 어린 호박잎이 있어서

강된장!!







전 강된장을 식당에서 먹어본 적이 없어서 넘 짠거 아닌가;;걱정했는데

점심때 강된장 자주 드시는 신랑님하는 이정도가 맞는거라고 해서 안심 ^___^

음......근데 이제야 뻥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호박잎 삶기!!





어린 잎이어서 완전 부드러운게 환상의 맛!! ㅜㅠ


그 와중에 가짜 깐풍새우 만들기~









아침부터 튀기는건 도저히 엄두도 안나거니와 ^^;;

늘어가는 천연복대를 경계하기 위해ㅋㅋ

새우는 구워서 넣었어요~

튀김옷이 없으니까 소스가 새우에 안 입혀지길래 전분 넣었구요~

"깐풍기 맛이 나네..." 이러면서 신기해 하니까 신랑 박장대소ㅋㅋ





어느날은 저녁에 토마토 크림소스파스타도 해먹구요~








이날 이후로 파스타 만들기 맛들렸어요~ㅋㅋㅋ





10월 말쯤...

참나물 2000원어치 샀는데

양이 많아서 참나물샐러드 3일 먹었어요~~^^






깻잎과 들깨가루 팍팍 넣은 닭 매운탕~

이건 우짜다 보니 4인분 정도 끓여서 2일 연명 ㅋㅋㅋ

얼큰한게 소주를 부르는 메뉴더라구요~






10월 말일 일요일 저녁에는

모든 볼일 4시까지 마치고

집에서 편하게 뒹굴대기~

신랑이랑 tv보면서 중간 중간 준비해서 만든 저녁^^

정말 한 3년전부터 만들어보고팠던 바질페스토 파스타 ^^






늘 레스토랑에서 먹으면서

속으로 15000원씩 내고 먹기 아까웠던 해산물토마토스프









먼가 이탈리안풍으로 가는 듯 하니 구색 맞추려 피자도~ @.@



아...저 푸른 곰팽이 정말 사랑합니다 ㅜㅠ


해산물토마토스프는 각자 한대접씩!!ㅋㅋㅋ






11월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

된장찌개 끓이다가 양송이 꺼내서

베이컨 넣으려다가 파프리카만 다져서



올망졸망...이런 말이 얘들 두고 하는 말인듯~ ^^ㅋㅋㅋ

꿋꿋하게 버티던 참나물~

이날로 자리털고 퇴장




든든하게 먹고 일하러 고고~!








신랑님하에게  

"오빠는 아침에 면종류 먹는거 어때~? " 하고 물어보니 좋다는 신랑~

사실 물어보기 전에 식단은 정해져 있더랬죠 -_- ㅋㅋㅋㅋㅋ

해물볶음우동!!





가쓰오부시도 살살 뿌리고~


어묵도 한번 데쳐내서

어묵탕~





생각보다 준비가 빨리되었던 아침!


원래 결혼 전에 아침에 면 잘먹었는데

신랑도 좋아해서 다행이에요 ^____^




요건 저녁이었던듯...

요새 신랑이 일때문에 저보다 늦게 도착~

나가서 먹기도 그래서 요즘 1-2주간 저녁 자주했어요~^^

엄마가 잠깐 직장으로 들러서( ㅋㅋ 직장이랑 친정집이랑 가까워서 엄마님 자주 오심^^)

갖다주신 새우랑 게



프리님께서 하셨던 맑은 새우탕 생각나서 하얗게 끓이고~^^


잡지에서 구경한 장떡도 풋고추 다져넣어 부치고

고추장1큰술,밀가루1/2컵,찬물1/2컵 해서 부치니까

딱 저만큼 나오더라구요~ ^^

근데 신랑님하 흡입하는거 보니 담엔 2-3배는 해야할 듯 ;;;



엄마님의 게무침


잡지에서 본대로 명란젓도 배 갈라서 ㅋㅋㅋㅋ




장떡 더 부쳐서 한잔하려다가 참은 저녁이었어요ㅋㅋㅋ




저녁에 많이 먹고 일찍 잔 담날 아침에는

마음 먹고 더 자고 일어나

두둥!!


결혼하고 처음 개봉해서 먹은 씨리얼 ^^;;

그러나 씨리얼만 먹일 순 읍따!!

얼른 파스타 삶아서 만들어둔 바질 페스토와~



계란도 후라이하고 베이비채소도 꺼내고



든든했습니다! ^^*


"이렇게 간단하게 해 먹는것도 좋네~~ 오빠는 어떠우? ^___^"

하고 물으니

다 좋다는 신랑님하!!!

그러나 어딘가 이제 밥 안해 줄까봐 후덜덜 하는 듯한?? ㅋㅋㅋㅋ






요것도 맥주가 있는걸 보니 저녁!

신랑보다 일찍 들어와서

후다닥 또띠아 피자부터 세팅!

아....저 거부할 수 없는 치즈;;;


치즈도 갈아놓고



오늘 파스타면은 리가토니!!


엄지손가락보다 더 큰 크기 ^^ㅋㅋ


14분이나 삶으래요~~ ^^;;





쩝!


피자도 굽고



파스타면이 독특하니 재미도 쏠쏠

가로로 입에 넣으면 초큼 스타일 구길 수도 -_-;;







낮에 바빠서 식단도 못짜고;

다른 분들 머 드시나 구경도 해야하는데 구경도 몬하고~

아침에 머릿속이 하얘서 했던 메뉴 재탕!

짜장덮밥!



대신!!! 춘장 걍 드가라~ 안 하고 정석대로 따로 볶아드리기^^








미역국도 끓이고~




밑반찬들 동원해서~


짜장은 진짜 언제 먹어도 맛있는것 같아요 ^___^

먼가 중독성 있는 맛~




이날은 엄마님께서 남해에서 올라온 싱싱한 굴 한보따리 하사하신 날 저녁

당연히 메뉴는 굴비빔밥입니다 ^^ㅋㅋ

일단 냉장고속 자리 꿰차고 오래 앉아있는 크래미 해결하기

크래미겨자냉채


한동안 먹고 싶었던 두부김치~

두부는 부치고 김치는 삼겹살 넣어서 찜으로~

싱싱한 굴!!

밥에 굴을 비벼 먹는게 아니라

굴에 밥을 비벼먹고 ㅋㅋㅋ


앗!!

먹다가 찍은 저녁밥! ㅋㅋ 죄송해요~

이날 이 후 계속 되는 굴 퍼레이드였다죠~^^;;;;;










다음날 아침~

버섯 굽기~

제맘대로 버터,소금,후추,파슬리 뿌리고

그릴째 오븐 속으로~



더 굽고 싶지만 태울까봐 소심하게;;;ㅋㅋㅋ

엄마님표 사골국


늘 꺼내는 시엄마님표 밑반찬~


싱싱한 굴!!



아침부터 뜨끈한 밥에 굴 비벼서 꿀꺽!




요건 주말 저녁에 시동생님하와 동서님하 연행해 와서

해물,굴 듬뿍 넣고 파전 두툼하게!



쪽파가 조금이어서 깻잎 넣었는데 향긋하고 더 맛있었어요~



태어나서 3번째 부쳐보는 파전 ㅋㅋ

시동생님하,동서님하 넘 맛나게 드셔주시고~





요건 어느날인지 기억 안나는;;;;

(냅다 찍어두고 정리를 못하니 기억은 가물가물

스압하려나 파일정보보기도;;;ㅋㅋㅋㅋㅋㅋ)

맥주친구 마카로니앤치즈  

(잉? 누가 그러디? -_-)





사진엔 잘 안 보이는데

보통 마카로니 모양에 곱창(-_-;;) 처럼 날개 달려있는 파스타를 써서

치즈를 두배로 섭취할 수 있는 특장점을 가졌다는 ^O^/~



.
.
.
.
뱃살 붙는 소리가 들려요   OTL...





어느 깜깜한 아침에

냉장고속에 쪼맨한 배추꺼내들고



계속 등장하는 굴님




된장찌개도 끓이고





배추전 처음 먹어본다는 신랑님하!

나도 처음 먹어봅니다 ㅋㅋㅋ





이것도 어느날 아침

굴 순두부입니다!


아....굴의 노예 ㅋㅋㅋㅋㅋ









어제 저녁~

크림소스도 땡기고 와인도 땡기고

또 파스타!!

넙데데한 파스타 쓰고~

고르곤졸라치즈 넣고 진하게 크림소스만들어서


세일 하길래 산 파스타면인데 거의 2cm 너비!!


로메인상추 뚝뚝 썰어 발사믹 드레싱과 에멘탈 치즈 썰어서 넣고~



배고프니까 어서어서~



오는 길에 사온 와인!



파스타 먹으면서 둘이 한병 뚝딱!


와인 사러 갔는데

와인매장이 술렁술렁~

직원이 셀러안에 문근영이 와있다고~ @.@

속으로 오잉?? 했지만 난 차도녀니까 쿨하게 관심 없는 척...

직원에게 싱긋 웃었지만

매리는 외박중에 조만간 와인샵 장면이 나올라나요?

궁금해서 죽을지경 ㅜㅠ







그리고 오늘 아침이네요~   (헥헥;;;;;)

어제 직장에서 문을 열어뒀더니 어디선가 카레냄새가;;;;

그래서 오늘 아침은 카레~ ^^ㅋㅋ

푸른채소가 없어서 브로콜리 넣었는데







은근히 브로콜리가 향이 강하더라구요~;;

전 다시는 카레에 브로콜리 안 넣을 듯 해요

(신랑님하 입맛은 고려 안함)

한쪽에서는 김치찌개

그러고 보니 결혼하고 처음 끓이는 김치찌개입니다 ^^*


이번엔 토마토소스+올리브 넣은 양송이



오늘따라 밍기적대고 안 일어나는 신랑 깨워서


든든하게 먹고 출근!!



에고고...

스압도 이런 스압이 없네요~

긴 글+사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새로운 메뉴들 해보고픈데 여기저기 기웃거리면서 공부해야하는데

시간이 없으니까 은근 메뉴 재탕입니다 ㅋㅋㅋ

그러고 보니 빼빼로데이~

상술이라고 눈 흘기면서도

꼭 아몬드빼빼로 하나정도 기본으로 먹어주게 되네요~ㅋㅋ

맛나게 빼빼로도 드시고~

오늘 비도 오고 추워진다는데 감기 조심하시고요~ ^^*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국
    '10.11.11 2:06 PM

    우선 일등 찍구요~

  • 2. 행복마눌
    '10.11.11 2:09 PM

    많이 궁금했어요~~
    역시나 항상 훌륭한 음식솜씨를 발휘하시는군요^^
    저는 파전에 팍~~~ 꽂혔습니다..

  • 3. 소국
    '10.11.11 2:15 PM

    궁금했어요...요새 왜 뜸하실까..역시 바쁘셨군요 ^^ 그 바쁜 와중에도 정말 다양하고 맛난
    요리들의 향연입니다!!! 맨날 시골밥상만 대령하는데 반성좀 해야겠는걸요 ^^
    신랑분이 회사 나가면 곰씨네님 자랑 엄청 하실듯~~~"나 요런사람이야!! "이럼서!! 헤헤헤
    파스타 급 땡기네요...얼른 마트로 고고씽 해야겠어요~~

  • 4. 옥수수콩
    '10.11.11 2:19 PM

    아놔....파스타 그릇 아라비아 필란드 빈티지....입니까?
    아놔....
    심히 부럽습니다...
    전 음식도 못하면서 요즘들어 그릇에.....
    님은 충분히 자격이 되시네요...
    요리도 훌륭하고, 부지런하시고,,,,

  • 5. 행복한맘
    '10.11.11 2:39 PM

    와우~~~반가워요....예쁜 새댁님...안그래도 궁금했었는데...바쁘신 와중에도 맛나고 정성 가득한 밥상은 여전하셨네요...전 요즘 돌려먹기 밥상도 이젠 메뉴가 고갈되어 밥하기 무진장 싫은 나날을 보내고 있답니다..반성 엄청시리 하고 갑니다...요즘 감기가 심하다네요..저두 일주일 넘게 고생하고 있어요...남은 오후 시간도 행복하게 보내시고 항상 건강유의하시구요...^^

  • 6. naness
    '10.11.11 2:43 PM

    꺠소금냄새가 아주 솔솔 풍깁니다
    이런 부인 두신 남편님하 너무 좋겠네요 ㅎㅎ

  • 7. 늘힘들어
    '10.11.11 3:07 PM

    맛나겠다.냠냠

  • 8. 애팔이
    '10.11.11 3:18 PM

    직장생활까정 하시는 새댁께서
    어째 이리 곰살맞게 살림을 잘하시는지 감탄입니다.
    음식 차리는 솜씨도 깔끔하시고
    갖가지 요리(처음 해보시는 거라면서)도 넘흐 잘하시고
    거의다 손수 직접 장만하시고

    13년차 직장주부 반성하고
    올(저녁에 회식이 있어서)아니 낼부터 우리집 식사에 신경 좀 써야겠습니다.

  • 9. 열매열매
    '10.11.11 3:28 PM

    곰씨네님 반가워요! 오랜만인듯~ ㅎㅎ
    저도 요새 고르곤졸라 피자가 넘 먹고 싶어서~
    어제 피자소스는 만들어뒀는데 ㅎㅎㅎ
    고르곤졸라 피자가 없다능~ ㅜ.ㅡ
    언넝 코스코를 떠야겠어요! 근데 거긴 있나 -_-;;;

    넘넘 아침에 잘 해먹고 다니시는거 같아요!!!
    난 아침에 못 해먹으니 저녁에라도 잘 해먹어야겠어요 ^^
    보고 팁 많이 얻어가요~~~ ^^ 즐거운 오후 보내요!

  • 10. 가브리엘라
    '10.11.11 3:32 PM

    곰씨네글은 암만 길어도 끝나고나면 뭔가 글이 더 남지 않았나 기웃거리게 돼요.^^
    새댁님하 어찌나 귀엽고 사랑스러운지..
    울딸도 이담에 시집가면 딱 이만큼만 재미나게 알콩달콩 살아주면 좋겠네요.
    열심히 달리고 춤추는 신랑과 춤구경보답 북어국에서 결국 소리내서 웃었네요.

  • 11. 핑크쥬시
    '10.11.11 3:39 PM

    정말 대단하십니다.........
    우리 아들들도 이런 솜씨 가진 예쁜 부인 얻길 소망해봅니다~

  • 12. 내이름은룰라
    '10.11.11 3:41 PM

    배추전 맛이 좋죠?
    저도 대구 결혼하고 내려와 정말 배추로 김치말고는 상상도 못할 배추전 부치는 모습보고
    손도 안댓는데... 지금은 없어서 못먹는다는...ㅋㅋ

    의외로 이상할것 같은데 전혀 안 이상한 음식...배추전

    새댁님하 반성하고 갑니다

  • 13. 포비
    '10.11.11 4:14 PM

    새송이는 다시봐도 붕어빵이에요 ㅎ

  • 14. 순덕이엄마
    '10.11.11 4:27 PM

    허둥대는척 하면서 은근 잘하는 듴.
    울집 밥상보다 훨~씬 좋네요. ㅎㅎ
    매외중에 와인샵 나오면 저 근방에 있었겠구낭~ 생각할게요~^^

  • 15. 유한마담
    '10.11.11 4:28 PM

    오호~ 아침에 출근하면 이런 요리들을~~ 대단하시네요~
    저도 새댁이라 남들은 뭘 먹나 궁금했는데 메뉴들 잘 보고 참고해효~

  • 16. 굿라이프
    '10.11.11 5:27 PM

    기다렸어요;; 궁금했고요^^
    여전히 잘 챙겨 드시니 걍 제가 흡족합니다~
    잼나게 읽고 갑니다~ 글재주 좋으셔^^

  • 17. anabim
    '10.11.11 5:31 PM

    아, 나 이 새댁 넘넘 싫다~ 이런 새댁들은 어디 무인도에 보내고 싶다
    ㅋㅋ ㅋㅋㅋ
    나를 회개하게 하고 손발이 오그라들게 하며 지은 죄도 없는데 죄책감까지 들게 하니 이를 어쩜 좋단 말이오!!!

    새댁 남푠은 전생에 아무래도 슈퍼맨이었던게요???
    말해보오!!!

  • 18. july
    '10.11.11 6:19 PM

    우와~ 늘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댓글 남겨요
    정말 훌륭하시다는... 저도 님같은 와이프가 있었으면 좋겠네요...ㅎㅎ
    전 살림 2560일차 헌댁인데...ㅋㅋ 남편님은 회사에서 아침점심저녁 다 먹으라고 하고
    전 맨날 나가서 외식이네요.. 반성해얄듯...

  • 19. 곰씨네
    '10.11.11 6:36 PM

    일하면서 급변하는 날씨에 후덜덜하는 사이
    이렇게 많은분들께서 답글을~!! ^^*

    소국님! 안녕하세요~^^
    전 소국님의 내공있는 시골밥상메뉴 넘 부럽습니다!!
    먼가 레시피 보고 따라한다고 되는게 아닌....ㅜㅠ
    오늘은 진하게 크림파스타 만들어서 드세요~! ^^

    행복마눌님~!
    오늘 비까지 오는지라 저도
    뜨끈해서 입 홀랑 데일것 같은 파전이 또 당기네요~ㅋㅋ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옥수수콩님~
    음마야~! 우째 한번에 알아보신대요~ ^^;;
    결혼전에 여기저기 구경하다가 팍 꽃혀버려서 구입했어요.
    하나 하나 구색 맞춰서 사들일까 하는데....
    역시나 그릇은 시작하면 끝이 없겠구나 싶어요 ㅋㅋㅋㅋㅋ

    행복한맘님~
    왠지 늘 정겨운 행복한맘님~^^*
    밥하기무진장 싫은 나날ㅋㅋㅋㅋㅋ
    감기 걸리시면 입맛도 뚝 떨어져서 더 힘드시겠어요~ ㅜㅠ
    어서어서 푹 쉬시구 감기 털어버리세요~!! 꼭이요~ ^^

    naness님~
    얄미운짓 한 날 아침에 무심한 듯 굶겨보냈더니
    남편님하 정신 바짝차리고 감사한줄 알더라구요~ㅋㅋㅋ

    늘힘들어님~
    살이찝니다.냠냠~ ^^*

    캐로리님~
    이제 아침에 40-50분이면 거뜬해요 ㅋㅋ
    근데 사실 4-50분 안에 할 수 있는 메뉴를 골랐기때문인거죠^^ㅋㅋ
    어제 저녁에 파스타 만들고 으쓱해서 큰소리 쳤는데
    캐로리님 칭찬에 뜨끔 >.< ㅋㅋㅋㅋㅋㅋ

    애팔이님~안녕하세요~ ^^
    솜씨는.....ㅋㅋ
    저희 두 부부 먹어보고 맛있으면 그만인지라 머;;;^^ㅋㅋㅋ
    아직은 호기심때문인지 만들어보고픈건 수두룩해요~
    오~~오늘 비오고 날씨 쌀쌀한데 회식이시네요~^^
    뜨끈한거 드시고 즐거운 저녁되세요~~ ^o^


    열매열매님~
    진짜 오랫만이죠~^^
    82에도 잠짬이 와서 눈팅 겨우하고 가고 정말 정신 없었어요~
    코슷코에 고르곤졸라 있지 않을까요~^^
    진~~~~~~~~하게 만들어 드세요~^^ㅋㅋ
    요리책이나 인터넷에 2인기준 40g정도 넣으라는데
    전 맛보면서70g정도 넣었어요!
    그러니까 고르곤졸라 파스타 진하게 만들어주는 식당의 딱 그맛이에요^^
    (그런데도 더 넣고 싶은거 오버는 금물이라고 참음 ^^;;;)

    가브리엘라님~
    안녕하세요~^^*
    사실 아침 만들고 할때 혼자 뉴스 들으면서 뻘짓도 많이해요~
    뻘짓한거 82에 고백해야지 했던게 많은데
    글 못올리고 시간이 흐르니 웃기는 일 벌여놓은것 다 잊혀지고
    그럴싸한 사진만 ㅋㅋㅋㅋㅋ
    기뻐해야하는거겠죠?ㅋㅋㅋ
    취해서 덩실거리는 신랑이랑 같이 덩실거려줬다죠~?ㅋㅋ



    앗 퇴근 후에 볼일이 있어서 여기까지요~~ 이따 뵈어요~^^*

  • 20. j-mom
    '10.11.11 7:35 PM

    이제 새댁이란 단어는 안쓰려도 될듯.
    저같은 헌댁(ㅎㅎ)들이 보면 우울증 걸릴듯...ㅎㅎㅎ

    직장생활 하면서도 너무너무 잘 챙겨드시네요.
    새신랑이 완전 몸무게 마구 늘고 있을꺼 같은....ㅎㅎ

    항상 행복하세요.....

  • 21. narie
    '10.11.11 10:33 PM

    궁금해했던: 저요저요. 내가 놓쳤나 궁금해서 2페이지 클릭도 해봤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아근데 어찌 7년차 저보다 더많은요릴 해보신거 같은거요. 읭?
    (그나저나 남편분께서 이쁜 춤 추셨나보네요. 전 남편 춤구경하고 입 싹 씻습니다. 못볼꼴을 봐서리.. ㅠㅠ)

  • 22. 모짜렐라
    '10.11.12 12:30 AM

    이집 신랑은 전생에 나라를 구했구려~!!

  • 23. annabell
    '10.11.12 12:52 AM

    늘 다양하고 실험정신이 뛰어난 밥상의 향연들.
    외국사는 저보다 파스타를 더 잘 해시는듯.,,,
    근데 이것도 남편이 따라줘야 가능하다는,,,ㅋㅋ

  • 24. 마리s
    '10.11.12 8:02 AM

    음... 살림 46일차 곰씨네 새댁 완전 대단하심..
    나는 음...... 이제보니 살림 4600일도 넘었네요.. 급좌절 ㅡㅡ;;

  • 25. 서현맘
    '10.11.12 9:56 AM

    곰씨네님.. 새댁아니죠?
    새댁솜씨가 이렇게 좋을 수 없습니다.
    님때매 요즘 완전 반성모드로 변환되서 저녁에 아침 찬거리 손질해서 미리 준비해놓고 잡니다.
    울 아이들이 요즘 완전 잘먹는데 반찬이 너무 부실해서요.

  • 26. 곰씨네
    '10.11.12 12:09 PM

    핑크쥬시님~
    먹는거 좋아하는 여인네를 찾아보시면 간단해요~^^ㅋㅋ

    내이름은룰라님~
    진짜 먹어보고 맛나서 놀랬어요~^^*
    부치고 조금 있다 먹을때 따뜻한 정도였는데
    부쳐서 내려놓자마자 먹으면 정말 끝도 없이 들어갈듯한 ㅜㅠ
    신랑은 굴튀김과 김치를 배추전에 싸먹더라구요!
    보는순간 "천재다 -_-b "라고 생각했어요 ㅋㅋㅋ

    포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 한줄로 정말 미칠듯한 존재감~
    붕어빵으로 변신했음 좋겠어요~ㅋㅋㅋ
    반가워요~^^*

    순덕이엄마님~
    안녕하세요~? ^^*
    순덕이엄마님 밥상과 어데 비교가 됩니까~~~말도 안되욧 ㅜㅠ
    그래도 요즘엔
    일단 벌려놓으면 출근 전엔 해결된다.......
    막 이런 근거없는 배짱이 생겨서 여유부린다죠 ㅋㅋㅋㅋ
    매외중 와인샵 나올때까지 시청할 예정이에요~ ^O^
    (이러다 종영까지 안나오면?? -_- )


    유한마담님~
    저도 남들 뭐해먹나가 제일 궁금해요~
    구경하면 참고하고 배울것도 많고 먹고 싶은것도 자꾸 생기고 ^^;;;;

    굿라이프님~반가워요~^^*
    기다려주셔서 감사해요~
    이번에 올린 글은 워낙에 간만이라
    사진만 두루룩~~, 다시보니까 빠뜨린 식사도 있고 그래요;;
    열심히 만들어 먹고 다음에 또 만나뵈어요~^^

    anabim님~~
    이왕이면 몰디브쪽 경치 좋은 무인도로 보내주세요~ㅋㅋ
    저희 집 주방 싹 뜯어서 셋트로요~~ㅋㅋㅋㅋ

    july님~~
    2560일차 ^______^ 저도 시간 금새가서 언젠가 2560일차 되어있겠죠?ㅋㅋ
    저 같은 와이프 생기시면 둘이 같이 살찝니다 ㅋㅋㅋ


    j-mom님~
    안녕하세요~~^^
    딱 두자리까지 새댁쓸께요~~(근데 보통 언제까지 새댁인가요~? @.@)
    신랑도 저도 살찌는거 두려워서 저녁엔 자제하려고 노력해요ㅋㅋ
    근데 날씨도 점점 추워져 운동 안할 핑계가 생겼다죠 ㅜㅠ

    narie님~
    남편의 춤은 굳이 표현하자면...
    굿거리 장단에 맞춰 덩실거리며 추는 춤은 3배느리게 재생하기로 보는 듯한...-_-
    묘한 마력에 이끌려 손을 맞잡고 함께 추게 됩니다 -_-b
    남편분께 춰드리면 다음날 아침 차려주실지도.....ㅋㅋㅋㅋㅋㅋ

    모짜렐라님~
    장터국밥집이나 푸줏간....머 이런곳을 구한게 아닐까요?ㅋㅋㅋㅋ


    annabell님~
    진짜 남편식성이나 입맛이 중요한것 같아요 ^^;;
    워낙에 다 잘먹는데다가
    외국에서 10년정도 있다가 들어와서 완전 양식 좋아하고 잘먹는다는;;;;

    마리s님~
    감사합니다~^^*
    그러고보니 날짜 세는것 은근히 재미있는데
    세어가면서 1000일 기념 막 이런거할까봐요 @.@


    서현맘님~~
    안녕하세요~^^*
    저도 밤에 한잔 하지 않았을때는 꼭 다음날 할것 손질하거나
    일어나서 음식 만들 순서 생각하고 자요^^ (이제 아침 안 먹으면 안되는 뇨자 ㅜㅠ )
    아가들 맛나게 잘 먹는 모습 을매나 이쁠까요~~~~~^o^

  • 27. 본드걸
    '10.11.12 2:39 PM

    오랜만에 들어왔떠니 넘 핫~~ 회원님이 계셨네요!~왠만함 댓글도 잘 안다는데.. 로그인까지해가면서 칭찬글을 쓰고 있는 나..ㅋㅋ전 애기 낳은지 46일차인데~반가워요..
    정말 새댁 맞나요?? 새댁으로 위장한 헌댁 아닌지. 아~ 님과 결혼하고 싶다~~ㅎㅎ
    메뉴도 참 다양하고 자세한 레시피도 보고 싶어용..아무래도 내공이 있었겠죠? 결혼전부터 관심가지고 노력하고.ㅠㅠ 요리도 타고나는건가?ㅎㅎ신혼인것도 넘 부럽고 저렇게 맛있게 먹고 사는 것도 넘 부럽습니다. 모유수유중인 저는.. 끼니 제대로 먹기도 힘든 저는 그저 침만 질질~딱 제가 좋아할만한 메뉴들만 쏙쏙~~ 그릇도 넘 이쁜데~ 화이트 기본 그릇 정보 좀 알수 있을까요?? 오래 살다보니 그릇도 돈달라고 하는지 깨지고 난리네요.

  • 28. 해든곳
    '10.11.13 1:28 PM

    흠.....
    볼 때마다 귀여워 죽겠음!!
    우리 딸도 과년해서 궁금증에 물어요.
    그릇들 다 어디꺼유?
    스타우브랑 르 크루제 사서 모으는데 볼수록 새댁네 그릇이 좋아 보입니다.

  • 29. 곰씨네
    '10.11.13 3:16 PM

    본드걸님~~
    안녕하세요~? 제 친구도 아기 낳은지 10일정도~ 모
    유수유하는데 정말 정신 없다고 힘들어 하더라구요~ ㅜㅠ
    그래서 얼마전에 미역국 말고 다른것도 먹으라고 파전하고 피자 만들어다 배달해줬어요 ^^ㅋㅋ
    본드걸님도 끼니 잘 챙겨드시고 힘내세요~~
    참! 그릇은 전부 레볼이에요~^^*


    해든곳님~
    이제 혼수 준비 시작하시면 진짜 바쁘시겠어요~
    전 워낙에 일욜밖에 시간을 못내서
    엄마랑 결혼 3달 전쯤 3번의 일요일을
    오전 11시부터 8까지 3일동안 죽음의 혼수 장만;;;;;
    그릇은 결혼 계획 있기 전에 2년여 전부터 찍어둔 레볼이에요~
    가볍고 좋아요^^*

  • 30. 래.나.
    '10.11.15 11:46 AM

    와우..나..새댁때는..쿨럭.......................양으로 승부했었는데..
    대단합니다^^

    그나저나 사진 색감이 너무 이뻐요..ㅎㅎㅎㅎ카메라 기종살짝 여쭤봐되될런지요^^

  • 31. 담비엄마
    '10.11.15 3:13 PM

    같은 새댁으로써 반성합니다. ^^
    솜씨와 정성이 너무 가득하신것 같아요.
    저도 열심히 좀 해야겠네요.

  • 32. 달구네
    '10.11.16 10:53 PM

    아니야 아니야..새댁이 아니여...

  • 33. 유네
    '10.11.19 2:33 AM

    차는 차주인 맘에 맞으면 누구나 태운다구요? 님이 여자인지 남자인지 모르겠지만, 누구든 차에 태우겠네요. 배우자가 싫어해요.
    그리고 아무리 시댁쪽 사람들을 싫어해도 어떻게 어른을 차에 싣고 다녀오라는 표현을 하는지.
    싣는건 물건이나 동물에 쓰는거지 사람은 태운다고 합니다, 게다가 부모님께 하는 표현을.
    답답한 사람이 누군지 모르겠네요.

  • 34. 노란전구
    '11.1.10 7:01 AM

    불쌍한 우리 신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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