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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가을이 오는 길목...그리고 경고 (개사진 있음^^)

| 조회수 : 12,657 | 추천수 : 141
작성일 : 2010-11-08 22:02:29



몇일전 외출하고 집에 들어오는데 노을이 정말 멋지게 물들었더라구요.

아...


외마디에 웬지 쓸쓸함이 흘러나왔습니다.





얼마전 제가 짝사랑하는 어떤 님의  블로그 놀러갔다가
흉내내어본 떡갈비


역시 맛이 짱이었습니다^^


갈비살, 파, 떡볶이 떡에 양념장으로 간장5스푼,참기름 1스푼,설탕 2스푼,물엿 1스푼,생강즙 1스푼,간마늘
1스푼,미림 1스푼,후추 팍팍~






어느날 허접 저녁입니다.

우리집 공주님이 필드하키를 했는데 이날 마지막 게임이 있어 응원다녀오니

저녁 10시....ㅠㅠ


하도 추워서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서 오뎅국을 끓였는데 밥통을 열어보니 밥이 한그릇정도밖에...

이론!!!


그래서 급하게 초밥 쪼오끔 만들고 오뎅국에 우동투하

식구들에게 심심한 사과를^^



자이언츠에 갔다가 단돌 2불에 건진 수영장 신발

텃밭에 고무신대용으로 딱이다싶어 냉큼 집어왔습니다.


오호!! 굿^^



신발 산 기념으로 모처럼 텃밭정리를 했더니만 세바구니 수확!!



어제 저녁은 가볍게 먹고 싶어서 월날쌈을 준비했습니다.


집에 있는 각종 야채종류를 모아보니

오이, 빨강,주황,노랑 파프리카, 파인애플, 양상추, 적양배추(?)



텃밭에서 잘라 온 부추, 숙주, 쌀국수, 양파, 실란트라

민트잎은 없어서 패~~~스



소스는 스윗칠리,

피쉬소스 (액젓1큰술, 식초2큰술, 물3큰술, 꿀 1큰술, 다진양파 1큰술, 할라피뇨 1큰술)

땅콩소스 (피넛버터 3큰술, 간장 2큰술, 연겨자 1큰술, 레몬즙 1큰술, 매실원액 1큰술, 통깨 약간)




중간의 꽃접시에는 먹기전에 바로바로 차돌백이를 구워서 놓았습니다.




모든 재료를 다 모아모아서!!

(난!! 대체 뭘해도 이리 통통이얌...ㅠㅠ)



한입 드셔보실래요?



요즘 한국에서 된장녀들만 먹는다는 김치찜(ㅎㅎㅎ)

작년에 집에서 수확한 고추로 만든 고추장아찌, 버섯햄볶음에 된장찌개로

어느날 점심이었습니다.




딸아이가 공부에 운동에 힘을 쏟다보니 요즘 부쩍 고칼로리를 부탁합니다.

이날은 라쟈니아

아...내 옆구리살은 어쩌란 말이냐!!



존경하올 교주님은 역시나 한식

그래서 점심때 남은 반찬으로 응징을^^

ㅎㅎㅎㅎ


교주님, 미안해용!!

느림보 거북이 손을 가진 마누라가 같이 저녁을 먹을려면 어쩔 수 없었어요.



어느날 아점으로 한상 가득입니다.




한국마트에 가니 생강이 참 싱싱해 보였습니다.

식구들 감기예방에 생강차가 좋겠다 싶어 넉넉히 샀습니다.




한병 가득 담았는데 어느새 반병으로...ㅠㅠ




식탁에 국화꽃 한송이만 꽂아도 어느새 가을틱합니다.




날씨 좋은 주말 가족들과 함께 등산을 갔습니다.

차로 2시간


아직...단풍은 이른듯 싶습니다.


아...한국산 같은 느낌에 마음이 웬지 뭉클합니다.










새벽에 급하게 싼 김밥과 닭튀김, 김치, 낙지볶음, 과일

산에서 먹으니 꿀맛입니다^^



기념품 코너에 가보니 지팡이에 재밌는 조각을 해놔서 한컷!!




돈가스에 대한 추억하나..


제가 전업주부 3년차입니다.

결혼해서 계속 직장맘하고 한국에서 시어머니가 오셔서 몇개월씩 살림을 해 주고 가셔서

사실 살림은 거의 초보였습니다.


전업주부로 몇일째 제가 어느날 저녁으로 돈가스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물을 마시러 내려온 큰 아들이 제 옆으로 다가와 한마디 합니다.

"엄마, 뭐하세요?"

"돈가스 만들어^^"


한참 들여다보던 큰아들 조용한 목소리로

"돈가스도 만들줄 아세요?!!"


식사를 준비한다고 주방에 들어가면 2-3시간 준비해도 식탁에 오르는건 시어머니가 해 주고 가신 밑반찬에

정체모를 국을 빙자한 찌게들이었으니

돈가스에 도전하고 있는 제가 얼마나 신기해하던지...


아이들 학교보내고 82쿡 죽순이끝에 지금 그래도 아이들에게 먹고 싶은 음식을 주문받을 만큼 되었답니다^^


그래서 돈가스만 보면 큰아들 생각납니다.

괜히 눈물 찔금...ㅠㅠ





꽃한송이에 따스한 햇살이 비추니

정말 가슴속 깊이 우러나오는 한마디.

'아...좋다'



다음날 열심한 마음으로 마른새우 볶음도 해보고

얼마전 한국방송에서 본 코다리찜도 해 보고

너무 무리를 해서 밥을 왕창 먹었다는....ㅎㅎㅎㅎ




그리고, 며칠전 새벽

잠이 오지 않아 데크에 나갔는데

비가 오기전에 바람 좀 많이 부는 그런 날씨였습니다.


저는 이상하게 그런 바람소리가 참 좋습니다.


"싸~~~~아~~~~"


너무 좋다. 너무 좋다....


교주를 데크로 초대해서 너무 좋죠? 했더니만,






'비온다...들어가자!!!!'


(아, 정말 내리는 빗방울로 때려주고 싶었다는^^)




다음날 이렇게 하루종일 가을비가 내렸습니다.






근데요....


저 사실은요....


아직도요....


세상에서 저희 남편이 젤 멋지고 좋아요~~~~~~


^^


그리고,,,,고민고민끝에


럭키사진
올립니다.


지난번 개 사진 올리는게 개념없는것 같다는 글을 보고

럭키한테 얘기를 해줬더니만

럭키도 좀 심난해 합니다...ㅠㅠ




그치만 그분의 취향을 이해하게
되었으니

저의 취향도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길.

그리고 다음부터는 제 글에 가끔 럭키가 등장할 수도 있으니

개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제 글은 걍 패쑤해주세요.


경고...
뭐 이렇게 쓰면 쫌 그렇잖아요^^


82쿡 이모들

저 가끔 이렇게 인사드릴테니 너무 구박마세용^^




환절기에 모두 건강하시길^^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lue Moon
    '10.11.8 10:16 PM

    노을 사진이 정말 멋져요....

    잉...
    럭키도 심란해 하는군요...

    그래도 럭키가 안보이면 좀 섭섭할것도 같아요..^^

  • 2. 국제백수
    '10.11.8 10:20 PM

    안녕하세요. ㅎㅎ
    오랫만에 댓글로 인사드립니다.
    석양사진이 쉽지않은데 잘 찍으셨네요.
    그리고 텃밭에 딸기 새순(러너)이 많네요.
    옮겨심기하셔서 내년에 더 많은 딸기 맺으시길...

  • 3. sabine
    '10.11.8 10:25 PM

    럭키 너무 귀여운데...
    가을 숲 사진 고맙습니다.
    사진들이 참 좋아요. 자연과의 꾸밈없는 순수한 대화랄까?
    럭키 비오는 밖을 내다보는 장면, 찡~ 합니다.
    럭키의 뒷모습.... 백만번의 말 보다 더 진한 감동.

  • 4. 보라돌이맘
    '10.11.8 10:37 PM

    좌충우돌맘님의 인생에는 저렇게 충성스럽고도 듬직한 럭키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부러운지 몰라요.
    사람과의 관계만큼이나,
    말 못하는 동물,식물과도 서로 선한 마음을 교감하며 살아갈 수 있다는 게...
    참으로 크나큰 축복이지요.

    글에서 소중한 일상의 행복들이 그대로 느껴지니, 그저 좋습니다.^^

  • 5. 홍한이
    '10.11.8 10:53 PM

    개를 좋아해서 개사진 있다고 기대걸고 들어왔더니
    코빼기 밖에 없네용.
    너무하셔요.
    다음엔 뒷모습 말고 앞모습 잘생긴 러키 보여주세요.
    저 개 진짜 좋아해요. 개하고 이야기도 할수있단 말이예요.^^

  • 6. 튼튼맘
    '10.11.8 10:57 PM

    어멋~!!니나노~~~~~~~~~가 빠진 좌충우돌 맘님글 무효!!!
    저 럭키 사진과 니나노~~~~~~읽는 재미로 좌충우돌맘님 기다렸어용.
    외쳐주세요.니나노~~~~~~~^^

  • 7. 훈연진헌욱
    '10.11.8 11:07 PM

    저, 개 뿐아니라 강아지도 무서워하거든요. 초등학교때는 우리집 마당에 키우던 우리개도 무서워서 집에 들어갈 때면 늘 엄마를 불렀다는...-.-

    근데 요즘 왜이렇게 강아지며, 고양이며..반려동물들이 이뻐보이는지요.
    맨날 울강아지 울강아지 했던 막내가 몇달후면 여섯살이 되려니 섭섭해서 그러는건지..

    개사진 ㅎㅎ 있다고 해서 더 반갑게 들어왔어요.

    그리고...사진들 중반즈음에 정말 딱 하늘하고 단풍하고 사선으로 갈라진 사진 있죠.
    그 사진..한참 들여다보았어요. 너무 예뻐서요.

    요즘의 단풍을 보면 왜이리 울컥할까요.
    사춘기도 아니고..아직은 갱년기를 맞이할 나이는 아닌거 같은데..
    떨어질 잎들을 보면 마음이 스산해져요.

  • 8. 나비언니
    '10.11.8 11:11 PM

    럭키 얼굴이 잘 안보이잖아요...

    전 럭키가 학대받는 개였는데
    좌충우돌님네 집으로 입양되어
    행복하게 사는 모습이 참 좋았답니다. 마음편히 잠자는 모습도 좋구.
    럭키가 사는 모습을 보고 가슴이 따뜻해지는 사람도 있다는걸 기억해주세요!!

    참, 얼마전에 시아버지 생신상 차리면서
    예전에 시어머니생신상 차리신것도 뚤어지게 쳐다보면서 참고하고 했는데,
    저도 더 늦기전에 올려볼게요^^

  • 9. 너트매그
    '10.11.9 12:30 AM

    우왕 전 럭키 사진 완전 좋아요.
    이제 개사진 싫은 분들은 다 패스하라고 했으니까 왕창왕창 올려주세요~
    돈까스도, 월남쌈도 완전 맛있어 보여요. 통실통실한 것이~ ㅎㅎㅎ

    큰아들님 얘기 하시니 요즘 제가 푹 빠져있는 존박도 생각나고...음....
    미국 나가있는 우리 청년들 참... 새삼 자랑스럽네요~ㅎㅎㅎ

  • 10. 곰쥔장
    '10.11.9 12:55 AM

    저는 럭키사진 땜에 클릭한답니다. 빠지면 섭하지요.
    그나 저나 코빼기.
    괴롭사와요.
    가을 풍경이 참 좋군요.

  • 11. 핑크쥬시
    '10.11.9 1:09 AM

    떡갈비 맛있어보여요~
    근데 갈비살 몇그람에 저 양념인가요?해보려구요......

  • 12. 리본
    '10.11.9 2:14 AM - 삭제된댓글

    아, 오늘도 맛있는 음식이 한가득....
    지난번에 블로그를 알려주셔서 들어갔었는데, 역시나 ! 레시피는 없더라구요. ^^;;;
    산에서 찍은 맑은 가을 하늘과 낙엽도 예쁘고, 가을비도 참 좋네요. 저도 비를 무척이나 좋아했었는데, 지금 어쩌다보니 비가 많고 어두운 지역에 살게 되어서... 저런 느낌의 가을비가 너무 그리워요...
    비가 와서 밖을 (나가진 않고) 바라보기만 하는 럭키, 너무 귀여워요.ㅎㅎㅎ

  • 13. 방울방울
    '10.11.9 2:50 AM

    럭키 너무 이쁘네요. 코만 살짝보이지만. ㅎㅎ 나른한 눈하며~
    개사진, 고양이사진 써있으니 더 기대를 가지고 클릭.ㅋㅋ

  • 14. 귀여운엘비스
    '10.11.9 3:19 AM

    어머나 저 빨리 자야하는데^^
    마지막 럭키사진보니 댓글을 안달수가 없어요!!!!!!!!!!!!!!!!!!!!!!!
    아 귀여운 럭키!!!!!!!!
    좌충우돌님 반가워요!!!!!

    사진보니
    계절이 물씬느껴져요^_^
    내일의 육아를 위하여 전이제 자러^____^

  • 15. 또하나의풍경
    '10.11.9 6:20 AM

    ㅅㅇㄱ 씨 아버지가 사업실패로 몇십억 날려먹고
    결혼 후 남편이 몇 억 날려먹고..
    그래서 돈이 별로 없나봐요.

    애기도 아프고 그래서 애기한테도 아마 꽤 들거 같고 자기 연예인으로서 품위 유지비도 꽤 들텐데요.

    아무튼 좀 안됐어요.

    옛날에 모 대통령 아들하고도 스캔들 있었는데
    돈 벌려고 여기저기 다니며 별 짓 다했는데 가까운 가족한테 이용만 당한 거 같아서..

  • 16. 마리s
    '10.11.9 7:03 AM

    오~~ 월남쌈 정말정말 먹고싶어요~
    돈까스랑 라쟈냐도요..
    며칠전에 돈까스고기 잔뜩 사와서 김치냉장고에 넣고 째려보다가
    냉동실로 또또 귀양보내버린걸 반성 ㅡㅡ;;
    사실은 음식보다도 여전히 세상에서 남편님이 제일 멋지고 좋으시다는게
    제일로 부럽사와요~~

  • 17. 두두
    '10.11.9 7:21 AM

    언제봐도 너무나 맛있는 사진들입니다 >.<
    월남쌈..돈까스..다 먹고 싶네요...
    병원에서 무리하지 말라고 해서 집에서 맨날 사먹기만 하는데
    엄마밥이 넘 그리워지는 아침입니다...
    아...이래서 엄마곁에 살아야하는 건데 말이지요...ㅠㅠ

  • 18. sora
    '10.11.9 7:27 AM

    개사진 있다고 해서 럭키보려고 들어왔는데 코만 보여서 슬퍼요.
    뭔가 원래 의도와는 다른 결과가 ㅎㅎㅎ

  • 19. 파인트리
    '10.11.9 7:30 AM

    개 사진 있다고 미리 적어야 하는 상황이 무척이나 안타깝네요.
    개사진이 요리사진 감상하는데 그렇게 안좋은건지...

  • 20. annabell
    '10.11.9 8:05 AM

    가끔씩 등장해주는 럭키때문에 행복해지니까 걱정마세요.
    누구나 생각의 차이는 있는거니까요.

    필드하키하는 따님이 너무 멋진데요.
    울딸은 이쪽으로 잼병이거든요.ㅎㅎ
    공부도 체력이 있어야하니까 엄마의 정성스런 음식으로
    더 잘할거라 믿어요.

    깊어가는 가을,너무 아름답고 예쁘네요.

  • 21. 백세만세
    '10.11.9 8:20 AM

    늘 좌충우돌맘님 소식 기다리고 있었어요.
    (아마 모르시겠지만)
    오늘도 만난 음식, 미국 소식... 구경 잘했습니다.

  • 22. 소국
    '10.11.9 8:39 AM

    키톡에 첫인사 드린지 얼마 되지 않아, 럭키는 오늘 첫 대면인데.....얼굴을 제대로 보지 못해
    아쉽네요 ^^ 좌충우돌맘님 글 급 검색해야 할까봐요~~ ^^ 풍경사진 멋집니다!! 더불어 텃밭의
    수확물들도 탐이 납니다요!!!

  • 23. 가끔은 제정신이기도.
    '10.11.9 8:41 AM

    너무 올만이세요~~~
    항상 숨어서 보고있지만 그래도 팬이랍니다~~
    ㅋㅋ개사진있음
    반가워서 더 보고싶었어요 럭키 ㅋㅋㅋㅋㅋ]
    근데 이건 아닌거 같은데....그야말로 콧빼기빼꼼~~~~~~~~ㅎㅎㅎ

    음식이며 풍경이며 이건 머 아우~~~~~~~~너무 이뻐 머라 표현을 못하겠어요
    완전 환상입니다~~~너무 이뻐요
    창밖으로 내리는 가을비가 가슴을 싸아~~하게 만드네요
    근데요

    어쩜좋아요~~~
    생강 사진을 보면서 스크롤내리기전에 윗부분 조금 보고 족발인줄 알았어요~~~~~``
    아침부터 이 눈을 어디다 써야할꼬~~~~~~~~
    안경쓸때 필요한 눈인거 맞아요
    완전 거치대용

    맛있는구경 너무 잘했어요~~~
    근데 전업주부 3년차란게 안믿겨져요

  • 24. 마리
    '10.11.9 9:12 AM

    "식사를 준비한다고 주방에 들어가면 2-3시간 준비해도 식탁에 오르는건 시어머니가 해 주고 가신 밑반찬에
    정체모를 국을 빙자한 찌게들이었으니"
    ----------> 이 부분에서 급 동질감 느끼며 저도 희망을 가져 봅니다.
    저도 직장맘이라 음식은 눈으로만 하고 어쩌다 주말에 요리라도 할라치면 2~3시간 준비해도
    식탁에 오르는 건 정체모를 음식인데 나중에 좌충우돌맘님처럼 멋진 음식 할 수 있겠죠??

  • 25. 카라멜
    '10.11.9 9:20 AM

    흠.....예전에 그 글 올라올때 누굴 말하나 싶었어요.....전 딱히 "하나"님만 생각나던데 좌충우돌맘도 있었네요.....
    저도 개를 무서워하지만 사진으로 보면 참으로 예쁘다 생각했거든요.....음식과 연관 안하고....
    앞으로 계속 화려한 음식과 럭키 모습 좀 보여주세요.....오늘 코만 보여주셔서 저도 씁쓸하네요....
    그리고 신혼초의 그 음식솜씨가 이렇게 화려해졌다는 말에 저도 희망을 걸어보고 싶네요......
    오늘도 잘 구경하고 갑니다.....

  • 26. viki
    '10.11.9 9:50 AM

    풍경도 멋지고, 음식도 환상이고, 럭키도...너무 사랑스러워요!
    럭키 사진 없으면 무효!!! ㅋㅋ
    다들 생각의 차이는 있겠지만, 글 말미에 반려견의 모습 살짝 비추는것도 따스함이 느껴져서 좋아요..^^

  • 27. 행복마눌
    '10.11.9 9:53 AM

    식탁위의 한송이꽃과 비오는밖의 풍경들이 참 인상적입니다...
    물론 ,,,
    럭키도 넘 귀엽구요,,,

  • 28. 단추
    '10.11.9 10:24 AM

    럭키 오랫만이야.
    저도 월남쌈만 싸면 완전 뚱뚱해져요.

  • 29. 열쩡
    '10.11.9 10:44 AM

    이거슨 무효!
    뒤통수랑 코빼기만 나와서
    원천무효!

    거긴 여기보다 가을이 더디게 오나봐요
    집 앞 잔디가 여전히 푸르네요.
    오늘부터 여긴 겨울입니다

  • 30. 올리비아 사랑해
    '10.11.9 11:02 AM

    일단 제목보고 리플달아요.아주 강력한 경고의 제목...개사진있음!!!! 욱겨죽겠어요.
    저는 개를 키우지않지만 싫어하지도 않아요...키우게 된다면 아파트라 작은강아지정도...
    그치만 보는건 럭키만한 개들도 완전 좋아요..

  • 31. 참새짹짹
    '10.11.9 11:11 AM

    헐 누가 또 강쥐 사진 보구도 뭐라고 하셨어요? -_- 정말 까다로운 분들 많으시넹.. 씁...전 럭키사진 너무 좋아해요~~ 강쥐 뒤통수 너무 쓰다듬쓰다듬 해주고 싶네요 ㅎㅎ 럭키 귀여워하는 이모들 많다고 다시 귀뜸좀 해주세요~~ 그리고 앞으로도 럭키 사진 자주 올려주세용~~ ㅎㅎ

  • 32. 분당댁
    '10.11.9 11:13 AM

    분당 아줌마 입니다~~!!! 언제 이렇게 사진도 찍고 올릴 시간이 되셨는지...ㅋㅋ 여긴 가을은 이미 벌써 진즉에 갔고 어젠 첫눈까지 왔답니다..아름다움 풍경 사진에 잠시 눈요기 하고 갑니다...
    건강하세요~~

  • 33. Harmony
    '10.11.9 11:39 AM

    아니, 개 사진 있대서 들어왔더니



    어머나,
    개사진이 이게 뭐에요.
    정면 얼굴사진이나 전신이 있어야죠,,,, 너무 가렸다. 얼굴..^^

    럭키 얼굴을 보여달라.
    럭키 얼굴을 보여달라...!!! 럭키도 가을타나 봅니다.^^

  • 34. moonriver
    '10.11.9 11:47 AM

    개도 안키우는데도 "개구경"하러 왔어요~

  • 35. 굿라이프
    '10.11.9 11:52 AM

    경고를 보고 ㅍㅎㅎ 웃다가..씁쓸해집니다;;

    개사진 넘 넘 좋아요^^
    사진이 너무 맘에 듭니다~ 행복이 가득해 보여요~~

  • 36. 엘리지
    '10.11.9 2:18 PM

    이쁜 럭키 안녕~~

    잘보고 갑니다~~~...ㅎㅎㅎ

  • 37. 수늬
    '10.11.9 3:44 PM

    저는 개념있는 뇨자입니다;...럭키사진 보니 푸근하기만 합니다..^^
    제일 아래 집사진 빼고는 꼭 한국같아보여요...
    말씀대로 산새느낌이 꼭 요즘 한국산느낌이 나요...음식도 그렇고...

  • 38. ...
    '10.11.9 6:15 PM

    '개사진 있음' 보고 들어왔어요~
    담엔 얼굴도 보여주세요 ^^

  • 39. 옥수수콩
    '10.11.9 6:31 PM

    저두 경고때문에 들어온 일인,,,,
    흐미...덩치 큰 개가 저리 귀여울 수 있다니,,,ㅎㅎ

  • 40. 마요
    '10.11.9 7:10 PM

    이건 이건 개도 아니고 강아지도 아니고 럭키도 아녀! ㅎㅎ
    무슨 이불 덮어 숨겨 두고 개 사진 있다고 흠......
    어르신들 앞에서 그렇게 누워서 인사하면 예의가 아니지...암~
    다음엔 이불 털고 일어나서 정중히 어르신들께 정식으로 인사 하고 데뷔 하거라 럭키야~ㅎㅎ

  • 41. 이층집아짐
    '10.11.9 7:38 PM

    저도 개사진 있음에 낚여서 들어왔는데~
    요만큼만 보여주심 진짜 낚시글이라구요. ㅋㅋ
    어제 무수확을 끝으로 올해의 농작물 수확을 끝낸 제 입장에선
    저 텃밭의 싱싱한 푸르름이 또 그립네요.

  • 42. 예술이
    '10.11.9 8:01 PM

    오랫만인데 뒤통수와 코빼기-.-..
    이건 뭐..
    (경고)라고 하셨으니 다~ 보여주셔야죠~~~

  • 43. 건강
    '10.11.10 2:56 AM

    어머~~럭키^^ 너무 귀여워요~ 그렇게 말한 사람들...그래도 클릭하고 또 보러 들어올거에요^^;
    신경쓰지 마세요...오늘은 라자냐랑 럭키의 콧구멍만 눈에 들어오네요~^^
    겸둥이 럭키, 엄마 잘 만나서~따뜻한 밍크담요에서 호강하네요...럭키사진 자주자주 올려주세요~

  • 44. 순덕이엄마
    '10.11.10 3:17 AM

    전업주부 3년차의 솜씨였다니 충격적이예요.
    전업주부 13년차의 솜씨로 보였는데..
    제가 생각하는 키톡의 요리짱 베스트 10 에 계신분 이시라능..^^

  • 45. 미조
    '10.11.10 10:33 AM

    경고까지 하시공 뒤통수랑 코만 보여주시네요 ㅋㅋ
    저두 대형견 키워서 그런지 럭키 넘 이뻐요~
    가족분들 모두 훈훈한 분위기에 애정이 넘쳐보여서 언제나 좋아요.
    저두 오늘 생강 사서 생강차 담아야겠네요^^

  • 46. 첵첵이
    '10.11.10 10:47 AM

    저도 럭키팬이랍니다.
    심란해하지마렴 럭키야....

  • 47. 부관훼리
    '10.11.10 11:20 AM

    짝사랑하는 어떤 님의 블로그 놀러갔다가

    요대목에서 두근두근했는데 생각해보니까 전 떡갈비 어떻게 하는지 모르네요. (뭐래.. ㅋㅋ)

    데크가 너무 멋져요. 동네도 깔끔하고~~ !!

  • 48. 열무김치
    '10.11.10 8:48 PM

    '비온다...들어가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콩나물 많~~이 들어간 매운 코다리찜이 아주 탐납니다요.
    심란해 하는 럭키의 뒷모습...귀도 귀여워요...
    그리고 한마디 하는 것 같아요.
    '비온다, 나가지 말자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9. Gyuna
    '10.11.12 7:39 AM

    럭키 ...ㅋ 몸져 누웠나요 아님 목욕후 가운대신..ㅎㅎ
    정말 동네가 너무 좋네요. 보기만해도 꽤 한가닥 하는 동네 인듯.. 지금
    그곳은 가을이 너무 좋지요? 동부의 가을은 특히 최고인듯.. 항상 최선을 다하시는 밥상
    보는 제 맘이 다 풍성하고 같이 식사한 느낌이 듭니다. 건강 하세요. 쌀쌀합니다..^^

  • 50. ubanio
    '10.11.12 11:57 AM

    음식을 맛있게 해도 먹어줄 아이들이
    다 나가 사니 할 맛이 안 납네다.
    예쁜 그릇도 소용없고 ...
    나이는 들어 몸은 여기저기 아픈데도 많아지고...
    서글픈생각에
    친구마저 없었으면
    우울증으로 서러울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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