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아주 매운 고추장아찌

| 조회수 : 8,751 | 추천수 : 98
작성일 : 2010-11-12 08:57:51



세상에 버릴 것 하나 없는 알짜 농사가 고추 농사입니다.
잎은 잎대로, 고추는 고추대로 다 먹을 수 있으니
아주 아주 좋지요. 텃밭을 정리하면서 수확한 고추가
한 소쿠리나 되어서 장아찌를 담아 보았습니다.





너무 매운 고추라서 우리집에선 남편만이 먹을 수 있을 거예요.
남편은 고추장아찌를 바라보며 자못 흐뭇해 합니다.
올 겨울 내내 그 매운 맛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구요.  
슴슴하게 담았더니 남편은 먹기가 더 좋다고 하네요.


에스더 (estheryoo)

안녕하세요? 뉴욕에 사는 에스더입니다. https://blog.naver.com/estheryoo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국
    '10.11.12 9:59 AM

    고추장아찌 무지 좋아라 하면서 아직 한번도 직접 담궈본적이 없어요..내년엔 남편씨와 저도
    주말농장을 함 해볼려구요..^ ^ 고추도 좀 심어서 고추장아찌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
    장아찌 먹고 스읍~~ 매워서 호 불고 가요~~ ^^

  • 2. 옥수수콩
    '10.11.12 10:34 AM

    고추장아찌는 작지도 크지도 않은 딱 저 크기, 저 몸통정도가 맛있는것 같아요..
    정말 밥 한공기가 땡기네요..^^

  • 3. 마리s
    '10.11.12 12:27 PM

    물말아서 그냥 먹어도 진짜 맛있지만,
    저 잘 익은 고추장아찌를 고춧가루, 물엿, 이런거 넣고 무쳐먹으면
    밥이 끝없이 들어가는 금기식품^^;;

  • 4. yukaring
    '10.11.12 3:36 PM

    에스더님 고추잎도 먹나요??
    저도 고추 심어서 짱이찌는 담갔는데 고추잎 먹는 줄 몰랐어요

    어케 드시는지 알켜 주심 감사하겠습니다 ^^

  • 5. annabell
    '10.11.13 12:54 AM

    안그래도 오늘 고추짱아찌 얘길 했었는데,,,,
    너무 맵다니 유감천만이네요.
    나이드니까 저런게 넘 맛있어지네요.

  • 6. 에스더
    '10.11.13 11:19 AM

    소국님, 네, 주말농장 강추입니다. 특히, 고추농사는 너무 좋아요.
    버릴 것이 하나도 없고, 고추는 물을 싫어해서 물을 많이 안 줘도 된답니다.
    고추장아찌도 내년에 시도해 보세요. 장아찌 매운 맛이 전해졌나요?

    옥수수콩님, 맞아요, 고추장아찌만 있으면 아무 반찬도 필요없답니다.
    밥 한 그릇을 뚝딱 없애버리는 밥도둑이지요.

    마리s님, 그래요, 양념해서 무쳐 먹으면 그 또한 별미이지요. 감사합니다.

    yukaring님, 네, 고추잎도 먹는답니다. 고추잎은 무치거나 볶아서 먹는데
    저는 고추잎볶음을 만들었어요. 레써피는 여기 있습니다. 참고해 보세요.
    http://blog.dreamwiz.com/estheryoo/13371734

    annabell님, 그렇죠? 나이가 들면 점점 밑반찬이 좋아진다고 하더라구요.
    내, 저도 너무 맵지 않은 고추장아찌가 좋아요.

  • 7. 열무김치
    '10.11.15 7:40 PM

    제가 요새 며칠 입맛이 없는데, 먹고 싶은 것이 생각이 안 나는 거예요.
    뭔가 먹고 싶은 것을 먹어 주면 바로 입맛이 돌아 올것만 같은데 말이죠....
    계속 며칠 부실하게 먹어 입이 썼는데요 !!!

    이 사진을 보니까 !!!!!!!!!!!!!!!
    아주 아주 매운 걸로 밥하고 딱 고추 장아찌하고만 해서 먹으면 입맛이 돌아 올것만 같아요 !!!
    아~~정말 먹고 싶어요~~~

  • 8. 용필오빠
    '11.3.24 11:19 AM

    에스더님 좋은 요리들이 참 많아서 저장해놓고 하나씩 해보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3060 생색내는거 좋아하고 가르치려고 드는 남편 ㅋㅋㅋ 6 토담보담 2010.11.12 7,019 90
33059 우리집 밥상 - 왠일로 평일밥상 *^^* 18 소국 2010.11.12 8,378 66
33058 우리 아이들 간단 피자 만들어 먹어요~ 2 서준맘 2010.11.12 5,068 65
33057 라끌렛과 해장, 야끼우동과 감자고로케! 8 최살쾡 2010.11.12 7,478 109
33056 아주 매운 고추장아찌 8 에스더 2010.11.12 8,751 98
33055 집에 쌀이 떨어졌어요 ㅡㅡ;;; 36 마리s 2010.11.12 13,214 100
33054 초밥 3 soow 2010.11.12 4,333 73
33053 옛노래가 생각나는 저녁 :: 삼색나물, 궁중떡볶이, 버섯볶음, .. 19 프리 2010.11.11 9,166 90
33052 살림46일차새댁-오랫만에인사드려요~!! 35 곰씨네 2010.11.11 12,924 84
33051 우리집 밥상 - 11월 첫 일요일... 19 소국 2010.11.11 6,268 93
33050 대만에서 올리는 키톡 마지막 글입니다. 39 j-mom 2010.11.11 13,896 113
33049 위대한 자연, 걷기의 힘 :: 대구탕, 고등어김치조림, 돼지주물.. 66 프리 2010.11.10 13,544 107
33048 아이들16. 음식 24, 기타 12 본편이지만 벨건 읍슈~; 48 순덕이엄마 2010.11.10 27,799 1
33047 감식초 만들기 위해 감 담았습니다. 8 철리향 2010.11.10 9,839 63
33046 사랑하는 딸의 점심입니다~(20편) 14 매력덩어리 2010.11.10 8,452 73
33045 첨으로 글 올려요.. 가슴 떨리네요~~ 10 완도 태화맘 2010.11.10 6,969 78
33044 명란젓으로 만드는 3종 세트:) 10 나비 2010.11.10 10,380 100
33043 아이생일상차림으로 만든 또띠아롤~ 9 젊은그대 2010.11.10 13,439 140
33042 집사람의 마실: FONDUE 파티 ^^;; - >')))&.. 15 부관훼리 2010.11.10 12,771 129
33041 가을에 떠났는데 겨울도 보고 별도 담고 14 오후에 2010.11.09 6,771 99
33040 생일 축하합니다~♡ 49 마리s 2010.11.09 13,978 124
33039 솔드아웃반찬 :: 소고기찹쌀구이, 생강대추차, 바지락된장찌개, .. 20 프리 2010.11.09 12,281 69
33038 우리집밥상 - 11월 첫주 토요일입니다.. 16 소국 2010.11.09 6,109 68
33037 또 트레일러를 올리는 이유는....^^;;;;;;;;;;; 75 순덕이엄마 2010.11.09 21,660 117
33036 남편을 위해 만든 족발 한 접시 20 에스더 2010.11.08 11,156 97
33035 가을이 오는 길목...그리고 경고 (개사진 있음^^) 50 좌충우돌 맘 2010.11.08 12,657 141
33034 날씨가 추워질땐, 버섯전을 부쳐먹어요 4 이로 2010.11.08 7,016 101
33033 이리도 쌀쌀한 날엔~~무나물국을 끓여 보세요^^ 9 안나돌리 2010.11.08 8,664 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