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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우리집 밥상 - 11월 첫 일요일...

| 조회수 : 6,268 | 추천수 : 93
작성일 : 2010-11-11 12:26:56

오늘은 넋두리로 시작을 해도 될까요....ㅠ.ㅠ 흐어어엉....

어제는 마음이 참 많이 무겁고, 힘들었답니다. 그래서 였을까요,,,,,

회식하고 술 드시고 오신 남편씨는 코 골며 자고 있는데, 저는 프리님의 글을 읽다가 저도 모르게 울고 말았네요...

아마도 제 마음이 약해 있을때, 프리님의 아픈맘이 고스란히 느껴서 더 그랬을지도 모르겠어요...


저는 올 5월6일이 결혼 3주년이었어요...그런데 남편씨와 저 사이에 아직 아기가 없네요.

요 문제로 작년 아니 올 초까지만 해도 많이 힘들었습니다.

다행히 시댁이나 친정에서는 믿고 기다려 주시는 눈치시구요, 친정은 한동안 걱정을

많이 하시긴 했지만....어쨋거나 가족들은 우리부부에게 내색은 절대 하시지 않으세요..

그부분에 대해서는 참 감사하기도, 죄송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어제 지인 중 한 사람이 또 제 맘을 후벼놓고 말았습니다.

한동안 조용하더니, 어제 문득 또 그러네요.....

생각해주는건 고마운데 너무 깊은곳까지 파고드는건 거북해요..그래서 어제는 그부분은

이미 마음 편히 가진지 오래다 라고 걍 웃으면서 아무렇지 않은척 말했는데,

그 후에 주체할수 없는 심난스런 마음에 잠도 오지 않더라구요...ㅠ.ㅠ 에휴..


하지만 오늘은..괜찮아요!! ^^ 제 보약은 바로 키톡이니까요!! 헤헤헤헤...

훌훌 털어버려야죠...오래 담아두면 모 하겠어요...그래도 저한테 관심이 있고 걱정해 주니

그런거였을테죠.....ㅎㅎㅎ 요기까지만 넋두리....ㅎㅎㅎ 죄송합니다..쓰잘데기 없는 이야기를...ㅎㅎ



일요일에 먹었던 밥상이나 올려야겠어요...우리집 초라한 밥상을 그래도 재미나게 읽어 주시는

분들 덕분에 제가 신나서 글을 다 올립니당....^^;;;

솜씨가 별루라, 정말 쉽고 간단하게 할수있는 식단을 준비하다 보니, 키톡님들의 수준 따라갈라면

아~~직도 멀었다죠!!

자, 그럼 밥상 차려드릴께요!!! ^^



주말엔 보통 남편씨가 음식을 해주었는데요, 요샌 회사일도 좀 힘들고 많이 피곤해 하는거 같아서

늦잠 실컷 자라고 남편씨보다 좀더 일찍 일어나서 밥상을 차렸어요..





오늘도 매우 소박한 시골밥상입니다....요거 하는데도, 1시간이나 걸렸어요 ㅋㅋㅋ





고등어자반이에요...요사이 생선요리는 자주 올리고 있어요...

남편씨도 저도 생선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무척 좋아라하는

편이라 육고기 보다는 생선을 주로 준비합니다...전에는 냄새도 나고, 뒷처리도 힘들어서

아주 가~~~~끔 했는데, 요샌 제가 조금 바지런을 떱니다....키톡 여러분들 덕분으로 ^^ 저 사람됐어요 ㅋㅋ





채소반찬도 신경을 쓰는 편인데요, 아직 어떻게 맛나고 다양하게 요리를 해야 할진 항상 고민이에요..

요것은 표고버서과 청경채 볶음입니다...





요건 얼마전에 만들었던 반건조오징어 볶음.....다 먹고 요날 아침상 올라온게 전부에요....ㅎㅎ





일요일 아침 국은 근대호박된장국이입니다...날씨가 쌀쌀해지니 따뜻한 국물만 있어도 밥한그릇 뚝딱이에요.


근대는 금요장터에서 한봉지에 천원하길래 얼른 집어 오고, 호박은 외할머니댁 밭에서 따온건데요,


김치냉장고에 이주 가량 있었는데도 싱싱하네요 ^^ 달고 무척 맛이있어서, 호박만 넣고 된장 끓여도

맛있었을꺼 같아요.



아침상 받은 남편씨는 눈꼽도 떼지 않고 싹싹 비워 주시고는 설겆이에 욕실청소까지 풀로 봉사해 주셨습니다..


욕실 청소는 남편씨가 저보다 훨 나아요...ㅎㅎㅎ



저녁에는 간단히 라면을 먹자는 남편씨....아마도 마눌 생각해서 그러는 걸테죠....ㅎㅎ


라면만 먹음 심심하니깐....냉동실에 한마리 남아있던 꽃게를 끄집어 내서 녹인 다음 꽃게라면을 끓였어요..


그리고 하루전날 주물럭 먹고 남은 깻잎으로 전을 부쳤네요...





암꽃게여서 알도 많고, 살도 많았어요....무엇보다 국물이 아주 끝내주었습니다 ^^





만두하고 남은 만두속으로 깻잎속을 채웠어요...향긋한 깻잎향과 만두속이 만나니 썩 괜찮더라구요..


남은 음식 처리도 되고, 맛나게 먹고 일석이조였습니다!! ^^





아무멋도 화려하지도 않는 밥상이지만, 우리 부부는 함께 식사를 하면서 더 사랑할것을 서로에게 더 힘이

되어줄것을 겉으로 속으로 바란답니다!!


제가 세상에 태어나 가장 잘 한 일이 바로 우리 남편씨를 만나 결혼을 한거라면 저 돌맞을 일이겠죠..^^;;


사랑하는 키톡여러분~~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래용!!! 헤헤헤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두두
    '10.11.11 12:48 PM

    저도 몇 백년(?)전에 깻잎전 해먹었는데 참 맛나더라구요~
    올리신 음식 다 맛나보여용 ^^

    그리구 아가문제는... 맘을 편히 가지셔요
    전 소국님 맘 충분히 이해갑니다
    저희 부부는 5년도 넘게 기다렸었거든요. 그런데다 전 신생아중환자실 간호사라
    매일 보는 것이 아가라... 어떤날은 롤러코스터를 타듯이 심난하다 괜찮았다...^^;;;;;

    근데 신기한 게요.. 요 몇 달 다른 것땜에 바빠서 아가는 다 잊고 막..열심히
    신랑이랑 재미나게 더 살다보니 아가가 저희한테 오더라구요...^^
    사람들이 왜 맘 편히 가지라고 말씀해주시는지 알게 되더라는...
    소국님도 맘 편히 가지시구요~ 아가 생기기 전에 하고 싶은 거 많이 많이 하시고
    남편님이랑 계속되는 신혼의 기분을 마구마구 만끽하세요~
    행복한 생각만 하시구요 *^^*

  • 2. 매력덩어리
    '10.11.11 12:52 PM

    소국님~맞아요.. 툭툭 털어버리세요~
    그런 사람 신경쓰지 말고 무시..

    다 맛있겠지만.. 깻잎전 맛있겠다. 먹고싶어요~
    나가려다 잠깐 키톡 들어온 김에 댓글 답니다.

  • 3. 사랑초
    '10.11.11 12:54 PM

    맑고 이쁜 부인에...듬직한 느낌의 남편인 그런 부부가 그려져요..^^
    밥상도..소박한듯하면서 정성이 담뿍 담긴 밥상이구요..그리고 아주 맛나보여요..

    아가문제..안 겪어본 사람들은 잘 모르는거죠..저도 많이 힘든 시간이 있었고..
    제 맘이 편안해진 순간...제 품에 들어온 연년생 두아들이 있답니다..^^
    지금은 이녀석들하고 싸우느라고 정신이 없습니다요..
    맘편히 가지고 하루하루 즐겁게 지금처럼 사세요..

    날이 스산해져서..다들 더욱 마음이 스산한듯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오지랖들은..그저 한귀로 들어와 다른귀로 통과시켜주는 센스~~~~

    좋은 하루 되세요..^^

  • 4. 옥수수콩
    '10.11.11 2:13 PM

    가을이라 그런가요?
    다들 마음 한켠엔 슬픔 한자락씩....
    차라리 이렇게 꺼내놓고 보면 맘이 한결 편해 질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드네요...
    정감어린 밥상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사랑하는 누군가를 위해 차리는 밥상...그게 바로 행복인거죠...^^

  • 5. 곰씨네
    '10.11.11 2:16 PM

    오...갯잎전!! ㅜㅠ
    집에 어설프게 깻잎이 10장정도 남았는데 오늘 도전해볼까요?^^
    글고 생선은 어케 저래 맛나보이는지 @.@
    전 구울때마다 먼가 맛없어보이게 비쥬얼이 떨어져 자꾸 생선에 마음이 멀어진다는;;;;
    내일 아침에 다시 고전해봐야겠어요~^^*
    소국님~! 늘 즐겁게 화이팅이요!! 아자아자!! ^^*

  • 6. 소국
    '10.11.11 2:26 PM

    음~~ 역시!! 제 보약은 남편씨 다음으로 이곳 키톡입니다!! ^^
    말씀 한마디 한마디 마음 깊숙이 새기고 다시금 활짝 웃어보아요~~ ^_________________^
    감사 감사 또 감사합니다~~

    두두님 - 네..주변 분들이 또 어느 카페에 가보면 많은 분들이 맘을 편히 가지고 있음 나도
    모르는 사이 찾아 온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마음 먹고 있던 차였어요~~ 헤헤
    그러다 보면 어느순간 뿅 하고 나타나겠죠!! ^^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매력덩어리님 - 네~~ 툭툭 털어 버렸어요..그딴말따위...ㅋㅋㅋ 깻잎전 향이 솔솔 나는거
    같으시죠~~ 제가 좀 많이 해서 나눠드릴껄 그랬나봐용~~ 헤헤헤, 감사합니다.

    사랑초님 - 와우 연년생에 두 아느님이요!!! 그러시게요...아들님만 두명이시라 사랑초님이
    많이 힘드시겠네요....하지만 그만큼 든든한 맘도 배로 느껴지시겠죠~~
    마냥 부럽지만, 마음 편히 갖고 좋은날 기다려봐야겠어요!! ^^ 감사합니다...

    옥수수콩님 - 늦가을 기분좀 만끽했어요 헤헤, 님 말씀처럼 답답한 마음 털어 버리고 나니
    좀 시원해진듯 합니다!!! 우울따위 갖다 버렸어요 ㅎㅎㅎ 밥상에 스크래치가 났어요...
    바꿔야 할지 고민중이에요 ㅋㅋㅋㅋ

    곰씨네님 - 아!!! 곰씨네님....금방 댓글 달고 왔는데..저 오늘 일등으로 댓글 달았어요 ㅋㅋ
    저도 첨엔 생선 형편없게 구웠어요...살은 다 부서지고..ㅋㅋㅋ 요즘은 걍 팬 충분히 달군 다음
    생선 살 부분부터 약한 불에 구워주니 부서지는 일은 없드라구요~
    즐겁게 화이팅!!! 아자아자 감사합니다...^^ 내일 아침엔 맛난 생선구이 성공하시길~~

  • 7. 늘힘들어
    '10.11.11 3:12 PM

    너무 맛날 거 같애서 ...군침만 삼키다 갑니다.

  • 8. 베로니카
    '10.11.11 3:57 PM

    음~~ 이런 밥상 참 너무 좋아요~~!!! 늘 누군가를 위해 밥을 해야하는데 이런 사진보면 밥상이 받고 싶어지네요 ㅎㅎ 맛있게 드시고 올 겨울 건강하세요 ^^

  • 9. 순덕이엄마
    '10.11.11 4:32 PM

    맨아래 두번째줄~~~
    ㅎㅎㅎㅎ
    아 돌맞을 일이긴뇨!! 당연 당연!!

    고딩어 자반구이와 반 건조 오징어 복음...아훙~ 츄릅! ㅠㅠ

  • 10. 영주
    '10.11.11 4:52 PM

    곧 생기시겠네요.원래가 매달 기다리면 더 안생긴답니다.
    저는 결혼하고 5년만에 가졌는데요 뭐. 저도 애 없이 우리끼리 잘살자하고 포기하고 스트레스 안 받으니 자연적으로 찾아오더군요.
    그래도 운동 임신전에 열심히 하세요.특히 걷는운동이 좋대요.

  • 11. 소국
    '10.11.11 7:23 PM

    늘힘들어님 - 맛있게 보이신다니....사진빨이...아닐까요? ㅎㅎ
    군침 너무 많이 삼키지 마세요~ 배부르세요!! ^^ 헤헤헤

    베로니카님 - 네 감사합니다, 베로니카님도 겨울 건강하게 잘 보내
    시길 바랄께요~~ 요샌 식탁을 다들 사용하시니, 밥상이 생소하긴
    하죠...울집 식탁은 지할일을 못하고 뻘쭘하니 있네요 헤헤헤

    연지님 - 감사합니다. 연지님....동생분도 맘 고생 정말 많으시겠
    어요...아휴...아휴...그맘 어떨지 정말 이해가 되네요..
    동생분도 곧 좋은 소식 있으실꺼에요~ 같이 힘내요...

    순덕이엄마님 - ㅋㅋㅋ 감사해요. 덕분에 돌 맞지 않게 되었네요.
    헤헤헤.....저 기다릴꺼에요...남편분 주차권 입에 물고 폭풍 후진
    샷이요!!!

    영주님 - 아~ 희망적인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저도 은근 내년엔
    기대하고 있어요..하지만 그리 신경 쓸려고 하진 않고 있어요..
    걷기 운동 좋다고 하시던데, 어째 맨날 키톡만 들락 거리다보면
    시간 다 보내버려요....당장 걷기운동 시작해야겠어요!! ^^

  • 12. j-mom
    '10.11.11 7:32 PM

    에공.....저희는 결혼하고 3년 반만에 지금 큰아이가 생겼답니다.
    그것도 전혀 계획에 없는 아이가요....

    어떻게 보면 참 하느님이 불공평한거 같잖아요...
    바라는 사람에겐 안주시고 또 바라지 않는 사람에겐 주시고...

    근데 살아보니까 다 뜻이 있어서 그런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엔 생각지 않았던 아이때문에 마음도 힘들고 우리가 살아가는 방향을 완전 꺾어야 했었거든요.
    지금은 아이때문에 돌아온 인생이 더욱더 소중하고 또 비온뒤에 땅이 굳어지듯 더욱 더 탄탄한 길을 걷게 되었다고 느낀답니다.

    지금 소국님에게 아이가 오지 않은건 아마도 아직 시기가 되지 않았을뿐일지 모르겠어요.
    지금 생활에 열중하고 행복하게 지내시다 보면
    어느순간 아이가 소국님 곁으로 오게 될꺼라 믿어요.
    너무 건방진 얘기인지 모르겠지만
    제가 살면서 느낀게 그러네요.....

    제 친구는 7년동안 아이가 없어서 온갖 병원을 다니다가
    마음을 놓고 편안하게 자기생활에 열심히 살아가던 어느날
    병원의 도움없이 아기가 곁으로 왔답니다.

    소국님 앞날에 행복한 일만 생기길 바랄께요.....ㅎㅎㅎ

  • 13. 소국
    '10.11.11 7:50 PM

    j-mom님 - 어흑....제이맘님....이렇게 저에게 큰 힘을 주시다뇨!! 정말 저는 키톡 여러님들
    때문에 너무 큰힘을 얻고 있어요...감사한 맘을 어떻게 갚아 드려야 할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이 들어요...이녀석 오기만 하면 엉덩이 한쪽 때려줘야 겠어요 헤헤헤
    분명한건 제가 지금보다 더 마음을 푹 놓고 있어야 할꺼 같아요 그쵸..^^
    따뜻한 말씀들 가슴에 꼭 묻어 두고 힘들때마다 들춰 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이 추워요.....감기 조심하시구....제이맘님도 행복하고 기쁜 날들만 쭈~~욱 되시길~~

  • 14. annabell
    '10.11.12 1:03 AM

    제 친구네도 병원 여러곳 다니면 맘고생도 많이하고 힘들어했었어요 그러다가 정말 맘을 비우고 나니까 생각지도 않은 아이를 가졌답니다.
    내일이 아니니까 느긋하라고 말할지도 모르겠지만
    본인도 모르는 사이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를 줄수도 있답니다.
    사람들 하는말 흘려버리셔야지 아니면 잠도 못이루면서 힘들잖아요.
    힘 내세요.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하느님은 늘 우리에게 또다른 창을 열어주시니까요.
    소국님 힘 내세요.
    아주 간절히 원하면 무엇이든 이뤄진대요.

    꽃게가 풍덩한 라면은 어떤 맛일까 늘 궁금하네요.

  • 15. 바그다드
    '10.11.12 1:25 AM

    걱정이 취미이고, 염려를 가장해 속 후벼파는 사람들이 가끔 있지요. 이런 사람들은 자기가 남 생각해준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아요. 미래의 데미지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그런 소리할 때 마음 상하고 가만있지말고 우아하게 (키 포인트) 한마디 해주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주제 넘는 소리 하지마세요."

    제가 몇번 테스트 해봤는데 아주 효과 좋아요. ^^

    글 올리신거 보니 두 분이 아주 보기가 좋으세요. 맘 편하게 잡주시면 다 잘 되리라 생각합니다. 평안한 하루되세요.

  • 16. 마리s
    '10.11.12 7:26 AM

    우리 소국님
    윗분들이 너무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기운 많이 나셨죠??
    그 기분 주욱~ 이어서 즐겁게 행복한 맘으로 이렇게 맛있는거 많이 해드시다보면
    꼭!!! 원하시던 기쁜일 생기실거예요!!
    아~ 저 껫잎부침개 한개 얻어먹고 싶어요~

  • 17. 소국
    '10.11.12 10:19 AM

    annabell님 - 감사합니다^^ 정말이지 진리는 마음 비우기 인거
    같아요....제가 몇개월전부터 마음비우기 프로젝트에 돌입해서
    잘 해나가고 있었는데...헤헤헤...다시 마음비우기 잘 해봐야
    할꺼 같아요!!! 어느순간 나도 모르게..그때가 오겠죠~~
    힘을 보태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바그다드님 - 맞아요, 그게 취미인양 그렇게 한번씩 사람맘을
    콕콕 후벼파드라구요,,,,그래서 좀 알아들으라고...그래도 맘
    상할까봐 웃으면서 좋게 이야기 했어요..앞으론 조심해 주겠죠~
    그렇게 믿을라구요, 남편씨한테도 못한 이야기...우리 82쿡 언니
    님들께 툭 털어 놓으니 정말 큰 위로를 받아 몸둘바를 모르겠어요
    감사합니다...바그다드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마리s님 - 헤헤~~ 마리s님~~ 쌀떨어지셔서 어뜩해요!!! 앙
    어제보다 오늘, 또 오늘보다 내일은 마음이 한결 가벼워질꺼라
    생각해요!! 82쿡 언니님들 덕분에 활기차게 생기있게 하루를 시작
    하고 있어요!! ^^ 마음 비우고 생활 할려구요!! ^^ ㅎㅎㅎ
    쌀이랑 깻잎전 국제특송으로 부쳐 드릴까욥? 헤헤헤...
    주소주소~~~ ^^

  • 18. 쪼아라
    '10.11.12 11:56 AM

    소국님~힘네세요^^!! 제 바이러스 팍팍 날려드릴께요!!!!

    맘 편히 지내시고 남편분이랑 알콩달콩 지내심 꼭~~아가가 올꺼에요^^ 화팅~~~~

  • 19. 소국
    '10.11.12 1:33 PM

    쪼아라님 - 바이러스 팍팍 받아서 쟁여놓고 있어요!! 감사합니당 ^^
    많은 분들의 염려 덕분에 요놈 얼른 와야 할꺼 같죠 ^^ ㅎㅎㅎ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래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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