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응답한다.....3001

| 조회수 : 21,928 | 추천수 : 11
작성일 : 2014-01-23 10:34:30
012년 3월 14일 
집에 갑자기 불이 났습니다...ㅠㅠ

큰 불도 아니었고 좋은 보험에 가입되어 아무런 걱정이 없을것 같았는데
보험회사, 건축업자, county
어쩜 잘못 만나도 이렇게 트리오로 잘못 만났는지....

그렇게 집이 제대로 해결되지도 않고
안전하지 않아 집에 살 수도 없고
그렇게 시작된 호텔에서 1년 1주일을 우리돈 들여 생활을 했습니다.

이 와중에 스트레스와 집에 남아 있던 스모그 데미지때문에
제가 몇번을 쓰러져 병원생활을 하고 럭키와 함께 피부병에 시달리기를 반복하고.....살았습니다.








긴 호텔생활에도 먹어야 살기에 오늘도 부엌은 쉬지 않습니다.
이날을 남편의 요리 솜씨가 발휘되었답니다.

남들은 남편이 해 주니 편하겠다 말씀하시지만
보시죠!!!
뒷처리와 잔소리가 몇배^^

그래도 짜장면은 저보다 더 맛있게 하니 참습니다.ㅎㅎㅎㅎ





저희 어머니께서 이 사진 보시더니 대단하다고...ㅎㅎ
호텔에서도 이렇게  준비해서 새해 인사 드리러 다녔습니다.

막상 저희들의 새해는 이렇게 단출했습니다.
애들아...미안...ㅠㅠ




그렇게 긴 시간들을 보내다가 작년 4월 집으로 컴백했었습니다.

보험회사와 해결이 되지 않아 청소업체도 늦장늦장...

우선 당장 사용해야 할 그릇들을 돌리고 돌리고~~~~

집으로 돌아가면 제대로 요리해서 먹으리라는 결심은
현실에 와서는 그냥 간단하게 메뉴 하나로 한끼 해결하는 걸로...ㅎㅎㅎ









여전히 집문제로 여기저기 찾아다녀야 할 곳이 많아 시간이 없으니 요즘은 뭐를 하든 대량생산입니다.
오렌지 한 박스 사서 소다로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기고

한입 크기로 잘라서

쥬스로 2병, 잘라서 한통 준비를 해 놓습니다.
찌꺼기는 뒷뜰에 비료로 사용하고 껍질은 하루이틀 집에 냄새가 나도록 놔 둡니다.

딸아이 과일 도시락

세상에서 김밥이 제일 간단한 메뉴인줄 알고 있는 우리집 남편
"간단하게 김밥 먹지!!"
그래서 간단하게 김밥 쌉니다.

다음 생애에 약속한 대로 꼭꼭꼭 바꿔 태어나자구요^^









예전에 있던 모든 것들을 사용할 수 없으니 버리고 매일매일 새 살림 준비하고 있습니다.
토마토 소스병 씻어 각종 건강한 것들 (ㅎㅎㅎ) 넣어뒀습니다.

이쁘게 무를 잘라


집에 컴백하고 나서는 한꺼번에 세가지 일도 척척!!!

우리 좌맘이 달라졌어요~~~

그렇지만 손은 역시나 느림보니 알아서 준비를 미리미리 해둡니다.
각종 해물을 사와서

깨끗이 씻어 한번씩 먹을 양으로 랩 포장해서 용기에 보관합니다.

시간없을때 바로 꺼내 쓰면 되니 시간절약 최고!!!









그리고 궁금하실 우리가족 소식입니다.


벌써 작년의 사진이네요.

딸 아이는 12학년 졸업을 앞두고 졸업파티(Prom)을 다녀왔습니다.







많고많은 좋은 날들중에서
비가 하루종일 억수로 쏟아지는 날에
큰아들은 MIT를 졸업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시카고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답니다.








학년 리더중에 한 명이 된 3학년 둘째아들을 따라 딸 아이도 해군사관학교에 입학했답니다.

호텔에서 너무 많은 스트레스를 받던 럭키도

집에 돌아오니 좋은가 봅니다.
매일매일 이렇게 사랑스러운 미소를 보입니다.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신다고 이야기도 듣고 쪽지도 받고 또 우연히 마트에서 뵙고 아는 척 해 주시는 분까지!!!
(아, 그때 정말 놀랐지만 정말 너무 감사했고 힘이 되었답니다^^.
나름 착하게 살아야겠다고 결심까지 했답니다.ㅎㅎㅎㅎ)

이제 막바지 일들을 변호사가 진행중입니다.

예전에도 항상 힘들고 어려울때마다 많이 응원들 해 주시고 함께 해 주셨는데
이번에도 염치없지만 부탁드립니다.

잘 되라고.....

조만간 좋은 소식으로 니나노~~~~ 노래 부르며 오겠습니다.

">
참, 제 블로그 이사했습니다.
혹시 놀러오실 분은 오세요^^

좌충우돌맘네 

6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좌충우돌 맘
    '14.1.23 10:40 AM

    제목이 반말이라 거슬리신다면 죄송합니다.

    요즘 유행을 따라 해 본거여서요....3001은 저희집 주소랍니다. ㅎㅎㅎ

    이해 부탁드리고 좋은 하루 되십시오.^^

  • 2. 프라푸치노
    '14.1.23 10:47 AM

    1년이면 정말 오랜 시간인데 .. 고생 많으셨어요.
    그 와중에도 저는 좌맘님의 정리 솜씨에 감탄하고 갑니다 ^^
    오랜만의 럭키도 건강해 보여 너무 반가와요 :)
    잘 해결 되길 기도할께요 ~
    수고하셨어요.

  • 좌충우돌 맘
    '14.1.23 11:20 PM

    감사합니다.

    집에 못 들어가니 한동안 진짜 그렇게 살림이 하고 싶어지더라구요.
    요즘 원없이 하고 있는데 해도해도 정말 끝이 없네요...

    격려 감사하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3. EuniceYS
    '14.1.23 10:48 AM

    아... 기억나요!! 사진들도... 님도!!! 에고 정말 힘드셨겠다. 저도 예전에 이사날짜가 안맞아서 호텔에서 석달 살았는데 미치는 줄;;;; 그땐 중학생이었는데도 ㅎ 이제 느무느무 행복하시겠어요~ 경사도 겹치고!!!
    예쁜 새집 사진, 맛있는 음식 사진, 좋은 소식 많이 전해주세요~ 궁금했었어요. ^^ 축하드려요!

  • 좌충우돌 맘
    '14.1.23 11:21 PM

    네...감사합니다.

    아직 집이 제대로 공사가 되질 않아 조만간 또 호텔생활을 해야겠지만 그래도 자주 인사드릴께요.
    진짜 힘들다가도 아이들 생각하면 또 힘이 나고 하네요.

    감사하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4. 진냥
    '14.1.23 10:58 AM

    애 많이 쓰셨네요
    그래도 살림솜씨는 여전히 대단하시구요
    부럽고 또 부럽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포스팅 부탁드려요
    참 좋은 소식도 축하드립니다

  • 좌충우돌 맘
    '14.1.23 11:22 PM

    감사합니다.

    팔불출 엄마를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혀 신경 못 써 줬는데도 열심히 자기 길을 찾아가는게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응원 감사하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5. 부관훼리
    '14.1.23 11:09 AM

    그렇지 않아도 궁금했는데 그동안 많은 진전이 있었네요. 물론 진행은 늦었지만...
    올해부터는 꼭 좋은일이 많이 생기시길 기원합니다 !!
    (정말 멍멍이 얼굴에서 미소를 느낌... ㅎㅎ)

  • 좌충우돌 맘
    '14.1.23 11:24 PM

    감쏴합니다!!!

    웬지 부관훼리님께는 이렇게 인사를 해야할듯.....ㅎㅎㅎ

    어제 2년 밀린 글들 조금씩 찾아보고 있는데 역쉬나 82의 웃음과 긍정의 전파자이신듯 합니다.
    건강하시고 아이들 크는 모습이 하루하루 다르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6. 모짜렐라
    '14.1.23 11:28 AM

    삼남매 미소에 럭키의 미소까지 ㅎㅎ
    에헤라디어~ 좋은일만 있으실꺼에요

  • 좌충우돌 맘
    '14.1.23 11:25 PM

    넹...
    감솨합니다~~~

    집만 보면 너무 우울해져서 계속 리마인드 시키고 살고 있습니다.
    잘 될거야.....잘 될거야....

    감사하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7. 웃음의 여왕
    '14.1.23 11:32 AM

    니나노~ 좌충우돌맘님 컴백하셨네요. 그간 소식이 뜸하셔서 궁금했는데 소식 전해주셔서 반갑습니다. ^^
    럭키의 흐뭇한 미소까지 보게 되니 좋네요.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생기시길 니나노~ 기원합니다.

  • 좌충우돌 맘
    '14.1.23 11:26 PM

    반겨주시니 감사합니다. ㅠㅠ

    진짜 웃음의 여왕님께 부탁드립니다.
    여왕님, 이 백성 웃음 머금고 살게 은혜를 베풀어 주시라고~~~~~ ㅎㅎㅎㅎ

    감사하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 8. 레이크 뷰
    '14.1.23 11:43 AM

    집으로 돌아가셨다니 다행입니다.

    제가 시카고 다운타운 살고 있어요.
    시카고 사는 유명한(?) 한국인들을 대부분 마켓이나 동네에서 (제가 좀 잘 돌아다닙니다. ^^) 오가다 얼굴을 직접 보곤 하는데
    혹시 큰아드님도 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

    자녀분들 다 대학 보내셔서 숙제 끝내셨으니 후련하시겠습니다.
    저는 아직 7,8년은 있어야 하고, 그 전에 제가 먼저 학교에 다니고 있어서요. ㅜ.ㅜ

  • 좌충우돌 맘
    '14.1.23 11:29 PM

    저도 너무 반갑습니다.^^

    회사에서 파격적인 스카우트로 시카고 다운타운에 혼자 너무 근사한데서 잘 살고 있는데
    가끔 한국마트도 갔다고 사진을 보내더라구요. ㅎㅎㅎ
    아무쪼록 마트에서 보신다면 맛있는거 꼭 사드리라고 할테니 아는 척 해 주세요^^

    그나저나 이번 추위에 어떻게 잘 살고 계신가요?
    시카고 엄청 나던데....

    학교 잘 다니시고 곧 옵니다...세월이 진짜 빠르더라구요^^

    Happy New Year!!!

  • 9. 하늘푸른
    '14.1.23 12:03 PM

    강아지가 배트맨 가면쓰고 눈웃음 치네요. 에고 귀여워요
    자녀분들이 너무 듬직해요.

  • 좌충우돌 맘
    '14.1.23 11:30 PM

    감사합니다.

    가끔 이 녀석도 유머를 아나? 싶답니다. ㅎㅎㅎㅎ

    힘들다가도 이렇게 살아있고 또 아이들 잘 크는거 보면 그게 얼마나 큰 복인가 싶습니다.^^

    감사하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10. remy
    '14.1.23 12:12 PM

    이 와중에 젤 부려운게 삼남매의 미소네요...ㅎㅎㅎㅎ
    불나고 호텔생활하고 해도 애들만 보면 든든하시겠어요~

  • 좌충우돌 맘
    '14.1.23 11:32 PM

    네...감사합니다.

    자기들 몫 최선을 다하고 또 형제간에 우애있게 지내면서 가끔 돈 필요하냐고 챙겨주는데.....ㅎㅎㅎ
    그저 이게 부자구나...싶어 지겨운 보험회사와의 시간들 속에서 힘을 내본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 11. dlfjs
    '14.1.23 12:26 PM

    아이들도 다 잘 키우시고 .. 부럽습니다 ㅎㅎ

  • 좌충우돌 맘
    '14.1.23 11:34 PM

    사실 막내 고등학교때 몇번 아이고....나는 언제 아이들 다 대학 보내고 내 시간 좀 갖나....했답니다.

    막상 생각지도 못하게 빠르게 그 시간들이 오니 오히려 외롭기까지 하더라구요.
    그리고 정말 시간 빠르다 느끼게 되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12. Harmony
    '14.1.23 1:02 PM

    진짜 고생 많으셨네요.
    아이들이 버팀목이죠, 삼남매의 미소가 든든합니다.
    큰아드님이 시카고에 있다니 반가와서 ~
    저도 지금 시카고에 친정식구들 보러 와 있답니다.
    무사히 보험사랑 해결 잘 보시고. 계속 맛난 음식 만들 수있는 평화가 오길 기도할게요.
    럭키는 어떻게 저런 웃음을 웃을 수 있는지. 신기하네요.^^

  • 좌충우돌 맘
    '14.1.23 11:36 PM

    어머나....그러시군요.

    지금 시카고 추위가 조금은 누그러졌다고 하던데 그래도 장난 아니던데 건강 조심하시고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참, 가끔 너무 모든 것을 다 이해하고 알고 있듯이 해서 꼭 말을 할 것만 같은 생각도 한답니다. ㅎㅎㅎ

    기도 감사하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용!!!

  • 13. 율리아
    '14.1.23 1:30 PM

    집으로 들어가셨군요. 궁금해서 예전 블러그 몇번 갔었는데 내용이 없어 걱정했는데.....남은 일 잘 해격되길 바랍니다.
    큰아드님 대학 갔다고 한게 얼마 안된거 같은데 벌써 사회인이 되었네요. 3남매가 잘 자라니 든든하시겠어요. 주님의 은총 가득한 한해 보내시길 바랍니다

  • 좌충우돌 맘
    '14.1.23 11:38 PM

    감사합니다.

    맞아요.. 저희 부부가 항상 하는 이야기랍니다.
    민이 대학발표할때의 그 날 그 시간의 느낌이 이리 생생한데 벌써 졸업을 했다고....
    그리고 지금은 돈 벌고 있다고 우리를 챙겨준다고..ㅎㅎㅎㅎ
    어쨌든 더 좋습니다^^

    격려 감사하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14. 화니맘
    '14.1.23 2:14 PM

    여러모로 고생 많았지만 좌맘이라면 충분히 이겨 내실만 합니다^^
    거의 눈팅족인 저도 궁금했답니다.
    주부경력37년차 저도 감탄하실 솜씨, 그런 내공은 어디서 나오신걸까요?
    제 딸들에게도 가르쳐주고 싶어요.
    모든걸 다 갖으신듯한 좌맘이 부럽습니다
    든든한 삼남매도 참 보기좋군요
    새해엔 모든 일 마무리 잘 하시고 니나노~ 하시며 자주 보여주세요^^

  • 좌충우돌 맘
    '14.1.23 11:41 PM

    아이고 별 말씀을요^^

    여러분들 보고 자극도 받고 아이디어도 받아 꼼지락꼼지락 하는 수준이죠 뭘~~

    그렇지만 앞으로 더 용기내고 화이팅해서 남은 일들도 잘 해결해 나가고 좋은 소식 자주 올리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15. wendy
    '14.1.23 2:31 PM

    와우~
    안그래도 며칠전.. 남편분을 교주라 칭하던 그분은 요즘 왜 82에 안보일까? 하고 생각했어요.
    지난 글을 찾아보려했는데 아이디가 생각이 안나서 (요즘은 저질체력에 기억력마저 중증입니다.ㅜㅜ)
    궁금증을 접을수밖에 없었다능..

    집으로 돌아가셨다니 축하드려요.
    앞으로 자주 뵙게 되는거죠? ㅋㅋ

  • 좌충우돌 맘
    '14.1.23 11:45 PM

    ㅎㅎㅎㅎ..

    댓글 교주한테 보여주니 너무 감사하다고...ㅎㅎㅎㅎ

    아직 집이 마무리 되지 않아서 또 호텔생활을 해야할 듯 하지만 그래도 이번일 겪으면서 사진을 찍고 블로그를 하고 기록들을 가지고 있다는게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증거자료가 되어서요!!!

    진짜 화재이후 제일 알리고 싶은게 모든일들 기록하고 사진 찍어놓고 영수증 같은거 절대로 없애지 말라는겁니다. 다행히 82 하면서 블로그도 하게 되었고 힘들면서도 가끔 포스팅을 한 이유가 그거였답니다.

    앞으로 자주 뵐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괜히 쑥스럽네요..그렇지만 또 너무 감사하고....ㅠ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16. 우화
    '14.1.23 2:36 PM

    좌충우돌맘님~~~!! 와락!! 정말 반갑고 궁금했어요.
    재밋게 올려주신 글 잘 봤구요, 럭키도 반갑고... 삼남매 소식도 잘 들었어요. 너무 멋지네요.
    막내커플 완전 잘 어울려요. 둘이... 사귀나요?
    우리집에도 MIT간다고 천방지축 세상물정 모르는 9학년 총각이 있어요.ㅋㅋㅋ

    그동안 건강이 안좋으셨군요.
    맛있는것 많이 해드시고 어서 기운 차리세요. ^^

  • 좌충우돌 맘
    '14.1.23 11:48 PM

    ㅠㅠ....반겨주시니 너무 감솨!!!

    TJ에서 함께 로보트 만들다가 커플이 되어서는....함께 로보트 연구하고 공부하는게 데이트였답니다. ㅎㅎㅎ
    ㅋㅋㅋ...막내 커플, 눈 뜨고 못 봐줍니다. ㅎㅎㅎㅎ

    오호!!! 9학년 총각 잘 준비해서 좋은 소식 꼭 알려달라고 해 주세요!!

    격려 감사하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 17. 카르마
    '14.1.23 3:26 PM

    진짜 고생많으셨겠어요
    사진만 봐도 얼마나 고생하셨을지...

    럭키가 목욕하니 개운하고 행복한가 봅니다...

    닥터브루너스로 럭키 목욕시키는거 맞지요?
    저희 강아지도 닥터로 씻기다가 매우 피부가 건조해지는걸 느끼고
    병원에서도 많이 건조한 클렌져라고 하기에
    다른것 몇개 찾다가 굉장히 보습도 좋고 안전한 성분샴푸를 찾았어요

    http://kr.iherb.com/Austin-Rose-Inc-Caroline-s-Doggie-Sudz-Shampoo-for-Pamper...

    여기 한번 보시고 이걸로 럭키 바꾸어주심 더 좋을것 같아요
    정말 고새하셨어요

  • 좌충우돌 맘
    '14.1.23 11:57 PM

    ㅠㅠ...
    진짜 생고생을 했답니다.

    아, 럭키도 호텔에서 닥터브루너스 쓰다가 지금은 바꿔줬답니다.
    럭키가 스트레스가 너무 많고 또 밖에 자주 못 나가서 탈모와 피부병이 왔거든요.
    병원에 다니고 약을 먹어도 별로 효과가 없더니 집에 들어오니 2달만에 말끔해졌답니다. ㅠㅠ

    지금도 가끔 조금 증상이 있어 걱정인데
    좋은 제품이라고 하니 저도 지금 쓰는것 다 쓰면 한번 주문해봐야겠네요. 좋은 정보 너무 감사합니다^^
    (옆에서 코 골고 자는중인데요 럭키한테 이야기 해 줬답니다.)

    어쨌든 너무 감사하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 18. Xena
    '14.1.23 4:09 PM

    럭키가 집에 와서 정말 좋은가봐요ㅎㅎㅎ
    자녀분들이 너무 훈훈하네요~ 밥 안먹어도 배부르실 것 같아욧~
    이제 집에서 좋은 일들 많이 생기고 건강하시길요+_+

  • 좌충우돌 맘
    '14.1.24 12:00 AM

    넵....말씀하신대로 그렇게 되었으면 너무 좋겠답니다^^

    아이들 잘 커주고 옆에서 재롱떠는 한 덩치하는 럭키도 있으니 감사할뿐이죠.

    응원 감사하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19. 예쁜솔
    '14.1.23 5:21 PM

    그동안 고생도 많이 하시고...
    그 와중에 만드신 음식들도 훌륭합니다.
    특히 남편님이 만드신 짜장면...명절음식까지...

    아우~ 냉장고...냉장고 정리의 달인이시라 해도 되겠어요.
    저는 심히 부끄럽사옵니다만...ㅠㅠ

    아드님 두 분도 멋지고
    특별히 따님이 해사에 갔다니...우왕 자랑스럽네요.
    우비 입은 MIT 졸업식 사진...좀 우울해 보이기도 하고
    좀 괴기스럽게(?) 보이기도 하네요...ㅠㅠ

  • 좌충우돌 맘
    '14.1.24 12:03 AM

    ㅎㅎㅎ..
    사실 졸업식날 너무 폭우가 쏟아지니 맨처음 우비를 나눠주더니 나중에 쿠킹호일 덮개를 나눠주고 911 요원들이
    엄청 많이 돌아다니며 노인과 어린이들 확인하고....정말 그것까지 뒤덮고 있는 사진은 저희도 보고 싶지 않다는...ㅎㅎㅎㅎ
    정말 엄청 멋내고 갔다가 제대로 된 졸업사진 한장 못 찍고 ㅎㅎㅎ

    많이 부족하지만 새롭게 시작하니 안 할 수도 없고 천천히 천천히 하고 있답니다.
    언젠가 끝이 나겠지요? ㅎㅎㅎ

    새해 복 많이 받이십시오^^

  • 20. 순덕이엄마
    '14.1.24 8:02 AM

    어머나!! 오랜만에 보는 이름. 어흥 반가워요^^
    레알 대단하십니다. 아이들을 저리 멋지게 키우다니. 와아~~
    에너지가 보통사람의 3배 정도 되시는거 아니예요?
    저 난리속에서도 어쩜 저리 착착!!
    감탄에 감탄..^^

  • 좌충우돌 맘
    '14.1.26 4:36 AM

    니나노~~~

    82의 대스타께서 친히 댓글도 남겨주시공^^
    과찬이시고 제가 좀 에너지가 넘치기도 하고 요즘 조금 탄력받아 청소같은거 잘 하는데 혹시 도우미 필요하신가요? ㅎㅎㅎ 독일출장 가능합니다^^

  • 좌충우돌 맘
    '14.1.26 4:41 AM

    아이고...이거 수정이 안 되네요.

    새해 인사를 빼 묵었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1. ACME
    '14.1.24 8:10 AM

    좌맘님 삶이 감동스럽습니다. 힘든일이셨을텐데 호텔에서 1년 넘게...저 지금 2살된 큰딸 5개월된 작은 딸과의 타향살이가 너무 힘들어 훌쩍거리고 있었거든요. 근데 용기얻고 갑니다. 저도 이 좋은 캘리포니아에 사는거 감사하며 우리아이들도 아드님 따님같은 훌륭한 청년으로 잘 자라주기를 조심스럽게 바래봅니다.^^

  • 좌충우돌 맘
    '14.1.26 4:39 AM

    에고....그러시군요.
    외국생활이 좀 많이 그렇지요.....
    저도 처음에 많이 그랬는데 시선과 에너지를 가족에게 맞추고 또 자꾸 뭔가 일을 계속 찾아 하니깐 조금 견디겠더라구요. 그러다가도 가끔 한번씩 난리부르스를 하지만서도요^^

    당연히 자녀분들 잘 되실거니깐요 엄마가 홧팅!!!!

  • 좌충우돌 맘
    '14.1.26 4:42 AM

    에고...민페!!!
    댓글도 제대로 못 달공....ㅎㅎㅎ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2. 에스프레소
    '14.1.24 12:41 PM

    와.. 아드님들.. 그냥.. 코피 퐝~ ㅎㅎㅎㅎㅎ
    넘 남자답게 생겼어요.

    너무 잘 키우셨네요.

    그건 그거고, 음식들 정갈하게 정리해서 팩 처리 해놓으신 거 보고 진짜 깜작 놀랐습니다.
    저도 무조건 배워야겠습니다.

  • 좌충우돌 맘
    '14.1.26 4:40 AM

    오에~~ 감사합니다. ㅎㅎㅎ

    제 눈에만 잘나보이지만 그냥 요즘 감사할뿐입니다.

    참, 정리하는거 처음에만 조금 시간이 걸리지 훨씬 도움이 많이 되니 꼭 해 보시길!!

  • 좌충우돌 맘
    '14.1.26 4:42 AM

    에스프레소 제가 제일 좋아하는 커피~~~~
    그래서 님도 그냥 좋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에스프레소
    '14.1.28 5:30 AM

    아.. 좌맘님!! (좌파, 우파. 이런 거 같나요? ㅎㅎㅎㅎ)
    친히 제 험블한 댓글에 댓글도 달아주시고 게다가 저를 좋다고까지.. 해주시니..
    아.. 너무 감사합니다.
    좌맘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도 2년 동안 시카고 살았는데. 다운타운.. ㅎㅎㅎㅎㅎ
    레이크 보이는 곳에서.. ^^;;

    아드님이 왠지 저보다 한참 어릴 거 같네요. 어리지만 않았어도. ㅎㅎㅎㅎㅎ 어떻게 좀 엮어 보고 싶을만큼..
    멋지시네요 하하하.

    지난 한 해 고생 너무 많이 하셨고.
    고생하신 만큼 올해는 분명 더 좋은 일이 예비하고 있을 거에요.

    건강하시고, 자주 들러주세요.

    아드님, 따님 사진도.
    따님 웃는 게 너무 이뻐요. 저 빙구 같이 같이 따라 웃었어요. ㅎㅎㅎㅎㅎㅎ
    드레스도 너무 이쁘고.. :)

  • 23. 행복
    '14.1.25 12:26 AM

    세상에.... 일년 넘게 집 떠나 고생 하셨군요. 그래도 이제 곧 좀만 있으면 다 깔끔 하게 해결 될테니까요. 계속 화이팅 하시고요. 아드님 따님 다 훌륭하게 잘 키우셨고, 편안하게 즐기세용~~~~

    음식 사진이며 가족 사진이며 다 잘 봤습니다.

  • 좌충우돌 맘
    '14.1.26 4:43 AM

    감사합니다.

    이제 또 호텔생활을 해야할 것 같아 벌써부터 눈물이 고이지만 화이팅 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 좀 많이 나눠주세요~~~ㅎㅎㅎ

  • 24. 바람처럼
    '14.1.25 12:37 AM

    이민와서 겪는 어려운 일들 얼마나 더 힘든지 느낌 압니다!!! 저는 토론토 삽니다.
    아마 아이들이 넘 잘되니까 이걸로 액땜하나봅니다,
    정말 살림하는 것만봐도 아이들이 얼마나 잘 키워졌을 지 짐작되네요. 그동안 고생많으셨어요. 이젠 좋은 일들이 몰려오겠지요.

  • 좌충우돌 맘
    '14.1.26 4:44 AM

    괜히 눈물이...ㅠㅠ

    진짜 바람처럼 좋은 일들이 밀려오길 바랄뿐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 25. 바아밤바
    '14.1.25 6:57 PM

    오랜기간 많이 힘드셨을텐데요,,,글에서는 긍정의힘이 느껴지네요

    암튼 남은일들 잘 해결되시길 기도할께요

    글구 두 아드님 얼굴이 쌍둥이처럼 똑같아보여요 저만 그리보이나요 ㅎㅎ

  • 좌충우돌 맘
    '14.1.26 4:45 AM

    ㅎㅎㅎ...
    아이들 샤워하고 근육 자랑할라구 웃통 벗고 내려오면 저도 맨날 헷갈려서 ㅎㅎㅎㅎ

    감사하고 새해에 좋은 일들 가득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 26. 작은정원11
    '14.1.26 5:31 AM

    어머나~ 아이들이 넘 멋져요 그리고 럭키 보기만해도 선량한 얼굴.
    고생 많으셨어요. 딸아이 프롬 첫 사진 벽에 걸린 성화가 참 이쁘네요.

  • 좌충우돌 맘
    '14.1.29 9:02 AM

    감사합니다.

    한국적인 성화인데 외국에 살아서인지 더 애착이 가더라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7. 멜라
    '14.1.26 11:32 AM

    어머 반가워요!!!
    진짜 많이 궁금해서 좌충우돌맘으로 검색해서 예전 것들 보기도 했었는데,
    이리 다시 보게 되니,,,,

    삼남매의 미소에 저절로 행복이 느껴지네요.
    럭키는 진짜 저리 웃나요?
    럭키도 고생 많았겠네요.
    역시 홈 스윗 홈입니다.

  • 좌충우돌 맘
    '14.1.29 9:05 AM

    흑흑....감사합니다^^

    ㅎㅎㅎ...럭키는 진짜 저래요...
    요즘 시간이 없어 많이 못 놀아줬는데 오늘은 럭키랑 산책하고 왔는데요 기분이 좋아하는 것 같아요.

    부족하지만 자주 소식 올릴께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 28. joo89
    '14.1.26 2:20 PM

    저도 미국인데 저 까만 보관용 컨테이너 어디서 구입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전 서부인데
    그리고 잠시 어려운 시간들 잘 이겨내시고 앞으로는 더욱 행복한 일들만 다가 오길 바랍니다..
    포스팅 감사히 잘봤어요 ^^

  • 좌충우돌 맘
    '14.1.29 9:07 AM

    저는 costco에서 샀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전자렌지, 세척기 모두 쓸 수 있어서 좋은것 같았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9. 로오라
    '14.1.26 7:39 PM

    얘들도 멋있게 자라고,
    음식도 너무 맛있어 보이고

    나도 이렇게 살고 있다는 욕망이 생기네요 ^^

    다음주부터 다시 음식만들기 도전해야 겠어요.

  • 좌충우돌 맘
    '14.1.29 9:08 AM

    ㅎㅎㅎ
    맞아요. 조금만 더 움직이면 가족의 모든 것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화이팅하시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30. kweon
    '14.1.26 10:27 PM

    세상에... 남의집애들은 진짜 금방 큰다더니... 큰아들 MIT들어간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졸업하고 직장인이되었고, 미들 다니던 막내 딸내미는 벌써 대학들어가고..... 시간 금방 가네요. 삼남매 든든하시겠어요^^

  • 좌충우돌 맘
    '14.1.29 9:09 AM

    맞아요.

    정말 시간 빠르죠!!
    이젠 컸다고 자기들이 저희를 더 챙겨주고 그렇더라구요.ㅎㅎㅎ

    관심 감사하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31. somodern
    '14.2.3 1:54 PM

    화재소식을 아주 오래전에 본 것 같은데 포스팅이 없어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아직도 고생하고 계시는 줄 꿈에도 몰랐네요.
    그 와중에 아이들은 자기 일과 공부 열심히 하고 있어 다행이네요.
    큰아들 mit입학한 포스팅을 저도 엊그제 본 것 같은데...
    빨리 건강 되찾으시고 보험회사문제 잘 풀리시길 바랍니다.
    항상 그렇듯 밝은 기운이 묻어나는 포스팅 기다릴게요.

  • 32. Dimbula
    '14.2.4 3:40 AM

    가볍게 쓰셨지만, 얼마나 힘드셨을지 감히 상상도 안되네요.
    놀라운 긍정의 에너지를 늘 좌충우돌맘님으로부터 받고 갑니다.
    아드님 졸업&취업 늦었지만 축하드리고, 따님의 해사입학도 축하드려요.
    가족들이 건강하고 함께 모여있을 수 있는것만으로도 얼마나 축복인지 너무 잘 아시는 분 같아서 존경스럽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33. 오월에
    '14.2.10 1:33 AM

    우왕~ 진짜 대단해요~~~~!!!!!

  • 34. 그리피스
    '14.6.19 10:33 PM

    아이들이 완전 한국인의 미소네요.저 냉장고 안의 사각용기들..고등어 적힌거 너무 가지고 싶습니다.
    일회용이신가요?

  • 35. luckyme
    '14.6.30 2:43 AM

    옴마...세상에 ..세월이 이리 흘렀네요..ㅠ.ㅠ
    큰아드님 mit 입학시..기억나요. 제가 남편공부땜에 일년넘게 머물렀던 바로 그곳이라..감회가 새로웠는데
    저 졸업장면도..너무 그립네요. 세아들들과 셔츠에 넥타이까지 입혀 줄줄이 참석시키고 직접 꽃다발들고 그 행렬보고 앉아 스크린 봤던 기억...가는길 하바드도 졸업이어서 그 소름끼치는 행렬을 보았던 감격까지..
    너무 축하드려요 모든것이..
    다 잘돼게 되어있던 거였어요. 좌충우돌맘님..더 멋진 집에서 좋은글 많이 많이 올려주세요 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87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2 코코몽 2024.11.22 330 0
41086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34 ··· 2024.11.18 7,944 4
41085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28 Alison 2024.11.12 11,405 5
41084 가을 반찬 21 이호례 2024.11.11 9,227 2
41083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0 필로소피아 2024.11.11 7,351 2
41082 이토록 사소한 행복 35 백만순이 2024.11.10 7,922 2
41081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행복나눔미소 2024.11.08 3,224 4
41080 바야흐로 김장철 10 꽃게 2024.11.08 5,333 2
41079 깊어가는 가을 18 메이그린 2024.11.04 9,675 4
41078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차이윈 2024.11.04 8,250 6
41077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라일락꽃향기 2024.10.31 7,269 2
41076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주니엄마 2024.10.29 9,892 6
41075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모하나 2024.10.29 7,095 2
41074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은초롱 2024.10.28 6,442 5
41073 오랜만이네요~~ 6 김명진 2024.10.28 6,102 3
41072 혼저 합니다~ 17 필로소피아 2024.10.26 6,103 4
41071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방구석요정 2024.10.26 5,044 3
41070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꽃게 2024.10.22 9,982 4
41069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은초롱 2024.10.22 5,601 2
41068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2024.10.22 8,422 5
41067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Alison 2024.10.21 5,968 7
41066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602호 2024.10.20 3,429 2
41065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꽃게 2024.10.20 6,152 6
41064 고기 가득 만두 (테니스 이야기도...) 17 항상감사 2024.10.20 4,103 4
41063 오늘 아침 미니 오븐에 구운 빵 14 은초롱 2024.10.16 7,783 2
41062 여전한 백수 25 고고 2024.10.15 7,422 4
41061 과일에 진심인 사람의 과일밥상 24 18층여자 2024.10.15 8,379 3
41060 요리조아 18 영도댁 2024.10.15 5,449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