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은 사진으로만 봐서 마미떼 이쁜거 몰랐었는데 실제로 보니 제가 생각했던거 보다
훨 이쁘더라구요! 르쿠르제 일반 냄비보다 높이가 조금 낮고 크기가 딱인듯..
정말 정말 활용도 높게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 감사합니다.

마미떼~ 22센치 임에도 불구하고 작고 아담한 크기! 높이가 조금 낮아서~~ +_+ 좋아요 ^^~
사실 르쿠르제 같은 냄비. 무쇠라 굉장히 무겁구 관리도 신경써야 해서..
매일 매일 쓰듯 냄비를 쓰기는 사실 무리에요. 그래서 저희집 르쿠르제들도
정말 특별하게 꼭 써야할때 아니면 거의 그냥 장식-_-용으로 두곤 하는데요..
이 마미떼는 조금 다른것 같아요!! 크기나 무게가 훨씬 활용도가 높을것 같은 ^^
마미떼로 밥 해도 참 맛나다네요 ^^

새거니깐 깨끗하게 한번 씻어주고~ 갠적으루 르쿠르제는 이 빨간색과 하얀색이 젤 이쁜것 같아요 ^^
아 갑자기 생각난건데 ㅋㅋ 르쿠르제를 <크루크제> 라고 했떤 지인이 생각나네요 ㅋㅋ 키킥 넘 웃기졍 ㅋ

주말 친구가 작업실에 왔는데 밤새 수다 떨며 놀다가 배가 고파서
후다닥 카레를 만들었어요. 그런데 집에 재료가 진짜 없었어요 ㅠㅠ;;
양파랑 당근밖에 없는거 있죠. 감자가 똑 떨어졌어요. ㅠ 흑흑.
그래도 있는 재료로 만들어봤답니다. 하지만 특별하게 소고기 꽃등심(!!) 을 넣어주었어요. ㅋㅋ
꽃등심, 양파, 당근을 올리브유 두르고 달달 볶아줍니다.
(재료에 따라 하나씩 순서를 정해 넣으면 더 좋지만 그냥 바쁘면 그냥 죄다 한번에 넣어버려요!)
소금 후추 살짝 뿌려주고 볶아주다가요~~ 물을 넣고 한번 파르를 끓여줍니당. 센불에서 ㅎ

오늘의 카레는 S&B GOLDEN CURRY
일본식 고형카레입니당. 요런거 써보신 분들 계시죠??
요즘은 뭐 마트만 가면요.. 이런 일본 카레가 진짜 종류별로 죄다 있드만요 ㅎㅎㅎ
예전에 이런 고형카레가 대중화 되지 않았을때.. 수입식품 파는데나 가야 볼 수 있었는데 ㅎㅎ
처음 이 일본 고형카레로 카레를 만들었을때, 저희 가족들은 모두 맛보고 입을 떡.
그동안 우리가 먹었던 노란 카레는 카레가 아니다! 라고 -_-; 결론 지었잖아요. ㅋㅋ
고형카레로 안 만들어보신 분들~ 꼭 해보세용 ^^

물이랑 카레 넣고 잘 저어서 녹인 후, 보골보골~ 양파가 푹 물어질때까징.. 익혀줍니당.. ㅎㅎ
양파가 많이 들어가서 달달 하더군요 ^^ ㅎㅎㅎㅎ

뚜껑을 조금만 열어놓고 뭉근하게 끓여주세요.

짜잔 완성하였습니당. 아으응 향이 얼마나 좋은쥐~
일본에는 이 르쿠르제로 만드는 카레를 파는 식당도 있대요. 그만큼 르쿠르제에
카레 만들면 맛있따는 사실 ㅋ 하지만 제일 맛있는 카레는 하루 묵은 카레! ㅋㅋ
들어간건 별거 없지만.. 완전 맛있더군용 ^^
하루 묵히기도 전에 2번 먹었더니 다 사라졌어요.. ㅠ

요렇게 그릇에 밥이랑 담아주고~ 밥도 압력솥에 약간 꼬슬하게 했는데 너무 잘 됐어요. ㅎㅎ

반찬은 콩자반이랑 멸치볶음이랑.. 그리고
죽은 입맛도 소생시키는 (ㅋㅋㅋㅋㅋㅋㅋ) 나의 아삭이고추 장아찌!!! ㅋㅋ

짜잔 아삭이고추 장아찌요. 진짜 최고 맛있어요. 매끼 요거랑 밥을 먹는데
진짜 새콤 달콤 먼가 짭쪼롬하면서도 알싸하게 매운맛이.. ㅋㅋ
먹어본 사람들은 다 너무 맛있대요 ^^
아삭이 고추 장아찌 만들기
http://akides82.blog.me/90093673542

카레랑 먹어두 맛나고~~ 그냥 맨밥에 찬물말아서 같이 먹어두 맛나고오오오
키키킥~ 좋아요 좋아 ^_^
여러분의 오늘 점심은 어떤 메뉴신가요???
저는.. 갑자기 엄마가 만들어준 쪽파 김치랑... 맛난 카레를 먹고싶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