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뜨겁게 빵 만드는 나날들...

| 조회수 : 14,337 | 추천수 : 4
작성일 : 2016-09-20 23:33:06

안녕하세요. 다들 잘 지내셨어요 ^^

요 몇년 늘 눈팅만 하다가.. 오늘은 글 하나를 올려보네요.

82 키톡 첫 페이지에 익숙한 분들이 많이 계신데

과연 절 기억하시는 분들이 계실지... ㅎㅎ


오랫만에 지난 글들을 죽 훑어보다가 2005년 5월 30일..

지금으로부터 11년전, 제가 82쿡에 첫 글을 남겼던 날이네요 ^^

참 시간이 빠르네요. 그땐 제가 스물넷의 꽃다운 젊은 시절이었는데 ㅎㅎ

지금은 벌써 세살짜리 애엄마가 되었습니다 ㅎㅎㅎ

시간이 어찌나 빠른지...


20대.. 30대 초반까지 거의 10년을 꼬박 직장생활을 하다

아이를 낳고 오랜 직장생활을 그만두고.. 정말 고민을 했어요.

일을 꼭 해야하는 내 성격이기에.. 다시 예전의 일을 해야할지..

아니면 내가 좋아하는 일에 도전을 해볼지.. 정말 많은 고민끝에..

2005년부터 취미였던 홈베이킹... 을 떠올렸어요.


11년전 우리집의 10년 묵은 오래된 가스오븐으로 시작한

나의 가장 오래된 가장 즐거운 취미.. 홈베이킹..

그때에도 발효빵 만드는 일이 참 즐거웠더랬지요. 잘 못했지만 ^^;

문득, 지금이 아니면... 영원히 힘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

돌쟁이 아이를 두고 다시 빵을 본격적으로, 제대로 배우기 시작했어요.

아이 키우랴, 배우랴, 빵 만들랴 힘들었지만.....

정말 너무너무 재미있더라구요.


그래 내가 예전에도 참 빵 만들던 것을 좋아했었지...

다시 되살아나는 10년 전의 기억들. 정말 즐거웠어요. :D

 그렇게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빵을 만들고 결국 제 직업이 바뀌었답니다.

지금은 빵 만드는 작업실을 운영하며, 빵도 만들고 가르치고 그래요.

믿기지 않는 일이지요. ㅎㅎ 내가 누굴 가르치다니..? 히히..

그저 꿈 같은 일입니다.


30대 중반, 새로운 일, 새로운 나의 인생이 시작되었네요..

고양이 키우며, 요리하고, 맛집 다니고, 열심히 여행다니며

즐겁게 자유를 즐기던 20대의 나였는데...

이젠 아이를 키우며, 빵을 만드는 나..

사람의 인생은 참.. 알 수 없는 것 같아요 ^^




문득- 지난 추억들이 혼자 생각나 오랜 글들과

반가운 사람들의 덧글을 보다, 요 근래의 저의 일상도

한번 보여드리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서... 이렇게 오랫만에

사진들을 들고 찾아왔습니다. 이쁘게 봐주세요... :)





주로 천연발효종(자가효모종)을 가지고 빵을 만듭니다.

어렵게 생각하는 천연발효빵.. 사실 알고보면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요 것들도... 정말 신기하게도 살아 숨쉽니다.

요거트처럼, 김치처럼, 발효를 하고

발효에 의해 모든것이 결정됩니다 ㅎㅎ


어찌나 신기한지.. ^^

그래서 매번 빵을 만들때마다

"네가 빵이 되다니!"

하면서 감탄을 해요.. ㅎㅎ








주로 하드 계열빵을 많이 굽는데

사실 ㅠ 주변 가족들은 다들

말랑하고 촉촉한 빠리바게* 같은 빵을 만들라고 아우성입니다;;;






탱글 탱글

가장 즐거울 땐,

내 손에서 움직이는 반죽이

오븐에서 부풀고

멋진 향을 풍기며

구워져 나오는 것을 볼 때랍니다.





정말 마법같아요.

세상에.


고작 밀가루 물 소금..

너희가 빵이 되었니? ㅎㅎㅎㅎㅎ

기특하네..






좋아하는 빵을 꼽자면..

이런거? ㅎㅎㅎㅎ


올리브 치즈 허브 감자 ㅎㅎㅎ




큰 오븐도 사용하고 있지만

예전 내가 즐겨쓰던 작은 오븐으로도

한번에 여러개를 굽지 못한다는 점 빼고는

멋진 빵 굽는것엔 문제가 없어요.






초코초코






보세요 정말 잘 부풀고 있죠 ^^







근사한 빵집의 멋진 빵 못지않게

이젠 집에서도 빵을 굽게 되었답니다 ^^









작업실에서 빵을 만들며 여러 사람들을 만나며 가장 재미있는건

역시나 같은 공감대를 지닌 분들을 만나

마음껏 빵에 대한 수다를 떨 수 있다는 거요. ㅎㅎ


내가 좋아하는걸 저 사람도 좋아하고

같이 마구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저에게 크나큰 행복이네요 ^^








이렇게 2년을 열심히 빵을 만들고 있습니당.

애키우고 빵만들고... 뭐 그래요. ㅎㅎㅎ

울 애기두 엄청엄청 컸답니다 ㅎㅎ

청년(?)이 되었어요. ㅋㅋ


친정에 있는 저의 야옹이들을 기억하시는분이 계실지

2002년 가족이 되어 나와 오랜시간 보냈던 토토는

몇년전 12살의 나이로 무지개 다리를 건넜고

지금은 친정에 막둥이였던 카야(벌써 13살)는

정정하게(?) 잘 지내고 있답니다 ㅎㅎ


분명 세월은 흐른것 같은데...

막상 또 그때의 사진들을 보면

별로 오래된 것 같지 않고 그렇네요 ^^



아무튼, 오랫만에 남기는 82의 글..

예전 함께 즐겁게 82의 키톡을 불태웠던(?)

그분들이 그리워지는 밤이에요... ㅎㅎ




아키라 (akira)

맛있는거 먹고 즐겁게 살려고 노력해요~ 빵 구경하기 빵 사진 빵 만들기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요 ^^ 아키라의 로망백서 http://blog.naver...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스카로
    '16.9.21 12:30 AM

    자기전 함 볼까...하고 들어왔는데
    어?? 설마?? 그 아키라님??
    어머어머!! 진짜 반갑습니다~~
    그새 시간이 참 오래도 흘렀네요.
    어쩜 빵들이 다 제 수따~~일 입니다.
    전 말랑달콤느끼한 빵은 별로고 요런 아이들을 참 좋아하는데
    매번 집앞 작은 빵집의 깜빠뉴를 살까말까 고민하는게 힘드네요.ㅎㅎ
    씹을수록 구수~한게 얼마나 맛난지 몰라요.

    다시 오셔서 진짜 반갑습니다~

  • 아키라
    '16.9.23 2:17 AM

    마스카로님 반가워요 ㅎㅎㅎㅎ
    정말 구수하고 담백한 이런빵 저두 너무 좋아해요 ㅎㅎ
    정말 시간이 많이 흘렀는데도 기억해주셔서 넘 감사해요 ^^

  • 2. 솔이엄마
    '16.9.21 2:04 AM

    아키라님~~ 반갑습니다.^^
    직접 구우셨다는 빵이 다 넘나 맛있어 보여요!!!
    저는 달콤한 빵보다는 바게트 같은 빵들이 좋아지더라구요.
    오랜만에 오셨으니 자주자주 소식 전해주실꺼죠? ^^
    편안한 밤시간 되세요~~^^

  • 3. 백만순이
    '16.9.21 7:35 AM

    기억하는 사람 손!
    아키라님의 사랑스런 이십대와, 빵에 대한 열정, 그리고 성장을 고스란히 기억합니다!ㅎㅎ
    여기서 뵈니 더 반가워요~^^

  • 4. 버터링
    '16.9.21 7:45 AM

    아키라님 반가워요~~냥겔 이후 저도 줄곧 여기 숨어살았습니다.
    발효종 빵들 속의 멋진 구멍들을 보니 역시 선생님이시네요.^^ 저도 언젠가 찾아가 배우고싶을 정도에요.
    아기가 벌써 세살이에요? 세월(?) 참 빠르네요.^^
    경자랑 고도리도 잘 지냅니다. 경자종(?)들은 장수건강체질들이라 고마워요.
    늘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 아키라
    '16.9.21 11:18 AM

    헉 경자어머님(???) ㅎㅎㅎㅎ
    웬일웬일 저 덧글보고
    눈이 이마만큼 커졌아요!ㅇ

    세상에서 여기서 경자 고도리
    소식을 들을줄이야
    금무님 생각도 나네요

    울 막뒹이 카야는 정말 ㅎㅎㅎ
    일평생 13년동안 같은몸무게
    조오금 나이가 들긴했지만 ㅎㅎ
    그래도 이쁘게 잘 자라고있답니다~ ㅎㅎㅎ

  • 5. 찬미
    '16.9.21 9:47 AM

    기억하고 말고요 ㅎㅎ
    만드시는 빵들이 다 거친질감 딱 제스타일~~
    제가 사는 도시에서 가게하심 제가 매일 사먹을텐데 ..^^

  • 6. 파아란 하늘
    '16.9.21 10:46 AM

    저도 기억하는 손 보탭니다요~
    아카라님의 양파덮밥~~무지무지 잘 해먹고 있습니다.
    이 기회에 두 손모아 감사드립니당~~^^

  • 7. 새생활 내게
    '16.9.21 11:34 AM

    아키라님~ 넘 반가워요
    토토와 카야 뿐 아니라 깜도리도 기억해요
    고양이들 넘 예뻐서 아키라님 블로그 자주 놀러 갔었답니다
    재주 많고 발랄했던 아키라님이
    좋은 엄마, 유능한 베이커가 되어 돌아오셨네요 ^^

  • 8. 청크
    '16.9.21 11:52 AM

    아키라님^^ 반가워요~~
    아키라님과 관심사가 비슷했던 덕인지 아키라님 홈피도 자주 가고 예전에 그랬었는데~
    또 여기 82도 오시고 해서 아키라님 넘넘 기억에 남아요^^
    고양이들도 정말 궁금했는데... 그랬군요...
    하시는 일 응원해요~ 결혼도 아이도 축하드리고요^^

  • 9. 루이제
    '16.9.21 2:49 PM

    아키라님..진짜 반갑네요.
    명절맞이 선물처럼 오셨네요..
    아름다운 발효빵들 구경 잘하고 갑니다.
    전 관심만 많아요.ㅋㅋㅋ겁이 많고, 게을러서 시도도 못하고..
    제가 또 특별히 사랑하는 생명체, 고양이..안부도, 감사드리구요.

  • 10. 깐마늘
    '16.9.21 3:03 PM

    저도 살아숨쉬는 빵을 만드고 싶어서 저장합니다.

  • 11. 뮤뮤
    '16.9.21 4:54 PM

    아키라님~~
    토토도 무지개 다리 건너갔나요? 저 오늘 알았어요.
    깜돌이 소식은 들었지만 토토는 몰랐어요.
    천상여자 소심쟁이 토토는 어디선가 잘 살고 있을줄 알았는데
    ㅜㅜ 아 넘 가슴이 아프네요.
    카야가 벌써 13살 이군요. 미모는 여전하겠죠?
    그리고 지금도 멋지게 즐겁게 잘 지내는 것 같아 넘 좋아 보입니다! 뭐든 시작하면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그 열정이 부럽네요. ^^ 혹시 프쉬케님이랑도 연락 닿으시면 안부 전해주세요. ^^

  • 버터링
    '16.9.22 3:31 PM

    뮤뮤님 안녕하세요~^^ 우왕 그시절 그리운 닉을 여기서 뵙게 될 줄이야^^

  • 뮤뮤
    '16.9.23 5:21 PM

    버터링님 누구신지 넘 궁금해요. ^^
    살짝 쪽지라도 주세요. ^^

  • 12. hangbok
    '16.9.21 7:44 PM

    저도 저런 빵 굽고 싶는데, 한 번 배워 보고 싶네요. 건강에 엄청 좋을 것 같아요.

  • 13. 까만봄
    '16.9.21 8:12 PM

    아키라님~ 와락...ㅜㅜ
    지금도 가끔 깜돌이 사진을 찾아봐요.
    토토도 무지개 다리 건너고...
    카야는 정정하다니,
    갑자기 10년간의 세월이 몰려오네요.
    아효~ 경자랑 고도리까지...
    빵도 좋고,
    이런 기억도 공유하고...좋네요.

  • 뮤뮤
    '16.9.22 12:12 AM

    까만봄님~~혹시 예전 2000년도 초반 디씨냥갤러셨어요?
    왠지 경자라는 이름이 익숙한거 같아서요. 고도리도요 ㅋ
    혹시나 해서 여쭤봅니다. ^^

  • 14. 까만봄
    '16.9.22 7:31 AM

    넵~저도 냥갤러였어요.
    우리집 괭이는 봄이
    올블랙냥...^^
    올블랙 특집편에 있어요.
    구루구루도 애정했었죠.^^

  • 아키라
    '16.9.23 2:21 AM

    까만봄님 반가워요 ㅎㅎㅎㅎㅎㅎㅎ
    냥갤러들 너무 보고싶네요 그 시절 ㅎㅎㅎ 아 그리워랑 ^^

  • 뮤뮤
    '16.9.23 5:19 PM

    아 넘 반가와요.
    경자경자 고민하다보니 이제 생각났어요.
    카야 엄마였지요? ㅎㅎ
    그때 묘한 사진전도 하고 또 책도 나오고(시쓰는 고양이) 정말 열심히 냥갤에서 놀았는데.
    그 시절 그 분들 문득 궁금해요. ^^

  • 15. 김희선
    '16.9.22 6:30 PM

    저 아키라님 기억해요 ^^
    사진을 쨍하게 너무 잘찍으셔서 카메라 기종도 여쭤본적이 있네요~
    그땐 미혼이셨는데 아기엄마가 되셨군요^^ 세월정말빨라요~
    그떄 블로그제목이 아키라의 로망백서 이셨던거 같은데 맞져?^^

  • 아키라
    '16.9.23 2:21 AM

    반가워요 ^^
    정말 오랜 그 시절들이네요 ㅎㅎ
    여전히 사진은 좋은 취미랍니당 ㅎㅎ
    애기랑 빵 사진만 찍지만요 ㅎㅎ

    맞아요! 예전 블로그 ㅎㅎ 아키라의 로망백서 ㅎㅎㅎ

  • 16. 행복이마르타
    '16.9.23 12:55 AM

    며칠 전 문득 아키라님 생각이 났었는데
    이리 소식을 듣네요

    이쁜 냥이들이 궁금했던 것은 생전 냥이랑 인연이 없을 것 같던 제가
    폭염더위에 한달 동안 냥이의 보육집사가 된 이후 늘 냥이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아요
    키울 용기는 없어도 아키라님들 냥이들이야기가 너무 좋아서 늘 챙겨 보곤했는데
    그아이들도 어느듯 별이 되고 또 나이가 들고 했군요

    빵이야기도 여행이야기도 뚝딱 잘하던 요리이야기도
    그리고 결혼 소식까지 들었더랬지요
    벌써 세살 아이엄마가 되고
    또 일이 좋아 그 좋아하던 빵 굽는 것으로 다시 또 만나게 되다니
    제가 다 기쁘군요

    잘하실 겁니다 뭐든 참 참한 아가씨다 싶은 생각으로 지켜보던 아키라님이었으니 말예요
    반가운 마음에 얼른 로긴 하고 오랫만에 글써봅니다^^

  • 아키라
    '16.9.23 2:20 AM

    행복이 마르타님 반가워요..
    오래전의 우리 냥이들을 아직도 기억하고 계신분들을 만날때면
    정말 그 시절로 돌아간것처럼 정말 기쁘네요..

    저의 가장 오래된 고양이중 두마리(토토와 깜돌)는
    별이 되었지만 그래도 함께한 오랜시간들이 있어서
    아주 많이 쓸쓸하진 않네요. 여전히 보고싶긴 하지만요 ^^
    잠시였지만 고양이와 인연이 생기신걸 축하드려요. 귀여운 그 생명체가
    무언가.. 사람이 줄 수 없는 많은 것들을 우리에게 줬을거에요 ^^

    기억해주셔서.. 감사해요... ^^ 열심히 살게용 헤헤

  • 17. 열쩡
    '16.9.23 11:41 AM

    양파빵이 아키라님 것이었었나요?
    아님 양파덮밥이었던가요?
    한때 82에도 빵 열풍이 불어
    저도 제빵기도 사고 빵틀도 여러개 샀었는데
    역시 빵은 사먹는게 맛있다며 포기한지도 한참이네요
    직업을 바꾸셨고 하고 싶은 일을 하신다니 참 부럽네요
    아키라님은 선명하게 예쁜 사진으로도 많이 기억에 남는데
    정말 오랜만에 오셨네요

  • 18. 장식장
    '16.9.25 5:04 PM

    예쁜 사진으로 요리 올리시던 멋진 분! 돌아오셔서 반갑습니다. 여전히 멋져요!

  • 19. 조조
    '16.9.25 8:44 PM

    헉..오늘 님 글 처음보는데
    딱 지금 제가하는 고민을 하셨던 분이군요
    저도 남은 여생은 하고싶은거 해야되나
    아님..지금의 커리어를 더 발전시켜 나가야되나..
    맨날 고민합니당^^
    가까이 사시면 살아숨쉬는 저 아이들 구경가고 싶네요^^

  • 20. 주디
    '16.9.27 10:42 AM

    세상에나 님이 만드신 빵이 딱 제가 원하는 빵이에요.
    주문하고 싶네요.

  • 21. 크리스틴
    '16.9.27 3:19 PM

    오븐좀 추천해주세요..~작은오븐 사진에 나온거 ...뭘까요?

  • 22. 정여사
    '16.9.28 6:42 PM

    ㅎㅎㅎㅎㅎㅎ 블로그도 종종보지만 82에서 정말 오랜만에 뵈니...
    어쩐지 양파덮밥을 한번 해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ㅎㅎㅎ

  • 23. 들녘의바람
    '16.10.2 9:30 PM

    아키라님 반갑습니다.
    예쁘게 만들어 올려논 양파빵 사진을 보고 반했던 기억이......
    ...
    10여년이나 지났네요.
    그때엔 양파빵을 여러번 만들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저두 간만에 들어와서 댓글 달려고 로긴했어요.
    하고싶은일 한다는 것이 참으로 행복하지요.

  • 24. 조온
    '16.10.9 5:47 AM

    저도 메이킹을 참 좋아합니다. 보드라운 반죽을 만지고 있으면 저도 모르게 콧노래를 흥얼거리고 있어요

  • 25. 백설공주
    '16.10.14 11:35 PM

    당근 기억하죠~~~
    넘 반갑네요.벌써 세월이 그렇게 흘렀나요?
    잘 사시는 모습보니 넘 좋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87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2 코코몽 2024.11.22 307 0
41086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34 ··· 2024.11.18 7,930 4
41085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28 Alison 2024.11.12 11,399 5
41084 가을 반찬 21 이호례 2024.11.11 9,225 2
41083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0 필로소피아 2024.11.11 7,350 2
41082 이토록 사소한 행복 35 백만순이 2024.11.10 7,921 2
41081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행복나눔미소 2024.11.08 3,224 4
41080 바야흐로 김장철 10 꽃게 2024.11.08 5,331 2
41079 깊어가는 가을 18 메이그린 2024.11.04 9,675 4
41078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차이윈 2024.11.04 8,250 6
41077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라일락꽃향기 2024.10.31 7,268 2
41076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주니엄마 2024.10.29 9,891 6
41075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모하나 2024.10.29 7,095 2
41074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은초롱 2024.10.28 6,442 5
41073 오랜만이네요~~ 6 김명진 2024.10.28 6,102 3
41072 혼저 합니다~ 17 필로소피아 2024.10.26 6,103 4
41071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방구석요정 2024.10.26 5,044 3
41070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꽃게 2024.10.22 9,981 4
41069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은초롱 2024.10.22 5,601 2
41068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2024.10.22 8,421 5
41067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Alison 2024.10.21 5,968 7
41066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602호 2024.10.20 3,429 2
41065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꽃게 2024.10.20 6,152 6
41064 고기 가득 만두 (테니스 이야기도...) 17 항상감사 2024.10.20 4,103 4
41063 오늘 아침 미니 오븐에 구운 빵 14 은초롱 2024.10.16 7,783 2
41062 여전한 백수 25 고고 2024.10.15 7,421 4
41061 과일에 진심인 사람의 과일밥상 24 18층여자 2024.10.15 8,379 3
41060 요리조아 18 영도댁 2024.10.15 5,449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