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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일주일동안 해먹은 음식들 ... 새우튀김, 닭튀김, 간장닭조림 등등

| 조회수 : 14,220 | 추천수 : 95
작성일 : 2010-08-18 21:09:24
일요일 점심은,


그냥 최대한 간단하게....



다 같이 굶으면 참~~ 좋겠지만...



성장기의 어린이 두분은 먹여야겠...ㅜㅜ



난 성장기 어린이도 아닌데, 나의 먹는것들은 과연 어데로 가는걸까....






나 대신 오븐님이 잠깐 수고해주시고..



냉동실에 구울수 있는건 다 뒤져서 일단 구워버림.



어린이들은 맨날 똑같이,



소세지와 칩스..





차암, 너희들도 먹어주기 지겹겠지만,



이 엄마도 똑같은 사진들 몹시 찍기 지겹단다..



무성의하게 한장만 퍽 찍었더니,



촛점이 안맞아서, 이전 사진에서 가져옴.




이전 사진 가져왔다고 해도, 오늘 니들 준거랑 싱크 200%







이건 파이랑 치킨,



맨날 이런저런거 다 똑같은 사진들..




뭐가 언제 먹인건지도 모르겄네 ㅡㅡ;;



미안하다. 어린이들.. 딱 2초반성..





어른들은 스페셜~ 햄버거~~


꼴랑 이따위가 왜 스페셜이냐면,



야채가 하나도 안 들어있는



빵/고기/빵.






하지만 패티만은 홈.메.이.드.라는.....  후훗~~ (거만한 웃음)



마요,머스터드,케쳡을 콸콸 부어서 (없는 야채대신 한줄기 마음의 위안..)



우유 2컵과 함께 맛있게 먹었어요.

  

참 맛있었어요~~





이건 닭튀김이랑 새우튀김





맨날맨날 녹말가루로만 튀기다가





이번에는 계란흰자도 처음으로 넣어봤는데,





두번씩이나 튀겼어요.






보통은 구찮아서 한번으로 끝.



아무래도 녹말가루로만 대충 버무려서 튀겼던게 더 바삭바삭하고 괜찮은거 같아요..




새우튀김은 어쨋든 일식튀김 스타일로 한게 제일 맛있는듯..





무려 새.우.튀.김.인데도 불구하고, 저날은 잘 안팔리... ㅜㅜ


사진도 진짜 못나왔어요.. 실물은 저거보다 약 20%쯤 낫다는...


식사가 끝날때까지 채 다 안팔리신 굴욕의 새우튀김 ㅡㅡ;;;





그리고 오징어손질하기 느무 귀찮아서


깨끗이 손질된 튜브로 된 냉동 오징어 처음 사봤더니,





맛이 매우 이상...하였슴. 뭔가 몹시도 말랑말랑?


역시 세상은 원하는걸 동시에 전부 다 가질수는 없는것 같단....


언제나 양손에 떡을 쥘수는 없는것 같단..


또 또 시작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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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손님들이 사오신,


반제품으로 다 만들어서 나온


이걸 뭐라고 하나요? 중국식 파전병? 총삥?





그냥 부치기만 하면 바샥바샥~


결도 제대로 살아있...


냉동식품치고, 꽤 괜춘했음.





저, 이 회사 관계자 절대 아니예요.. ^^;;;


집에서 저거 만들려면, 팔이 후들거려서 입으로 가져가다가 떨어뜨릴..


대충 파이만드는거랑 비슷해요.


접고 늘리고 접고 늘리고 접고 늘리고.. 무한 반복질..


언.젠.가. 제가 만드는 법 사진찍어서 올릴께요.


호 호 혹시 그게 언제냐고 물으실분 한분도 안계겠시지요 ㅡㅡ;;;;;





그리고 만두도  삶아먹었고요,





중국식만두여서 피가 좀 두껍.. 맛은 고기만두맛..






엇~ 사진이 잘못 올라갔.. ㅡㅡ;;;


윗사진은 한국에서 먹었던 마이 맛있는 김치만두 ㅜㅜ





이게 진짜 저의 돌도끼예요. ㅡㅡ;






옥당지님 간장식초조림도 또 하고요,





이번에는 두가지 고기로 조림..


둘다 맛있뜸.





근데 너무 이것만 디립다 해줬더니만(느무 편해서리..)


이젠 어린이들이 그 좋아하는 고기를 줘도 심드렁..


이런식으로 계속 나가면, 혹시나 저들이


행여라도 채식주의자가 되지 않으려나 하는 기대 0.8% 급상승..






오뎅국도 끓여먹고



멸치 무 오뎅 간장 심플하게..









배추부침개도 몇장 후딱 부쳐먹었고..







일주일동안 해먹은게 꼴랑 이게 다임???



왠지 아무리 뒤져봐도 한 일주일 내내 거저 먹은 밥상인것 같음.



이거 싹 다 긁어서 차려봤자, 다른집 하루치 밥상도 안될 ㅡㅡ;;







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배는



당췌 비어있는 시간이



하루중 몇분 안된다는게 몹시 자랑 ㅡㅡ;;








부록>>


자랑질 시작한김에 ,



키톡에 2004년도 올렸던 치킨파미지아나(치킨커틀릿)





오~ 예전의 나는 집에서 저런것도 막 해먹었나봐염...


6년전이믄, 나이도 꽤 어렸을텐데..오~~ 대단한걸...(혼자 거울보면서 칭찬중 ㅡㅡ;;)





2007년도에 올렸던 핑거푸드..









사진 여러개 못 올려서 그냥 이어붙이기로 올린건 안 자랑..


촌시럽게 사진에다가 설명도 박아넣었군요 ㅡㅡ;;








그래도 저거 올리고, 댓글 무려 열개가량 받은건 몹시 자랑...



아~ 아무래도 나이들수록 음식솜씨가 저절로 느는것이 아니었단걸 깨달았..



이제 나의 요리실력은,  화려한 절정기를 잠깐 스치고, 그냥 막바로 쇠퇴기로 접어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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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



이세상에는 2가지의 여자가 있다고 함..



요리잘하는 여자와, 청소잘하는 여자..



이제 더이상 늘지도 않는 요리따위는 그만두고,



비록 늦은감이 없진 않지만, 청소로 전공을 한번 바꿔 볼까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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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적성검사에서 바로 실격!















퇴장!







끝~~









오늘도 길고 긴 글 읽어주시느라 더운 여름날 수고 마이 하셨쎄요~



고맙습니다 ^^;;;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rystal
    '10.8.18 9:26 PM

    ㅎㅎ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요리도 청소도 안되는 이는 어쩌죠? ㅜ.ㅜ

  • 2. 안드로메다
    '10.8.18 9:31 PM

    마리님 요리의 천재이신거죠 ㅡㅡ??사진까지..훌륭하네요 저 다 먹고 갑니다..ㅌ츄르릅~

  • 3. 마리s
    '10.8.18 9:36 PM

    크리스탈님^^
    음...
    저의 문제도 바로 그거거등요..
    가족들만 묵인해 준다면~~
    다같이 그냥 행복하게 살면 되는거죠~~우훗~~

    안드로메다님
    음~~~2
    혹시 다른분께 다실 답글을 여기다가 잘못?
    아무래도 뭔가 헷갈리신게야..그런게야 ㅋㅋ
    농담이구요~ 드셔주시기까지 하시다니... 감사합니다^^

  • 4. 엠마..
    '10.8.18 9:47 PM

    마리s님 글을 보면 시원한 물을 한잔 마시는 것처럼 시원해요.
    ㅎㅎㅎ 하고 웃으면서 내리다보면 어느새 글이 끝나는 게 제일 섭섭...
    스크롤 압박 왕창 되는 글 올려주시면 안될까요? ㅎㅎㅎㅎㅎ

  • 5. 마리s
    '10.8.18 10:01 PM

    엠마님
    시원하다고 칭찬해주셔서 몹시 감사르~ 한여름엔 최고의 칭찬인듯..^^*
    여기서 혹시 좀만 더 말 많아지면 저 아이피 확 차단당할지도 ㅡㅡ;;;
    혹시~ 그걸 노리시고 제게 접근하신?? ㅋㅋㅋ

  • 6. 해리
    '10.8.18 10:04 PM

    전 청소가 너무 싫어서 요리쪽으로 처음부터 방향을 잡았는데,
    초반에 크게 한 번 빵 터뜨려주시고 지금은 역시 쇠퇴기...
    요리는 청소보다 훨씬 자주 해야 한다는 치명적 약점을 간과했던거죠 ㅠ.ㅠ

    그런데, 5살님하랑 10살 사춘기 누님은 저렇게 채소를 한 톨도 안 먹어도
    영향불균형에서 자유롭나요?
    안 먹어도 너무 안 먹는것 같아서 괜히 걱정. ^^;;

  • 7. 마리s
    '10.8.18 10:12 PM

    해리님
    ㅋㅋㅋ
    치명적 약점을 간과하셨군요.
    청소는 일주일 안해도 버틸수 있으나 요리는..ㅎㅎ

    그니까요, 쟤네들 정말.. ㅡㅡ;;;
    10살짜리는 김치랑 미역 콩나물 상추는 먹어요.
    5살짜리는 증말 진심 심각..어쩔수없이 비타민C 먹여요.. ㅜㅜ

  • 8. 토레스짱
    '10.8.18 10:22 PM

    Hi, mate!!

    ^^ 뉴질랜드에서도 mate이란 단어 쓰나요?
    (저 또레아리입니다.)

    ㅋㅋ 정말 간단하게 먹고 싶으면 굶어야 되는데 안타까비.
    핑거푸드들 참 앙증맞고 잘 하셨네요. 그릇들도 화이트로 세련됐다능~~~

    기분전환하고 갑니다. ^^ 자주 오시옵소서~~

  • 9. 단추
    '10.8.18 11:12 PM

    어쩌다 능력치 감소가...
    실은 손 안가고 맛은 더 좋은 은둔형 능력자가 된 것으로 생각 됨.
    여기 청소와 음식에서 능력치 0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사람도 있어요.
    예전엔 82 대문을 장식한 모양김밥도 싼 적이 있으나
    지금은 밥 먹고, 오이 먹고, 김 한장 먹은 후 방바닥을 굴러서 뱃속에서 김밥 말고 있음.

    그나저나 우리 사위 얼굴은 다시 안보여줍니까?
    순덕이엄마 휴가가신 틈을 타 확 밀어부쳐볼라고 하는데....

    그리고 진심으로 하는 말인데 둘이 싱크로 100%인 거 같음.
    여기 14살짜리도 심각하게 채소흡입을 거부하여
    비타민, 홍삼... 기타등등을 흡입하고 계심.

  • 10. 소년공원
    '10.8.18 11:56 PM

    마리s님 글은 언제 읽어도 재미있어요.

    입맛 까다로운 아이를 둔 엄마의 심정은, 정말 경험하지 못한 사람 - 예를 들면 우리 엄마 - 은 절대 모를 거예요, 그죠?
    도대체 이 맛있는 걸 왜 안먹는건지... 원... 이러면서 아이가 남긴 건 제가 다 긁어먹으니, 제 복부는 중년의 나이에도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고요...
    날마다 손에 물마를 날 없이 이것 저것 해다바치느라 고생이구요...

    뭘 갖다줘도 잘 먹던 저같은 아이를 둔 우리 엄마는 이 고생을 몰라요... 지금도 몰라요... 흑흑...

  • 11. 황용
    '10.8.19 12:04 AM

    하루 하루 시세가 달라지네요.
    지금부터 예약주신분께는 가격변동이 됩니다.

    가격이 올라 너무 죄송스럽네요.

  • 12. 날라리초짜
    '10.8.19 4:34 AM

    음식 솜씨도 훌륭하십니다만, 글 읽는 내내 웃겨서 죽는 줄 알았어요. 청소쪽 말고 글을 써보심이....^^

  • 13. 올리브
    '10.8.19 7:54 AM

    심지어 오늘은 오살님이 그냥 어린이로만 언급되고 말다니...
    요즘 오살님은 카메라를 거부하시는지요?
    그 옛날 파 전병 올리셨던 분이 마리s님은 아니셨지요?
    그거 보면서 꼭 해 먹어봐야지 했었다는 기억이 났어요.
    마리s님이 또 올리시면 다시한번 해 먹어봐야지 해야지이이이~~~

  • 14. 마리s
    '10.8.19 8:37 AM

    토레스짱님
    ㅋㅋ 할룽~
    닉네임을 바꾸셨나봐용
    맞아요.. 굶는게 제일 간단한 방법..
    아이들만 없으면..
    저것들을 그옛날 제가 했다는게 안 믿어져요..저도 ㅡㅡ;;

    단추님
    은둔형 능력자 크~~ 몹시 맘에 듬..
    오 이제 절 그렇게 불러주셈..
    방바닥 구르시는 모습 그만 상상해버렸단..ㅋㅋ

    그댁 사위가 요즘 어찌나 말을 잘 듣는지..
    하도 이뻐서 사진 올리기 싫어욧 ㅋㅋ
    말로만 자꾸 그러지 마시고,
    14살 소녀님을 차라리 이리로 보내삼.

    소년공원님
    아~ 역시 제맘을 알아주시는군요.
    솔직히 밥상머리마다 전쟁도 해보고,
    매끼니마다 울려도 보고, 달래도 보고,
    억지로 입에다 쑤셔넣어서 못볼꼴도 보고 다 해봤습죠.
    이제는 이 엄마도 늙어서,
    그냥 좋은게 좋은거다.
    언젠간 이 맛있는거 왜 나만 안줬냐고 할날도 오겠지..하고 있어요.
    근데 왜 왜 왠지 나 슬퍼지고 있음 ㅡㅡ;;


    황용님
    실망하지 마시라요~~
    위로 스크롤 쬐금만 올려보시면...
    저의 현재모습... 바로 그거..
    아침부터 또 라면 한개 끓여먹고 이러고 앉아있다는 ㅡㅡ;

    날라리초짜님
    닉네임이 참 정겨우시다는.
    저도 음식과 청소 저런거 말고 다른 전공을 찾아봐야하나
    심각하게 고민중이어요..
    이제 그만 은퇴하고 싶은 두가지 일들 ㅡㅡ;;;

    올리브님
    ㅋㅋ 그들을 어린이라고 불러주는게 어디임.
    파전병 올렸던건 저도 봤었는데, 누구셨드라..기억이 갸물갸물~
    혹시 솜사탕님이셨던가요~
    저는 아주 예전에 아는 중국아줌마가 만드시는거 구경만 했는데도,
    옆에서 그냥 보는것만 해도 속터지더라는..
    먹는건 5초밖에 안걸리는데.
    오전내내 반죽하시고 밀고 하시더라는..

  • 15. Xena
    '10.8.19 10:55 AM

    오옷 마리님 저런 훌륭한 상차림을 너끔하게 하시는 분이셨군요~
    물론 지금도 하시는 것마다 맛있어 보이지마는...역쉬 내공이 있는 분이셔뜸
    중국식 파전병 과정 사진 올리시는 그 언제가 언제인가요?(음흐흣~ 물어보지 말라면 꼭 물어보고 싶어지는...)

  • 16. 삔~
    '10.8.19 11:42 AM

    마리님때메 로긴...
    요리신공은 귀염수다로 전환모드인 것임...
    귀염돋네염..^^

  • 17. 민무늬
    '10.8.19 11:43 AM

    마리님의 재치있는 글들이 참 재미있다고 생각했는데
    새삼 그 요리의 내공에 놀랐네요.
    저도 청소가 태생적으로 적성이 아닌지라 요리에 심혈을 기울이려고 하지만....

  • 18. 토마토
    '10.8.19 3:12 PM

    마리님
    마트표소시지를 해도 요리잘하는 손이 보이는데요..

    핑거푸드 넘 멋있어요..콩나물다듬기 이상의 미션인데다 아트까지 ....

  • 19. 마리s
    '10.8.19 5:25 PM

    마트가서 장보고 5살군 운동화 또! 사고 왔어요. (이젠 완전히 걸레가 되버렸단..)
    댓글이 너무 늦어서 죄송^^;;;

    Xena님
    아~ 또 제가 예전엔 한 솜씨 했었~~ (윽~~돌 날아온다.. 피하잣!!)
    크하핫..다 피해버렸다는...
    식재료의 다양성을 거부하는 어린이들땜에 똑같은 식재료로 똑같은 요리방법만
    한 5년 해보시라요.. 그나마 바닥에 깔리던 내공까지 다 없어질판..
    내가 그 그 그거 물어보시는분이 왠지 꼭 Xena님일것 같더라니까요 ㅋㅋㅋ

    삔~님
    로긴은 몹시 감사감사^^
    벗뜨 귀염돋는다는 망발을..
    제 나이가 31살만 되었더라도 매우감사했을것임.
    아~ 생각만 해도 괜히 부끄러워 ㅡㅡ;;;

    민무늬님
    내공은 무슨 내공이겠사와요.
    그냥 한순간 잠깐 저런척 차려댔던 시절도 있었다는것뿐.. 하하하..하..하..
    청소가 태생이 아닌분들 다 모여서 우리 계모임이라도??
    정독도서관 독서모임과 느무 비교될까용?? ㅋㅋ

    토마토님
    방가방가~~
    ㅋㅋ 그 멀리에서 아름다운 제 손이 보이시나봐요.. 호호홋~
    저건 어찌어찌 했으나
    콩나물 다듬기 미션은 아직도 미션임파서블~~~

  • 20. felice덩히
    '10.8.19 6:00 PM

    저 파전병(총요우빙) 넘 맛있어보여요. 파 구운거 진짜 좋아하는데

  • 21. 최살쾡
    '10.8.19 6:19 PM

    내 배는당췌 비어있는 시간이 하루중 몇분 안된다는게 몹시 자랑 ㅡㅡ;;

    이거 저한테는 자랑할게 안되네요 ㅋㅋㅋ
    저도 파전병 먹고 싶어요

  • 22. 보라돌이맘
    '10.8.19 9:07 PM

    그 곳에 있을 때에 저 위에 있는 튜브오징어 같은 것을
    큰 맘 먹고 뉴월드에서 한번 사 본 경험이 있는데...
    냉동칸에 있는 포장오징어가 왜 그리 비싸게 느껴졌던지...
    그래도 맛은 있으나 없으나 오랫만에 먹어보는 오징어 맛에,
    무조건 감지덕지했던 기억이 납니다.^^

    마지막 사진들은 화보로 만들어도 될 정도로
    분위기도 음식도 모두 참 아름답다는 느낌....^^

  • 23. 젊은그대
    '10.8.19 10:12 PM

    울 신랑 .. 보면 안될것 같아요..
    요리~~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맛난요리.. 잘배워갑니다..

  • 24. 안드로메다
    '10.8.19 10:26 PM

    마리님 한국아니신거죠?/아무리 봐도 이건 호텔 뷔페가 아니냐고요~~
    너무하세요 그릇들 때문에 또 검색 들어갓어요 ㅠㅠ

  • 25. 마리s
    '10.8.20 6:26 AM

    felice덩히님
    뭔가 닉네임이 매우 독.특.
    왠지 따라적다가 웃었어요. 죄송.
    저걸 총요우빙 이라고 부르는군요.
    맛은 냉동식품인걸 감안해주면 매우 훌륭..

    최살쾡님
    그 자랑이 자랑이겠사와요 ㅡㅡ;;
    먹을것도 없는 집에서 맨날 뭘 먹고 혼자서 배가 빠빵하신지..
    파전병 한번 남친께 해달라고...왠지 해주실것 같은...
    원래 힘쎈 남자가 필요한 음식이거등요..

    보라돌이맘님
    제가 산건 오징어가 왜 이렇게 씹을것도 없이 부드러운거지?
    라는 맛이었거든요..
    그냥 손질안한거 사믄, 여기오징어도 나름 한국오징어랑 비슷한데..

    맞아요. 값은 또 비싸고..
    암튼 3갠가 쓰고 7갠가 남아있는 저것들을
    뭘 해먹어야 할지.. ㅡㅡ;;;
    그나저나 보라돌이맘님이 칭찬해주시면, 전 몸둘바를 모르겠사와요..
    하도 부끄러워서..

    젊은그대님
    신랑님이 혹시라도 보시면, 말씀해 주세요.
    저 아줌마 인제는 냉동식품으로만 밥상차린대.
    얇고 길게 상 차려주까? 아님 굵고 짧게 상 차려주까?
    ㅋㅋㅋ
    댓글 감사드려요~~

    안드로메다님.
    넵.NZ이어요^^
    그리고 저건 집도 아니구요.
    무슨 모임에 제가 음식준비만 해준거였어요.
    저 큰그릇들 다 흰색으로만 잔뜩 사놨더니,
    이사할때마다도 일이고, 다 똑같아 보여서 지겹고..ㅡㅡ;;

  • 26. 꿀지
    '10.8.20 10:48 AM

    제가 얼마나 님 글에 리플을 달고 싶었는지 아마 모르실겁니당~~~
    갑자기 한글변환이 안되는 바람에 오늘에서야 리플을 다는 저의 무례함을 용서하소서!!!
    마리님 글 읽고 정말 이 멀리까지 늘 행복 바이러스가 퍼지는것 같아요~~
    마지막에 올라온 사진들 보고 전문 캐더링하시는 분인줄 알았어요~~
    앞으로도 재밌는 글 올려주3~~~

  • 27. 다몬
    '10.8.20 11:47 AM

    항상 웃음한가득 주셔서 고마워요 님
    ^&~

  • 28. ⓧPianiste
    '10.8.20 1:53 PM

    아뉘 마리s님 글 왜케 잼있어요. ㅋㅋㅋㅋㅋㅋ
    청소는 일주일 안해도 되지만 먹는건.. ㅎㅎ
    저야 뭐 제 한입 처리하면 되지만,
    정말 자제분이 계시면 애매하시겟어요. ㅋㅋㅋ

  • 29. 마리s
    '10.8.21 7:52 AM

    꿀지님
    칭찬을 너무 3단콤보로 해주셔서
    갑자기 느무 부끄러워서
    부엌으로 도망갔다 다시 와서 답글 달아용~~
    저도 영문키보드를 쓰고있는데,
    안되믄 속 터져용..

    넵! 자주 오겠3. 답글 자주 달아쥉~ ㅋㅋㅋ

    다몬님
    윙크까지 날려주시고 재밌다고도 해주시고,
    참 성격이 착하신 분인듯~~
    저도 너무 고맙습니다...

    ⓧPianiste님
    바쁘신 분이 여기까지 행차를 ㅋㅋㅋ
    덕분에 제주도 사진 보면서
    눈이 호강하고 있어요..땡큐 베리 감사~~
    글구, 맞아요.
    손가락 까딱하기 싫은날도, 엄마가 되버리면,
    부엌으로 기어서라도 가야한단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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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08 새로 공부할 수 있어서 행복해요.. 버섯잡채, 김말이, 가지튀김.. 28 프리 2010.08.18 16,584 84
32607 인스턴트 야끼소바 3 에스더 2010.08.18 6,834 106
32606 밥하며 반찬..(2) 메추리알 삶기 5 깜찌기펭 2010.08.18 8,216 88
32605 주말간편식단, 뚝배기계란찜 1 얼떨떨 2010.08.18 6,895 155
32604 일본친구네집(오니기리,만두) 수정완성 8 새옹지마 2010.08.17 8,842 100
32603 귀찮은 밥상 이야기 왜 올릴까? - 제육양념구이, 가지숙주나물,.. 16 프리 2010.08.17 14,601 97
32602 가지튀김진짜 맛있습니다. 14 쥴스 2010.08.17 19,412 88
32601 “아무튼, 어쨌든, 우야 둥둥…….” 6 오후에 2010.08.17 5,366 84
32600 올 여름 7월과 8월에 만든 것들. ^^ 19 오렌지피코 2010.08.17 13,475 158
32599 연어 스테이크 6 옥수수콩 2010.08.17 6,289 133
32598 마들렌, 상투과자, 보스턴 크림 케익 9 꿀아가 2010.08.17 7,132 93
32597 신주쿠에서 먹은 京料理 in 타카시마야 그리고 유혹... - &.. 18 부관훼리 2010.08.17 10,151 117
32596 옥수수빵 6 토마토 2010.08.17 6,439 102
32595 요즘 뭐해드세요?반찬공유와 간단 일품요리들~(약간 스압!) 11 나오미 2010.08.16 18,226 130
32594 시원한 폴란드의 공기를 보냅니다 13 새옹지마 2010.08.16 7,967 112
32593 욕지도에서 Cast Away 한국판을 찍다... 3 뽁찌 2010.08.16 7,051 105
32592 [벙개→늦여름소풍]-농촌테마파크 답사기/신청해 주세요. 16 국제백수 2010.08.16 7,324 104
32591 부추향이 솔~~솔 부추소고기 잡채 11 경빈마마 2010.08.16 13,372 88
32590 우렁각시 놀이~ 7 꿈꾸다 2010.08.16 7,621 127
32589 토요일의 아침밥상입니다...^^ 49 보라돌이맘 2010.08.15 20,34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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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87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시고... 9 소년공원 2010.08.15 7,272 122
32586 도련님 친구 생일파티 3 아자아자 2010.08.15 9,16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