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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주말에 우리집은 뭘 먹지?

| 조회수 : 11,928 | 추천수 : 90
작성일 : 2010-08-15 20:52:28
이번 주말엔... 정말 아무 것도 하지 말고.... 그냥 밥만 해서 있는 반찬에 밥 먹어야지.... 굳은 결심(?)을 했지만...
그래도 그럴 수는 없더라구요...

오늘 아침에... 아침밥을 먹으면서 막내가 함께 도시락을 같이 먹는...친구네 집 이야기를 꺼내더라구요.
친구가 말하길...우리 엄마는...요리하는 것도 취미가 없고...밥하는 것도 싫어하셔..특히 주말엔 더 일하기 싫다고 그래
그렇게 이야기하면서..친구네는... 그냥... 시켜 먹을 때도 많고.. 어떨 땐 주말 내내... 한끼도 안 먹고 굶을 때도 있다고 그랬대요.

하긴... 아주 잠깐이긴 해도...저도... 아무 것도 하기 싫을 때가 있긴 했어요.. 꼭 우울증처럼... 만사가..귀찮고 정말 꼼짝도 하기 싫을 때가요. 그래서 저도 머리속에..뭘 시켜 먹을까 궁리 궁리해봐도 신통치가 않더라구요.. 시켜 먹어봐도..정말 맛도 없고..단지 귀찮다는 이유로.... 그저 한끼 때워야겠다는 생각이었지만  그 또한 성이 차질 않았던 적이요..

어쩜 그 엄마도 그런 이유가 아닐런지..잠시 생각해보면서...
그래도 아직 크는 아이들인데.. 이틀내내 한끼도 안 먹고 어찌 지낼까 남의 집이지만 걱정이 되더군요...

오늘 아침... 오징어 전골을 끓여 먹었어요.. 감자랑 양배추랑... 느타리, 표고버섯을 넣어서요.
오징어가 요즘 흉년이라 좀 가격이 오르긴 해도.. 지난 번 마트에서 한 몫에 장볼때..하도 싱싱해서 사들고 와서... 김치 담근다고 이틀 묵혔다가... 해 먹습니다...




김치 담고 남은 쪽파가지고.... 파 강회와 파전도 할 거구요...
역시 오징어 다리와 조갯살을 굵게 다져서 준비해 놓고... 밀가루와 감자전분을 섞은.... 반죽과 계란도 준비해두었어요.
반죽에...향신즙과.... 멸치육수가 있다면 넣어서 반죽을 하면 더 맛이 좋겠지요?
전 그렇게 했어요..왜냐면... 오징어전골에 쓸 멸치육수를 어차피 내야 하므로~~~~

맛의 차이라는 것이 참 미묘해요..정말 2%의 무엇인가가 들어가서... 맛을 좌우하기도 하거든요...
아마.. 그 2%안에는.... 음식을 대하는 정성이라는 큰 퍼센트가 덤으로 들어가 있기 때문이기도 할 거구요.




오늘 급하게  하면서 무슨 정성으로... 스텐팬을 쓰다가.... 파전을 망치고 말았는데.. 여하튼 스텐 팬으로 파전을 부쳤어요.
왜 망쳤냐면요.. 스텐 팬은 예열을 시킨 다음에.... 좀 식혔다가.... 기름을 둘러야... 눌러붙질 않는데... 센 열에서..기름을 붓고..반죽을 부었더니만... 밑이 눌러붙었어요... ㅠ.ㅠ

예열된 팬의 온도가 조금 떨어진 다음에.. 기름을 두르고..반죽물을 붓고.. 파를 흰부분과 파란부분의 균형있게 자리잡도록 놓아준 다음에.....




다시 반죽물을 좀 더 붓고..나서...



오징어와 조갯살... (다진 새우살도 넣어주면 더 좋구요)을 올리고... 여기에..계란물을  고루 살짝 덮어준 다음에...
파전을 뒤집어서 노릇하게 구으면 되는데...
벌써.... 파전 밑이... 잘 떨어지지 않는 사태가 발생~~ 과정샷은 당연 없습니다... ㅎㅎ
수습하기도 바빴거든요...



오징어와 채소... 버섯을 돌려담은 다음에.... 멸치 육수를 붓고.. 국간장, 멸치액젓이나 새우젓 국물로 간을 살짝 한 다음에...
다대기 양념장을 올리고 끓여주면 됩니다..
물론 끓이는 중간에 거품은 불순물이니 제거해주시고요...




그냥 겉절이 김치에..있는 반찬에.. 오징어버섯전골만 끓여서.... 아침을 먹었어요...







노릇하게..바삭하니 굽기에 실패한 해물파전.... 이궁.. 주말이라 잘 해 볼려고 했는데 우째 이런 일이~~~ 벌어졌네요. ^^




밑반찬들은 작은 소스 나눔접시에 조금씩만 담았어요....




쪽파 강회....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씹히는 질감이 아주 좋은 파강회...
소금물에 살짝 데쳐서...돌돌 말아놓으면 되는 간단한 반찬입니다.





그리고 점심엔... 아침에 해 놓은 밥도 조금 부족하고 뭘 먹을까 하다가....
아이들이 좋아하는 콘치즈구이랑... 맛탕을 해서... 먹으면 되겠다 싶었어요...





전 맛탕할 때.. 기름에다..그냥 설탕까지 같이 넣어서... 설탕이 녹으면서.. 고구마 튀김에 달라붙도록 맛탕 만들기가 편해서 그렇게 했어요.



오늘은..하기 싫어서 그런 건 아닌데 실수 연발입니다....
흑임자가 확 쏟아져서... 깨 범벅 맛탕이 되었어요...




사진상으로는..좀.. 모양새가 그렇지만... 실이 생기는 맛있는 맛탕으로.. 막내가 행복해하면서 먹었어요....
행복의 댓가로..전 손꾸락이 살짝 데혀... 물집이 살짝 생기고 말았지만요.... ㅎㅎ




맛탕을 먹고 난..막내...오늘은 하루 종일 집에서.. 먹는 연구를 하는지.. 오후에 저에게로 와서 살며시..
자기가 진짜로 먹고 싶은 것이 있답니다..
그게 뭔데? 했더니만...
엄마가 만들어준 볶음우동이랍니다....
엄마가 만들어준 볶음우동은 정말 맛이 좋다나 어쩐대나... 아부까지 하면서...
정말로... 간절히 먹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고3어린이가 먹고 싶다는데..뭔들 못해줄까요?
집앞 작은...마트를 순례하면서.. 우동사리를 사는데..
하필..어떤 곳은.. 식당에서 싹쓸이를 해갔다... 가쓰오부시우동밖엔 없다...
결국 세번째로 간... 마트에서....그냥... 자장면 소스랑 함께 든 면발을 사오는 수밖엔 없더라구요..

그렇게 간신히 구한 면발로..볶음우동을 합니다...

냉장고에 있는 여러가지 채소, 버섯 총망라해서 꺼내 놓고.... 짜투리 채소까지 처분해줍니다....




우선 달군 팬에... 향신기름을 두르고.....(아까 낮에 혼이 난 관계로.... 슬그머니 코팅 팬을 꺼내는 이 소심함이란...ㅎㅎ)
양파부터 볶습니다.. 그래야 향이 좋거든요.




채소나 해물을 볶을 때는 단단한 것부터.. 볶고...볶아서 형태가 변하는 것들은 나중에..볶아주셔야 해요.
볶을 때.. 재료마다 밑간을 해주기 위해... 홈메이드 맛소금, 후추 약간, 깨소금을... 조금씩 넣어서 볶아주어야 좋지요.

한쪽에선  면을 탱탱하게 삶아주고....
또 한쪽 팬에선... 새우까지 들어가서 달달 재료들이 맛나게 볶아지고 있군요...
여기서 또 하나의 실수...
제가 얼마전 만든... 향신기름을 담을 곳이 마땅치 않아서 다 쓴 식용유통에 부었더니만..이 식용유 통 입구가... 기름이 확 쏟아지는 구조라 조심스레 쓰는데..잠깐 잊어버리고 왈칵 부어서.. 향신기름이 조금 많이 들어갔다눈....





면은 아주 잘 삶아졌어요...




향신기름이긴 하지만.... 기름이 많이 들어갔기 때문에... 데리야끼 소스랑.... 고추가루 다대기 양념장을 섞은 양념장으로 ... 볶은 채소랑..삶은 국수를 잘 버무려서..다시 한번 센불에 달달 볶아주었더니...
식구들... 의외로.. 매콤하고.. 느끼하지 않고 맛이 좋다고 호평을 하네요...
아싸~~~
오늘..향신기름.. 반컵 조금 못되게 들어갔거든요... ㅠ.ㅠ
고춧가루 다대기 양념장을 넣은 것이 주효했던 모양예요....

아무래도.. 전 실수 땜방에 타고난 모양이라고 자화자찬이 늘어집니다...




향신기름이 잔뜩 들어간 볶음우동... 아주 맛있게 싹싹 긁어서 잘 먹고.. 이번 주말에 우리 집은 뭘 먹지 고민도 또 해결했다는...
기쁨을 안고... 다시 또 새로운 한 주를 기다려봅니다..

이제.. 바람도 선들선들 불고..다음 주는 이번 주 보다는 훨 견디기 좋을 거라 기대하면서....
열심히.... 또 최선을 다해 남은 8월도 보람차게 보내야겠다고... 불끈 다짐을 해 봅니다.


프리 (free0)

음식 만들기를 참 좋아해요.. 좋은 요리 친구들이 많이 생겼으면 합니다.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eni yun
    '10.8.15 9:13 PM

    안녕하세요? 프리님=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너무 좋은글을 먼저 뵙네요...
    전 대학시절부터 부모님과 떨어져 살아야 했기 때문에...
    그 뒤로 저의 유년시절을 떠올리며 엄마아빠께 무한한 감사를 드리고 있어요.

    집에 오면 항상 엄마가 차려준 밥을 먹을수 있었고, 아빠께서는 바쁘신 와중에도 저희 남매들을 데리고 여러곳을 돌아다니셨어요. 그땐 그게 너무나 당연한줄 알았는데, 대학을 졸업하고.. 일도 하게되고.
    또 한국이 아닌 먼곳에서 홀로 삶을 꾸려가며 여러가지 상황을 접하게되고,또 제 친구들을 보며..

    아 엄마, 아빠가 우리를 위해 그냥 있어주었다는것.
    그렇게 해 주신게 정말 대단한거구나... 라는 것을 새삼느끼고 있어요.

    프리님 자식분들도 나중에.. 저 시절을 떠올리며 아마 행복해할꺼예요.:)

  • 2. 소년공원
    '10.8.15 9:50 PM

    무얼 먹을까 무얼 입을까 고민하지 말라 하였거늘... ㅋㅋㅋ
    예수님은 아마도 엄마 마리아님이 항상 맛있는 밥을 차려주셔서 그런 말씀을 하셨던 게 아닐까...요? ㅋㅋㅋ

    프리님, 예전 글에서 읽었는데 남편분께서 음식을 아주 싱겁게 드신다지요?
    그냥 입맛때문인가요? 아니면 혹시 저희 남편처럼 혈압관리를 하다보니 입맛이 그렇게 바뀌신 건가요?

    저는 원래 국물이 있어야만 밥을 먹는 사람이었고, 반찬은 아무 것도 없어도 국이나 찌개 하나면 충분한, 그런 사람이었는데... 그래서 결혼하고 몇 년 지나 저희 남편도 국물교 신도로 개종시켰는데... 올해 들어서부터 혈압을 낮춰야 한다는 의사의 진단을 받아서, 모든 음식에 간을 아주 많이 제한하고 있어요.

    국이나 찌개에 염분이 많다는 걸 들어서 알기도 했지만, 직접 조리를 하면서 유심히 보니 아닌 게 아니라 정말 소금이나 간장이 다른 음식에 비해서 많이 들어가게 되더라구요. 아무리 싱겁게 조리한다고 해도, 그냥 물을 마시는 것과 비교하면 염분 섭취가 추가되는 셈이니... 점차 국/찌개를 안끓이게 되었어요.

    프리님께서는 비법이랄까... 해결책이랄까... 그런 게 있으세요?

    참고로, 예전에 미국 마트에 가보니 소금대체제 라고 하는 하얀 가루가 있어서 한 번 사다 써봤는데, 으웩~~~ 차라리 간을 안하고 먹지, 그 우엑우엑 하는 맛은 도저히 못견디겠더군요 ^__^

  • 3. 보라돌이맘
    '10.8.15 10:09 PM

    지금 고구마맛탕 한 접시 먹으면 딱 든든할텐데...

    저리 듬뿍 깨가 쏟아져 있으니..
    제 눈에는 훨씬 더 먹음직스럽고 좋기만 합니다..^^

  • 4. 가브리엘라
    '10.8.15 10:59 PM

    프리님, 저 정말 맛탕좋아하는데...어지간하면 말안할라했는데...저 좀 주세요..두개만...^^:::
    지난번 아파서 빠졌던 살이 돌아올려는지 맛탕이 무지 땡기네요.
    그리고 파전은 말끄름한것보다 약간 너덜너덜한게 더 맛있어보이던데요 저는.
    프리님 파전 충분히 맛있어보여요.
    비도 그치고, 프리님 행복한 한주되세요~

  • 5. 다이아
    '10.8.15 11:02 PM

    괜히 클릭했어.. 괜히 봤어...
    이 야심한 시간에 너무 배고픈데..볶음우동 정말 맛있어 보여요.

  • 6. dolce
    '10.8.16 1:07 AM

    저도 깨듬뿍 맛탕이 더 좋아요 ^^
    주말인데 프리님도 좀 쉬시지 그러셨어요~~~
    언제봐도 가족을 생각하시는 마음에
    반성 + 의욕충전 하고 갑니다
    새로운 한 주 행복하게 여세요 ^^*

  • 7. 오늘
    '10.8.16 4:56 AM

    고구마 5개 싸놓은 것이 있는지 프리님이 어떻게 아시공~~^^

    언제나 정갈한 밥상 존경심이 불끈~~!!

  • 8. oh~YOU
    '10.8.16 11:50 AM

    안녕하세요.^^*
    항상 프리님글 감동적으로 잘 읽고있는 숨은 팬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잘 보았는데 진짜 조심스럽게 그동안 말씀드리고 싶었던 것을 적으려고 처음으로 댓글을 달아요.^^
    다름아니라 식탁위에서의 진짜 맛깔스러운 음식들이 노란조명으로 인해 제색깔을 잃어 안타까울때가 많아요. 볼때마다 아...노란조명만 아니면 진짜 맛있어 보일텐데...하면서요.
    혹시 카메라 찍으실때 카메라 메뉴의 조명모드? 에서 백혈등인가?를 선택하면 노랗게 안나올꺼에요. 혹시 그렇게 한번 찍어보시겠어요? 저같이 조금 아쉬운 사람들을 위해서요. ㅎㅎ 무척 수고스러운 일인지 알고 있으나 한번 살짝 부탁드려봐요.
    참 죄송스럽네요. 편안하게 좋은글 좋은정보 얻어가기만 하면서 말이죠.--;;
    앗 하지만 번거로우시면 안하셔도 되요. 글을 쓰면서도 계속 죄송스럽네요.
    그럼 앞으로도 좋은글 부탁드립니다.^^

  • 9. 사월이
    '10.8.16 12:05 PM

    쪽지가 안돼서 문자드리려고 했는데 이제 되네요^^
    입금하고 쪽지드려요~

  • 10. 엘리
    '10.8.17 11:20 PM

    와..정말 맛있어 보여요.

    전 항상 전 부칠 때마다 과연 내가 제대로 뒤집을 것인가..를 생각하면서
    언제나 가슴 떨려합니다 ㅋㅋ
    파전 정말 맛나보여요~

  • 11. 프리
    '10.8.18 8:25 AM

    댓글 너무 늦었네요..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 따뜻한 말씀들... 잘 간직할게요~

    질문하신 분들만..질문 받습니다.. ㅎㅎ

    소년공원님~
    요즘..혈압이나 당뇨, 콜레스테롤 때문에 고민이신 분들이 많은데 ..이게 다 염분하고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하네요. 저희 남편은... 아주 오래전... 신장이 안 좋아서 고생한 이후에.... 스스로... 짜게 먹는 습관을 고치고.. 저에게도 늘... 소금 많이 쓰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한답니다..특히 저희 시댁쪽에... 당뇨, 혈압 환자들이 많아서..가족력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염려하기 때문에 더 그런데요. 근데 저희 시댁이 부산이고.. 경상도 분들이 대체적으로 짜게 드시더라구요... 저는 원래도... 약간은 싱겁게 먹는 편이었는데... 더욱...소금, 간장 간에..민감하게 되었구요.
    근데..음식의 간이라는 것이 맛하고... 관련이 되잖아요..그래서.. 음식 간이 싱거우면 맛없게 느껴지고 그런 것... 그래서 천연 맛소금을 만들어 쓰기 시작하고..각종 양념간장들을 많이 만들어서 음식에 활용하는 이유가.... 소금이나 간장의 양을 줄이면서도..맛을 유지할 수 있게 만들어주기 때문에..아마도 제가... 양념류에..목숨 걸고 덤비고... 이래 저래..연구도 많이 하고.... 많이 만들어보게 되는 듯 해요. 소년공원님도..남편분이 그러시다면... 우선 홈메이드 맛소금을 만들어 보세요..
    여기에도..제가 올린 글이랑.. 다른 분들이 따라서 만드신 글이 있을 거구..제 블로그... 홈메이드 메뉴에 가시면 각종... 양념류들이 포스팅 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길...

  • 12. 프리
    '10.8.18 8:30 AM

    oh~YOU님~
    아뇨.. 절대로...죄송스럽긴요.. ㅎㅎ
    제가 늘... 사진에 주눅이 들어있긴 하지만..이렇게 친절하게 알려주시면..너무 감사한 일이지요...
    사진 배워야 하는데.. 왠지...선뜻 시작이 안되네요... 자주 일러주세요... 감사히... 새겨들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구요.

    도라에몽님~ 노래나무님~
    손... 금방 나았어요..막내가.. 엄마가 안쓰러웠던지..덴 즉시..얼음물을 대령해서..손에 담그라고 해서... 담그고 있었더니만... 괜찮아졌어요.... 우리 막내...참 기특하죠? 저..... 고슴도치엄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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