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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일본친구네집(오니기리,만두) 수정완성

| 조회수 : 8,842 | 추천수 : 100
작성일 : 2010-08-17 23:31:05
서울에서 좀 살았다는 미와꼬는 한국말을 잘 합니다
그래서 먼저 우리 집에 초대하여 오이소박이 가르쳐 주고
저는 오니기리와 야끼만두를 배웠습니다
오니기리야 뭐 눈으로 딱 보면 알 수 있었지만
야끼만두는 저에게 충격이었습니다
제가 만두를 엄청 좋아하는데 찌는 과정이 좀 번거롭게
여기고 있는 중 만두를 빚어 바로 기름을 두르고 굽기를 했는데
아주 맛있었습니다
그래서 집에서 자주 해 먹습니다
그리고 오니기리와 일본만두를 검색 해 보니
서울에는 벌써 전문점이 있더군요
특별히 알려 드려야 할 정보는 없구요
만두 속도 취향에 따라 넣어면 되는데 핵심은
바로 기름에 튀겨서 물 3/1컵 부어 수증기 찜 되게
뚜껑 덮는 것  우리도 냉동만두 할 때 좀 뻣뻣한 느낌 없도록
물을 좀 부어서 굽잖아요
그런데 처음 보는 것은 신기 했어요 만두피를 바로 구워도
된다는 것을,  사진 올리기를 금방 배워서
차근차근 자세히  올리겠습니다
오늘 만두 피 사왔어요


82 쿡에서 이리저리 구경하며 노닐 때 로그인을 해 주어야합니까?
한 번씩 글이 날아가는 일이 있거나 닉네임이 떠 있는 중에도 회원자격이 안된다 하기도 하고
선배님들의 충고를 기다립니다





일본 친구 3명 딱보면 일본 여성 향기가 나오죠  생머리, 생얼
폴란드 회사 직원분들이 저희 집에서 한 잔 하던 날
잡채, 만두, 김밥은 무난한 인기 음식
손님 접대용으로 라이스쌈을 준비 했더니 불편한지 잘 먹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 순대를 보여 주고 싶어서 순대를 주니 뭐 흔한 음식인지 잘 먹지 않았어요
여기도 순대와 같은 소시지가 있는데 잡채와찹쌀 대신에 풀풀 떨어지는 잡곡이 들어 있었습니다
쓸면 바로 속이 터지는, 음식에 관한 것은 과감히 도전 해 봅니다


제가 좀 우물안 개구리죠
여러분 중에 저의 우물안이 아닌 또 다른 세상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다 싶다는 느낌이 들 때 바로
새 정보를 주시기를 원합니다
저는 15년 전 뉴질랜드와 호주를 갔을 때  하늘이 선택한 땅이라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뭐야 듣지도 보지도 못 했던 폴란드에 와서 기절했습니다
3시간을 고속도로를 달려도 노오란 유채와 초록빛 밀밭이 끝이 없었습니다
5월에 다른 유럽을 달려 보지 않아서 참 궁금합니다
이 곳 말고 또 다른 곳이 이런 광경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유명하다는 유럽 여행을 다 마친 분들이라면 5월의 브르츠와프를 꼭 방문 해 보시라고 권합니다
한국분들이 많이 살고 있고 민박집과 교회도 있습니다
민박집은 관광손님을 위한 것이 아니라 출장 오시는 분들을 위하여 시작이 되었지만
이제 조금씩 알려지면 변화가 시작 되리라 봅니다
바르샤바 수도는 아무도 추천하지 않더군요 그래도 수도이니까 하면서 의무감으로 꼭 가게 되죠
이제 조금씩 준비한 보따리를 펴보이겠습니다
사진 실력이 없어서 폴란드 홍보대사 자격미달입니다
"참 말로 할 수도 없고  남자 여자에게 좋은데 사진과 동영상이 필요해"  산수유 광고 흉내쟁이

christina (tissuewww)

느리게 사는 법을 배우는 인생 초보 아줌마 시장에서 콩나물 깍지 않는 아줌마, 식당에서 밥 안시키는 아줌마 아님, 술은 못마셔요 안주 팡팡 시켜 돈계산..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새옹지마
    '10.8.18 12:02 AM

    튀김만두를 가끔 뒤집어 나오는 업소를 가끔 보았는데
    이것도 일본이 원조인지 만두를 뒤집어 그러니까 접시를 만두에 넣어 팬을 뒤집지요
    그러면 뒷모습이 보이지요 제가 오지랖 넓게 예쁜 모양이 좋아서 저 안쪽에는
    바로 놓았습니다

  • 2. 탱고
    '10.8.18 12:36 AM

    Wroclaw에 사시나요?
    남편 친구중 하나가 거기 살아서 몇 번 가 봤어요. 다른 친구 하나는 폴란드를 완전 좋아해서 일년에 네다섯번씩 다녀 오구요, 예전에 비해 물가가 많이 올랐죠? 호텔비며 정말 갈 때마다 가격이 비싸지는게 보이더라구요
    케바노스던가, 제가 완전 사랑하는 폴리쉬 소세지 중의 하나예요 ㅎㅎ
    울 집 근처에 폴리쉬 가게가 세군데나 있어서 가끔 사 먹곤 하거든요. 폴란드에서 먹는 것만큼 맛나진 않아 좀 아쉽긴 해요
    거기 타운에 있는 아트호텔 근처던가에 케밥가게가 있는데, 거기서 먹은 치킨케밥은 아직도 그리워요. 다음에 가게 되면 꼭 먹고 오려구요 ㅎㅎ

  • 3. 새옹지마
    '10.8.18 1:17 AM

    호텔비는 이제 뭐 걱정 놓으시고 저희 집에 오시면 됩니다
    다른 나라에서 폴리쉬 가게란 어떤 의미일까요? 독일인가요?
    그 친구는 한국사람 폴란사람인가요?
    그 분이 폴란드 사람이면 저의 이야기를 꼭 전해 주세요
    폴란드를 소중히 가꾸어 가자구요 (저 완전 미ㅊ어요)

  • 4. 탱고
    '10.8.18 1:53 AM

    저는 영국에 있어요, eu통합되면서부터 폴란드 사람들이 많이 이주해서인지 최근 몇년 내에 꽤 많은 폴리쉬 가게가 생겼거든요. 폴란드 좋아하는 친구는 영국사람이고, 폴란드에 있는 친구는 폴란드 사람이예요. ㅎ
    그 둘과 우리가 다 같이 친한 친구라 자주 오가며 만나거든요,
    작년 초에 간게 마지막이었었는데 조만간 또 갈 기회가 생기겠지요 :)

  • 5. 장동건 엄마
    '10.8.18 2:34 PM

    유채꽃이 정말 흐드러지게 피어있네요..
    저도 5월의 독일의 퓌센가는 기차에서 보았던 이름모를 노란꽃과 빨간 양귀비꽃을 보고 눈물이 났었네요.. 가족과 함께 봤으면 얼마나 좋을까하고요..
    폴란드 국민과 풍경은 시골스럽고 순해서 스페인과 또다른 모습이라고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던데.. 저도 언젠가 꼭 가볼려구요.. 골목골목 사진찍고 그림그리고 있는 아줌마를 보시면 저인줄 아소서..
    PS: 아드님이신가봐요.. 저도 고 만한 아들래미가 있어서요.. 넘 이쁘죠?

  • 6. 보라돌이맘
    '10.8.19 9:19 PM

    아, 축하드립니다, 새옹지마님.
    이젠 사진과 글 모두 능숙하게 잘 올리시네요.^^
    그 곳에서 좋은 분들과 교류하시면서 살아가는 이야기들.
    앞으로 더 많이 들려주시고 보여 주시겠지요?

  • 7. 새옹지마
    '10.8.19 9:46 PM

    능숙이라뇨 황송하옵니다
    에고 힘들어 죽겠습니다 사진을 한 장씩 올리다니 자세하게 글 올리시는 분들의
    노고를 이제 좀 느낍니다 그 정성이 가히

  • 8. 현랑켄챠
    '10.8.23 10:28 PM

    지마상~~스고이데쓰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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